신다

파일:Attachment/신다/35.png

남성/56세. 명인 시브와 함께 명성이 자자한 대장장이. 예전에는 헨돈 마이어에 있었으나 대전이가 일어난 지금은 베히모스로 자리를 옮겨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훌륭한 무기를 만드는 낙으로 사는 노장이다. 모험가들의 무기를 묵묵히 수리해주면서 위험한 던전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모험가들을 돕고 있다. 역천의 폭포로 향하는 모험가들에게 특수한 광석과 재료들을 의뢰하여 강력한 무기를 제작하기도 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중 한명. 헨돈 마이어에 거주하다 대전이 이후 베히모스에서 광석을 캐기 위해 그곳에서 거주중.

전설적인 대장장이 고르아의 제자.

대전이 전, 초반 퀘스트로 망치를 어둠의 썬더랜드에서 잃어버려서 모험가를 보고 어둠의 썬더랜드에 다녀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히든 던전인 어둠의 썬더랜드가 뚫렸었다. 나이탓인가 건망증이 있다.[1]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 초보자 가이드 역도 맡고 있다. 전직 책을 보여준다던가, 일반 퀘 받는 법을 가르쳐준다던가.[2]
여담이지만 오란 할머니에게 계속 대화를 하면 나오는 숨겨진 대화에서 오란 할머니와 닭살을 연출(GSD도 한마디 한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정말 못 봐주겠군.'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아마 게임 내내 플레이어 캐릭터가 처음으로 입을 여는 이벤트로 사료된다. 또한 종족은 인간으로 되어 있으나(아트북 기준) 귀는 엘프처럼 쫑긋하다. 미스테리.[3]

참고로 클릭시 대사 "어떤것을 보여줄까?"는 소리가 은근히 작아서 "서커스 보여줄까?"로 들린다.

모두가 잊고 있는게 있는데, 과거 트레이드창의 얼굴이나, 현재 대화에 나오는 얼굴이나 모두 흰 수염이 콧구멍 안에서도 나온다.

던파 애니인 '아라드전기 슬랩업파티'에서는 탱크를 몰고 오는 괴이한 모습을 보여줬다.

1 대사

(평상시)
"(기침소리)"

(클릭 시)
"어서 오게나."
"어떤 것을 보여줄까?"
"나의 물건은 최고라고."

(대화 종료)
"잘 가게."
"조심해서 가게."

(대화 신청)

  • 자네, 장비 점검은 잘 하고 있지? 모험을 할 때마다 내구도는 꼭 확인하게! 내구도가 떨어져 파괴된 무기나 방어구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니까!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파괴되면 곤란하잖나
  • 끄응. 헨돈 마이어를 떠나 낯선 곳에 있으려니 우울해 죽을 거 같어! 그 난리만 없었어도 고향에서 뼈를 묻을 수 있었을 텐데… 이 나이에 고향을 잃을 줄 누가 알았겠어…
  • 자네 너무 몬스터한테 당했구먼.. 내가 만든 장비를 입어보라구. 아마 끄떡없을게야.

1.1 호감도 관련 대사

구경하러 온 건가? 위험하니 거기 서서 구경하게~

(선물 수령)
"허허허! 젊은이가 예의를 아는구먼. 고맙게 받겠네."
"장인에게는 이런저런 재료가 필요한 법이지. 고맙네."
"내 마음에 쏙 들어. 고맙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4]
"이번에도 좋은 선물을 주는구먼. 자네 선물이 큰 도움이 된다네."
"잘 쓰겠네. 고맙네, 고마워!"
"새로운 장비를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겠구먼. 자네 덕분에 요즘 재미가 있어. 허허."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자네가 가끔 와주니 좋구먼. 찾아와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큰 복이지. 아무렴.
  • 자네를 보고 있으면 내 젊은 적이 생각나는구먼.
대장장이로 막 일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의욕에 가득 차 있었지. 존경하는 스승님과 함께라면 역사에 남는 훌륭한 검을 몇 개라도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지.
그렇게 의욕이 앞서서 일을 그르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지. 그때는 정말 부끄러워 숨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소중한 추억이라네. 그러면서 많이 배우기도 했고 말이야.
  • 어이쿠. 고래가 또 기지개를 켰구먼.
땅이 흔들리지? 좀 어지럽기는 하지만 우리를 태우고 있으려니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허허.
  • 처음부터 이곳에서 계속 살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네.
허허…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다 그렇듯 정 붙이고 살면 그곳이 내 고향이지 않겠는가? 게다가 이곳은 젊은이들도 배우려는 열의가 높고 못 보던 광석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떠나기가 참 아쉬운 곳일세.
이 나이가 되어 고향이 아닌 곳에 가면 적응하는 것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곳에 와서 참 다행이야.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하긴, 모험가니까 내가 모르는 곳도 많이 가보았겠지? 인상이 깊었던 곳이 있다면 이야기 좀 들려주게나.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이렇게 땅땅 두들기는 게 힘들어 보여도 요령만 깨우친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네. 내가 이 나이에 무슨 힘이 있어서 힘으로 쇳덩어리를 주물럭거리겠나?
경험이라는 게 별거 아냐. 작은 수고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반복해서 몸에 익히는 거지.
자네도 지금 그 실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겠지? 힘들고 어려워서 화가 나더라도 계속해온 결과 지금의 자네가 되어 있는 거 아닌가? 내 일이 대단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는 자네가 대단해 보인다네.
다 똑같아. 다만 그 일이 얼마나 오래 매달렸는가,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가가 중요한 거지. 허허.
그러니 그렇게 신기하게 쳐다볼 필요 없다는 얘기라네. 아니면 자네도 배워보겠나?
  • 고향을 떠나면서 내가 가장 아끼던 모루를 놓고 와버렸다네… 스승님이 내게 일을 가르쳐 주시면서 처음으로 주셨던 모루인데…
후우. 죽을 때는 빈 손으로 간다지만 두고두고 가슴이 맺히는군. 자네 혹시 옛 헨돈마이어 부근으로 가면 찾아봐 주지 않겠나?
아니, 내가 망언을 했군. 지금 거기가 어떤 곳인데 자네를 보낼 생각을… 미안하구먼.
  • 예전에 날 따라다니며 일을 가르쳐 달라는 아이가 있었다네.
어린 것이 싹싹하고 영특해서 참 귀여웠는데 부모가 반대했어. 아무래도 모험가들과 자주 만나야 하는데 거친 사람들이 많지 않나? 그리고 다치기 쉬운 일이고 말이야.
그 심정을 내가 모르는 게 아니라서 찾아오면 타일러서 돌려보내곤 했는데… 대전이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네. 그 아이뿐 아니라 가족 전부의 생사를 모르겠어.
어디선가 무사히 살아 있으면 좋으련만… 자네를 보면 문득 그 아이 생각이 나. 살아있다면 자네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 있겠지?
언젠가 꼭 다시 만나 자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구먼. 참 착한 아이거든.
  • 자네 덕분에 늘그막에 친구가 하나 생겨서 참 좋으이. 다 늙어서 고향을 떠나와서 참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젊은이가 말벗이 되어주니 나도 힘이 절로 솟는구먼.
자네 덕에 내가 요즘 웃고 사네. 허허.
  1. 던파혁신 이전의 헬카리움 무기 수행 의뢰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었다.
  2. 위 기능들은 대전이 이후 비탈라가 이어받게 되었다.
  3. 키가 작고 대장장이라는 설정 때문에 드워프가 아니냐는 소리도 있는 듯하다.
  4. 신다는 호감도 25%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