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스가타

1 개요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준.

남십자도의 명문 가문인 신도 家의 일원으로, 섬의 무녀와 결혼하는 가풍으로 인해 소꿉친구인 아게마키 와코와는 약혼자 관계에 있다. 신도 가문에 전승되는 고류 무술의 계승자이기도 하다. 왕의 사이바디에 아프리보와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서, 섬의 사이바디와 관련된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기라성십자단에 대항하는 위치에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약혼자 관계라고는 하지만 소꿉친구 이상의 마음은 특별히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인지, 이성관계로서 와코에게 특별히 집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1] 오히려 츠나시 타쿠토를 은근히 신경쓰고 있는 와코를 은근슬쩍 놀리는 일도 있을 정도. 그러나 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같은 처지에 있는데다 어릴 적부터 친한 사이였던 와코와의 유대감은 깊다. 1화에서 와코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를 모시는 메이드 중 하나인 스가타메 타이가가 그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위에서 설명했듯이 와코와는 각별한 사이, 베니오도 그를 짝사랑하고 있는데다가 케이트도 소꿉친구에 10화에서의 반응을 보면 호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작품에서 타쿠토 만큼이나 여성플래그가 넘쳐나는 소년.

츠나시 타쿠토와 생일이 똑같다는 것이 떡밥의 하나로 남아있다.

2 왕의 사이바디 '킹 자메크(Samekh)'

왕의 사이바디인 '킹 자메크(Samekh)'[2]와 아프리보와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사이바디의 기체 자체는 어떠한 이유로 대파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사이바디는 타쿠토(제 3 페이즈)나 기라성십자단 소속 스타 드라이버(제 2 페이즈)와 같은 방식으로 탑승하지 않더라도 아프리보와제를 할 수 있으며, "왕의 기둥"이라는 강력한 제 1 페이즈를 가지고 있다. 11화에선 이 왕의 기둥 버프로 타우반을 강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왕의 기둥'을 사용한 대부분의 스타 드라이버는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와코는 스가타가 아프리보와제를 하는 것을 극구 말려 왔다. 그러나 6화 시점에서 와코를 습격한 온디느의 제 1 페이즈를 격파하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하여, 혼수상태에 빠졌다.

다시 눈을 뜨는데, 이전과 달리 . '키스한 상대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스칼렛 키스와 키스해 적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사실은 스가타가 연기를 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섬에서 나갈 수 없는 운명에 속감정을 숨기고 살아왔고, 기왕 각성해서 왕의 기둥까지 쓴거 될대로 되라 식이었다. 와코가 생일 선물을 주려던 것을 알고도 무시하자 화가 난 타쿠토는 스가타와 대립한다.

때마침 기라성이 제로시간을 열고 베니오가 사이바디를 타고 나타나 스가타를 흡수한다. 베니오는 자메크의 힘으로 페젠트가 강화됐다고 기뻐하며 '무적이야'라고 좋아했지만, 금새 스가타에게 컨트롤을 빼앗긴다. 스가타는 페젠트를 타고 타쿠토와 싸우며, 마지막에 자메크의 파워를 페젠트가 못견디고 폭발한다. 싸움이 끝나고 서로의 속내를 확인한 둘은 웃음을 짓는다.

3 아프리보와제, 그 이후

더 이상 '왕의 기둥'을 사용하더라도 혼수 상태에 빠지지 않는다. 물론 정말로 더 이상 제 1페이즈를 사용하는 데 어떠한 패널티도 없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기라성십자단에서 "자메크의 복원이 끝났다"는 분석을 내린 것으로 보아서는 적어도 혼수상태에 빠지는 식으로 패널티를 받는 일은 없게 될 모양이다.

아프리보와제를 한 이후 제로 공간에 소환되게 되면서, 츠나시 타쿠토가 싸움에서 밀릴 때마다 왕의 기둥을 사용하여 타쿠토를 돕고자 하지만 매 번 패널티를 걱정한 와코가 말린다.[3] 그런 상태가 계속되다가 11화에서 사실상 2:1의 싸움을 하고 있는 타쿠토를 지원하기 위해 친히 왕의 기둥 버프를 내린다. 그럼에도 12화에서 전용 링까지 만들어 놓은 와타나베 카나코의 베트레이더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는 타우반을 보고서는 "이런 싸움에 끼어드는 건 풍류를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짓이지"라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아마 권투를 통한 결투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은둔중인 헤드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만날 때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14화에서 제로시간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 헤드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통해 헤드가 기라성십자단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다음 번에 만났을 때 헤드에게 또 다시 "기라성십자단 제 1부대 엠페러의 리더를 맡아라"라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게 된다.

4 풀리지 않는 떡밥과 배신 플래그?

신도 스가타가 아직까지는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쌓인 떡밥이 많다. 특히 한 번 자메크와 아프리보와제를 한 이후 '될 대로 되라' 식으로 막나갔던 때 이후로 다시 헤드와 접촉하게 되면서, 또 다른 의미로 배신 플래그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데 하필 헤드가 스가타를 꼬시고 난 직후에 병크를.... 아 망했어요. 그런데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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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마지막에 기라성십자단에 입단한다. 같은 화에서 아게마키 와코의 마음이 츠나시 타쿠토에게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니치 케이트의 정체를 안 이후 그녀에게 부채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진실은 글쎄?

여담으로 기라성십자단에서의 코스튬(...)을 보면 어느 제국의 이 분이 떠오른다. 참고로 두 분 다 같은 성우(...)다. 이건 안 될거야, 아마.

25화에서 자메크와 아프리보와제를 한다. 그러나 헤드의 신파니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넌 그저 자메크의 부품에 불과해...의 신세가 돼버린다. 그러나 타쿠토가 헤드의 사이버디를 파괴하면서 주박이 풀리자 자메크를 그대로 영원히 봉인시키려고 한다. 스가타가 배신을 한 이유는 이것이었다.

그러나 타쿠토는 스가타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다는 것을 눈치채고[4] 제 5페이즈를 봉인하고 있던 와코의 사이바디를 격파, 자메크도 연이어 격파함으로써 스가타를 구해낸다.

이후 타쿠토, 와코와 함께 남십자섬에서 계속하게 생활하게 된다.

4.1 킹 자메크

첫 등장은 2기 오프닝에서 등장하며 화려하게 네타바레 (....)


이야기가 '서의 무녀'를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아인고드를 한 손에 짓이겨버렸던 푸른 색 사이바디의 손이 처음 등장했다. 이 사이바디는 사실상 왕의 사이바디 '자메크'가 확실시된 상태.

애시당초 자메크는 과거에 어떠한 이유로 크게 파손되어, 아프리보와제를 시도했던 수많은 스타 드라이버의 생명력을 빨아먹으면서 회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정이 잡혀 있는데, "왜 파손되었는가"에 대한 그 어떠한 설명도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정황상 아인고드를 과거에 파괴한 것은 자메크임이 분명한데, 어째서 자메크는 아인고드를 파괴했는가 하는 점 역시 의문으로 남아있다. 물론 아인고드는 신도 스가타 자신이 직접 '사악한 사이바디'라고 말할 정도로 분위기도 사나울 뿐더러 침식능력까지 가지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어째서 아인고드를 자메크가 직접 파괴했는가'라는 떡밥을 풀 수는 없다. 22화의 신화전야와 연결시켜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풀릴지도 모른다.

작품 초반부터 자주 언급되며 떡밥을 풀풀 풍기며 24화에서 등장하며 포스를 뿜어댔지만 25화에서 헤드에게 주도권을 뺏겨...결국 등장 약 6~7분만에 개박살.
봉인을 해제한 직후인데다 리비도가 완전히 충족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약해져있어서 타쿠토의 타우번에게 산산조각이 났던걸로 추정된다. [5]

4.2 제 1 페이즈 '왕의 기둥'의 패널티

우선 헤드가 스가타를 기라성십자단에 스카우트하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다. 북의 무녀(사카나)가 섬을 떠나간 이후 헤드는 직접적으로 스가타와 접촉하고, 이 때마다 그의 능력 사용을 부추기는 식의 말을 은연중에 해 왔다. 이후로 스가타는 사이바디의 전투에서 타쿠토에게 버프를 내리는 등의 방식으로 왕의 기둥을 사용해왔는데, 패널티가 상당해서 비밀의 방같은 곳에서 깊게 잠드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니치 케이트가 매번 패널티를 부담하는 장면이 보인다.

그리고 과거의 회상신에서 와코와 스가타가 어릴 적 사고로 죽을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와코가 무녀의 힘을 개방(아프리보와제)하여 스가타를 구하는 모습을 보고 마찬가지로 최초의 아프리보아제에 성공한 케이트가 무녀의 힘을 써서 스가타의 의식을 되돌린다.

24화에서 케이트는 '스가타를 위한 무녀'라고 자신을 밝히는데 원래 히가니시의 무녀는 자메크를 봉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단다. 아마 의식불명에 빠질 시 모종의 의식은 일시적으로 봉인을 약화 혹은 강화하는 의식일 듯하다. 그러고 보면 자메크의 드라이버들이 의식불명으로 사망한 걸 보면 역대 히가니시들의 무녀들은 자메크의 드라이버에 별 애정이 없었던 듯.;

4.3 기타

공식 설정상 가슴 사이즈는 12위. 여캐인 시나다 베니오보다 한단계 더 크다(...)

애니 종영 후 발표된 공식 인기 투표 결과에서는 타쿠토, 카나코에 이어서 3위를 기록하였다.

  1. 하지만 8화에서 와코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가지고 다녔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호감이 아예 없는 것 은 아닌 것 같다.
  2. 명칭을 자메크로 통일. 일본어 공식 표기는 자메크가 맞다.
  3. 패널티를 걱정한 것은 물론이고, 기본적으로 제 1페이즈의 힘만으로는 설령 그것이 아무리 강력해도 제 2페이즈에 접어든 기라성십자단의 사이바디를 이길 수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4. 작중에서 타쿠토에게 와코를 지킬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고 타쿠토와 계속 검도 대련을 한다.
  5. 약해져있다곤 해도 최강의 사이바디답게 타우번도 싸움 직후 개박살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