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의 이름이다. 중국 관광객(요우커)들이 몰려들어와서 영업이익의 상당부분을 면세점에서 내고 있다. 이부진의 가장 강력한 치적이며, e삼성으로 유명한 이재용과 이부진을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2015년 7월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입찰 사업에서 마땅히 출점시킬 면세점 부지가 없는 약점을 면세점 경영 노하우가 전무한 현대산업개발과 연합 전선을 구축해 보완,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면세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1]
2017년부터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손잡고 시내 면세점에 참여한다. #
만년 콩라인 롯데보다는 규모나 입지 면에서 후달리는 편. 처음부터 백화점을 끼고 하는 롯데에 비교하면 후달리지 않는 게 이상한 거다. 오히려, 삼성그룹 안에 있다지만 비유통업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롯데에 버금가는 양강구도를 만든 게 대단할 지경. 제품 종류나 물량도 롯데보다는 적다. 숫자가 달리니까 인터넷 면세점에서 미친 듯이 적립금을 뿌려대고 고객 대응이 매우 빠른 것과 결제 수단이 다양한 것으로 땜빵 중(...). 품절 상품 문의하면 마냥 늘어지는 롯데보다 엄청 빠르게 해결해준다.[2]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의 질만큼은 꼭 롯데에 비해 후달린다고 볼수가 없다. 소공동 롯데 면세점에는 없는 브레게와 바쉐론 콘스탄틴이 신라에는 있는걸 보면...........
- 오프라인에 위치한 면세점은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 옆에 지어놓은 곳과 제주점, 인천·김포·대구·청주공항 안에 운영하는 곳으로 돌아간다. 제주도의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 연동의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3]앞에 위치. 신라호텔 옆의 면세점을 가면 말 그대로 중국인 사이에 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곳을 이용할 거면 가급적 오전에 가기를 권한다. 동대입구역에서 걸어가도 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이름 때문에 신라면과 관련된 드립이 종종 나온다.
2014년 10월에는 롯데를 비롯한 면세점 업계 강자들을 따돌리고 창이국제공항 화장품, 향수 면세점을 낙찰받았고[4]. 미국 기내 면세점 업체까지 인수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2015년부터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대표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용산 아이파크몰을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개발하겠다는 안을 바탕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입찰사업에 도전해서 영업권을 취득했다.[5] 친족계열인 신세계 그룹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명동 본점에 면세점을 유치하면서 연합전선을 구축할 지, 이전투구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점
- ↑ 전설적인 2015년 면세점 입찰 전쟁의 승자이다. 현대산업개발과 합작까지 하면서 참여했으며, 대기업 중 나머지 한 승자는 갤러리아백화점이다.
- ↑ 스페셜 오더나 1:1 서비스에는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준다.
- ↑ 옛 이름은 '제주 그랜드 호텔'이었으며, 대림그룹 산하의 '오라관광'이라는 자회사에서 운영한다. 자매 숙박 시설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과 '제주 항공우주호텔'이 있다.
- ↑ 전술한 업계관계자 분이 2014년에 와서 한 특강을 봤는데, 이 양반이 참고로 전 세계에 33명, 한국에 11명만 있는 MOS PPT MVP였다고 한다. 해당 프로젝트 PT, 특히 신라면세점 PT를 비롯한 몇몇 PT가 정말 PPT로 할 수 있는 예술의 향연이었다고 하니 흠좀무. 게다가, 2015년 7월에 시행했던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경쟁 때도 신라 HDC의 PT를 기획했다고 한다.
- ↑ 재미 있는 건 두 사람 다 집안 사람들을 물먹였다는 거다. 이부진 대표는 고종사촌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대표에게, 정몽규 대표는 당조카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대표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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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항 면세점 중 유일하게 루이비통을 입점시켰다. 이부진 사장이 직접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만나 공들였다고. 루이비통은 시내 면세점 외에 공항에 면세점을 내 주지 않는 걸로 유명했다. 북적대고 시끄러운 분위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랑 맞지 않데나 뭐래나.. (그럼 에르메스나 샤넬은 막 시끄러워도 된다는건가...). 면세구역에서 제일 목좋은 중앙에 위치. 셔틀트레인 에스컬레이터 맞은편.2016년 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업자 재선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반납하게 되면서, 루이비통 매장 운영은 롯데면세점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