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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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유명 명품 브랜드이며, 프랑스의 가방 장인인 루이 비통 말레티에(Louis Vuitton Malletier)가 1854년 만든 브랜드이다.

샤넬, 구찌, 프라다, 디올 등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명품 패션 하우스이며, 일본적인 느낌의 모노그램 덕에 특히 일본인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서양권에서는 '아시아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인식하는 모양. 일본에선 고딩들도 들고다닌다. 돈은 어디서 난거야

전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영향으로 예술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많다. 콜라보레이션 중 가장 대중에게 유명한 것은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타카시와 함께 한 수퍼플랫 모노그램(Superflat monogram)#[1]과 스테판 스프라우스와 함께 한 그래피티 시리즈가 있다. 그 외에도 리처드 프린스 등의 거물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들로 제품에 위트를 더하고 있다.

2 소개

루이비통의 태생은 귀족적 DNA로 부터 출발하며 여행가방(1세기 반전에는 여행이라는 개념은 최고의 사치와 일맥상통했다.)을 만드는 기술과 그 헤리티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허나 밑의 설명을 봐도 과연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개인의 생각에 달려있다.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라는 초대형 의류/주류 회사의 자회사인데 역시 이 LVMH의 자회사인 모에 샹동에서는 퀴베 돔 페리뇽이라는 샴페인도 만들고 있으며 헤네시뽀그리우스가 환장한다는 코냑으로 유명하다. 공격적으로 다른 회사나 브랜드를 집어삼키기로 유명하다. 톰 포드 시절 구찌를 집어삼키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가족 경영으로 유명한 명품 중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다행히도 뒤마 일가는 팔 생각이 없는듯. 이 모든 것은 LVMH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때문인데 비통 일가가 이 사람한테 주도권을 넘긴것을 그렇게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요즘 럭셔리 브랜드들이 장인정신이나 퀄리티 보다는 매출과 이익에 집중하게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과 같이 인건비가 싼 곳에서 90% 만든 후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완성만 하여 Made in France, Made in Italy 라고 붙일수 있게 한다든지 하는 사기성 짙은 전략 등은 모두다 이 사람이 먼저 시작한 것. 그러한 이유때문에 아직까지 수공업을 유지하는 에르메스나 샤넬보다 루이비통을 아래로 치는 이들이 많다. 실제 루이비통이 비싸고 명성이 있으며 역사도 길지만 위와 같은 짓을 하는 자칭 명품 대기업의 대포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백화점에 매장을 안 내주기로 소문났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지방에 속속들이 매장을 내기 시작하더니 지역 백화점까지 매장을 오픈했다. 그렇다고 막 내주는건 아니고 경기도 중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분당이나 판교 정도와 광역시에 있는 백화점들에는 대부분 다 있다.[2] 이는 최근들어 대중화 전략으로 바뀐것과도 관련이 있다.[3] 지역마다 라인과 파는 제품이 매우 다르다. 예를들어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비교적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신상품이나 고가제품 위주로 판매되며, 시계나 구두, 의류 등 전 품목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백화점 매장에는 대중적이고 비교적 루이비통 브랜드 치고는 저렴한 제품을 주로 배치하고, 가방이나 지갑 정도만 구비되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다 같은 루이비통 매장이 아니다. 면적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강남지역 매장은 크고 아름다우며, 복층구조인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외국에 비해 볼품없는건 덤. 이쪽은 90년대 말에 들어왔다.

면세점 매출의 일등공신이기도 한데 특히 몇몇 면세점에서는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특이한 점은 일반 면세점에만 입점하고 공항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신라면세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했다.[4][5]

면세품은 내국인의 경우 3000$까지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면세점에는 없는 제품들이 꽤 있다.[6] 구입 전 체크바람.[7]

면세점에 없는 물건이 많기도 하고 프랑스현지가 더 싼 경우가 많아 대부분 불란서가서 하나씩 사 가지고들 온다.[8]. 그렇다고 뭐 엄청 싸고 그런건 아니고.. 유로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10만원-20만원정도 차이.

루이비통은 남성복도 여성복도 만들고 이것 저것 다 만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밖에 모른다. 백에 의한 매출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정도로 심하게 백만 팔린다(…) 루이비통의 디자이너들과 LVMH의 경영진들도 그걸 잘 아는지 매 컬렉션마다 백에 항상 집중한다.[9]

파일:Attachment/루이비통/Louis Vuitton.jpg
루이비통 전용석. 짝퉁인지 진짜인지는 모른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지하철을 타면 한 칸에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있는 여성을 최소 3명 이상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길을 가다가 3초 마다 한번씩 보인다고 하여 붙은 별명이 '3초 가방'. 이명으로 한국에서 가장 흔한 여성 이름인 '지영이 백'도 있다. 물론 짝퉁인지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 한국인 여성이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베스트 셀러는 모노그램 스피디. 환율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PVC 패브릭은 대략 100-150만원, 가죽은 250~350 만원 정도 한다.[10] 다만 색상이 별로라고 여기는 여성들도 많으며, 무엇보다 짝퉁이 너무많아서 너도 나도 너무 흔하게 들고 다니는지라 수백만원을 주고 진짜 가방을 사도 10만원대의 고퀄리티 짝퉁으로 볼수도 있으며 또 짝퉁이든 아니든 일단 너무 흔하다 보니 '명품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지않게 개나소나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해져버린게 문제(...) 솔직히 색도 칙칙하고 안예쁜데다 잘보면 디자인이 좀 구식인 느낌이 든다. 게다가 똑같은 무늬만 잔뜩 찍혀있고 개성도 없어서 안좋아하는 사람도 사실 엄청 많다. 은근히 구리다는 느낌이 강해서 왜 사람들이 루이비통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여성들도 상당하다.

참고로 모노그램 스피디는 루이비통에서 좀 제네럴한 라인. 일반인들이 가장 잘 알고 또 사기 쉽기 때문에 루이비통은 모노그램이나 캔바스 백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루이비통도 정말 고급브랜드라, 클래식한 느낌의 좀 좋은 가죽 가방은 400-600만원을 호가하며, 악어 가죽 같은 경우는 천만원 가까이 간다 이 넘기도 한다. 최근에는 특히 고급화 전략을 강화해 새로 나온 Capucines 백은 평범한 소가죽 재질도 5천불이 넘고 더 최근에 나온 City Steamer도 4천불이 다 되간다.

사실 루이비통은 여행 가방이 매니아 기준에서는 의외로 괜찮고, 합리적이다. 여행용 큰 가방(손에 드는)이나 (작은)트렁크가 200만원 정도

3 이야깃거리

<소년탐정 김전일>의 비련호 사건에서 루이비통 가방의 파워가 입증된 바 있다. 배에서 조난당해도 루이비통 가방만 있으면 가라앉지 않는다. 아, 물론 핸드백이 뜬다는 소리는 아니고 트렁크 케이스가 뜬다는 소리.

2016년, 70년만에 돌아온 향수 컬렉션, 가격은 100ml 35만원 부터 51만원 사이로 출시되고, 리필용은 19만원

2016 S/S 캠페인에 파이널 판타지 13라이트닝이 모델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트닝 항목 참조.

2011년 반유대인 발언으로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존 갈리아노가 경질되었는데, 근년 내로 마크 제이콥스가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로 갈아타고 현재 셀린느를 책임지고 있는 푀비 필로가 루이비통을 맡게 될 것이란 소문이 있다.

2012년 11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방을 든 모델이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광고 캠페인(L'Invitation au voyage[11])을 시작했다.#1 그런데 광고영상의 배경음악이... 음악이...좀비들이 가방 보고 달려올 기세 이듬해 2013년 11월엔 캠페인의 두번째 에피소드인 베네치아편 광고가 방영됐다.#2 전편에 이어 모델인 아리조나 뮤즈 곁에서 하프시코드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남자는 놀랍게도 데이빗 보위! 그 밖에도 영상의 연출이라든지 소재가 여러모로 1986년 영화 <라비린스>의 가면무도회 씬과 무척이나 닮아있다. 1편에서부터 그랬던 걸 보면, 이 캠페인이 노린 컨셉은 영화 연상시키기인 듯.근데 첫 영화가 좀비영화

2013년 11월 결국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렌시아가를 맡고 있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임명되었다. 전임인 마크 제이콥스는 새 일자리 대신 자신의 두 레이블만에 집중. 루이비통의 클래식 팬들은 마크 제이콥스가 너무 상업적인 방향으로 브랜드를 밀고 나가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낮게 만들었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떠난것을 환영하는 분위기.

모 국산 비쥬얼노벨에선 루이비통 가방을 찢고 태워버린다.
YG엔터테인먼트에 827억원을 투자했다. 관련기사

4 논란

루이비통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가 벨기에 국적을 취득할 것이라며, 프랑스 언론들은 75%에 달하는 부자 증세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중국적을 취득했다고 보도하였다. 리베라시옹에서는 위의 문구를 1면에 실어 "꺼져, 돈많은 멍청아!"("Casse-toi, riche con!")라고 하기도(…) 이에 아르노 회장은 리베라시옹을 고소하였다.#

다만 워낙 논란이 심해서 아르노 회장은 벨기에 국적 신청을 취소한 상태이고, 프랑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정정했다.

최근에 논란이된 루이비통닭집을 고소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2016년 4월, 재판부는 “원고가 가게 이름을 바꾸긴 했지만 여전히 루이비통 상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피해를 입혔다”며 루이비통닭이 루이비통을 상대로 강제집행청구 이의 소송에 제기한 것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루이비통닭이 패소)을 하였고,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해당 브랜드의 이름을 쓰지 말고, 위반할 경우 명품업체 측에 1일당 50만원씩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29일 동안의 위반 금액인 1450만원을 물어줘야하게 되었다.기사

여기서 명심해야할 점은 루이비통은 상표 등록이 되어있으나, 해당 가게인 루이비통닭은 상표등록이 거절된 상태이다.
  1.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대표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썸머 워즈> 등.) 했고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음악을 썼다.
  2. 인천과 대전, 울산에 가장 늦게 생겼다.
  3. 루이비통은 모노그램 라인과 같은 합피제품들은 비교적 저렴한 반면 그래도 100만원 안팎이다, 천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제품들도 같이 존재한다. 라인마다 타겟층이 다르기 때문
  4.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LVMH 회장 내한때부터 바짝 따라다니며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겨우 입점시켰다고.. 루이비통은 공항의 번잡한 환경에선 제품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며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귀신시나라까먹는 모종의 이유로 그동안 공항면세점 입점을 꺼렸다고 한다. 인천공항점은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중국인 관광객, 중국인 환승객 그리고 일본인에게서 나온다. 다른 브랜드들과 다르게 매장이 크고 아름답다. 공항면세점은 임대료가 어마무시 하기 때문에 잘나가는 명품브랜드들도 매장을 크게 내기 쉽지않은걸 보면(..) 본격 차별대우.
  5. 입점때부터 워낙 말이 많았다. 본래 공항이용객들의 쉼터 공간이었는데 명품 매장을 들인답시고 다 없애버렸다. 그리고 워낙 위치가 넘사벽으로 좋다. 공항 한가운데. 환승트레인 입구 앞. 안볼래야 안볼 수 없다. 그리고 이거 들여오겠다고 호텔신라 사장-인천공항공사 사장-세관 까지 나서서 온갖 특혜를 줬기 때문. 국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대부분 판매하는 관광공사 매장은 공항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구석탱이로 내몰면서 값비싼 수입브랜드에 지나친 혜택이었기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다른브랜드들과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6.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3000불 이상되는 제품이 늘었다. 외국인은 면세한도가 없기 때문. 그래도 초고가 제품은 잘 안들이는 편
  7. 주의할점은 살 땐 내국인의 경우 3000불까지 살 수 있으나 입국할 땐 내국인은 600$까지만 면세. 나머지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내야한다. 보통 루이비통에서 가장 저렴한축에 속하는 가방 하나만 해도 100만원은 훌쩍 넘어간다는 점에서 세금내버리면 백화점보다 약간 싼 정도가 되기 때문에 몰래 들여올라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엑스레이에 걸린다. 세금 잘 내자 참고로 젊은 사람들이 잘 걸린다. 이유는 세관원들이 젊은 사람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기 때문. 보통 가족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명품을 사서 몰래 들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족여행에도 돈이 꽤 들어가는데 거기서 수백만 원대의 명품을 또 살 정도이면 일단 탈세를 안 할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아줌마들은 잡아도 귀찮아져서인듯.(...) 그래도 잡히면 세관원을 때려도 얄짤없다.
  8. 이 경우도 600$까지 면세. 얄짤없다. 위키러들은 납세의 의무를 지키자
  9. 하지만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비통에 들어와서 손 댄 첫 쇼에선 가방을 하나도 만들지 않았다.
  10. 패브릭 가방 따위가 백만원이 넘는다,,, 하긴 그건 구찌도 마찬가지
  11. '여행으로의 초대'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