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선 |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개천철도총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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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淸驛 / Sinchŏng Station
원래 이름은 오모로역(梧毛老驛). 또한 신청리역으로 표기한 자료도 상당히 많다.
원래 신청리는 오모로리에서 떨어져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역 이름을 오모로역에서 신청역으로 바꾼 건데, 문제는 이 신청리를 다시 오모로리와 통합시켜 버린 후(...) 오모로리를 신청리로 개칭해버린 것. 북한이 여진족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여진족을 동화시키고 여진어 지명을 없앴기 때문이다.
만포역 방향으로 가면서 점점 강이 굵고 깊어져서 그런지 성간역과 이 역, 그리고 이 역과 부지역을 지나 공인역에 이르기까지의 선로는 그야말로 강 쪽의 낭떠러지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모습. 뭐 그렇다고 잔도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선로와 강가의 높이차가 대략 20m로 떨어지면 즉사 수준이라 운행상 조심해야 할 부분. 잠깐, 그 안습한 전기력으로?
역세권은 작다 못해서 황량하다. 주변의 산을 다 파먹어 가면서 농사를 지은 탓에 주변의 농지의 넓이는 상당하지만, 마을의 민가는 어림잡아 50채 정도. 진짜 눈으로 대충 셀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니 상당히 작은 마을인 셈. 그나마도 신청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다(약 500m 정도).
승강장의 크기는 1면 3선으로 역시 전형적인 시골역의 크기다.
순천역 기점 230.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