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선 | 일반열차 개업일 : 1939년 2월 1일 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개천철도총국 | ||||
순 천 방면 건 하 | ← | 만포청년 | 시종착역 | ||
혜산만포청년선 | |||||
혜산청년 방면 차가평 | ← | 만포청년 | 시종착역 | ||
메이지선 | |||||
메이허커우 방면 지 안 | ← | 만포청년 | 시종착역 | ||
운하선 | |||||
시종착역 | 만포청년 | → | 운 하 방면 구 오 |
滿浦靑年驛 / Manpho Station
만포선의 종점이자, 혜산만포청년선의 종점, 지선철도 운하선의 기점, 중국 지안 (집안, 集安)과는 압록강을 건너 메이지선(매집선)으로 이어진다. (중국과 연결은 1939년 10월 1일) 메이지선은 메이허커우에서 창춘과도 연결된다.
건하역과 이 역 사이에 길이가 2.5km 정도나 되는 상당히 긴 터널이 있다. 이 정도 길이의 터널과 맞먹는 곳은 멀리 평라선의 청암역 - 금바위역 구간 정도뿐이다.
만포는 예전부터 중국과의 접경지대여서, 신의주시에 비하면 마이너하지만, 나름대로 중국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해오던 동네였다. 한국전쟁 때는 중공군이 넘어온 길목의 역할도 하였던 동네였다. 이후, 북한의 다른 접경지대가 몰락한 반면, 이 동네는 그나마 현상 유지는 하고 있다. 다른 접경지대 중 철도로 중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곳은 평북 신의주시 신의주역과 함북 온성군 남양역뿐. 무산역은 원래 2011년에 철도로 연결될 예정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소식이 없다.
게다가 시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그런지, 중심 지역이 비록 뒷산 하나로 인해 동서로 갈라지긴 했지만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대략 3㎢ 수준. 대략 김책시의 절반 정도 되는 수준이다. 접경지대, 그것도 최북방 접경지대치고는 대단히 큰 셈이다.
역의 크기는 상당히 큰 수준. 다만 눈에 거슬리는 김일성, 김정일, 조선노동당 찬양구호를 빼면... 강계역 이상으로 크다. 인근으로 빠지는 선로도 워낙 많아서 도대체 몇 선이나 되는지 감이 안 잡힐 수준으로 큰데, 승강장 근처에 있는 선로는 2면 8선 정도. 이건 인근 검수고로 보이는 시설로 빠지는 선로는 모조리 뺀 것이니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이다. 강계역과 마찬가지로 역 앞에 광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