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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룸가르 부족(Silumgar Clan)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타르커의 칸 블록에 등장하는 부족. 재창조된 운명 때는 표류하는 죽음 실룸가르, 타르커의 용 때는 용군주 실룸가르가 이끈다. 색깔은 흑색을 중심으로 한 흑청. 용의 무자비함을 보여주는 부족으로 이를 대표하는 용의 송곳니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2 가치
실룸가르 부족원들의 가치는 용군주 실룸가르의 일시적 변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룸가르 부족원들에게서 질서와 정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아첨으로 언제나 살아남아야 하며 여차하면 남탓으로 돌려 상황을 모면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일상생활. 용의 언어는 아첨용으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며 부족의 핵심층은 이것보다 더 심각해서 암살과 착취가로 점철되어 있다. 이런 핵심층에게 용언은 당연히 필수적이며 보통 실룸가르의 요구를 다른 애들에게 전달하거나 실룸가르 찬송가를 부를 때 사용한다.
이렇듯 실룸가르 부족의 가치는 오직 남들보다 더 강한 힘밖에 없으며 이 힘은 대체적으로 지식으로부터 나온다. 이 때문에 실룸가르 부족원들은 영리한 편이며 타르커의 칸 시간대의 제스카이 도와 비슷하게 자기들이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부족이라는데 자부심이 있다. 주위에서 민간 설화나 고대의 두루마리를 찾는 것은 물론 좀비들을 동원해 과거 제스카이 사원을 약탈해서 얻은 귀중한 정보를 해독해가면서까지 지식 욕구를 채운다.
3 구성원
다섯 용군주 중에서 살아있는 부족원을 가장 적게 거느렸다. 하지만 좀비들까지 합하면 다섯 용군주 중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 부족원 대부분이 용군주 실룸가르를 따라하는 자들로 잔인하고 파괴와 살인 충동으로 가득차 용의 무자비함을 거리낌없이 보여준다.
- 인간, Keepers of the Dragonlord: 실룸가르 부족에서 인간은 꽤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실룸가르가 미친 놈인만큼 꼭 좋기만 한 것도 아니어서 총애를 받았을 때는 온갖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지만 실룸가르 변덕 한 번에 식도에서 녹는 것으로 인생을 종칠 수 있다.
- 락샤샤, Uneasy Allies: 용과 악마가 꺼림찍한 휴전을 맺은 뒤에 실룸가르 부족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자들. 용군주 실룸가르가 그들의 실력을 아는만큼 경계하고 있으며 그가 편집증에 시달릴 때 가장 먼저 위험대상으로 보는 요소이다.
- 나가 the Slitherer Class: 뒷담화 중에는 용과 친척 관계라고 주장하는 종족이지만 부족 내에서는 최소한의 권력만을 지닌 자들. 나가 통역자들은 실룸가르의 총애를 가장 빨리 얻지만 이렇게 얻은 권력을 가장 먼저 남용하기 때문에 매번 실룸가르에 의해 뿌리부터 완전히 갈려나가게 된다.
4 구조
가장 위에 용군주 실룸가르, 그 다음부터 용->인간 성직자->인간 전사->하인과 좀비 순으로 계층이 나눠지며 자세히는 다음과 같다. 번역의 경우 품사에 맞춰 바꾸는 것도 가능하나 마르두 부족의 명사수/심장을 관통하는(Heart-piercer)의 경우처럼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원본으로만 기록한다.
- Deathbringer[1]: 적을 초토화할 때 실룸가르가 부르는 용들. 독가스와 산성 용액 브레스로 적과 싸운다.
- Necromasters[2]: 시체 안에 있는 에너지로 마법을 발동해서 자신을 강화한 다음에 싸우는 용들.
- 용언술사(Dragonspeakers): 인간과 나가들로 부족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기초적인 언어만을 배운 후에 실룸가르를 위해 통역으로 활동하는 자들.
- Infallible[3]: 특별히 훈련받은 정예 전사들과 마법사들로 다른 부족의 용을 사냥한다. 한 마리보다 더 많은 용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적지만 여러 마리를 죽인 자들도 꽤 되는 편.
- 시브시그(Sibsig): 실룸가르 부족에서 전사로 쓰는 좀비. 그냥 시체를 일으켜 만드는 언데드와는 달리 술타이의 성직자와 망자들을 지배하는 용이 뒤틀린 암흑의 에너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쌔다.
5 주요 지점
- 마랑강 요새(Marang River Fortress): 용군주 실룸가르가 숙소로 이용하는 곳. 콜라간 부족의 산맥과 실룸가르의 정글이 만나는 좁은 곳에 세워진 요새. 산에서 녹은 물이 마랑 강을 만든다. 언데드와 용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 카르시 궁전(Qarsi Palace): 수로에 지어진 호화로운 궁전으로 실룸가르 학자와 마법사들이 흑마술을 연습하는 곳이다.
- 우쿠드(Ukud) Necropolis: 술타이 군락의 칸이 지배하던 시절에 세워진 건물로 다시 재활용하는 것이 금지된 실룸가르 부족의 고위 용의 유해가 안장되는 곳이다. 또한 이렇게 죽은 용들의 재산도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덤이 금은보화로 가득찬 경우가 많다.
- 구둘(Gudul): 삼각주를 이루는 여러 섬들. 실룸가르 영지로 들어오는 것을 감시하는 온갖 괴물들이 득실득실거린다.
- 거마그(Gurmag): 다른 부족원의 시체와 용군주 실룸가르의 분노 때문에 팀킬당한 실룸가르 부족원 시체가 비슷한 비율로 섞인 시브시그로 가득찬 늪지대.
6 메커니즘
- 수탈(Exploit)
타르커의 용에서 새로 등장한 키워드로 이 능력을 가진 생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 생물을 하나 희생할 수 있는데, 이를 수탈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서 수탈에 성공하면 격발되는 능력이 별도로 존재.
설정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사령술을 집중으로 중독, 고사, 부패 등의 흑마술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실룸가르 부족이 과거 좀비만 만들던 술타이의 사령술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시체 자체의 생명력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개발 단계를 보게 되면 술타이 군락의 파헤치기와 어울리는 능력을 넣어야 하니 기본 방침은 무덤에 뭔가를 많이 넣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할 법한 서고에서 무덤으로 가는 자밀 능력이 재미없고 손에서 무덤으로 보내는 능력도 재미가 없자 마지막으로 전장에서 무덤으로 가는 능력이 정해진 것.
이거에 맞는 메커니즘을 연구해보다가 Onslaught 블록 디자인 단계 때 존재하던 들어올 때 특정 종족 카드를 희생해야만 들어올 수 있는 메커니즘을 생각해낸 디자인 팀이 이 능력을 조금 바꿔서 다시 집어넣어 완성됐다.
재창조된 운명이 나온 뒤 개발팀에서 술타이 사절이 칸과 드래프트와 할 때와 용과 드래프트 할 때 사용방법이 다르다면서 메커니즘에 대한 힌트를 줬었다.
7 트리비아
우쿠드의 설명을 보면 알듯 실룸가르에도 좀비 드래곤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타르커의 칸에서는 모든 용이 죽었는데 좀비 용이 있으면 실제로는 존제하는 것처럼 느낄테니 아예 타르커 차원에서 좀비 용을 배제시켰다고 한다.
의외로 같은 컬러 조합을 가졌던 집단인 디미르와 성향의 차이가 크다. 개판5분전으로 돌아가는 이 부족의 행태는 오히려 락도스나 그릭시스를 연상시킬 정도(...). 전체적으로 흑색의 비중이 훨씬 크다보니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죽음을 부르는 섭정에서 "죽음을 부르는"으로 변역.
- ↑ 망자들을 지배하는 용의 번역 "망자들을 지배하는"으로 번역.
- ↑ 독 바르기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실패가 없는"으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