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각 이론

1 개요

가속 연구회의 일원으로 추정되며 크롬 디재스터의 탄생에도 관여한 버스트링커 아르곤 어레이가 제창한 이론으로, 언급 자체는 7권부터 되었지만 당시엔 그런 게 있다 정도로만 끝나고, 본격적으로 그 내용이 알려지는 것은 11권이다. 이 이론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엔, 문자 그대로 가속세계가 송두리째 뒤집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뭇 버스트링커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그 심상각 이론이라는 건 바로 이러하다.

듀얼 아바타는 버스트 링커들의 마음의 상처(트라우마)를 통해 그 색상/특성 등이 결정된다. 일반 노멀컬러들은 이러한 트라우마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하지만 메탈컬러들은 대부분이 전형적인 인간형에 특별해보이는 강화외장 등도 타고나지 않는다. 즉 트라우마가 겉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 것. 아르곤 어레이는 여기서부터 메탈컬러의 듀얼 아바타를 가진 버스트 링커들은 트라우마가 본인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만큼 단단한 껍질에 싸여져있으며 이 단단한 껍질에서부터 파생된 '금속'이라는 이미지가 메탈컬러가 되는 것이라는 이론을 발표했다. 이 이론은 마음(心)의 상처(傷)를 감싸는 껍질(殼)이라는 뜻에서 심상각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2]

이 이론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메탈컬러에 대해 납득가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으로 대다수의 버스트 링커에게 호응을 얻게 되었지만 이 이론을 응용해보자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리없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 소문이란 바로 '인공 메탈컬러'

심상각, 다시말해 자신의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그 자신조차 모르는 아이만 메탈컬러 아바타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면

  • 1. 트라우마를 최면요법이나 브레인 임플란트 칩으로 강제로 봉인해서 잊게 만든다.
  • 2. 이로서 심상각이 생겼으므로 이 아이가 버스트 링커가 되면 메탈컬러가 생성된다. 즉 인공적으로 메탈컬러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 3.[3]
  • 4.[4]

11권까지의 시점에서 이 심상각 이론에 의해 인공 메탈컬러로 탄생한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듀얼 아바타는 2대 크롬 디재스터였던 마그네슘 드레이크, 그리고 11권에서 새로이 등장한 울프램 서베라스가 있다.

2 관련항목

  1. 타쿠무가 어릴적 검도부에서의 집단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사이언 파일이 생성된게 그 좋은 예시. 검도와 관련되었기에 근접인 블루계통이 되었고 괴롭히던 이들을 꿰뚫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파일 드라이버가 장착되었다.
  2. 주인공인 하루유키를 예시로 보면 하루유키는 자신의 아바타의 근원이 된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자신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며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것처럼 보이는 부모간의 불화에 대해서조차 무의식적으로 제대로 생각하길 꺼려하는 걸로 보인다. 이런 심상각이 실버 크로우를 생성하게 된것.
  3. 인공 메탈 컬러 아바타로 추정되는 울프람 사베라스와 마그네슘 드레이크가 타 아바타들에 비해서 강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트라우마를 직시시키는 등의 인공적 조작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물론 버스트 링커라는 걸 감안하면 말도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쏟은 시간은 소비한 시간은 늘어나는데, 현실의 몸은 별 차이가 없다. 레벨 9가 2000시간 정도 소비 했냐고 물었을 때 그냥 웃기만 한 것만 봐도 이미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