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드라마 |
시간 | 99 분 |
감독 | 톰 포드 |
출연 | 콜린 퍼스, 줄리앤 무어, 니콜라스 홀트, 매튜 구드 |
개봉 | 2010.05.27 |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목차
개요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1964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제작 당시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1] 캐스팅은 콜린 퍼스, 니콜라스 홀트, 매튜 구드 등 키 크고 비주얼 좋은 남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부녀자들과 게이들 모두 열광했다화제가 되었다. 2009년 66회 베니스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시놉시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정서적으로 방황하는 남자의 일상을 묘사한다. 홍보용 포스터는 뭔가 삼각관계같은 분위기가 나지만 영화 내용을 보면 별 상관이 없다는걸 느낄수 있을것이다.
영화자체는 약간 독립영화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등장인물간 대화가 거의 없고 에피소드도 단조롭다. 차라리 뮤직비디오나 명품홍보영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즉, 영상미가 뛰어나고 상징성이 있는 장면[2]들로 채워지기 때문에 상업영화처럼 톡톡튀는 캐릭터나 친절한 상황설명등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좀 무겁고 지루하게 다가올수도 있다. 오히려 약간 동양적인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게 특징. 캐릭터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제3자의 시선에서 암시하거나, 작은 단서들로 캐릭터가 느끼는 혼란이나 정서적 방황등을 건조하게 표현하고 있다. 흥행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디자이너가 만든 영화는 이런 분위기구나 정도로 약간 눈을 낮춰서 본다면 영상미적 부분에서는 훌륭한 수작.
국내에 블루레이가 소량 출시되었었는데 킹스맨의 엄청난 흥행으로 콜린 퍼스의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팬들이 콜린 퍼스+안경=싱글맨(...)인걸 알게 되어 신품이 1만 2천원 정도임에도 중고가 4~5만원에 거래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그러나 2015년 12월 다일리컴퍼니에서 풀슬립 스카나보케이스 사양으로 재발매하였다. 프리미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