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킥

경고.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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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쇼군의 2점 사커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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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가면, 칸탐로봇의 다굴 사커킥. 맞는 건 부리부리자에몽. 짱구가 하는 발차기는 스탬핑 킥.

발차기의 일종

발차기의 기술중 하나로 마치 축구공을 차듯이 발로 상대방의 머리나 몸통을 차는 기술이다. 기술적 난이도는 거의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위력 자체는 엄청나다. 보통이라면 사커킥 한방이면 KO는 기본에 재수없으면 뇌진탕,실신이나 혹은 그 이상 가는 경우도 있는편. 다만 머리나 몸통을 축구공으로 차듯이 차려면 상대방의 몸이나 머리가 무릎높이 정도에 위치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선 쓸 수 없고 보통은 상대방이 누워있거나 넘어진 상태에서 쓴다. 흉악함 덕분인지 대부분의 무술이나 실전을 표방한 종합격투기등에서도 많은경우 반칙이다. PRIDE에서는 4점 포지션 상태의 사커킥이 허용되었으나 이후에 많은 문제가 일어났고 결국 단체 말기에 가서야 폐지했다. UFC에선 4점 포지션 상태의 사커킥, 니킥이 전부 반칙대상이다.

스탬핑킥과 함께 그라운드 기술의 파해법으로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사커킥과 스탬핑킥이 금지된 룰에선 어느정도 주짓수나 레슬링에 유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덕분에 사커킥과 스탬핑킥이 없는 룰의 경우 실전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MMA 선수들의 꾸준한 기술 수준 상향평준화로 인해, 현재 MMA 룰에 사커킥과 스탬핑킥이 도입되면 안 그래도 유리한 레슬러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거라는 평가가 많다. 북미 MMA계에서는 거의 정설과도 같은 이론. 애초에 프라이드 시대처럼 묻지마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시작하는 시대는 끝난 지 오래고, 현대 MMA에서는 케이지 컨트롤 & 그레코로만 공격으로 순차적인 테이크다운을 하는 게 대세다. 애초에 사커킥과 스탬핑킥은 상대방은 그라운드에 있고, 나는 서 있을 때 쓸 수 있는 기술임을 명심하자(...). 케이지 컨트롤 후 테익다운과 함께 철장에 밀어넣고 무차별 폭행이 가능하다면... 비 레슬링 베이스 파이터들이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른다.

UFC와 스트라이크포스등 북미 MMA단체는 머리쪽 사커킥을 금지하고 있으나, 아직 사커킥을 인정하는 MMA단체도 남아있다. 대표적인 단체론 아시아 최고의 MMA단체인 ONE FC. 사용 난이도에 비해 파괴력이 엄청나서 다수의 경기가 사커킥으로 마무리되고있다.

창작물 같은데서도 나오는데 보통 성질 더럽거나 순 악질계열 캐릭터가 쓰러지거나 기절한 상대에게 사용하는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레슬링 계통에서 이걸로 유명한 인물은 단연 "독사" 랜디 오턴을 꼽을 수 있다. 러닝 펀트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며 RKO 이외의 사실상 또 하나의 피니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이걸 맞고 (각본상)입원, 부상당한 선수가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