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의 본망

쓰레기의 본망 クズの本懐(ほんかい) Scum's Wish
장르	연애
작가	요코야리 멩고
출판사
연재지	빅 간간
단행본 레이블
연재 시기	년 월호 ~ 연재중
단행본 권수	0권 (년 월 기준)
정발 여부	대원씨아이
정발 권수	4권 (2016년 7월 기준)

1 개요

우리들은, 일직선으로 삐뚤어져간다.

クズの本懐

암을 암걸리게하다 낫게한다는 만화...

2 줄거리

야스라오카 하나비와 아와야 무기는 겉보기에는 이상적인 고등학생 연인.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각각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면서 함께 있는 관계였다.
하나비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오빠인 카나이 나루미를, 무기는 중학생 때 가정교사였었던 미나가와 아카네를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비와 무기가 다니는 고등학교 신임교사로 부임한 카나이와 아카네는 서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이것을 지켜 보고 있었던 하나비와 무기는 서로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느끼고,
'서로에게 호감을 갖지 않을 것',
'어느 쪽의 사랑이 이뤄진다면 즉시 헤어질 것',
'서로의 신체적인 욕구에는 어떤 상황으로라도 받아들일 것'을 조건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3 상세

본망은 본심이라는 뜻. 서로 다른 사람을 좋아하면서 사귀고 있는 커플 이야기. 여주인공은 교사인 옛날부터 알고 지낸 오빠를,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오빠와 썸을 타고있는 여교사를 좋아하고있다. 서로 이를 알고 서로 위로해주는 식으로 사귀는 중이며, 주인공에서 주변인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된다. 서로서로 정말 사랑해서 사귀는 사이는 거의 나오지 않으며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된다.

시나리오 측면에서 보자면 막장스러운 전개 속 현실적인 심리묘사가 일품이다. 작가(혹은 작가를 컨트롤하는 편집자)는 대체 어떤 학창 시절을 보냈기에 이런 전개를 펼칠 수 있는지가 궁금해질 지경. 연출적으로는 깊은 심리묘사와 정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이 강점. 모노가타리 시리즈, H2 등과 연출 스타일이 비슷하다(이 때문에 취향에 안 맞으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등장인물들의 절대다수가 하나 같이 다른 만화 등장인물처럼 평범한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일반인 기준으로 보았을 때 그 심리 상태 자체가 상당히 어둡기에 호불호가 갈린다. 물론 본작을 뛰어넘는 막장만화들도 수두룩 빽빽하고, 그런 만화들은 대부분이 정상적인 사회 생활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을 주축으로 내세우거나, 그림체에서 부터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그런 만화들은 작가가 ' 이 만화는 막장물입니다~ 넘 깊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걍 재미로 보세요 ㅎㅎ ' 라고 말하는 듯한 대충 휘갈긴 스토리전개로 일종의 '막장물' 이라는 컨셉을 잡아서, 그냥 막장물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보게 된다

반면, 이 만화는 주축 인물들이 표면적으로는 멀쩡한 삶을 살고 있는데다 그림체 역시 멀쩡한 미려한 순애물이고, 심리묘사와 연출, 흡입력 등 다른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도 나름대로의 개연성에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막장도가 심한 다른만화들보다 오히려 더 정신적 충격(..)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가장 무서운건 비상식적이고 비일상적인 상황일 뿐이지 사랑 받고싶고 사랑 하고싶고, 이루고 싶은 갈망하는 것들이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다루어지다보니 심리적인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작품은 로맨스물로 치기에는 꽤나 분위기가 어둡고, 일각에서는 싸이코 드라마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다. 독자 뒤통수를 때리는 전개가 자주나와 발랄한 러브코미디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겐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간의 스킨쉽은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하드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NTR 내성이 있어야한다.그리고 성인지만큼은 아니지만, 야하다. 직접적인 노출이나 성묘사가 없을뿐. 대놓고 '했다', '하고있다' 수준의 성묘사가 많다. 다른 러브코미디 장르와 달리 갈까 말까하다가 안가는 주인공을 고자라고 부르고 욕하고 답답해하는데 이 만화는 정반대(..) 주인공이 여자라 그런가

4 등장인물

야스라오카 하나비

고2 검은 단발에 성적도 우수하고 운동도 잘하는 교내에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소녀. 이웃 오빠이자, 학교선생님인 카나이 나루미를 좋아하고있다. 다만 카나이는 하나비를 그냥 귀여운 여동생으로 볼 뿐인지라 이어질 접점이 생기지 않은채 계속해서 카나이 나루미만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이 학교 동료선생인 미나가와 아카네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그걸 보면서 허탈하게 짝사랑만 하고 있는 와중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아카네를 짝사랑하는 아와야 무기와 접점이 생긴다.

이런 아야와 무기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와중에 하나비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감정은 별개로 부족한 공허함이 메꿔지는 방식을 아야와 무기로 통해 알게되자 사랑하지 않는 조건으로 조건으로 표면적으로 아야와 무기와 사귀게된다. 이후 아야와 무기와 만난 뒤. 여러 인간관계를 접하게 되고 감정의 공허함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있다. 자신이 만족하는 사랑을 갈망하지만, 자신의 대한 만족을 위해 하는 행위들이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 대한 생각이 많다.

아와야 무기

고2. 학교 남녀 학생 불문하고 잘생기고 동경받는 미소년. 본능에 충실한면과 달리 순정파이며, 야스라오카 하나비와 사귀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전 가정교사, 현 음악선생님 미나가와 아카네를 좋아한다.

여러모로 야스라오카 하나비와 공통점이 많지만, 처음부터 같진 않았고 아와야가 하나비에게 감정의 공허함을 매꾸는 방식을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쳐해있는 하나비에게 권유했고, 야스라오카 하나비는 그것을 받아드림으로써 오히려 야스라오카 하나비가 아와야 무기와 비슷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와야 무기도 하나비와 같은 동류로써 사랑받는게 문제가 아닌 자신이 만족하는 사랑을 갈망하고 있다.

카나이 나루미

평범하게 착하고 순진한 카이나 나루미는 야스카오카 하나비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선생님이다. 작품 자체가 인간관계와 감정의 카오스라서 작중 아직까진 유일하게 카나이 나루미만이 정상인으로 보여진다. 같은 학교 음악선생인 미나가와 아카네를 좋아한다.

미나가와 아카네

카나이와 동료인 음악교사. 긴 머리의 청순한 여교사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많다. 아야와 무기의 예전 가정교사로 무기의 짝사랑대상. 겉으로는 상냥하지만, 본질은 쓰레기의 본망이라는 타이틀에 제일 걸맞는 인물상이다.

기본적으로 무기와 하나비의 정반대 격의 인물이며. 자신이 사랑을 해야 만족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받아야지만이 만족하는 부류이다. 거기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고있다는 인기보증이 있어야지만이 흥미가 생기는 부류라서 쓰레기 확정. 이것을 모른채 카나이 나루미는 아카네를 좋아하고 있으며, 아카네는 카나이가 자신의 타입은 아니지만, 인기있는 하나비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걸 알게 되자 카나이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에바토 사나에

하나비의 친구. 주위로부터 여배우로 갈꺼냐는 이야기를 들을정도의 긴머리의 미녀. 하지만 겉과 달리 연애나 남자에 관심이 없다.

본인은 원래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모종의 일로 야스라오카 하나비를 알게되었고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자신은 사실 레즈비언인 것을 인정하며, 야스라오카 하나비를 계속 주시깊게 보게된다. 자신의 욕구도 충실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결국에 야스라오카 하나비의 공허함을 파고들려고 하지만, 그리 순탁하게 흘러 가지만은 않는데...

카모메바타 노리코

무기의 소꿉친구. 자칭 "모카". 인형이나 만화 주인공같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소녀. 현실적이지 않은 외모와 오오라. 그리고 공주같은 행동 때문에 남자들 중에는 노리코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모카가 이렇게 된 것은 어릴때 아와야 무기와 자신을 왕자와 공주님으로 연관 지은 어른들의 말에 현혹되여 일종의 인생관념이 되어버린 것 때문인데. 이후로도 공주님같이 행동하려고 했고, 왕자님인 아와야 무기만을 사랑했다. 하지만 자기가 만족하는 사랑을 해야하는 아와야 무기는 아카네만을 사랑했고 노리코를 쳐다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노리코는 계속 아와야 무기만을 짝사랑했다. 야스라오카 하나비에게는 강한 질투심를 느끼고 있다.

키리시마 아츠야

사나에의 사촌. 사나에를 짝사랑하고있다. 여러모로 남혐인 사나에지만 키리시마 아츠야 만큼은 다른 남자와 달리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접을 해주고 있다.

히라누마 사야카

모카의 중학생 때 친구.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후지TV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7년 1분기)
배를 엮다	→	쓰레기의 본망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

2017년 1월, 노이타미나 계열로 애니메이션 제작 예정.

• 감독 : 안도 마사오미
• 시리즈 구성·각본 : 우에즈 마코토
• 캐릭터 디자인·총작화감독 : 쿠로사와 케이코
• 음악 : 요코야마 마사루
• 애니메이션 제작사 : Lerche
• 제작 : 쓰레기의 본망 제작위원회

6 기타

한국 인터넷에서는 남자 작가가 그린 만화와 여자 작가가 그린 만화의 차이라는 짤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남자 작가는 러브히나의 아카마츠 켄을 지칭한다. 남성들의 심장을 후벼파는 대사...가 나온다... # 더 충격적인 것은 쓰레기의 본망 작중내에서 본다면 러브히나의 나루세가와 나루의 대사는 빗치로 묘사가 되는 꼴 미나가와 아카네의 대사와 똑같애

2016년 3월과 4월 1, 2권이 연달아 국내 정발 되었다.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1권의 마지막에 번외편 '냥냥 프렐류드'가 실려 있다. 사실 냥냥 시리즈 자체는 단편 작품이며 번외라 하기도 애매할 정도의 별 관계점이 없지만 정발판에서 잘리지 않고 멀쩡히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