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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테일 게임 및 설정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
2 인게임
라테일 세계의 마족과도 같은 종족. 그러나 라테일 세계관에서 마족과 아가슈라는 별개다. 엉? 본디의 모습은 거대한 뱀과 같다고 하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이마에 제3의 눈이라고 하는 장식이 생기는 것 외에는음? 인간과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 단, 데르족 앞에서는 본디 모습으로 되돌아가 버린 다는 듯 하며,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데르족을 견제해 왔다. 이리스와 마찬가지로 데르족이었던 이리스의 할머니를 해친 것도 이들의 소행이다. 또한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힘을 갖고있다고 한다. 다만 그 댓가로 상대에게 소중한 무엇인가를 가져간다고.
초반의 시나리오 퀘스트나 귀환의 비석 등에서 볼 수 있는 이리스의 기억에서는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이리스 파티 멤버 중에서도 숨어있었다. 초엔 팜은 게임 중 거의 최고 흑막처럼 나타나고, 카즈노 나스는 자그마치 아가슈라의 수장이다[1] 그러나 폭풍 업데이트로 인해 해당사항인 '언젠가,어딘가에서' 시나리오가 사라지고 다른 쓸모없는 내용으로 대체되어 카즈노의 배신설정이 삭제되었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리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있어서 아가슈라에 대하여 딱히 무언가 새로 밝혀지고 있는 것은 없다. 크투가의 심장의 보스인 코아가 아가슈라라고는 하지만 스토리와는 거의 관계 없다. 이 녀석은 개그캐릭터나 다름없는 상태다. 현재 스토리에서 가장 자주 보는 아가슈라는 바로 판도라. 초반 고딕룸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들에게 된통 당한 후 힘을 잃어버렸다며 별지기 절벽과 별의 요람 시나리오에서 로리가 되어 다시 등장한다[2]. 그 외 라테일 홈페이지에서 연재하던 만화에 출연했던 개그 캐릭터 떡선생이 베히모스의 인던 보스로 등장했고, 한동안 콜로세움 꼭대기에 있다가 사라진 제릴 또한 시나리오의 후반부에 출연하는 높은 지위의 아가슈라다[3].
레벨 40대에 입는 기본 방어구가 '아가슈라 방어구'와 '고급 아가슈라 방어구'인지라, 아마도 방어구 재료로 남획되어 멸종된 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아가슈라 방어구는 여전히 잘 나와서 아직 멸종된 것이 아니고 꽤 많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2.1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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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13년 12월 18일 패치로 인해 아가슈라의 정체 등이 밝혀졌다. 아가슈라는 플레이어들과 같이 다른 세계의 주민이며, 정의의 편으로 설정된 다른 세계의 주민들과 달리 철저하게 악역으로 만들어진 존재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일부러 악역으로써의 행동이 아닌 착한 일을 하려하면 세계의 제약을 받고 그 정도가 심하면 죽어버리는 수준. 심지어 라테일 세계가 아니라 다른 세계로 움직이기만 해도 소멸된다.
카즈노와 초엔팜이 이리스 파티에 합류한 것은 바로 이러한 어둠의 운명을 제약하고 있는 비스트를 죽이고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의 계획대로 비스트는 죽었고, 판도라가 언급한 것처럼 아가슈라를 얽매고 있던 악역이란 운명이 사라져서 자유와 함께 신이 될 기회까지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아가슈라만이 가진 능력은 아가슈라의 계약 항목 참조.
카즈노가 이리스를 죽인 것은 아가슈라이자 악역으로써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카즈노는 사이암과 거래해 그의 시력을 대가로 그녀를 부활시킨다. 일종의 자기속죄였던 셈. 그 증거로 사이암과의 계약의 대가로 인해 사이암의 시력 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위태롭게 되었다고 한다(어느 연금술사의 인체연성이 생각난다면 착각이다). 초엔팜의 자세한 내막과 목적은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해 초엔팜의 목적은 자신을 조종해 아가슈라로서 지엔디아로 오기 전에 그녀가 살던 세계를 멸망시킨 노인[4]을 찾아 복수하는 것으로, 신적 존재였던 그를 쓰러뜨리기 위한 힘을 얻는 것이었다. 때문에 비스트를 죽이고 그 힘을 흡수했지만 (플레이어들에 의해 이하생략)....... 거기다 그 과정에서 게네페에게 통수를 맞아 마왕에게 먹혀 반쯤 죽어가는 상태가 되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착한 초월의 제단에서는 카즈노에게 덜미를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5] 결국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지키려던 플레이어와 카즈노의 싸움에 휘말려 죽은 흑월공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바쳐 아가슈라의 계약을 실시. 복수를 위한 여정의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초기에 드러났던 시나리오와 설정에서는 마치 라테일 세계관의 명실상부한 악역으로 나오는 듯 했지만 지금 밝혀진 사실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 핵심. 오히려 더 큰 악에 의한 피해자라 볼 수 있다. 패치를 거듭하며 드러난 정황을 볼 때, 게임 초기에서부터 이러한 설정이 자세하게 짜여져 있었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롭다.
3 구성원
- 쌍둥이 남매 아가슈라로, 반이 오빠, 마라가 여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