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삼국지)

阿貴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때 저족의 수령.

흥국 지역에서 저족을 이끈 왕으로 214년에 백경 지역에서 저족의 무리를 이끈 천만과 각각 부락 만 여를 거느리면서 마초를 따라 봉기했는데, 장합이 위수가에 이르자 마초는 싸우기 전에 달아났다.

하후연이 현친에 있던 한수를 습격하려고 하자 한수도 달아났는데, 한수를 공격하기 위해 흥국의 저족을 공격해야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수의 병사가 정예이고 흥국성이 견고해 단기간에 함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장리 일대의 여러 강족들을 격파한 후에 한수가 그들을 구하러 오자 참호를 파서 그들을 공격하자고 했는데, 하후연은 그대로 맹공격을 퍼부어 한수를 격파하고 악양으로 돌아왔다가 진군해서 흥국을 포위하면서 천만과 함께 격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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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 일러스트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삼국지 6에서 등장하며, 게임상에서 175년 출생으로 200년의 하북쟁란부터 등장한다. 223년의 소열제 승하 이전 때부터 등장하지 않으며, 175년생으로 설정되어 있어 시나리오상에서는 길게 잡아도 50세가 되기 전에 죽었다는 것이 된다.

100만인의 삼국지에서는 저강대왕 일러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