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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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
(1985년)
삼국지 2
(1989년)
삼국지 3
(1992년)
삼국지 4
(1994년)
삼국지 5
(1995년)
삼국지 6
(1998년)
삼국지 7
(2000년)
삼국지 8
(2001년)
삼국지 9
(2003년)
삼국지 10
(2005년)
삼국지 11
(2006년)
삼국지 12
(2012년)
삼국지 13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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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1998년 3월 13일(일본)
1998년 8월 28일(일본/PK)
1998년 7월 10일(한국)
1998년 12월(한국/PK)
장르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PC, PS1, DC, PSP

1 개요

오프닝

코에이에서 제작하는 삼국지 시리즈의 6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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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마는 天, 地, 人. 각각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상징하며, 이 세가지 요소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전작까지는 조건이 까다로워 비교적 보기 힘들었던 실제 삼국 시대의 역사적 이벤트가 당시 상황에 가깝게 환경이 조성되면 자동으로 진행되었고, 중국의 각 지형에 따라 유리한 병과가 나뉘는 전투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으로 나타나는 장수 개개인의 이상과 이와 연계된 세밀한 인간 관계로 구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가장 이질적인 시리즈로 어떤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어떤 팬들에게는 최고로 꼽히는 삼국지이다. 그리고 삼국지 팬들의 클래식 팬과 모던 팬들이 나뉘는 기점이기도 한데, 다만 이경우는 장수제가 도입된 7을 분기점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5의 시스템을 좀 더 유저 친화적으로 개선했으며, 전투를 실시간 턴제로 바꿈에 따라 좀 더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해졌다. 다만, 삼국지 5 때의 대박 인기 시스템이던 진형 시스템은 사라졌다. 여러 모로 전투에 대해서 찬반이 많은 게임. 거기에 전투시 출진할 수 있는 부대가 최대 5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

최초의 윈도우용 삼국지인 삼국지 5와 마찬가지로 윈도우에서 돌아가게 만들어졌다. 단, 진정한 윈도우형 인터페이스는 본 시리즈부터 적용되었다. 창과 버튼, 입력 박스 등등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기본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다. 마치 베이직으로 대충 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왠지 나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인물 일러스트는 대개 삼국지 5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물론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주요 인물과 삼국지 5에서 클론 무장이었던 인물들은 새로운 일러스트로 대체되었다.[1] 하지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장수일수록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특히 진태의 일러스트는 악몽 수준이다. 아기같이 생겨서 귀엽기만 한걸 뭘 그렇게까지 시리즈중 유일하게 패키지 일러스트가 없는데 아마도 일러스트레이터인 나가노 츠요시가 막판에 시간에 쫓겨 패키지 일러스트를 그릴 여유조차 없었기에 인물 일러스트만 대충 그린듯하다.

오리지널에서는 통상 시나리오 7개와 짧은 시나리오 7개가 존재한다. 짧은 시나리오는 일종의 미션과 같은 것으로 특정 군주에게 부여된 승리 조건을 충족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PK에서 각각 통상 시나리오 3개와 짧은 시나리오 5개가 추가되었다.

PK에서 시리즈 최초로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사용 군주는 유비, 조조, 손책 그리고 클리어시 사마의가 추가된다.

각종 명령은 1달 단위로 이루어지며 그 달에 내릴 명령을 모두 끝낸 경우 휴양을 하여 다른 군주들의 명령이 모두 끝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삼국 정립 이후에는 이 가장 많은 장수 수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시나리오 6 '한중왕 유비'에서는 위나라가 도시 21개에 장수 수 62명 인데 반해[2]당 촉은 도시 8개에 장수 수는 78명.[3] 참고로 는 도시 9개에 장수 수는 50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컴퓨터에게 위임을 맡겼을 때 다른 시리즈의 경우 촉이 성도까지 털리는 것은 거의 시간 문제인 반면, 6에서만 촉이 장안을 턴다. [4]

단 그 이전 시나리오의 경우는 첫 시나리오를 제외하고는 조조가 가장 강하다고 봐도 무방하다.[5] 사기적인 장수진[6]이나 중원의 노른자위[7]를 본거지로 하는 조조의 특성상 가장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는 세력이기도 하다. 유저가 조조를 컨트롤하지 않아도 도시 3개가 10개가 되는건 시간 문제.[8]

대체로 유비나 조조, 원소, 하진[9], 손견(손책, 손권) 세력 정도면 무난하게 천하 통일이 가능하다. 반대로 암울 군주로 시작할 경우, 수색으로 인재를 제대로 물어 오지 못하면 주변 강대국인 인공 지능에게 쉽사리 털리기도 한다.[10]

장수의 수는 총 520명.

2 인간 관계와 꿈

본작의 메인 테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간 관계와 꿈은 삼국지 6의 가장 큰 특징인 시스템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이자 역사 시뮬레이션이 데이터 싸움의 차원을 넘어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 관계를 다룰 수 있게 하는 사실성을 부여하는 요소다.

게임의 시나리오 전체를 관통하는 원리는, 장수는 얻기는 지독하게 어렵고 잃기는 어이 없게 쉽다라는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전작과 다르게 기존의 장수에는 금을 주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커맨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며, 새로운 장수를 등용할 때 조건으로 금이나 보물을 주는 것만 가능하다. 게다가 군사, 태수, 장군, 첩보관 등을 임명하거나 회견을 해서 불만도를 낮추어 준다고 하더라도 바로 충성도가 올라가 주지 않는다. 반면에 충성도 하락의 속도는 아주 쉽다. 게다가 충성도가 떨어진 컴퓨터 군주의 부하 장수 등용은 거의 안 되지만 그 반대는 아주 쉽게 되어 버리는 것을 목격가능하다. 일례로 컴퓨터 군주의 부하 장수의 충성도가 80인 경우에는 등용이 안 되면서 자신의 부하 장수의 충성도가 89가 되었는데 컴퓨터 군주가 그 부하 장수를 등용하려는 밀서를 가지고 파견된 적의 장수를 검문하여 서찰을 압수하지 않으면 장수를 빼앗기기까지 한다. 특히 동맹 관계인 진영에서 파견한 장수를 검문하여 밀서를 빼앗을 때마다 인덕이 1씩 계속 깎여 나간다.[11]

장수의 꿈은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11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왕좌 - 대의 - 재간, 패권 - 정복 - 출세, 할거 - 유지 - 안전은 같은 계열로[12], 왕좌, 패권, 할거 등 앞쪽의 꿈이 더 스케일이 크고 재간, 출세, 안전 등 뒷쪽이 더 스케일이 작다고 할 수 있다. 의협과 은둔은 이런 식으로는 분류되지 않는 특수한 꿈으로 의협의 경우 안전과 묘하게 공통점을 갖는데 그것은 무조건 특정 인물 위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의협은 자신이 모시는 군주가 모든 것의 기준이며 안전은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의 기준이다.

  • 왕좌 : 예교주의의 최상급 꿈. 후한의 황제를 받들고 국가의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타국에 항복하지 않는다. 타 군주가 왕이나 황제에 오르면 대항해서 군주에게 왕위에 오르라고 하며, 황제를 옹립한 직후 이들과 회견을 할 경우 회의를 열어서 소유한 대도시에 황제의 궁전인 '제도'를 세우자고 건의할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후한 황제의 명령을 수락하거나 외교 명령과 인사 관련 명령 시행시 불만이 많이 감소한다. 단, 군주의 제위 찬탈에는 반대한다. 유비의 한중왕 등극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래서 도의적으로 옳지 않아 보이거나 비겁한 성격을 가진 명령을 받으면 불만도가 상승한다는 것도 특징. 다시 말해 군사 명령은 약탈을 제외하고 크게 상관 없지만, 계략 명령은 매복이 아니라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맡길 생각은 하지 말자. 불만도가 미친듯이 올라간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유비, 조운, 제갈량, 황충, 강유, 순욱, 부완, 목순, 조앙, 조식, 손견, 황개, 노숙, 제갈근, 육손, 마등, 동승, 왕윤, 황보숭, 전풍, 맹획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조조 암살 시도의 주동자들도 대부분 이 꿈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예교주의 계열들은 성격상 도덕적인 측면이 강해서인지 의협만큼은 아니지만 의리가 있고 강직한 장수들일 경우 충성도가 낮아도 등용으로 빼돌리기 어려운 편이다.
  • 대의 : 군주를 보필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뜻을 품는다. 대체적으로 왕좌와 비슷하게 관리하면 되지만 왕좌가 군주의 군상까지 염두에 둔다면 이 쪽은 백성을 향한 어진 정치와 타인과의 화합에 더 큰 포커스를 둔 경우로 후한 황제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불만이 오르긴 해도 왕좌만큼 그리 큰 폭은 아니며[13] 오히려 민생을 어지럽히는 약탈, 초토 등의 커맨드와 계략 명령을 실행시킬 경우 불만도가 상승한다. 때문에 외교 명령에 불만이 조금 감소한다는 면에선 의외로 유지하고도 공통된 면이 있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손건, 순유, 악진, 학소, 모개, 사마낭, 사마부, 태사자, 서성, 하후패, 마초 등이 있다.
  • 재간 : 자신의 재능을 세상을 위해 펼칠 것을 꿈꾼다. 출세처럼 자신의 입신 양명을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아니기에 성격이 다르다. 뭐든지 일을 시켜 줘야 하며 놀려 두는 걸 싫어하고 명령 실행시에 감소하는 불만도 그 폭이 작다. 즉 불만을 없애려면 가장 바삐 굴려 주어야 할 꿈이어서 은근히 귀찮다. 내정 담당이나 출진시 참군으로 지정해 주면 좋아한다. 특정한 특기가 있는 장수라면 그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명령을 내려 주는 것도 방법. 단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이타성이 낮을 뿐 본질적으로는 예교주의 계열이다보니 매복을 제외한 계략 명령과 약탈 명령의 경우 오히려 불만도가 올라가 버리니 이 점만 기억하면 나머진 왕좌나 대의처럼 똑같이 운영해 주면 된다. 왕평, 진임, 양수, 가규, 허유, 장간 등이 해당된다.
  • 패권 : 패도, 강경파 계열의 최상급 꿈. 난세에서 패권을 잡으려고 한다. 자존심이 강하며 타국에 항복하지 않는다. 싸우는 것을 즐기고 제위 찬탈도 공공연히 내비치기 때문에 당연히 왕도 주의 입장에선 역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이며, 굳이 제위 찬탈을 주장하지 않았더라도 이기기 위해 비겁한 계략을 사용하는것도 주저하지 않은 방통여몽도 여기에 속해있다.[14] 그래서 왕좌나 대의 같은 예교 주의 계열들이 싫어하는 명령을 오히려 반기며, 특히 군사 및 계략을 쓰는 걸 가장 선호한다.[15] 당연히 외교 명령은 급박하지 않으면 시킬 경우 불만이 많이 올라가니 웬만하면 시키지 말자. 위의 세 꿈과 반대 개념으로 운용하면 된다. 위의 왕좌, 대의, 재간 같은 예교 주의와 대척 관계다 보니 이들이 있으면 파벌이 생기는 경우가 잦다. 군주일 경우는 황제에 오르길 좋아하며 신하일 경우에는 군주가 후한 황제를 옹립하고 있는 경우 후한 황제를 내쫓고 군주를 제위에 올리려고 한다, 이하 패권, 정복, 출세는 전부 적극성에서 차이가 날 뿐 같은 패도, 강경파 계열이다 보니 후한 황제와는 견원 지간일 수밖에 없어 군주가 알현을 하면 후한 황제는 이 계열의 꿈을 가진 부하를 해고하라고 가끔 요구한다.[16]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조조, 하후연, 조인, 조홍, 정욱, 곽가, 사마의, 등애, 방통, 법정, 이엄, 손책, 주유, 정보, 여몽, 여포, 원소, 공손찬 등 스타 플레이어는 여기에 많다. 덧붙여 이 꿈과 이하 아래에 언급될 정복, 출세 등 나머지 패도 계열과 중도 주의 꿈들을 가진 장수들은 지위와 위상이 높은 보직에서 강등되거나 파면, 해임 당할 경우 예교 주의에 비해 불만 상승폭이 약간 높으니 임면 시에 조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 정복 :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며 영토를 확장할 것을 꿈꾼다. 대의, 유지처럼 자신들이 선호하는 명령에 불만이 감소하는 수치가 평균적이다. 장군직에 임명하거나 출진시 총대장을 시켜 주면 좋아한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우금, 허저, 조순, 조진, 곽회, 채모, 주태 등이 해당된다. 후한 황제를 받드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폐위를 주장하지는 않는 것이 다르다. 호전적인 전투종족으로, 타국과의 전쟁을 좋아하며 수도나 인근에 박아 두면 최전방에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이민족 장수 중에 정복의 꿈을 가진 경우도 의외로 있다. 단, 지력과 정치력이 높으면서 무력과 통솔력이 낮은 장수의 꿈이 정복이면 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 출세 : 자신의 재능을 영달을 위해 쓰려고 한다. 재간이 자기 중심적이어도 개인 주의적이라고 본다면[17], 이쪽은 그야말로 철저히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성향이 다분하다는 것에서 안전과 자기가 최고라는 면에서 추상적인 공통점이 있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유봉, 문추, 장합, 고람, 고옹, 감녕, 화흠 등의 장수가 있는데 스타 플레이어도 잉여도 많다. 대체적으로 의리가 중에서 중하 수준들이 많으며[18] 인덕이 높고 강한 군주에게는 항복 확률이 높다. 군주에게 이것 저것 요구하는 대표적인 징징이들. 보물 수여, 승진, 태수 임면, 그리고 군사 관련 명령시에 불만도가 어느 정도 낮아지는 편이며[19], 눈여겨볼만 한 점은 약탈 명령에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 군주가 소유한 자금이 부족하면 회견시 자신이 약탈로 조달하겠다고 자청하는 모습도 보여 준다. 자기 자신을 위해 남을 밟고 올라 가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인물들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일을 안시키고 짱박아두면 충성도가 감소하며 심하면 자진해서 관직을 그만두고 떠나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군주입장에서 골치 아프다.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낮은 장수, 즉 잉여 주제에 꿈이 출세이면 해고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단 1명에 한해서만 관리하기가 무지하게 쉽다. 대장군하나 던져주면 가만 냅둬도 알아서 기기 때문이다. 대장군이 1명밖에 임명이 안되기 때문. 정말 놓치기 싫은 장수인데 그 장수의 꿈이 출세라면 대장군 주면 암것도 안해도 알아서 관리가 된다.
  • 할거 : 왕좌가 예교, 그리고 패권이 패도 계열의 정상급이라면 이 쪽은 중도, 중상 주의 계열의 최상급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무작정 땅만 넓히기보단 조그만 지역이라도 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자기가 건립한 세력을 굳힐 꿈을 품고 있는 양반들이다. 쉽게 말하자면 확장이나 과시욕은 패도 계열에 비해 약하고 이타성 역시 예교 주의자들에 비하면 소극적이나 그렇다고 가진 것을 빼앗기는 것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구축, 방어 성향의 꿈. 그래서 내정과 외교를 가장 좋아하지만[20] 군사 관련 명령은 정말 싫어해서 전투에 데리고 나가면 그동안 쌓인 불만이 많은 경우 기세가 충분한데도 갑자기 단독으로 퇴각하는 경우가 잦고, 징병 명령을 실행시키는 것만으로도 불만도가 올라가서 미쳐 날뛴다. 그래서 척박하거나 안전한 지역의 내정을 담당하게 하거나 외교관을 맡기거나, 혹은 첩보관에 임명시켜 주면 좋아한다. 무력과 통솔력이 높은 장수의 꿈이 할거이면 다소 난감하다. 치안 명령을 제외하면 쓸 곳이 따로 마땅치가 않기 때문.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장수, 가후, 장패, 만총, 손권, 한당, 유표, 유종, 장완, 장송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 유지 : 자신의 세력이나 지위의 유지를 목표로 하며 전형적인 문관 스타일이다. 역시 전쟁은 좋아하지 않지만 할거와는 달리 단독으로 퇴각하거나 하진 않는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종요, 유엽, 서막, 장제, 감택, 오의, 장노 등이 해당 인물이다.
  • 안전 : 어떻게든 목숨을 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복과는 반대 성향을 가진다. 다만 중도 주의에서 가장 자기중심적인 꿈인 만큼 할거, 유지와 다른 점이라면 중도 주의 계열들이 선호하는 명령들에 대한 불만 감소의 폭이 매우 작으며 특히 위험에 휘말리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 이 때문에 전쟁이 거의 벌어지지 않는 도시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며, 전쟁이 자주 벌어지는 타 세력과의 접경 지대, 최전선으로 보내는 행위와 군사 명령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21] 전쟁에서 포로로 잡으면 가장 등용하기 쉽지만 능력이 뛰어난 장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손예같이 그럭저럭 쓸만한 장수가 있는가 하면 장소육항 같은 능력자도 있다. 장소야 내정형 장수라 그렇다 쳐도 후반에 가면 나머지는 잉여라인. 안전은 한 마디로 정의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우선 나부터 살고 보자라는 사고 방식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충성심이 떨어지면 바로 배신한다. 그래서 파워 업키트의 경우 자신이 등용하고 싶은 장수가 적국에 소속되어 있으면 에디트를 이용해서 꿈을 안전으로 바꾸고 충성을 낮춘 뒤 등용을 시도한다. 육항처럼 특정 세력에 대해서 친족 수준의 상성을 갖고 있지 않는 한 제꺽제꺽 넘어온다.
  • 의협 : 주군을 위해서는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한다. 무슨 일이든 좋아한다. 군주가 될 수 없으며, 파워 업키트에서도 군주의 꿈을 이 꿈으로 변경할 수 없다. 자신이 모시는 군주가 무슨 명령을 하든 무조건 절대 복종을 하며[22] 여기다가 의리 수치까지 강직한 수준일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말그대로 적국에서 등용을 하는 것은 꿈도 못꾼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불만도가 혐오 수준으로 올라가 있는 경우 타국에 의해 빼돌려질 확률도 높다는 이야기도 된다. 재간보다는 손이 덜 간다 해도 뭐라도 명령을 내려 주는 것이 좋다. 의리 수치의 영향을 잘 타지 않는다는 것으로도 희소성이 높은데다 이 꿈을 가진 장수들은 전부 능력자 아니면 평균적인 장수들로 잉여가 거의 없기 때문에[23] 등용할 기회가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기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의협인 장수가 군주가 되면 꿈이 대의로 바뀐다.[24]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관우, 장비, 고순, 하후돈, 장료, 서황, 서서[25], 요화, 주창, 조무[26], 능통, 관평, 관흥 등의 장수가 대표적인 인물인데, 이 중 장비는 시나리오 4에서 군주로 등장하므로 이 경우 한정으로 대의.
  • 은둔 : 속세를 떠날 생각을 품는다. 무슨 일을 시키든 다 싫어한다. 군주가 될 수 없으며, 파워 업키트에서도 군주의 꿈을 이 꿈으로 변경할 수 없다. 은둔인 장수가 군주가 되면 꿈이 할거로 바뀐다. 볼드체는 에이스급으로 예형, 서서[27]가 해당된다. 군주가 멸망 당한 이후 석방되면 랜덤으로 은둔으로 꿈이 바뀌기도 한다.

다음은 본 항목 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될 각종 명령에 따른 불만도 변화 수치를 나타낸 표다. 유능한 인재들이 당신이 무심코 내린 명령에 열받아서 죽어 버리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면 한번쯤은 확인해 보자.

■ 명령/꿈왕좌대의재간패권정복출세할거유지안전의협
내정
군사
이동
외교[28]
인사
보물수여
보물몰수
장군승진
장군강등
군사/태수/첩보임명
군사/태수/첩보해임
계략(매복)
계략(매복 외)
매매
회견
불만치 변동폭 대폭 감소, 중간 감소, 소폭 감소
소폭 증가, 중간 증가, 대폭 증가
변동없음, 변동폭 극소

덧붙여 여기까지 봤다면 눈치 챘을 사람이 있겠지만, 삼국지의 메인 주인공인 유비, 조조, 손권의 꿈이 왕좌, 패권, 할거로 각각 한 계열의 최상위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계열의 최상급 꿈들은 각자 그 성격에 선호하는 명령을 두 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불만 감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꿈이 달라도 계열이 같으면 좋아하는 명령도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주 정확하게 배분된건 아니다. 안전이 어울리는 미방맹달의 꿈은 각각 패권, 할거이며, 반대로 조조와 손견을 기습해서 물리친 장수 서영의 꿈은 근거 없이 안전이다. 또 투구를 던지고 죽기를 각오하는 우전이 안전이고, 의리도 없고 착한 일이 아예없는 문흠이 대의다. 또 정사에선 반란을 일으킨 마등과 인질로 잡힌 자기 아버지를 무시하고 반란을 일으켜 참수 당하게 만든 마초의 꿈이 패권이 아니라 왕좌, 대의이다.[29] 또 후한 황제 이름조차 모를것 같은 남만족 맹획의 꿈은 왕좌다. 덤으로, 손권이 할거인 것도 에러다 에디터를 사용하자

한편 애매한 부분도 있는데 원술이 제위를 참칭할때 서한을 보내 그를 질책하고 관계를 끊은 손책의 꿈이 왕좌대의가 아니라 패권이다. 그러나 정말 한실에 충실했던 편인 손견과 달리 손책은 장차 조조의 뒤를 처 협천자까지 바라보고 있었으니 이 부분은 틀렸다고 할 순 없다. 손견 역시 정사를 따른게 아닌가 싶을 정도고 (꿈이 왕좌) 손책에 있어서도 꼭 연의와 정사의 해석과 아주 다르진 않다.

2.1 꿈과 파벌에 대한 트리비아

표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왕좌, 대의, 재간의 꿈을 가진 장수는 매복을 제외한 계략들을 모두 싫어한다. 그런데 정작 구호탄랑의 계책을 낸 순욱은 왕좌의 꿈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애초에 삼국지 당대에 순욱이 왕좌지재라고 불린 데서 꿈의 이름을 따왔기 때문인데다, 애초에 구호 탄랑의 계 자체가 정사 순욱전에서는 언급된 바가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꿈이 공격적인 성향(왕좌, 패권, 할거, 출세 등)이면서 충성도가 낮아진 장수가 태수로 있는 곳에서는 가끔 반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성공할 경우 해당 장수가 군주가 되는 독립 세력이 되며 그 도시에 남아 있던 원래 세력의 장수들은 도망가거나 경우에 따라 그대로 남아있는다. 단 군대는 99% 도주.

충성도가 낮고 꿈이 안전인 장수가 태수가 되면 그 땅의 군주는 시시때때로 바뀌게 된다.

장수들 충성도 하락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회견을 꾸준히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장기간 플레이를 통해 점령지가 늘어나 통일에 가까울수록 장수들이 많아지는데 회견을 하다보면 단순 고민 상담 정도가 아니라 투정하는 장수도 있고 아예 대놓고 불만을 표하거나 삐쳐서 제멋대로 휴가를 가버리는 장수도 있지않나 파벌이 생겨 서로 헐뜯기도 하고 꿈별로 제각각 요구 사항도 많아 유저 입장에선 아주 욕나올 정도다.

장수가 불만이 많으면 기력 회복이 늦어지며, 더 심해지면 멋대로 휴양한다고 하면서 한 턴은 행동 불능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하야하거나 분사한다. 분사하면 경력 회고록에도 단순히 병사했다고 나오지 않고 주군의 소행에 못 이겨 분사했다고 기록된다.

파벌이 생겼을 경우, 각 파벌의 수장이 되는 두 장수를 해고하거나 열심히 설득시키면 끝나지만, 문제는 육손과 사마의 이런 식으로 편 먹고 있으면 심히 골치 아파진다. 특히 한 쪽이 절대 양보 못한다고 버티면 답이 없다. 물론 파벌의 수장이 되는 장수들인 만큼 절대 허접한 애들이 아니므로 처리 과정이 어렵다. 게다가 누군가와 밀담을 해서 꿈이 바뀐다든지, 정체 불명의 악한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다든지(암살 기도(!)), 군사가 찾아 와서는 문제의 악한의 습격이 반대 파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제보하는 등의 괴이한 일이 잦아진다. 그리고 회의를 열어야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심지어는 한 파벌이 내란을 일으켜 성공시 독립 세력을 세우거나 실패시 파벌 구성원들이 하야하여 그냥 재야 상태가 되거나, 인접국의 도시에 가서 관직을 청하는 등 막장스런 상황이 발생한다. 이 상황에서 적대 세력이 침입하면 답이 없다. 반대로 적의 세력에서 파벌 투쟁이 발생하여 유능한 장수들이 귀순해 온다면 절호의 찬스가 된다.

그러니까 좋은 방법은 대충 절반 정도 통일하면 군주는 다른 거 하지 말고 수도에서 열심히 회견하는게 최선이다. 중반 이후면 군주의 능력치는 기력 하나만 쓰이게 된다. 하진이나 유선이 각광받는 부분. 또한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아래에 언급될 알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후한 황제가 특정 군주를 토벌하라고 요구했을 때 6개월 안에 성공하면 불만이 많아도 찍소리 못한다.

3 군사 관련

삼국지 6의 병종은 보병, 수군병, 산악병, 기병, 산월병, 철기병, 만족병의 일곱 종류이다. 보병은 기본 병과이며 지역에 따라 다른 병과를 징병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다.

  • 강동과 형주(강하, 장사)에선 수군병, 서촉 일대에서는 산악병, 유주 및 병주(진양)와 서량·안정에서는 기병, 산월에서는 산월병, 오환·흉노·강에서는 철기병, 남만·저에서는 만족병을 생산할 수 있다. 즉, 산월병 철기병 만족병은 이민족 도시에서만 징병이 가능하다. (이민족 관련은 아래 항목 참조.) 징병은 총병사 수가 총인구 수의 1/4이 될 때까지 가능하며[30][31], 인구수가 500 이하인 도시 및 도시에 주둔한 병력이 해당 도시의 인구를 초월하고 있는 곳에서는 징병을 할 수 없다.
  • 게임 내에서의 병사 수와 인구 수는 단위를 100명당 1로 표시한다. 즉, 위의 장군직에서 대장군이 통솔할 수 있는 병력이 200이면 실제로는 20000명인 셈. 전투가 끝나면 남은 십, 일 자리의 병사는 버림한 숫자로 나온다(...). 심지어 요격전에서 공성전으로 넘어갈 때에도 100자리로 정리돼서 나올 정도.
  • 특수병과는 각 병과별로 우수한 성을 발휘하는 지형이 정해져 있다. 산악병·산월병은 산악 지대에서, 기병·철기병은 평원 지대에서, 만족병은 대 보병 근접전에서 유리하다. 즉 산월병·철기병·만족병은 각각 산악병·기병·보병의 상위 호환이라 보면 된다. 여기에 철기병은 기병과 달리 화살까지 쏠 수 있다. 유목민족 오오 이는 화시나 저격으로 인한 상대 장수 부상 입히기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므로 활용도 면에서 극히 좋다.

전투는 한번에 30일이 한계로, 3일마다 한 번씩 총 10번 각 부대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게 좀 골때리는데 좋게 말하면 한번에 3일씩 처리할 수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한 번 명령을 내려 놓으면 3일 동안은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는 셈이다. 명령을 깜빡하고 빠트렸거나 혹은 상대의 행동을 잘못 예측했을 경우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최악의 경우 5천 명의 적 부대가 5만이 넘는 아군 사이를 유유히 뚫고 지나가 아무도 지키지 않는 군량고를 점령하는 빈집 털이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군량고만 남기고 닥돌하는 사람이 있을까?[32] 부대가 1개만 남거나 정신이 나간다면 종종 볼 수 있지요

크게 야전과 공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야전의 경우 공격군은 군량고, 수비군은 본진에서 시작한다. 공격 측이 본진을 빼앗아 성으로 가는 경로를 확보할 경우 그 즉시 수비군이 패배한다. 야전에 승리할 경우 공성전에 돌입할 지, 그냥 후퇴할 지 선택할 수 있다. 공성전은 공격군이 수비군이 지키는 성의 성문을 돌파하여 총대장의 부대를 전멸시키거나 정무청(관청)의 방어도를 깎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수비군은 공격군이 성문을 공격하여 방어도를 깎는 동안 성문 위에서 화살로 공격하여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부분이 공격군에 있어 꽤나 까다롭기 때문에 공격군 3만 대 수비군 1만 5천이던 전투가 수비군의 승리로 끝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단 기병, 철기병은 성문 위로 올라갈 수 없으며, 성문을 파괴하거나, 수비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사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비 입장에서 소수의 기병에게 성문 수비 명령을 내렸다가 부대 사기 저하로 후퇴하는 참사를 겪을 수 있으니 유의.

본진·군량고·성문을 지키고 있는 장수에게 도발을 걸어 전쟁에서 쉽게 이기는 꼼수가 있다. 도발에 걸린 장수가 '너 죽었어'를 외치며 달려드는 사이 다른 부대가 유유히 군량고를 점령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공성전의 경우, 도발에 걸린 수비 부대가 성문으로 나오는 타이밍에 공격 부대가 난입하면 남은 내구도와 상관 없이 열리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뒤부터는 순식간이며, 성벽 위에 있던 수비군이 내려갈 타이밍을 못 잡는 사이 정무청까지 다이렉트로 들어갈 수도 있다. 마초로 조홍한테 걸어서 성공하면 동관 전투를 재현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꼼수는 총대장 집중 공격이다. 총대장이 쓰러지면 나머지 부대 인원이 아무리 많아도 전투가 패배 처리되는 시스템을 노린 것. 묘하게 현실적이다 적의 군세가 아무리 많아도 이 방법으로 격퇴할 수 있다. 공성에 나서는 컴퓨터의 경우 총대장이 공격받건 말건 성문 부수기에 여념이 없으니 잘 써먹어보자. 단, 성문에서 나오다가 되려 적 부대와 마주쳐 성문이 뚫릴 가능성이 있고, 적의 총대장이 무력과 병력 모두 빵빵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도시 공격은 당연히 가도로 연결된 도시로만 가능하며 B, C 도시와 연결된 A라는 도시에 쳐들어가는 유저는 B도시에서 정규군을, C도시에서는 증원군을 보내 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 비슷하게 수비군 또한 A와 연결된 도시가 존재한다면 그 도시에서 구원병을 파견할 수 있다. 동맹 관계에 따라 공동군과 구원군 또한 아군/적군의 요청에 따라 파견이 가능하다.

적군이 쳐들어온 도시는 4가지 선택이 가능한데 요격(야전), 농성(공성전), 퇴각(이어진 타 도시로 퇴각), 초토(말 그대로 도시에 불을 질러 초토화하고 퇴각)이다. 만약 가도가 끊어진 도시가 침공을 받으면 퇴각과 초토는 선택할 수 없으며 초토는 해당 군주의 인덕이 내려가며 초토화된 도시는 인구와 내정 수치가 감소한다. [33] 다만 적군이 도시에 쳐들어올 때, 그 도시에 장수가 없거나 병력이 없으면 선택지가 뜨지 않고 바로 먹힌다.

삼국지 5까지만 해도 공백지는 이동으로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 작품부터는 전쟁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공백지의 경우 아주 적은 병력을 데려가도 손쉽게 함락 가능하니 차지하는 것이 좋다. 공백지에 재야 장수가 많을 경우 그들끼리 합심해서 세력을 세우는 이벤트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가도 연결이 끊어져 수도와 연결이 두절된 도시는 군대 징병이 불가능하며 보급을 받지 못해 적이 쳐들어오면 군량 0으로 시작해야 한다. 이 경우 사기가 매우 낮으며 큰 폭[34]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필패하게 된다. 이 부분을 노리고 특정 도시 위주로 공략하면 제법 큰 세력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삼국 정립 이후 오나라가 매우 취약한 부분인데 수도가 건업인 상태에서 위나라가 수춘에서 여강으로 밀고 내려와서 여강이 점령 당하면 강동과 형주의 가도가 끊겨 버리면서 순식간에 오나라의 형주 지역은 본국과 고립된 잉여 신세로 전락하고 멸망 당하기 십상이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선빵으로 수춘을 공격하던가 배후의 산월을 점령해서 건업-오-산월-남해-형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반대로 위나라로 플레이할 경우 건업을 점령해서 고립 플레이로 인공 지능을 농락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산월의 경우 본진 근처는 산 지형인데다 맵 전체도 산악병, 산월병 유리[35]이고, 산 지형에서 극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산월병을 이끌고 있어 고립된 지역의 가도를 인공 지능이 확보할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또한 이 덕분에 촉은 북벌이 매우 수월하다. 장안만 차지하면 천수, 안정, 서량은 어려움 없이 확보할 수 있다. 유비가 신야에 내다버려진 시나리오에서도 초반 로또 플레이가 가능한데, 신야-완-낙양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신속히 공략하고 조조가 낮은 확률로 장안으로 퇴각하면 동쪽의 십수개 도시 모두가 보급선이 끊겨 조조세력 전체를 쌈싸먹을 수 있는 것. 유표의 강릉도 툭하면 깃발이 꺾이는[36] 위험 지대.

약탈 명령은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주민들로부터 금과 군량을 빼앗을 수 있다. 이 경우 군주의 인덕이 감소하며 내정, 특히 치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민란이 일어나서 진압/설득/돈 주기의 결정을 택일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쉽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특히 이 상황에서 진압을 택하면 군주의 인덕은... 군주의 인덕 자체를 그냥 포기해야 한다. 돈을 주면 무마되고, 설득의 경우 성공하면 그냥 무마되지만 실패할 경우 내정 수치 등에 더 심대한 타격이 온다.[37] 약탈시 패널티가 심하게 크고 얻어오는 수입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사실상 왜 있는지 모를 커맨드. 참고로 플레이할 때 약탈을 한번 하고 나서 인공 지능에게 맡기면 될대로 되라 하고 약탈을 무자비하게 실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함정 명령은 금을 소비하여 성 주변에 함정을 만드는 것으로 화계, 수계(강이 있는 곳 한정), 낙석, 복병, 함정이다. 적군이 쳐들어와 이동하다 함정 위를 통과하면 함정이 발동하여 병사와 사기가 감소하며, 부대가 혼란에 빠지거나 장수가 부상을 입기도 있다. 한 도시에 10개까지만 만들 수 있다. 걸렸을 때 저하되는 사기의 폭이 무시 못할 수준인데다가 휘말린 부대들의 기세를 저하시켜 궤주상태로 만들어버리기도 하는 등 이점이 상당히 많다.[38]공격측의 병력이 압도적이고 수비측이 야전을 벌이기엔 열세인 경우 진격로만 파악하여 함정만 잘 설치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병력으로도 충분히 승리를 노릴 수 있다. 물론 농성전에서만 유효한 만큼 내정, 특히 치안이 깎여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도시 하나를 빼앗겨 버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단 이민족의 도시엔 설치할 수 없으니, 점령한 이민족 도시를 방어할때 주의.

참고로 조조, 유비, 손권, 사마의, 육손, 제갈량, 여몽, 가후, 법정 등으로 함정을 설치해 보면 다른 장수로 설치할 때보다 설치비가 100줄어든다. 이는 특기인 '병법' 때문인데, PK의 기능 중 하나인 장수 편집을 해보자. 해당 장수의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좌상에서 우하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좌측하단에 꿈과 성장 패턴 옆에 병법 무용 도덕 교섭 첩보가 차례로 활성/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커맨드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적인 수치로 존재하는 게임 요소이다. 이 병법이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들이 함정을 싸게 설치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병법에 통달한 장수들은 일기토 작전으로 유인커맨드가 O표시로 되어 있거나 X표시라도 유인을 배울 수 있다.

3.1 전투 필드

전투 필드에 들어가면 부대를 선택하여 명령을 내린다. 전투에서의 승리 조건은 크게 세 가지로 다음과 같다.

  1. 적 총대장이 이끄는 부대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기: 부대를 전멸시키거나, 일기토에서 승리, 장수의 상처를 누적시켜 전사시키기, 퇴각시키기 등 다른 휘하 부대들은 어찌됐든 간에 총대장만 쓰러트리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2. 적의 사기를 0으로 만들기
사기는 양측 모두 100에서 시작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매일 1씩 줄어들며, 다른 상황에 따라 늘어나거나(원군이 온다든지) 더 큰 폭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적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한데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혹시 누락된 것이 있다면 추가 바람.
  • 적의 식량 부족: 군량고를 털리면 사기가 반감하고, 식량이 다 떨어지면 사기가 무려 하루에 9~10씩 떨어진다.
  • 아군의 병사 수가 많음: 비슷한 수준은 안되고 제법 큰 폭으로 병사 수가 차이가 나면 적은 쪽은 사기가 하루에 1씩 더 떨어진다.
  • 날씨: 익숙치 않은 기후의 전장터에 처음 들어선 병사들은 사기가 하루에 1씩 더 떨어진다. 여름에 남쪽으로 쳐들어가거나, 겨울에 북쪽으로 쳐들어갈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 쳐들어가는 방향은 처음 출진한 군단 기준이다.
  • 날씨 2: 비가 오는 날씨라면 피아를 막론하고 사기가 1씩 더 떨어진다.
  • 부대의 전멸: 총대장 휘하의 부대가 전멸하면 제법 큰 폭으로 사기가 떨어진다. 이 수치는 변동이 있는 듯하다.
  • 장수의 일기토 거부: 일기토 신청이 들어왔을 때, 신청 받은 장수가 이를 거부하면 거부할때마다 사기가 1~2씩 떨어진다.
  • 함정에 빠트림: 요격이 아닌 농성전에서 함정에 당할 경우 사기가 제법 큰 폭으로 떨어진다. 이 수치 역시 변동이 있는 듯하다.
  • 원군 부대 퇴각: 원군의 총대장이 격파당해 해당 원군의 나머지 부대들이 궤주 상태가 되어 전장에서 이탈하면 사기가 하락한다.
  • 농성하는 상대의 성문을 열기: 아래 이동 메뉴에서 서술된 항목을 참고.
  • 진입로 확보 혹은 정무청 방어도 0 만들기: 공격자만 가능한 승리 방법이다. 요격전일 경우 기본적으로 적군(수비하는) 총대장이 지키고 있는 성으로의 진입로를 점령할 경우 무조건 승리한다. 공성전일 경우 성문을 뚫고 들어가 정무청을 두들겨서 방어도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전투 옵션
장수가 이끄는 부대를 선택하면 화살 옵션과 이동 옵션, 부대의 공/방/기세를 볼 수 있다. 기세는 50미만이 되면 부대가 자동 패주하기도 한다.함정에 자주 빠지면 빠르게 줄어드므로 조심. 이동과 화살 모드는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다음은 선택할 수 있는 이동 옵션.

  • 통상: 디폴트 상태. 방어력과 이동력 모두 보통 상태다.
  • 돌진: 방어력을 낮추고 이동력을 극대화 시킨 상태. 지도상 빠른 이동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함정에 빠질 확률이 올라가며 낙오병의 숫자가 늘어난다. 적을 만날 일이 없거나 급하게 지원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적이 군량을 비운 상태에서 돌진으로 설정하고 통상 설정을 한 적을 앞질러서 군량을 빼앗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임전: 방어력을 높이고 대신 이동력을 최소화한 상태. 함정에 빠질 확률은 줄어들지만 이동력은 정말 토나오게 좋지 않다(…). 야전에서 적 부대와의 교전을 시작했거나(혹은 거의 임박했거나) 공성전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택할 수 있는 화살 옵션은 다음과 같다.

  • 통상: 디폴트 상태. 평범한 화살이다.
  • 불화살: 공격력이 약간 올라가고 불이 붙는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살. 물론 비가 오면 효과가 반감된다. 또 땅에 불이 붙을 경우 쓸데없이 부대의 이동을 막아 하루를 허비하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아군 부대의 이동을 방해하려 드는 적(저지라든지)과 싸울 경우에는 통상으로 바꿔 놓기를 추천한다.
  • 저격: 수치상 공격력은 최상. 그런데 훼이크다. 일반 병사는 공격하지 않고 해당 부대의 장수를 저격하기 위한 설정이다. 따라서 공성전에서 저격을 설정했다면 그냥 바보짓 하는 것이다. 대신 저격을 설정할 경우 '추격 -> 돌격'(아래 추격 메뉴 참조)의 대상인 상대 장수의 부상 확률이 크게 상승하며, 종종 '적장을 발견했다.'며 추가로 부상을 입히기도 한다. 적장이 부상을 입을 경우 모든 능력치가 크게 저하되니 나름 좋은 선택지일 수도 있다. 또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이를 이용해서 적 장수를 전사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장수가 양호한 건강 상태에서 7번 부상 당하면[39] 그 장수가 전사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긴 한데 화계나 돌격, 그리고 일기토와 잘 조합시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물론 6번째 부상 당하면 거의 능력치가 10대로 떨어지는 빈사 상태이기 때문에 병사도 쭉쭉 떨어져서 약간의 운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총사령관을 저격으로 죽이고[40] 적 총사령관의 목을 걸어라!라는 메시지를 보는 것이야 말로 저격 유저의 매력. 물론 이렇게 사망시키면 열전에 전사했다고 기록된다.

전투 필드에서는 커맨드가 있다. 전투 필드에서 부대가 선택할 수 있는 커맨드는 다음과 같다.

  • 이동

이동한다. 방침을 정해 놓고 움직일 경우, 이동한 후에 방침에 따라 행동한다. 병력을 유연히 컨트롤하고 싶으면 잘 써야 한다.
흔히 쓰는 때는 적의 성을 공략할때 적의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안 맞는 정도의 성문 근처에 서 있다가, 적들이 그곳에 전부 수비를 배치하면 다른 쪽 성문으로 가서 공략하는 것. 그냥 성문을 대놓고 찍으면 맞으면서 가기 때문에 알아서 이동 거리 잘 컨트롤하면서 명령내려야 한다.
그 외에 상대 성문을 어떻게 뚫긴 했는데, 병력이 비슷해서 그냥 총대장 공격이나 정무청 점거를 하면 피해를 많이 볼 것 같을 때 사용할 때가 있다. 두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첫번째는 성문 점거로 인한 사기 저하 플레이. 성문을 안에서 여는 건 내구도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성내에 진입한 병력을 성문으로 이동시키면 성문이 파괴된 것으로 처리되므로 사기가 저하되는 것. 모든 성문을 열게 되면 총 40의 사기치 하락이 된다.[41] AI는 가끔 총대장이 아닌 부대들이 1000같은 소수 병력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섬멸을 부대방침으로 하고 이동으로 성문을 연 후 소수 졸개들만 공격해서 빠르게 사기를 0으로 만들어 이길 수 있을 때도 많다.
두번째는 어그로를 끌 부대를 이리저리 도망다니게 만드는 사이 정청을 점령하는 것. 인공지능은 성 내에 진입한 부대 중 가장 적은 병력수를 노린다. 이를 이용해 해당 부대만 도망다니고 나머지 부대로 정청을 함락해버리면 된다.

  • 추격

통상, 돌격, 일기, 저지가 있다. 적 부대를 찍어놓을 경우 해당 커맨드를 실행한다. 통상은 적 부대를 통상공격[42]하고, 돌격은 강하게 공격하고, 일기는 일기토를 걸고, 저지는 이속을 낮춘다. 통상은 돌격보다 자부대의 피해는 줄어들지만 사실 계륵같은 기능인데, 이유는 돌격의 딜량상승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돌격을 하면 상대 부대가 혼란될 확률이 있고, 상대 부대장에게 부상입힐 확률도 커지지만, 오히려 돌격을 감행한 부대장이 부상당할 위험도 커진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격하는 셈. 일기토는 상대 부대가 혼란되어 있으면 확률적으로 "부대가 혼란되어 있다니 어쩔 수 없다!"면서 상대가 일기토를 무조건 받아주는 이벤트가 뜨니 잘 이용하면 좋다. 일기토를 거절할 경우, 거절한 진영 전체의 상대의 사기가 1~2 줄어든다.[43] 보통 상대의 보급선이 끊긴 곳을 칠 때 소수 병력만 보내서 상대 사기가 떨어질 때까지 군량고에 옹기종기 모여 닥돌하는 적을 막아내며 시간끌 때가 많은데, 병력이 그래도 좀 있고 플레이어 무장 능력치가 상대에게 지지않을 무력이라면 일기토를 걸자. 사기도 더 빨리 깎아낼 수 있고, 만약 응한다면 이겨서 잡으면 더 사기를 깎을 수 있으니 손해볼 게 없다. 물론 매 시리즈마다 무력 100을 고정으로 달고 나오는 어떤 호로관 메뚜기같은 놈이 적장이면 이쪽이 거절해야 될 수도 있다.[44] 저지의 경우는 주로 적의 부대중 통솔하는 장수의 무력이나 통솔력이 높아 위협적인 부대에 아군 부대를 붙여서 기동력을 떨어뜨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응용 방법으로, 공성전에서 적 총대장을 도발하여 성 밖으로 끌어낸 뒤, 몇몇 부대는 저지를 걸어서 적 총대장을 성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붙잡는 동안 나머지 부대를 돌격시키는 방법이 있다.

  • 계략

화계와 도발이 있다. 도발은 상대에 비해 시전자의 지력이 높을수록 잘 걸린다. 무조건 도발자의 부대를 공격하게 되는데 아주아주 유용한 계략. 심지어 성문을 공략 중에 성위를 지키던 장수를 도발로 끌어내면 성문은 활짝 열린다! 화계 또한 매우 유용하다. 군량 없는 적을 상대할 때 진로를 막아 시간을 좀 더 끌 수도 있고, 계략을 시행하고 나면 항상 방침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부대를 원하는 방식으로 컨트롤 할 트리거로 삼기도 좋다. 또 적은 불에 휩싸이면 혼란도 걸리고 장수가 부상을 입기도 한다.

  • 성문

성문을 친다. 방위도가 300대가 되면 방어자는 자동으로 내려가서 들어오는 적을 막을 준비를 한다. 지정된 성문을 파괴하는 순간, 방침에 따라 움직인다. 기병과 철기병의 경우 성문 명령 때문에 사기가 하락하므로, 수비자의 입장이라면 성문 수비보다는 적 총대장을 저격하거나 우회시켜서 성문을 파괴하는 적을 측면이나 후방에서 공격하게 하는게 좋고, 공격자의 입장에서 성문 파괴로 쓰려면 방침으로 정무청을 노리게 하거나 성 안의 지점을 목표로 이동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AI의 경우 PK버전이 아닐 때는 성 안쪽의 기병은 성문 수비를, 성 바깥의 기병은 군량고를 습격하며, PK버전은 기병이 무조건 성 바깥으로 나와 총대장을 노리게 된다. 특히나 이민족 중 철기병을 활용하는 오환, 흉노, 강을 상대할 때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 대기

대기한다. 대기 상태서는 공격력이 감소하나 방어력이 상승한다. 그러나 역시 공방합 효율로만 따지면 돌격이 가장 좋다.

  • 퇴각

퇴각한다. 공격자의 경우 퇴각을 할 때 꼭 공격자 병력이 출발한 곳으로만 퇴각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수춘과 건업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건업에서 출발하여 하비에서 농성하는 적을 쳤을 때, 출발지인 건업 뿐 아니라 인접하여 있는 수춘으로도 퇴각할 수 있다. 퇴각 지점에 도달하면 바로 퇴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약간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간발의 차로 궤멸당하는 경우가 있다.

  • 방침

방침에 따라 움직인다. 예를 들어 총대장을 공격하라는 방침일 경우 누르면 그냥 그대로 움직인다. 알아두어야 할 것이라면 방침에 따른 공격은 통상공격이라는 점이다. 돌격공격을 하고 싶으면 따로 지정해야 한다. 방침의 종류는 야전/공성전, 공격/수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적의 본진/정무청 공격, 적 총대장 공격, 인접 부대 공격, 대기 등이다.

  • 참군

부대장이 참군을 데려왔을 경우 시행가능한 커맨드. 배반, 선동, 위전, 수색, 보좌가 있다. 참군 장수는 지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좋다.

  • 배반: 작적을 걸어놓은 상대 장수나 매복장수를 배반시킨다. 다만 매복장수가 아닌 작적장수는 성공확률이 100%가 아니니 주의(…) 참군의 지력/작적대상자의 충성도 등이 중요하다.
  • 선동: 계략의 선동을 시켜놓은 도시에서 발동가능. 이 역시 성공확률이 100%는 아니지만, 성공률이 높다. 성공시 상대 성의 방위도가 크게 내려가거나, 아니면 성문이 아예 터져버릴때도 있다. 사기를 큰 폭으로 감소시킨다.
  • 위전: 거짓전령을 보내고 성공 시 혼란시킨다. 참군장수와 대상자의 지력차이가 클 수록 성공확률이 올라간다.[45]
  • 수색: 함정을 수색해서 수색 성공시 함정이 무력화된다. 다만 제갈량 같이 지력이 아주 높은 참군으로 수색을 해도 효율이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함정과 가까우면 수색이 잘 되는데,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전술 시뮬레이션 유비 파트의 '낙성 공방전'이다.
  • 보좌: 부대장을 보좌하여 공/방/기세를 올린다. 보좌엔 추가적 기능이 있는데, 참군이 보좌중인 부대가 적이랑 인접해 있을 경우 가끔 참군이 '저에게 꾀가 있습니다'라고 하며 인접한 적 부대를 통째로 혼란시켜 버릴 때가 있다. '위전' 커맨드를 시행하지 않았는데도! 높은 지력을 가진 참군일 수록 이런 행동을 잘 한다. 낮은 확률이라 큰 기대를 하지는 말자.

그외 이것저것 덧붙이자면,
- 삼국지 6의 전투에서 공격방식은 2개다: 하나는 백병전이고 또 하나는 화살인데, 이 때문에 불로 인해 맞붙을 거리는 안되어 화살로만 싸우는 경우, 그리고 성위에서 성문을 공격하는 적군을 공격할 때는 공격력이 증가한다. 참고로 기병은 화살을 쓸 수 없는데 철기는 쓴다!
- 패퇴하는 적은 일기토를 무조건 거절한다."와아악 목숨만 살려주세요." 라고 하며 도망친다.(…)
- 배 위에서는 일기토를 신청조차 할 수 없다.대항해시대라면? 성기사 세트를 모아야겠지
- 징병비가 비싸다고 무조건 강한 것은 아니다.: 평지에서는 다 쓸어버리는 기병과 철기병이 물 위에서는 보병과 다를 바가 없다. 수군에게는 압도적인 차이로 짓밟힌다. 이것땜에 오나라를 치는 것이 꽤 어렵다. 물 위에서 통솔력 98의 육손이 수군 20000명을 데리고 버티고 있다.

3.2 일기토

매우 평가가 높다. 수많은 시리즈가 나온 지금도 보는 일기토로는 5, 조작하는 일기토는 6을 최고로 친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일기토의 경우 컴퓨터에게 일일이 맡겼던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커맨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하여 플레이어의 조작 변수를 두었는데 무력 100의 장수와 85의 장수가 맞붙어도 전술에 따라 무력 85의 장수가 충분히 이길 수 있도록 된 시스템이다. 30 이상 차이가 발생하면 힘들지만 대충 수치가 15~20정도 차이날 경우에는 유저 입장에서 '할 만해졌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가 되었다. 게다가 계략만 잘 짜면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무력빨로 밀어붙일 수 만은 없어 묘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무력이 50 이상 차이가 나면 무조건 무력빨이다. 일례로 황호는 무력이 17밖에 안되는 주제에 일격필살을 갖고 있는데 무력 109 여포가 일격필살에 약한 특기인 생포를 내밀어도 황호의 일격필살은 성공하지 않는다.

초반에 특기가 없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자신보다 무력이 높고 자신에게 없는 특기를 가진 장수를 일기토로 이기면 일정확률로 해당특기를 습득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습득되는 것이 일격필살. 다만 일부 작전들은 그 작전과 관련 있는 특수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면 승리를 하더라도 습득할 수가 없다.[46] 이는 반대로 말하면 가지고 있는 일기토 작전으로 해당 장수의 특수 능력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추측이 가능하다는 뜻도 된다.[47] 해당 작전들은 아래에 후술.

삼국지 6의 일기토에서는 작전 방침이 4가지로 나뉘며, 각 방침에 따라 최대 사용가능한 작전의 개수와 사용할 수 없는 작전이 구분되어 있다.

  • 결사돌진 : 사용 가능 작전 수 5, 체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퇴각하지 않고 싸운다. 이 때문에 퇴각을 가장한 속임수 작전들은 사용할 수 없다. 적이 퇴각할 경우엔 추격하거나 활을 쏜다. 만약 쌍방의 체력이 전부 20 이하일 경우에 적이 퇴각하면 직접 추격하며 이 경우엔 거의 반드시 붙잡히거나 전사하게 된다. 이 방침일 경우 체력이 낮아지면 적의 유인이나 생포 작전에 걸려들 확률이 높아진다.
  • 강력공격 : 사용가능 작전 수 4, 공격중시 방침이지만 체력이 20 이하가 되면 퇴각한다.
  • 절대생포 : 사용가능 작전 수 3, 적과 직접적으로 싸우지 않고 사로잡는 데 주력한다.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퇴각한다.
  • 호신중시 : 사용가능 작전 수 2, 무력이 낮은 장수가 전투 중 재수없게 혼란에 걸린 상태에서 일기토에 강제로 걸렸다면 이쪽을 선택하자.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퇴각하며 퇴각 성공률은 가장 높다. 그러나 적장이 명마를 가지고 있다면.. 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부담이 증가한다. 한방에 끝나버릴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 본래 쌍방의 무력차가 작을수록 아장이나 적장이나 일격필살이 성공할 확률은 낮아지는데, 상대의 방침이 호신중시일 경우, 일격필살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작전은 결사돌진 방침 기준으로 최대 5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호통 : 적에게 고함을 질러 사기를 꺾고 무력이 매우 낮은 상대는 호통을 들으면 놀라서 낙마한다.(…) 대신 무력이 낮아도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 수치가 높을 경우엔 오히려 실패하므로 별 이득이 없다. 주로 다혈질 성격을 가진 무장들이 이 커맨드를 갖고 있다. 호통의 경우 상대가 남자이냐 여자이냐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데 남자의 경우 이 천한 것아!, 여자의 경우 이 여우같은 계집애야!가 된다. 여포, 장비, 손견, 손책, 전위, 문앙, 태사자 등이 해당인물이다. 손견과 손책의 경우는 지력과 정치력이 높아 머리가 좋은데도 희한하게 이 작전을 갖고 있다. 연의에서 워낙 저돌적인 성격으로 유명해서 그런 것 같다. 일본판에서는 호통에서 고함치는 것 말고도 사가레(下がれ:물렀거라!)라고 외치는 남녀 목소리 파일이 각각 하나씩 있지만 한국판에서는 모두 빠졌다. 무용 커맨드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장수는 일기토에서 승리하더라도 습득이 불가능한 작전.
  • 생포 : 단번에 적을 포획하는 커맨드. 체력이 비슷할 경우 사용시 40 이상의 무력차이가 나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힘들지만, 적과의 체력 차이가 40 이상인 상황에서 사용시 빛을 발한다. 꼼수 중의 하나인 참군으로 거짓전령 - 무력 높은 장수로 일기토 작전에서 일격필살과 더불어 유용하게 사용되는 특기. 일단 성공만 하면 적장의 퇴각 확률을 원천 봉쇄하므로 적의 체력을 깎아두고 일기토 걸기/ 적과의 체력이 벌어질 시점에 생포 커맨드를 배치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필살기 뒤에 배치한다던가) 자신보다 무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당연히 봉인. 여포, 관우, 장비, 마초, 동탁, 조운 등이 해당인물이다.
  • 비밀무기 : 일기토를 하면서 암기를 던지는 장거리 공격이다. 쉽게 말하자면 장풍계 필살기다. 이것을 첫 합에 넣으면 일격필살과 선제공격을 씹어먹을 수 있다. 삼국지 6 전체에서 일기토용 비밀무기 보물이 딱 5개뿐이기 때문에 시나리오 시작 직후 작전을 가지고 있는 장수는 기껏 해봐야 손책, 태사자, 왕쌍, 축융부인, 제갈량 뿐이다. 물론 이들을 생포해서 보물을 몰수하면 생포한 세력의 군주나 이후 보물을 수여한 장수에게 작전이 넘어간다. 그리고 파워업키트에서 비밀무기 보물을 만들면 그 보물을 가지고 있는 장수도 당연히 쓸 수 있다. 대신 필살기와 측면공격에는 씹힘과 동시에 높은 확률로 데미지와 부상까지 동반하니 주의하자.
  • 일격필살 : 원턴 킬 시작과 동시에 단 한 방에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커맨드. 희한하게 오나라 출신 중에 이 커맨드가 있는 무장은 주태뿐이다. 선제공격과 마찬가지로 첫 합에만 넣을 수 있는데 일단 피격당하면 그와 동시에 게임 끝. 하지만 선제공격[48], 비밀무기와 측면공격에는 여지없이 씹히고 상대방의 무력이 더 높을 경우, 상대측에서 아무 커맨드를 넣지 않았어도 방어해내기도 한다. 비슷한 무력을 가진 장수가 일기토를 벌일 때 동시에 1합에 일격필살을 입력하면 창이 엇갈리면서 둘 다 무효처리되거나 서로 베고 지나간후 한박자 늦게 한명이 패배하고 낙마한다. 주로 무력이 약간이라도 더 높은 쪽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무력이 낮은 쪽이 이기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여포, 관우, 장비, 조운, 전위, 문앙, 마초, 위연, 주태 등이 해당인물이다. 황호는 무력이 낮으면서 이 커맨드를 갖고 있는데, 상대방이 첫 턴에 상극 기술인 생포등을 내밀어도 진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얻기 가장 쉬운 작전이다.
  • 측면공격 : 옆으로 살짝 피하면서 공격한다. 그냥 사용할 때는 별 피해도 못주는 잉여처럼 보일 수 있는 작전이지만 필살기, 일격필살, 그리고 비밀무기에 효과적으로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작전이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이 작전의 가치는 바로 필살기를 취소해버릴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작전이라는 것이다. 무력이 높은 장수와의 일기토에서 일격필살, 필살기, 비밀무기등 위협적인 한 방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일반 장수들의 희망.[49] 모든 일기토 스킬 중 가장 보기 쉽다. 여포, 관우, 장비, 조운, 손견, 손책, 태사자, 마초, 감녕 등이 해당인물이다. 거기다가 이걸로 카운터에 성공하면 상대가 부상을 입어 무력이 떨어진다.
  • 필살기 : 일격필살이나 호통(무력이 낮은 장수가 상대일 때 한정)과 같이 초살을 일으키는 작전을 제외하면 일기토가 진행되는 도중 사용하는 작전 중 가장 큰 데미지를 준다. 특히 체력이 30 이하로 남게 될 경우 필살기의 위력은 2배로 상승[50]하며 높은 확률로 상대방을 부상입히니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그 덕분에 변수를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작전들(생포, 거짓퇴각, 유인, 교체 등)을 전부 취소할 수 있지만 상대가 유일한 카운터인 측면공격으로 나오면 도리어 큰 피해를 입는 데다 일정 확률로 부상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특기를 가진 장수는 대부분의 스타플레이어라고 보면 되며, 여포, 관우, 장비, 조운, 마초, 위연, 황충, 안량, 문추, 하후돈, 하후연, 장합, 서황, 허저, 전위, 방덕, 손견, 손책, 정보, 황개, 주태, 태사자, 감녕, 강유 등의 장수가 대표적이다. 대략 무력 90대라면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외로는 장료, 문앙, 관해, 맹획등 90대의 몇몇 무장. 무력 91의 문앙을 제외한 무력 95 이상의 모든 장수들 이외에도 정보, 주태, 황개, 강유 등이 해당인물이다. 무력 70대의 정보가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장료가 없다는 것이 심히 이상하다 다만 아무리 무력이 90을 넘어간다 하더라도 작전 자체가 무술 기술이다보니 무용 커맨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을 경우엔 이긴다 해도 호통 기술처럼 절대로 습득할 수 없는 작전이다. 조조가 보물과 능력치 덕분에 무력이 90을 넘어가는데도 필살기 습득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네임드 장수의 경우 필살기를 구사할 때에 쓰는 고유 기술명이 있고, 전용 필살기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장수도 있다. 굵은 글씨는 전용 일러스트가 있는 경우[51]이며, 괄호안은 일본판 한문 표기. 다들 한두개씩밖에 없는 필살기이지만 손견의 경우 희한하게 혼자서만 여러개의 필살기를 갖고 있다. (사실 신무장용으로 만들어진 필살기이다... 손견은 신클론무장?) 새로 얻는 장수는 장료밖에 없으며 나머지 장수는 원래 없던 장수는 가질 수 없다. 물론 장료의 필살기 습득 이벤트는 있다.
  • 여포 : 진.귀곡! (真・鬼哭)
  • 관우 : 청룡암참파! (青竜岩斬破)
  • 장비 : 호차선전쇄탄습! (虎車旋転砕弾襲)
  • 조운 : 붕산용조선봉! (崩山竜爪旋鋒)
  • 마초 : 신창유성격! (神槍流星撃)
  • 손견 : 진.무쌍난무!, 찰옥용격파!, 지무차파공!, 봉신황천십자참! (真・無双乱舞, 刹獄龍撃破, 刺武叉把攻, 封神皇天十字斬)
  • 손책 : 상창연아섬! (翔槍連牙閃)
  • 태사자 : 연쇄쌍파열교! (連砕双把裂蛟)
  • 위연 : 반천통촉인참! (叛天通髑刃斬)
  • 황충 : 격무도화섬! (激舞桃華閃)
  • 하후돈 : 천각! 천발! 봉단! (穿角・天跋・烽断)
  • 하후연 : 석대철산공! (碩大鉄山攻)
  • 전위 : 악래난심! (悪来乱心)
  • 서황 : 소인부선참! (剛刃斧旋斬)
  • 장합 : 실.공.참! (失・空・斬)
  • 허저 : 일격필살의 찌르기! (鼎砕き)
  • 문추 : 누호접추산 찌르기! (陋胡蝶推山突)
  • 안량 : 폭열극긴파! (爆裂極緊破)
  • 감녕 : 신 대해의 검은 상어![52] (真・大海の黒い鮫)
  • 주태 : 비인순섬단! (秘刃瞬閃断)
  • 정보 : 모파홍진격! (矛破紅塵撃)
  • 황개 : 특련호조선풍체! (慝臠虎爪旋風締)
  • 방덕 : 질민천궁열개파! (疾捷穿弓烈界破)
  • 강유 : 열창창룡격! (烈槍蒼龍撃)
  • 장료[53] : 칠성신섬격! (七星神閃撃)
  • 선제공격 : 일단 한 대 맞고 시작하자. 첫 합과 동시에 먼저 공격하는 커맨드. 맞붙기 전에 화살을 쏘아 공격한다. 상대방의 작전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한 방 날리고 시작하는 고마운 기술이니 딱히 쓸 기술이 없는 상황에선 우선적으로 세팅하자. 다만 낮은 확률로 화살을 막아내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이 일격필살로 덤벼들 시 일격필살 대사를 달려들기 전에 하며, 이 경우 카운터가 성립되어 체력을 떨어뜨리고 부상도 입힌다.[54] 측면공격을 가지고 있는 장수에게는 생존률을 높여주는 작전이기도 한데, 필살기와 일격필살 둘 다 소유한 장수와 맞붙을 경우 이 작전으로 일결필살을 없애고 남은 측면공격을 필살기 취소에 쓸 수 있게 되기 때문. 이 작전 역시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필살기처럼 전용 일러스트가[55] 뜨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게 떳다면 크리티컬 데미지가 들어간다. 낮은 확률로 일격에 적을 낙마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포, 손견, 조운, 손책, 황충 등이 해당인물.
  • 거짓퇴각 : 일기토를 하다말고 뒤로 물러나며 적이 추격해 오면 말을 돌려서 활을 쏜다. 적에게 작은 데미지를 주며, 부상을 입혀 무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낮은 확률로 화살을 막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유인 작전에 비하면 성공확률은 훨씬 높다. 싸우다 도망치는 설정인 만큼 첫합에는 넣을 수 없으며, 체력이 완전히 바닥날 때까지 싸우는 결사돌진 방침을 선택한 경우 어디에도 넣을 수 없는 작전. 여포, 손견, 문앙 등이 해당인물이다. 필살기에는 무조건 취소되니 주의해야 한다.
  • 유인 : 거짓퇴각과 유사하게 일기토 중에 퇴각해 추격한 적을 매복시킨 군사들로 생포하게 한다. 계속되는 우세에 방심하는 설정으로 먹히라고 만든 작전인지, 시전하는 장수의 지력이 높은 것 이외에도 상대장수는 체력도 건재하고 부상도 당하지 않았는데 반대로 아군 장수는 체력도 많이 감소하고 부상까지 심한 상태다 싶으면 높은 확률로 적장이 여기에 잘 걸려든다. 반대로 얘기하면 거짓퇴각에 비해서는 정상적인 상황일 경우 성공확률은 훨씬 낮기 때문에 뒤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는 소리가 된다.[56] 두 작전의 공통점은 간파되더라도 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다시 싸우는 것. 그러나 작전이 작전인 만큼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거짓퇴각은 작전이 간파 당해도 물러서지 않고 다시 돌아와서 싸우기 때문에 쓰일 경우 성공 혹은 실패이지만 유인은 간파당해서 거짓퇴각처럼 그냥 실패하거나, 끌어들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붙잡지 못하고 적장이 탈출하거나, 아니면 유인과 생포 모두 성공하거나 하는 세가지 결과가 있다. 간파당할시에는 일기토가 계속되고 작전이 성공하면 서로의 체력과 무력차이에 상관없이 승리로 끝나며, 생포 실패시에는 무승부로 끝나게된다. 결사돌진 방침에는 역시 쓸 수 없으며, 필살기 앞에선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니 무력 차이가 심하면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서 이 작전은 병법 커맨드가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만 가지고 있거나 습득이 가능한 작전이다.
  • 교체: 근처에 있는 다른 장수와 교체한다. 결사돌진 방침에서는 쓸 수 없으나 거짓퇴각, 유인과는 달리 첫번째에 배치가 가능한 작전이다. 도덕 커맨드가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만 가지고 있거나 습득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악진, 우금, 이전 등의 장수가 보유하고 있다. 병력이 많은 낮은 무력의 장수로 일기토를 걸어 근처에 있는 아군의 맹장에게 바톤을 넘기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준 사기급. 다만 상대가 명마를 소유하고 있을 때 썼다가는 뒤에서 썰려 버린다. 또한 이걸 사용하는 장수가 일기토 신청을 받아들인(혹은 혼란 중 휘말린)쪽일 경우, 운이 나쁘게 상대의 일격필살을 맞고 교체할 기회도 못잡고 끝나버릴 수도 있으므로 이 때는 굉장히 허무하다. 특히 적토마를 타고 있는 관우나 여포에게는 들이대지 말자.(...) 이외에도 시전 장수의 체력과 건강 상태가 상대보다 심하게 낮거나 중상 수준일 경우에도 도망치다 따라잡혀 그대로 붙잡히니 부상이 심하면 쓸 생각은 접자. 반대로 아군에 관우나 여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써주면 된다. 즉 일기토를 하다 말고 관우나 여포로 교체!
  • 허보: 상대장수에게 거짓정보를 알려주어 퇴각하도록 유도하는 작전. 쉽게 말해 위기 탈출용이다. 상대장수가 출진하기 전 주둔하던 도시가 함락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는데, 대체로 서로의 지력차이가 성공에 영향을 주기 쉬우며,[57] 이 경우 일기토는 무조건 무승부로 마무리된다. 당연히 지력이 높고 냉정한 장수일수록 통하지 않지만, 문관형 장수가 힘세고 무식한 장수에게 걸렸을 경우 이 작전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을 노려볼만 하다. 이 작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해당 장수가 첩보 능력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뜻이니 참고하자.
  • 설득: 상대장수를 설득하여 돌려세우는 작전. 충성도가 낮은 장수일수록 성공하기 쉽지만 워낙에 허보보다도 성공률이 낮다보니 쓸모가 별로 없는 작전이다. 성공하면 일기토는 역시 무승부로 끝이난다. 결국 교섭 능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잣대로만 쓰이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일기토에서 이긴 경우 상대 장수는 사로잡히나, 상대의 무력이 심하게 낮거나 상대가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을 경우 죽기도 한다. 일기토 중의 대사는 물론[58] 경력회고록에서의 기록도 달라진다. 사로잡히는 경우에는 일기토에서 패해 사로잡힌다고 나오지만 죽은 장수의 경우는 일기토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나온다.

또한 부모나 형제끼리 일기토를 붙이면 첫 대사가 좀 미묘해진다. 아버지와 아들간에 벌어지는 일기토의 경우 주로 아들쪽이 싸우고 싶지 않다거나 아버지를 자신의 인생의 목표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형제끼리 일기토를 하는 경우, 형이 "형이 본때를 보여주마"라고 한다던가, 동생쪽에서 "형이라고 봐주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쓴다. 그런데 맹획과 축융같은 부부는 그냥 평소랑 똑같이 싸운다.

그리고 관우는 서황이나 장료와 일기토할 때 특수대사가 있다. 관우와 친분이 있는 것을 반영했는지 서황과 장료는 관우와 일기토를 하면 "운장, 너와 싸우니 참 기분 좋다" 이런 식의 대사를 한다.

여담으로, 정작 파워업키트의 일기토 토너먼트 팀전은 정말 재미가 없다(...). 왜냐하면 결사돌진을 하지 않는 이상 도망치는 선택지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런 식으로 도망가버리면 무승부로 간주하고 양측 장수를 모두 탈락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 전략이고 뭐고 없이, 상대방의 맹장은 그냥 적당히 싸우다 도망가면 된다. 그냥 결사돌진 고정으로 설정했으면 되었을걸...

4 내정 관련

도시의 규모는 1, 2, 3, 4급의 4가지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큰 도시다. 도시에 따라 내정의 최대치나 인구의 초기값이 모두 다르다. 인구수와는 관계가 없으며, 초토화를 시켜도 도시규모 자체는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급의 도시일수록 최대 내정치가 높으며, 수도로 삼았을시 정치범위[59]가 넓어진다. 가장 큰 4급 도시는 장안, 낙양, 허창, 업, 성도, 양양, 건업이며 양양을 제외하고 모두 금 2만을 들여서 황제가 거처하는 제도(궁궐)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표는 황제를 자칭하더라도 제도를 지으려면 타 세력에 쳐들어가야 된다. 안습 단 회남의 수춘은 3급 도시이지만 예외적으로 제도 구축이 가능하다[60] 제도는 유저 자신이 황제가 되었을 경우 혹은 후한 황제를 옹립했을 경우 건설 가능하며 금 2만과 6개월의 시간이 소모된다. 제도가 지어진 수도는 정청과 성문의 방어력이 소폭 상승하며, 정치범위가 1 더 넓어진다. 업을 제외한 4급 도시에는 상인이 상주하고 금과 군량을 교환 가능하며 그 외에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교지와 남해, 그리고 남피와 하비에도 상주한다.

내정 수치는 개발, 상업, 치안으로 나누어지며 개발은 7월에 농민들로부터 들어오는 군량수입에 관련이 있으며 상업은 1월에 들어오는 상인들로부터 들어오는 금 수입에 관련이 있다. 개발과 상업은 담당관의 통솔력, 정치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치안은 높을수록 금, 군량 수입을 조금 올려주고 도시의 방어력과 계략 저항력을 올려준다. 낮을 경우 도시에서 '선동' 계략이 쉽게 성공하게 되며 이 경우 해당 도시로 쳐들어간 공격군의 군사로 주민들을 선동하여 성문을 손쉽게 열어버릴 수 있다. 치안은 담당관의 통솔, 무력이 높을 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게임을 하다보면 회견 때 장수들이 치안이 인구증가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안을 100으로 만들어놔도 치안 80의 도시와 인구증가율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변화율을 따지기에는 애초에 너무 낮다 그래도 높은 게 낮은 것보다는 낫다. 70대의 치안 수치부터 지력이 90 이상인 장수들에 한하여 타국의 유언비어가 하나둘씩 성공하기 시작하며, 치안수치가 낮아질 수록 이 메시지를 자주보게 된다. 30대 이하부터는 타국 장수들이 식후 운동삼아 다녀가는 수준이 된다.

병력 증가를 위해 가장 자주 쓰이는 징병 커맨드가 갉아먹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는 필수. 게임을 오래 플레이 하는 게 목표라면 만만한 적대 세력보다는 치안수치와의 싸움이 된다. 징병을 할 때 징병하는 장수의 매력이 높을수록 치안수치가 덜 떨어지니 징병시 통솔력이 높으면서 매력도 어느 정도 있는 장수로 하는 것이 좋다.

내정 수치는 이전과는 달리 커맨드 입력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장수들을 도시당 각 수치의 내정에 최대 3명까지 등록해 놓으면, 장수의 기력을 갉아먹으면서 그 장수의 스탯에 따라서 매 월 알아서 상승하는 식이다. 게다가 같은 계통, 되도록이면 같은 꿈의 장수끼리 배치해 놓으면 내정 상승의 효과가 대폭 커지므로 효율적이다. 장수의 불만이 아예 없다면 계속 내정을 시켜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데, 꿈이 안전이거나 유지인 녀석들을 후방 지역에 처박아두고 내정을 시키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등록제이다 보니 적당한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다, 특정한 명령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꿈이 있어므로 싫어하는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을 맡기는 것 자체가 불만도 상승의 요인이 된다. 특히 할거, 유지, 안전의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은 좋아하지만 군사관련 명령을 내리면 불만도가 미친듯이 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의협은 어떤 내정도 좋아하고, 은둔은 일 자체를 무조건 싫어한다.

또한 첩보관에 임명시키는 경우 자동으로 내정 담당관에서 해임된다. 따로 경고 알림 등이 뜨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첩보관을 내정 담당관에 임명시킬때도 마찬가지로 첩보관에서 자동 해임된다. 후자의 경우 자칫하면 적의 침공 시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첩보관은 수도에 박아놓고 장기수색을 보내는 편이 좋다.

양평, 북평, 계, 진양, 서량, 성도, 남해, 교지와 같이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도시[61]에서는 내정 이외에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즉 1, 4, 7, 10월에 외국과의 교역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민족을 점령한 상태라면 그들이 알아서 매년 1월에 금 1000씩 조공을 바치기 때문에 이 수입도 무시할 수 없다.[62] 타 도시에 비해 수입폭이 크니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

5 외교 관련

  • 동맹의 체결과 파기, 진상(보물이나 금, 군량, 직위[63]) 명령어는 후대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며 그 외에 공동 명령과 포로 명령, 권고 명령이 존재한다. 동맹은 전작(4,5)들과 달리 기한이 없는 영구 동맹.
  • 공동은 동맹 혹은 종속중인 군주에게 공물을 보내 쳐들어가려는 도시와 연결된 동맹국의 도시에서 원병을 파견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 포로는 타 세력[64]에 포로로 잡힌 아군 장수를 해방시켜 주기를 요청하는 명령이다. 둘 다 금이나 군량을 지참하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외교 명령은 정치력, 매력이 높은 장수일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
  • 파기는 동맹을 깨거나 종속된 세력이 종속을 취소할때 쓴다. 다른 시리즈에선 동맹파기가 충성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만 6에선 불만도만 조금 상승할 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이는 동맹 자체가 기한이 없기 때문인 듯 하다. 게다가 이걸로 불만도가 크게 상승하면 안그래도 불만도 관리가 힘든데 설상가상이다 또 AI는 정말 여간해선 동맹 파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엄청나게 싸워대서 적대심이 서로 100이던 군주들도 후한황제의 강제 개입 등으로 동맹이 맺어질 때가 있는데, 그래도 여간해선 끊지 않는다. 난이도가 상급이어도 동일. 기간도 무제한인데 컴퓨터가 웬만하면 파기를 하지 않으므로 사실 삼국지6의 체감적 난이도를 아주 크게 낮추는 요인 중 하나.
  • 권고는 자신보다 약한 세력에 종속을 권유하는 것으로 한 번 권고를 받아 들이면 종속이 성립되며 종속된 세력은 다른 세력과 동맹을 체결할 수 없으며 다른 영토를 침범하여 땅을 늘릴수 없으며 포로 역시 잡을 수 없다. 만약 종속된 시점에서 포로로 잡아둔 장수가 있다면 전부 석방하며 이후에 사로잡은 장수들도 풀어주든 참수하든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권고한 플레이어는 종속된 세력을 공격할수 없다. 이것은 파기 커맨드로 파기할수 있으나 권고한 측에선 파기하지 못하고 종속 당한 쪽만 가능하다. 이것 때문에 만약 조조로 지도 중앙에 세력들을 종속하면 공격도 못하고 길을 돌아가야 한다. 다만 종속한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을 멸망시키면 종속한 세력이 남아있는 것에 관계없이 통일이 된다.[65] 종속된 세력은 매년 1월마다 금 1000을 바친다. 종속된 상태에서 한번 더 사자를 파견하여 협박하여 굴복시키면 완전히 부하로 편입된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충성도가 대체적으로 매우 낮다. 종속관계가 짜증나면 거절을 노리고 계속 항복 권고를 해서 적대 수치를 올리면 얼마 뒤에 자기들이 파기해준다. 플레이어 자신의 세력이 크고, 항복시키고자 하는 세력의 군주와 군사 둘의 꿈이 출세일 경우 남은 병력에 상관없이 항복요구에 항복하는 것이 확인 되었다. [66]

6 인사, 임면 관련

각 장수별로 성격을 도입하여, 전장에서 장수의 성격대로 지휘를 하게 만들어졌고, 금으로 충성도를 올리는 부분을 삭제하여, 그 장수의 비위를 맞춰줘야만 충성도를 올리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삼국지 7에서 도입된 장수제의 시초가 된다. 장군직이나 보물을 수여할 경우 상승하며 (진급 시킬 경우 포함. 예를 들어 비장군에서 탕구장군으로) 강등시킬 경우(표기장군에서 평북장군으로) 하락한다. 또한 군사의 경우 교체를 하면 전임자의 꿈에 따라 전임자의 충성이 하락하기도 한다.

전편에서 용명 수치에 따라 상위 장군직 임명이 가능한것처럼 공적치에 따라 장수를 장군에 임명할 수 있다. 다만 공적치가 부족해도 특정 장군직에 임명할 수는 있는데, 이 경우 가끔 다른 장수가 공적도 안되는데 중요 직위에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무시하면 당연히 충성도 하락.

수색 명령으로는 재야 장수를 찾아낼 수 있다. 단, 한 번 발굴된 재야 장수는 등용 커맨드로만 데려올 수 있다. 초반에 부하가 없는 공주, 왕광, 교모 등의 군주는 세로신공을 통해 이 기능을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가끔 장기수색을 시키면 도둑, 호랑이 등과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오오 내 아버지 이복의 원수!! 도둑을 격퇴하거나 호랑이를 쫓아내면 군주의 인덕이 오른다. 또한 도둑을 격퇴하면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보물을 발견하는 경우도 생긴다. 어떤 경우에는 미발견 장수와 의기투합해서 그를 데려 오거나, 일기토 작전을 배우기도 한다.[67] 나이가 많은 장수를 장기수색에 보냈는데 도중에 죽는 경우도 있다. 장기수색은 군주, 군사는 불가하다.

등용은 자국 도시에 있는 재야 장수나 타국의 장수(포로로 잡혀있는 경우에도 가능)를 아군으로 데려올 수 있는 명령으로[68] 실행 장수의 매력, 꿈이나 대상 장수의 꿈 등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지며 금이나 보물, 장군직으로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보물 명령으로는 보물을 수여하거나 몰수할 수 있다. 군주는 모든 아이템을 모두 가질 수 있으나 장수는 옥새는 가질 수 없고, 무기(비밀무기 포함), 병서, 사서, 의서, 명마의 아이템을 각 분야에서 하나만 가질 수 있어서, 대부를 가진 서황에게 의천검을 주면 대부를 반납하고 의천검을 고맙게 받는다. 비밀무기를 받으면 일기토 작전 중에 비밀무기 항목이 활성화된다. 이미 보물을 가진 장수에게 보유한 것보다 능력치 효과가 낮은 보물을 주면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보물을 몰수하면 당연히 불만이 높아지고 충성도가 급감하며 하야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칠성검은 무력+3의 무기지만 더 높이 무력을 올려주는 보물들보다 높게 평가된다. 충성도 한번에 30까지나 올려준다. 한 번에 충성도를 많이 올려주는 보물일수록 좋은 보물로 장수들이 평가하며, 올려주는 충성도가 같을 경우엔 능력치가 좋을 수록 좋은 보물로 평가한다.

군사를 임명할 수 있으며 군주의 직위도 존재하는데 최하위 주자사부터 주목, 7개의 중랑장(아래로부터 위로 나열하면 우림, 호분, 북, 남, 우, 좌, 오관), 위위, 집금오, 광록훈, 사공, 사도, 태위, 대사마, 승상, 공, 왕, 황제가 존재한다. 군주의 직위가 올라갈 수록 휘하 장수들에게 부여할 장군직이 늘어나며 나중에 생기는 장군직일수록 야전에서 지휘가능한 최대 병사수가 차이가 난다. (대장군 200, 정동장군 190, 진남장군 180, 좌장군 150, 탕구장군 110, 편장군 90 등) 주자사와 주목은 얼마든지 복수의 군주가 차지할 수 있지만 중랑장부터 승상은 하나의 직위를 한 명의 군주만이 가질 수 있다.[69] 이게 약간 의외의 요소가 되는데, 만약 6명의 군주가 우림,호분,북,남,우,좌중랑장을 각각 하나씩 맡고 있는 경우 우림중랑장의 다음 직위는 바로 오관중랑장이 된다. 황제를 옹립할 때 실행할 수 있는 알현 명령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위는 승상이 한계이며, 공과 왕, 황제는 복수의 군주가 오를 수 있는 지위이다. 공 이상의 직위는 후한황제를 알현하여 요구를 거절하여 인덕을 떨어뜨린 후에 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알현 명령에서 설명.

또한 임명할 수 있는 장군의 직함과 숫자는 군주의 직함에 따라 달라진다. 군주의 직함이 없으면 장군을 임명할 수 없으며 군주의 직함이 최하위에 해당하는 주자사일 경우 오늘날로 따지면 이건 장교보다는 부사관에 더 가까운 편장군까지밖에 임명할 수 없다. 반면 군주의 직함이 대사마일 경우 진동장군이라는 제법 고위직까지 임명할 수 있으며 군주의 직함이 황제일 경우에는 장군직 중 최고위직인 대장군에 임명할 수 있는데 대장군이라 함은 군주직함으로 치면 대사마와 동급일 정도로 엄청난 직위이다. 헌데 특이한 점은 공과 승상은 단 한끗발 차이라는 점. 공은 임명할 수 있지만 승상은 임명할 수 없는 장군은 위장군 하나뿐이다. 승상 이상의 직위에서는 회견 등으로 부하들을 대할때 부하 장수들이 군주를 부르는 호칭도 달라진다. 군주가 승상일 경우 'XX님'이나 '주공' 대신 '승상'이라 부르고(예외적으로 조조만은 '조승상'이라 부른다), 공은 각하, 왕은 전하, 황제는 폐하이다.
통상적으로는 세력의 크기에 따라 내정 BGM이 바뀌지만, 조조, 손권, 유비와 이들의 직계 가족이 공 이상의 작위를 가지게 되면 통상 BGM 대신에 전용 BGM이 재생된다. 이 BGM은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하여 세력을 고를 때 나오는 이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손자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조비까지는 전용 브금이 나오지만 조예부터는 기존의 브금이 나온다.

다음은 군주의 직함과 그에 따라 임명할 수 있는 장군, 그리고 해당 장군이 통솔할 수 있는 최대병력을 나타낸 표이다.

장군직병력황제승상대사마태위사도사공광록훈집금오중랑장주목주자사
오관좌, 우남, 북우림,
호분
200----[70]-----------
표기,
거기
200--------------
200-------------
정동,
정남,
정서,
정북
190------------
진동,
진남,
진서,
진북
180-----------
안동,
안남,
안서,
안북
170----------
평동,
평남,
평서,
평북
160--------
좌,
우,
전,

150-------
정로,
진군,
안원,
보국
140------
건위,
건무,
진위,
진무
130-----
분위,
분무,
양위,
양무
120----
탕구,
소무,
소문,
토역
110---
파로,
횡강,
안국,
군사
100--
위동,
위남,
위서,
위북
95-
편,
90
  • 병력의 단위는 100명이며 장군직이 없을 경우 최대통솔병력은 50이다. 단 군주는 출전할 경우 최대 200까지 통솔 가능.
  • 편장군과 비장군은 각각 4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첩보 명령은 첩보관을 임명할 수 있으며 지력이나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을 선택할 수록 정보력이 높아진다.(0~20) 3명까지 임명 가능하며 만약 정보력이 낮은 경우 자국으로 쳐들어오는 적군을 탐지하지 못해 바로 요격전 없이 공성전을 벌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구원군이나 동맹국의 원군 역시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사기까지 30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불리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강력한 전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필패한다. AI군주도 예외는 아니어서 허공같은 위엄넘치는 세력의 경우 첩보력이 0이기 때문에 같은 쩌리 왕랑의 공격에도 속절없이 농성전으로 끌려다니다 망해버린다. 보통 AI군주는 14~18의 정보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의 경우에도 16정도의 정보력이면 변칙적인 침략이 아닌 이상 모두 탐지할 수 있다. 지력 80대 장수 3명이면 16이상 가능하다. 특히 첩보 특기가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가 첩보관을 맡으면 능력치에 따른 정보력말고도 추가로 1~2정도 정보력이 더 상승하니 특기가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참고로 첩보관은 내정을 겸임할 수 없다. 첩보관에게 내정을 지시하면 묵시적으로 첩보관에서 해임되고 첩보지수가 낮아진다. 신경 쓸 요소.

7 나이에 따라 변하는 인물의 스텟

삼국지 6에서는 인물들의 스텟이 처음 주어진 스텟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고 경험치를 쌓으면서 계속 성장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성장속도와 성장폭은 해당인물의 성장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특성은 다음의 5가지가 있다. 5가지는 전성기를 누리는 시기도 각기 다르며, 전성기에 해당하는 연령에 도달해도 경험치가 적으면 능력치가 절정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밸런스 면에서 굉장히 호평받는 부분인데날 때부터 무력 100, 지력 100이면 말이 안되잖아 그 이후 삼국지 10까지는 다시 최대 능력치가 고정이었다가 삼국지 11에서 다시 능력 별로 변화가 설정되었고[71] 이를 실제로 게임에 반영할 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삼국지 11에서는 경험치에 따른 성장이 기존 능력에 추가적인 수치를 얹는 것으로 변경.

  • 신동 - 젊었을 때부터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엄청 늙을때까지 지속된다. 30~64세가 전성기. 단 무력과 지력은 25세 때에 일정경험치 이상이면 최상에 도달한다. 제갈량, 방통, 정욱, 강유 등의 인물이 해당된다. 조숙, 유망주, 만성의 전성기를 합친 것이니 성장 유형 중 최고이다.
  • 유망주[72] - 신동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전성기가 길다(35~54세). 기본 능력도 상급 수준의 장수들이 많으며 모든 면에서 꽤 괜찮다. 여포, 손권, 관우, 장비, 하후연, 가후, 장합, 태사자, 감녕 등이 이에 속한다.
  • 보통 - 40~49세가 전성기이며 통솔력과 정치력이 무력, 지력에 비해 일찍 오른다. 상당수의 인물이 이에 속한다. 허저, 하후돈, 서황, 전위, 여몽, 주태, 황개 등이 있다 위나라 특급 장수들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 가뜩이나 4,5에 비해 장수들 능력치가 디버프됐는데 촉이나 오장수들에 비해 푸대접, 삼국지6는 위까게임
  • 조숙 - 젊을 때는 능력을 크게 발휘, 30 ~ 39세가 전성기이며 무력과 지력은 25세 때 일정경험치에 도달하면 최고치가 된다. 단 40세부터 능력치가 다운되기 시작하며 5년마다 무력과 지력이 2%씩 감소, 요절하는 인물 중에 이런 성향을 가진 인물이 꽤 있으며. 곽가, 순욱, 주유, 손책, 마초, 관평, 조창 등이 해당된다. 어째 대표 장수들이 다 요절한 장수들이다. 조숙인 장수인데 수명이 긴 장수라면, 늙었을 때 능력치 면에서 상당히 큰 피해를 본다.
  • 만성 - 젊을 때의 능력치는 낮으나 고령이 되어서 능력치가 정점에 도달하는 타입. 50~64세가 전성기이며 이 타입의 특징은 통솔과 정치는 일찌감치 최고치를 찍지만 무력과 지력이 더럽게 안 오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나이를 먹어도 앞으로 능력치가 떨어질 염려가 별로 없는 성장 유형이다. 조조, 유비, 사마의, 장소, 육손, 장료, 조운, 황충 등의 인물이 해당된다.

그리고, 장수가 19세 이하인 경우 최대능력치가 아니고 20세 때 능력치의 80%밖에 설정되지 않는 점도 유의. [73] 특히나 만성이라면 80%보다 더 낮게 설정된다. 삼국지6에서 일반적인 경우 자녀무장은 18살부터 임관하므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경험치는 군무경험과 내무경험 두 가지로 나뉜다. 해당 경험치가 쌓여있지 않을 경우, 나이가 차서 전성기를 맞이해도 최대능력치를 찍지 못할 수가 있다.

군무경험은 말 그대로 군무와 관련된 일을 했을 때 올라가며, 해당 장수의 통솔력과 무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내무경험은 내정, 외교, 인사 등과 관련된 일을 했을 때 올라가며, 지력과 정치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매력의 경우는 군무경험과 내무경험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초기에 설정된 장수들의 경험치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데, 설정값은 다음과 같다.[74]

  • 16~35세 : (나이)×100
  • 36세 이상 : (나이)×120
  • 15세 이하 : (나이)×80

그 외 삼국지 6에서는 특기가 단 5개만이 존재하는데, 병법, 무용, 도독[75], 교섭, 첩보이다. 이것은 게임 내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장수의 대사 속에서 은근히 알 수 있다. 에디터나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이 다섯 가지 특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정건설을 통해 병법을 알 수 있고 일기토 신청시 메시지를 통해 무용을 알수 있지만 이 둘을 빼면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다만 회견 때 특기를 가진 장수가 자신이 갖고 있는 특기에 대한 대화를 하기도 한다. 본 게임에서는 특기가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다 보니 무특기여도 장수의 성능에 그다지 지장은 주지 않는다. 무특기여도 능력치 좋으면 장땡, 특기 있어도 능력치가 암울하면 진짜 무쓸모다 가장 큰 영향 이래봐야 일기토 작전 얻을 수 가능 여부 정도이다.

  • 병법 - 삼국지 내에서 손꼽히는 전략가, 군사, 지장 등이 지니고 있으며, 전투 시 계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 더 보장되며, 반대로 계략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 낮다. 함정 설치 시 일반적인 무장보다 조금 더 낮은 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일기토에서 유인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무용 - 일반적으로 알려진 용맹한 장수들은 다 갖춘 특기이다. 일기토 실행 시, "일기토라면 내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솜씨지."라는 대사로 쉽게 알 수 있는 특기이다. 여담으로 여포는 "일기토로 나를 이길 자는 없을걸."이라는 ㅎㄷㄷ한 대사를 날려준다. 일기토에서 필살기와 호통을 배울 수 있게 한다.
  • 도독 - 독자적으로 군대를 이끈 경험이 있는 장수가 갖고 있는 특기로, 총대장으로 삼기에 적절한 무장들이 주로 갖고 있다. 일기토에서 교체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교섭 - 외교나 인사 쪽 커맨드에서 유리함을 점할 수 있는 특기이다. 일기토에서 설득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첩보 - 말그대로 첩보원으로서의 능력이 전부인 특기로 수색에 조금 더 유리하고, 첩보관으로 임명하면 마찬가지로 정보력이 더 상승되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일기토에서 허보 작전을 배울 수 있다.

8 계략 관련

  • 작적 : 다른세력 도시 장수에게 전쟁시 아군에 편이 되어 배반해 달라고 권유하는 계략이다. 성공하더라도 전쟁시 참군을 임명 안 했다면 쓸수 없으며 권유 장수가 출전하지 않았거나 또는 출전했더라도 총대장일 경우엔 시간낭비가 돼버린다. 또한 성공후 일정시간 (3,4턴)정도 지나면 권유 장수가 맘을 바꿨다고 뜬다.따라서 성공했다면 빠른 시간안에 해당 도시를 공략해야한다.
  • 구호 : 구호탄랑, 다른세력 도시 태수를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계략이다.성공시 독립세력이 되나 병사는 거의 그대로지만 장수는 거의 도망가고, 남아 있는 장수도 충성심이 망했어요가 된다. 통상 시나리오 1번으로 플레이 할 때 하진이 십상시에게 암살되고 동탁이 그 세력을 모두 흡수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쓴다면 신세력이 6,7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76]
  • 선동: 치안이 낮은 도시에 백성들을 선동하여 전쟁시 성문의 내구도를 크게 떨어뜨려 부수기 쉽게 만든다. 다만 단점은 만약 선동으로 성문을 부수고 이겼다면 내정관리 좀 해야 할 정도로 내정이 내려가 있다. 참군을 임명해야 쓸수 있으며 작적과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나 가끔 스스로 농민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안이 높은 적의 도시에 어떻게든 선동을 걸고 싶은 경우에는, 소수의 병력만 이끌고 쳐들어가 공성전에 돌입한 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만 보내면 치안이 쭉쭉 내려가서 선동을 걸 수 있게 된다.
  • 유언: 가장 기본적인 계략. 해당도시에 유언비어을 퍼트려 치안을 내린다. 가끔 해당 도시의 장수들의 충성심을 내리기도 한다.
  • 매복: 아군 장수를 재야 장수로 꾸며 적국 도시에 잠입시킨다. 매복장수가 아군과 전쟁시 출전하면 참군으로 배반시켜 휘하 병사들과 함께 아군으로 다시 오게한다. 다만 매복장수가 5000을 초과하는 병력을 가지고 있었어도 배신하고 나면 병력이 5000이 된다. 매복장수는 해당 도시에 계략이 더 잘 통하게 하나 이 효과는 미미하다. 삼국지 6에서 재야 장수가 스스로 자신을 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열에 아홉은 매복장수다. 걍 씹던가 내정에만 써먹도록. 아니면 등용시켰다가 해고해도 된다. 매복장수를 해고시키면 '설마 간파당했나' 같은 소리를 하기 때문에 판별이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각 장수들의 경력을 볼 수 있는 경력란이 있는데 여길 눌러보면 이 장수가 지금까지 어떤 군주 밑에서 일을 해왔는지 알 수 있으므로 임관을 요청하면 일단 씹은 뒤에 경력란으로 확인해보고 안전하면 등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회견을 통해서 지력이 높거나, 첩보로 있거나, 군사를 맡고 있는 장수가 귀띔해주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의 경우, 플레이어와 싸운적이 있는 자국의 장수를 매복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 뻔히 정체를 아는 입장에서 뻔뻔스럽게 임관요청을 한다;;
좋은 적 장수가 매복해 오면 반대쪽의 다른 세력 공략에 사용하자, 성공해도 좋고, 공략하다 죽어도 그만. 이렇게 매복해온 장수를 장기 인사 수색에 파견하는 것도 하나의 팁. 장기 인사 수색에 나가 있는 동안은 본국으로 복귀하지 않는데, 그 동안 본국이 망하면 자연스럽게 자국에 남게 된다.
에디터를 이용해 충성도를 100으로 만들고, 제 3세력이나 매복을 넣었던 세력에 매복을 시키면, 매복을 넣었던 세력으로 돌아가 있다. 이중간첩은 안되나보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와 삼국지 7에만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관우나 장비 같은 네임드 장수는 유명세 때문에 성공 확률에 페널티가 있는 듯하다.

작적, 구호, 선동, 유언의 커맨드를 왕좌, 대의, 재간의 꿈을 가진 장수에게 실행시킬 경우 불만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에 꼭 회견을 해 주어 불만도를 낮추어 줘야 한다. 반대로 패권, 정복, 출세, 의협의 꿈을 가진 장수가 불만도가 높다면 이것을 실행시키면서 불만도를 낮추어 줄 수 있다.

9 특수 관련(알현/직위/해고/거래/회견/이전)

  • 후한 황제 시스템도 매우 좋다.[77]천자의 자발성도 높고 시키는 것도 다양한 반면, 천자를 직접 옹립하면 다른 군주에게 명령을 할 수 있는 등의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 알현 명령을 실행하면 기력 50을 소모하여 천자를 배알하고 요구를 들어주거나 거절할 수 있는데 들어줄 경우 군주의 직위가 상승된다. 황제의 요구는 아래 서술. 알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위는 승상이 한계이다. 만약 부탁이나 명령을 거절하면 인덕이 감소한다. 이 경우에 역시 장수의 꿈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달라지는데, 왕좌, 대의, 재간의 꿈을 가진 장수는 후한 황제의 명을 따르는 것을 좋아하고 거역하는 것을 싫어하며, 패권, 정복, 출세의 꿈을 가진 장수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근데 출세가 꿈인 장수는 자기 직위가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아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거절시 군주의 대사도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데 왕도형 군주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중도형 군주는 사정상 안되겠다고 하고 패도형 군주는 폐하라고 해도 그런 부탁을 내리면 짜증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 이 시스템은 게임의 초반 시나리오의 밸런스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주범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초반 시나리오에선 동탁을 제외하면 모든 군주들이 직위가 낮은데, 매 턴 황제를 알현하면 승상까지 일사천리로 직위가 올라가는것이 가능해서 적을 관광태우는게 가능하다. 예를들어 조조가 초반에 황제를 옹립한후 계속 알현하면 조조는 승상이 되는 반면에 다른 군주들은 아직도 주목같은 낮은 직위다. 높은 직위의 군주들은 장수들을 공적에 상관없이 높은 직위에 앉혀높는것이 가능하고 높은 직위의 장군들은 병사들을 더 데리고 다닐수있기 때문이다. 하후돈, 장료같은 애들이 높은 지위의 장군이 돼서 15000~19000명씩 데리고 다니면 조운, 관우들이 5000~10000명 정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알현도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쉬운 조건만 나오게 한 다음 수락하면 몇 턴 후면 이미 승상이다. 하지만 후반 시나리오에는 전부 다 왕/공이여서 황제의 존재 자체가 필요 없다. 특히나 세력의 군주가 황제일 경우 후한황제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알현에서 나오는 후한황제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

  • 금 헌상 : 군주의 소지금에 비례해 요구금액이 오른다. 최대 50,000 교모, 왕랑 등 군소군주들에게는 버거운 요구이지만 조조, 손견 등 네임드 군주들에게는 별거 아닌 요구이다. 특히 갑부로 명성이 자자한 조조에게는 정말로 꿀같은 요구가 된다.
  • 패권의 꿈을 가진 장수의 해고 : 패권의 꿈을 가진 장수는 후한 황제를 폐위하자고 하는데, 그 전에 황제가 먼저 패권의 꿈을 가진 장수를 해고하라고 선수를 친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조, 원소(시나리오 1에서 하진의 부하로 나올 때 한정), 여포, 하후연, 조인, 조홍, 정욱, 곽가, 사마의, 등애, 방통, 법정, 이엄, 손책, 주유, 정보, 여몽 등의 능력자가 많기 때문에 이 요구를 들어주고 그 장수가 적으로 다시 나오면 정말 후환이 두렵다. 해고할 때도 두고보자고 한마디 하니.. 그중에서도 손책, 조인, 조홍, 하후연 등이 가장 골치아픈데 얘들은 가족무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손책은 능력도 이들 중에서 제일 높거니와 손견의 장남이기까지 하다. 결국 아들 짜르는 아버지가 되느냐 황제의 요구를 거절하는 신하가 되느냐다. 손견 안습. 어? 잠깐. 근데 손책은 손견 안나오는 시나리오에서는 군주인데? 주로 황제를 옹립하는 세력인 조조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세이브로드를 하게 되는 첫 번째 원인이 된다. 물론 삼고초려 시나리오 이후로는 상관없다. 조조와 손견에게 가장 불리한 요구이며 이 요구를 받게 될 경우 진심으로 황제를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생긴다. 하지만 우리에겐 파워업키트가 있다. 에디터로 휘하 장수들 꿈을 죄다 의협으로 바꿔주면 그만이다. 특히 손책, 주유, 조인, 하후연 정도면 인덕을 인덕 나부랭이로 만들 정도의 최고급 장수이므로 이런 장수를 해고하라면 무조건 씹어야 한다.
  • 다른 군주와의 동맹체결 요구 : 요구를 들어준 다음에 바로 파기해버려도 아무 말 안한다(…). 가장 무난한 요구.
  • 다른 군주에게 직위 수여 : 주로 왕좌의 꿈을 가진 군주에게 직위를 수여하라고 요구한다. 주로 유비나 마등이 그 대상으로, "~의 활약은 놀랍다던데..." 라고 말을 꺼낸다. 시나리오 1에서 하진으로 플레이 한 모 유저는 영제장각에게 직위를 수여하는놀라운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요즘 장각의 활약이 놀랍다고 들었소. 자기 목을 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에 감탄하는 영제
  • 본부 이전 : 황제를 모시고 있을 때만 나오는 요구로 점유지 중에 수도가 아닌 제도가 건설 가능한 도시가 있으면 그리로 천도하자며 징징거린다. 웃기는 건 '옛 수도가 그립소' 라면서 성도나 건업으로 옮기자고 할 때도 있는 것. 춘추 시대냐? 참고로 플레이어의 직위가 황제일 경우, 회견 도중 부하 장수가 천도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제일 쉬워보이긴 하지만 제도가 건설되어 있을 경우 본부를 이전하면 제도가 사라진다(...) 유념해두어야 할 부분.
  • 제도 건설 : 수도가 4급 도시고 제도가 건설되어 있지 않거나 건설 중이 아닐 경우, 제도를 건설할 비용인 금 2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제도를 건설해달라고 징징거린다. 본부 이전과 비슷하게 황제를 모시고 있거나 플레이어가 황제일 경우 동일조건 충족시 부하장수와 회견을 할 때 토의를 열어 제도 건설을 요구하는 일이 있다. 어차피 이걸 안하면 꿈이 왕좌인 장수들이 회견때마다 토의할 내용으로 제시하니 알현 때 해둬서 나쁠 것은 없다. 다만 이 요구로 제도 건설 후에 본부 이전을 요구하면 왠지 뒷골이 땡긴다(...)
제도가 건설된 도시는 농성전 때 성문과 정무청의 방어력이 소폭 상승한다.
  • 6개월 이내에 다른 군주의 지배도시 공략 요구 : 가끔 이전의 알현에서 동맹체결이나 직위수여 대상으로 거명한 군주도 역적이라면서 토벌하라고 하기도 한다. 알현은 기력도 50이나 소모하는데 이런 병맛나는 요구를 접하다 보면 한황실의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된다. 물론 장수 해고보다는 나은 요구이기 때문에 만약 안그래도 전쟁을 벌일 생각이 있는 군주와 싸우라고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플레이어가 동맹인 상대는 요구대상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효율이 괜찮을 때가 많다. 주로 장각이 그 대상으로 이거 하나 때문에 장각의 난이도가 미친듯이 상승한다. 이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가지 꼼수가 장수의 불만제거다. 이 명령을 받고 지배도시 공략을 성공시킬 경우, 군주의 신의에 감동했다는 둥의 말이 나오며, 실제로도 장수들의 불만이 하락된다(!) 그러므로 이것을 계속해서 이용해가며 정복전쟁을 벌일 경우, 중반, 후반을 넘어가고 시간이 꽤 걸려도 상당히 불만이 잘 터져나오지 않게 된다. 이거 알고 보면 엄청 쉬운 요구이다. 왜냐 하면 공략을 하라고 했지 멸망을 시키라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 성 하나만 뺏으면 된다. 성을 빼앗지 않으면 성공된 것으로 취급되지 않으므로 주의.
후한 황제의 인덕이 있는데 알현 명령에서 황제의 요구를 들어주면 군주와 황제의 인덕이 둘다 올라가고 거부하면 둘다 낮아진다. 황제의 인덕이 군웅들의 인덕보다 낮아지면 여기저기서 황제를 자칭하며(...) 회견시 패권계열의 부하 장수가 폐위를 진행시키기 시작한다. 즉, 후한황제를 폐위시키고 선양으로 황제 자리에 오르려면 황제의 요구를 계속 거부해서 인덕을 낮춰야 한다. 공의 직위를 얻으려면 인덕을 30 미만으로, 왕의 직위를 얻으려면 20 미만으로, 황제의 직위를 얻으려면 0으로 만들고 나서 꿈이 패권인 장수와 회견을 하면 토의할 것이 있다고 말을 하고, 그러면 장수들을 6명 선택하고 나서 회의를 열어 즉위하면 된다. 다만 문제는 자기가 후한황제를 옹립중일 경우 군주 본인의 인덕과 왕좌 계열의 장수의 충성심이 팍팍 깎여다간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파워업키트로 플레이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위에 써진 조건을 전부 충족해도 아무리 해도 패권계열의 장수들이 황제 즉위를 권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런 경우 시간낭비만 될 뿐. 안 그래도 알현은 엄청난 기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장수를 달래기 위한 회견을 여는 것조차 부담이 된다. 또한 낮아진 인덕을 다시 올리기 제일 쉬운 방법이 알현으로 황제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인데 그랬다간 기껏 낮춘 황제의 인덕이 다시 올라가니 이래저래 초보의 입장에선 까다로운 방법. 더욱이 가끔 황제가 다른 군웅에게 밀사를 보내 특정 요구를 하고 작위를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그 군웅이 요구를 받아들여도 황제의 인덕이 올라간다.기껏 낮춰놨더니 무슨 지거리야! 거기다 황제를 푸대접하여 황제 인덕이 낮아졌을 경우, 가끔 황제가 타 세력으로 튀기도 한다. 황제를 옹립하고 있으면 여러모로 쓸만한 일이 많기 때문에[78] 데리고 있는 편이 좋다.

인덕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로잡은 적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단, 등용을 눌러보고 등용이 안 되어서 해방하는 것은 인덕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니까 인덕을 올리고 싶으면 장수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방해야 한다. 참수를 하면 기본적으로는 인덕의 증감과 무관하나, 포로로 잡고 나서 1년 뒤 참수하면 인덕이 1씩 감소한다. 또한 자신의 영토를 지나가는 타 동맹국 세력의 서신을 검사하지 않아도 1씩 올라간다.

후한황제를 옹립하는 군주가 황제로 즉위하면 후한 황제는 그 직위를 잃으며, 알현을 해도 더 이상 명령을 내릴 수 없다. 선양 이후에 알현을 하면 군주는 "기분은 어떠하십니까?"라는 인사로, 후한황제는 "무척이나 한가롭소."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시오."라는 화답만 가능하다. 오오 폐하시오? 다만 인덕이 낮은 황제가 알현했을 경우엔 썩 꺼지라는 악담만 듣게 된다...
또한 폐위된 후한황제는 해가 바뀔 때마다 "아아, 한 왕조의 운명은 다했는가..." 또는 "짐은 평화로운 시대가 오길..." 등등의 징징거리는 대사를 한 차례씩 해준다.
  • 직위 명령을 실행하면 A군주에게 직위를 주고 B 혹은 C군주의 영토를 공격하도록 시킬 수 있다. 말 그대로 천자의 명령을 빙자한 갉아먹기라 하겠다. 실제로 조조가 유비에게 써먹은 계책. 물론 직위만 먹고 배째는 것도 가능하나 인덕이 떨어지고 휘하 장수들의 불만도가 상승한다. 기한은 6개월.
  • 해고 명령은 보통 매복장수들을 내쫒는 용도이다. 애꿎은 장수를 해고하면 해고장수가 플레이어에게 다음에 전쟁터에 만나면 가만 안둔다라든지 네 그릇은 그 정도 밖에 안된다 등 저주를 퍼붓거나 "주공, 제 입장도 들어 주십시오" 등의 발언을 하지만, 매복장수는 "설마... 간파되었나!", "○○놈, 간파했다는 거냐!" 또는 "설마 나를! 아니, 그럴 리 없겠지..." 등 대사가 뜬다. 이유를 해고하면 해고하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한다
  • 거래 명령으로 상인이 존재하는 도시를 통해 군량과 금 간의 교환이 가능하다. 시세는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단, 상인이 상주하는 도시가 있고, 그렇지 않은 도시가 있으며 지배하고 있는 도시 중 상인이 있는 곳이 없을 경우 거래 명령이 불가능하다. PK에서 도시를 편집할 때, 상인의 유무를 O로 바꾸면 거래가 가능하다. 실행하는 장수의 능력에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그냥 잉여 장수를 여기다 사용하면 된다. 상인이 상주하는 도시는 허창, 낙양, 장안, 성도, 건업, 양양, 남피, 하비, 교지의 총 9도시. 업은 규모가 4임에도 불구하고 상인이 상주하지 않는다(...) 교지는 규모가 1인데도 상인이 상주하는데(...) 도움말에서는 거래로 시세차익을 남기려 하지 말라고 하지만, 대개 여름에 쌀을 팔고 가을에 쌀을 사면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는 삼국지 시리즈, 신장의 야망 시리즈 대부분 해당된다.
  • 회견 명령으로는 장수들의 불만도를 낮출수 있으며 해당 장수의 타 도시 이동이나 징병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때때로 회의 소집을 요청하여 군주의 주자사/주목 자칭 혹은 왕/황제 즉위나 후계자 선택, 제도 구축 요청, 초토된 도시 복구요청[79]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첩보관으로 임명된 장수와 회견을 하면, 갑자기 관직을 청하여 새로이 등용된 자가 매복의 독이라는 것도 간파하여 알려준다. 만일 부하들 사이에 파벌이 생겨있는 경우라면, 군주에게 그걸 보고하는 경우도 있다.
  • 이전 명령은 말 그대로 수도를 옮기는 것. 일반적인 경우 효과가 없다시피 하지만, 고립된 곳이 있을 경우 이를 노리고 쳐들어오는 침공군을 수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80] 당연히 한 번 시행하면 바로 시행 불가. 다만 제도가 지어져 있을 경우 이전을 하면 제도가 사라져 버리므로 주의.

9.1 행동의 성공 실패는 정해져있다

한 턴의 기준으로 탐색 등 일부 행동의 성공 실패가 정해져 있다. 탐색을 예로 들면 한 장수가 한 도시에서 탐색 성공 여부와 발견한 장수의 등용 여부가 일정하다. 예를 들어서 일단 세이브를 한 다음 유비가 진류를 탐색해서 전위를 발견했지만 등용은 실패했다면, 로드를 한 다음 다시 유비로 진류를 탐색하면 다시 전위를 발견하고 역시 등용은 실패하게 된다. 이 때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턴을 넘겨서 변수를 발생시키거나 아니면 전위를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장수로 탐색시켜서, 유비가 발견 가능한 장수 목록에서 전위를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 등용이나 계략의 성공 실패 등도 모두 이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은 역시 탐색과 등용이다. 도시에 탐색 뛸 수 있는 장수가 많고, 동탁 토벌과 같이 현재 발견되지 않은 재야 장수가 다수 존재하는 시나리오라면 '전국 일주를 하면서 경우의 수를 실험해서 쓸만한 장수 발견하기'라는 근성 있는 편법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초기 시나리오 한정이지만 한현, 공주(삼국지) 등의 군주에게도 생존의 희망이 있다. 다만 모두 고정인지의 여부는 애매한데, 헌제를 알현할 경우에는 헌제의 요청 내용이 세이브+로드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탐색을 통한 등용이 다른 시리즈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삼국지 6가 전체 시리즈를 모두 고려했을 때, 장수 영입이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 배경은 역시 인간관계에 있다. 장수의 개인성향이 등록되면서 혐오무장 개념이 상당히 폭넓게 이용된 것이다. 덕분에 노력을 해도 등용을 거부하고 재야에서 20년 넘게 썩는 생육신스러운 근성의 장수들이 속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결국 넓어지는 땅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수가 필요한데, 그 장수가 정복작업 과정에서 만족스럽게 추가되지 않는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10 이민족 시스템의 강화

전작에서는 그냥 듣보잡 수준에 불과하였던 이민족이 비록 플레이어가 선택하지는 못해도 실제적으로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바뀌었다. 솔직히 삼국지 9를 제외하면 이렇게 이민족이 강한 시리즈도 드물다.[81]

족(성도, 자동과 연결), 강족(무도, 천수와 연결), 흉노(안정, 진양과 연결), 남만(건녕, 교지와 연결), 오환(양평, 북평과 연결), 산월(오, 남해와 연결)의 여섯 민족이 등장하며 가끔 중원 군주들이 지배하는 성을 침략하기도 하는데 보통 연결된 성의 군대가 강하면 거의 쳐들어오지 않고 약할 경우에만[82] 쳐들어 온다. 이 때 보통 동원되는 이민족 병력은 2만에서 2만5천 사이[83]. 그러나 일반적인 병사와는 달리 이민족 특유의 병과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력은 4~5만명에 달한다.

이민족들이 중원군주의 성을 함락시킨 후에는 그 성은 공백지가 된다. 그리고 포로 개념이 없어서 사로잡은 장수는 무조건 참수하거나 풀어주며 성에 남아있는 병력을 일부 잡아 간다. 이 때 이민족 군주의 인덕이 극히 낮아[84] 남은 병사들의 상당수는 도망가버려 실제로 한번에 가져갈 수 있는 병력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정도도 쌓이면 무시못할 수준의 병력이 된다. 만약 병력만 잔뜩 있고 장수는 1, 2명뿐인 도시를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면 병력 7만(...)의 이민족 세력이 탄생하는 악몽이 벌어지기도... 보통 최다 피해자는 사섭이다. 간혹 마등이 강이나 흉노에게 털리기도 한다. 사섭의 남해는 항상 병력만 그득하고 장수는 없거나 사일뿐이라고 하더라

병력은 많으나 당해내기 힘든 장수진이라면 주저 없이 퇴각을 누르자. 병력 손실은 거의 없으며 이민족은 땅을 점령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수복하면 그만이다. 병을 이끌고 출진한 후 퇴각하면 퇴각와중에 부대별로 몇 백의 병사를 잃는다만, 공성전에 들어갈 시에는 치안이 떨어지므로 모든 공격을 함정으로만 막을 수는 없다.

아니면 어차피 컴퓨터는(특히나 장수가 일정한 이민족은) 항상 같은 길로만 이동해서 온다. 따라서 이민족이 오는 길에 함정을 설치해두면, 오면서 함정 다 밟고선 사기가 떨어져서 알아서 후퇴한다. 이 방법이 별다른 손실도 없고 대처하기 간편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들을 점령한다면 특수병과를 징병할수 있으며 매년 1월 금 1000을 바치며 중국 이외의 나라와 교역이 가능해진다. 황제를 옹립한 상태에서 최소 6개이상의 도시를 지배하고, 제도와 무역도시를 지배하면 랜덤 확률로 1월에 외국에서 금1000과 군량5000을 진상(조공)해온다. 진상을 오는 국가는 고구려, 대진국(로마 제국), 대완국, 왜국, 비상조(쿠샤나), 대식국(파르티아). 직접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을순 없지만 소소한 재미중 하나로 생각하면 편할듯. 일본판에서는 로마 황제의 사신이 왔을 때 출력되는 대화창에서 가타카나히라가나의 용법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85]. 에러가 아니다.

매년 1월에, 점령한 이민족 도시가 종종 반란을 일으켜 다시 독립하는 경우가 있다. 이민족 장수를 태수로 임명하면 반란을 안 일으킨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예를 들어 강족 땅에 강족 장수를 세우는 등 배려를 해도 반란은 랜덤으로 일어난다. 잉여스러워도 이민족 도시엔 반란 억누르기용 병력을 100, 즉 1만명 이상 주둔시키고 장수 1명을 태수로 보내 놓으면 반란이 일어나도 자동으로 진압된다. (전술했다시피 이민족 도시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 단, 반란 시도가 일어날 때마다 병력이 10씩 줄어드니 참고할 것. 200, 즉 2만명 정도를 상주시켜 놓으면 애써 점령한 이민족 본부를 일거에 잃는 불상사는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이민족 도시를 수도로 해놓아도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구석인 걸 보통 인구의 1배 정도를 두면 장수가 아무나 와도 진압이 되고, 아예 인구의 1.5~2배 즉 십만대군(...) 정도 주둔시켜 놓으면 장수가 없어도 된다만 이러기는 힘들 것이다.특수병종 징병해야 하는데 이래두면 징병이 힘들다. 장수가 매우 적은 220년 이후 시나리오의 경우다. 인구가 늘지 않게 징발을 열심히 해서 군사력도 기르고 반란 위협도 없에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민족 도시를 최소 인구수인 500[86]이 될때까지 모두 징병한 후 이민족 정예병들을 타 도시로 옮긴 후 값싼 보병 10만명 정도를 박아두고 장수는 두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쓸데없이 장수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 장수 부족이 심해지는 220년 이후에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11 시나리오

11.1 오리지널

184년 황건적의 난
군주 : 하진, 장각, 유언, 동탁, 공손찬, 손견, 한수, 정원, 교모, 도겸, 공주
189년 동탁의 야망
군주 : 동탁, 조조, 유비, 원소, 손견, 유언, 마등, 한수, 유표, 공손찬, 원술, 교모, 왕광, 유우, 공주, 도겸, 공융, 한복
194년 군웅 할거
군주 : 조조, 유비, 원소, 원술, 손책, 여포, 공손찬, 마등, 유장, 장노, 유요, 왕낭, 허공, 공융, 이각, 장연, 유표, 사섭
200년 하북쟁란
군주 : 조조, 원소, 손권, 장비, 마등, 공손도, 사섭, 유표, 유장, 장노
207년 와룡과 봉추
군주 : 조조, 유비, 유표, 손권, 장노, 마등, 유장, 공손강, 사섭, 한현, 조범, 금선, 유도
219년 한중왕 유비
군주 : 조조, 유비, 손권
234년 오장원에 지는 별
군주 : 조예, 유선, 손권

<저난이도 군주>

  • 184년 황건적의 난 하진 - 처음부터 막대한 인재 풀을 가지고 있으며 혼자 직위가 대사마로 많은 병력을 운용 가능하다. 장각은 병사는 많으나 직위가 없고 수명이 짧은데다 부하들의 능력이 낮아서 힘든 편.
  • 184년 황건적의 난 동탁 - 189년까지만 버티면 된다. 하진의 영토+부하들을 모두 흡수하는 엄청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5년간 하진과 동맹을 맺고 나머지 군주들을 밟아주다보면 189년 즈음에는 세력이 몇 남지도 않아서 빠른 천하통일이 가능하다.
  • 207년 와룡과 봉추 조조 - 혼자 20개가 넘는 도시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 이상의 국력을 가진 군주는 아무도 없는데다 직위도 압도적이라 천하통일 보는 것은 순식간이다.

<고난이도 군주>
약소군주 3인방을 고난이도 군주로 꼽는 편이다. 여러 가이드북에서 소개했던 공주, 교모 등의 군주들은 의외로 할만한 편인데, 그 이유는 공격받을 곳은 많아도 재야장수 풀이 매우 풍부한 초기 시나리오인데다 주변 군주가 1개 영토만 점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 194년 군웅 할거 허공 - 양 옆에 있는 군주들은 이미 부하장수가 있고 건업의 유요는 많은 병력과 좋은 장수(태사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다른 도시를 점령하면 얼씨구나 하고 바로 아래의 산월이 공격해들어온다. 그나마 재야장수 풀이 괜찮은 194년이므로, 첫 턴에 장사를 수색해 황충을 모셔오면 어느정도 자기 땅 수비는 가능하며, 손책이 올라오기 전에 빨리 나머지 오나라 땅을 점령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 207년 와룡과 봉추 공손강 - 오환과 조조를 동시에 상대해야 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다만 처음에는 조조에 종속되어 있어서 조조가 공격할 수 없고, 오환도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87] 어느정도 발전을 한 뒤 조조에게 파기선언을 한 후 금을 바쳐가며 동맹을 맺어버리면 된다. 대부분 조조가 북평을 점령하는데, 이 때 공동공격 요청으로 오환을 먹고 힘을 기르다가 북평을 시작으로 뒷치기를 하면 되는데, 후방의 조조 성들은 장수가 몇 명 없지만 그동안 비축한 병력은 쌓여있으므로 야전에서 적장들을 잡아버리면 병력들을 마구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정말 잘 풀릴 경우엔 종속파기를 하려 할 때쯤 오환이 북평을 털어놓을 때가 있는데 이 땐 위의 시나리오를 이행하면서 북평도 차지하자. 양평-북평-오환 3도시를 굴리면 우주방어+포로잡기 두 가지를 통해 조조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잠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약소 군주들 중에선 기병 비축이 가능한 점이나 양평이 교역도시인 점, 인덕이 70(!)으로 시작하는 점, 주목 직위를 가지고 시작하는 점, 스타팅인 양평이 교역도시라는 점이 장점이다.
  • 207년 와룡과 봉추 금선 - 공손강과 달리 시작 인덕이 50이고, 기병도 못 모으며, 작위도 없어서 초반도 힘들다. 형남 4군의 F4들이 금선보다 쉬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도는 인접지역이 종속으로 묶여있는 금선과 조범이라 이들을 방파제삼아 안전하게 클 수 있고, 조범 또한 사섭이 올라오면 성가시긴 해도 사섭 자체가 강해지는 경우가 잘 없고 남해로 진출해도 끊임없는 산월의 견제를 받기 때문에 할 만하다. 오히려 자신이 남해로 진출해버릴 수도 있다! 한현은 장사의 성 크기가 2이며 무엇보다 황충이 있으므로 애초에 고난이도 군주엔 포함조차 될 수 없다. 우리의 주인공 금선은 보통 적극적으로 오진 않지만, 영안으로부터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게다가 유장은 지배도시가 많고 촉장들의 능력도 준수하다!) 형남4군 중 제일 어려운 군주. 조범이나 유도는 포융이나 형도영같은 어느정도 써먹을만한 무장을 갖고 있는데 반해 금선은 하나 있는 장수가 공지라 더욱 암울하다. 다만 무릉 수색에선 사마가가 나온다는 것과 재야로 정치 72인 반준과 지력 70인 요입이 있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나, 수색이야 다른 군주들도 다 할 수 있으며 이 시나리오는 서서, 방통, 제갈량이 재야이다. 것이므로 무릉에 인재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군주들이 금선보다 쉽다고 보긴 어렵다... 공략방법은 재야장수를 모으면서 나머지 형남 3군의 도시들을 흡수하여 유표의 세력에 뒤지지 않을 전력을 키우는 것.

11.2 파워업키트

192년 태사[88] 주살 대놓고 통닭인증
210년 입촉
223년 소열제 승하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소열제 승하 시나리오의 옹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본인도 C급 무장인데다 부하 장수들도 모두 형편없다. 그나마 동다나, 금환삼결, 아회남 등의 남만 무장들이 초기 부하로 되어있어서 부하의 수는 양적인 면에서는 넉넉한 편.

  • 반드시 첫 턴에 신야를 수색해서 등애를 등용해 군사로 삼을 때 까지 로드하고, 이후 등윤, 관구검을 영입하여 첩보로 삼아야 한다. 세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은 제갈량이 버티는 촉과 이민족인 남만 둘 뿐이다. 초반은 위/오와 동맹을 맺고 남만을 점령하여, 맹획을 비롯한 남만 장수들을 흡수하고 꾸준히 2도시를 지배하며 병력을 모아 촉과 오 중 한 방향으로 길 뚫기를 시도하는 것이 정석이며 촉쪽으로 길을 트는 것이 더 좋다. 보통 촉과 대립하고있는 조예가 칙사를 보내 촉을 공략할 것을 명하기 때문에 작위도 받고 충성도도 올리면서 촉을 모두 흡수하는 것이 관건. 촉을 모조리 흡수한 뒤 회견하다보면 공 혹은 왕에 스스로 즉위하게 되며, 이 때부터는 높아진 관직을 바탕으로 마음껏 병사를 운용해 삼국통일을 이뤄낼 수 있다.
  • 상급 난이도에서 촉의 A급 무장들의 공격을 옹개의 C급 무장으로 막아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삼국지 6의 고수다.

옹개로 유명한 것이 다음팟 PD인 주코치다. 옹개가 주코치고 주코치가 옹개다.

11.3 짧은 시나리오

다른 게임의 퀘스트에 해당되는 시나리오로 특정 시대를 중심으로 하는 일반 시나리오 외에 따로 존재하며 공식 명칭은 짧은 시나리오이다. 짧은 시나리오는 각 시나리오마다 군주가 정해져 있고 성공조건과 실패조건이 존재하며 천하통일은 애초에 시간제한때문에 에디터없이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 어떤 조건을 성공시키냐에 따라서 엔딩도 바뀐다. hex 파일을 변경하면 일반 시나리오에 덮어 씌울 수 있다. #

시나리오 초기 배치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타도할 주 세력이 플레이할 세력보다 비교적 많이 강화되어있다는 점이다. 여포토벌전같은 경우 일반 시나리오인 군웅할거 기준으로 볼 때 조조는 3만 5천명 가량으로 군웅할거와 병력이 거의 비슷하지만 군웅할거의 유비와 같은 영토를 지배하는 여포는 병력이 5만가량으로 불어나있으며 유관장을 수하로 두고 있다. 시나리오 오프닝 스토리에서 관우와 장비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지만, 꿈이 의협이라 등용이 안된다(...) 뭐 그렇다고 이 시나리오가 어렵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적군 장수를 등용하거나 아군 장수를 해고하거나 하는 식으로 엔딩을 약간씩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용군 초진을 관우나 장비를 해고한 채로 클리어할 경우 황건적 토벌 과정에서 잃은 것이 많았다는 문구가 추가되며 여포 토벌전에서 유비를 등용하고 여포를 처형하면 유비가 여포를 죽이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특이한건 북벌 강행에서 강유를 황제로 만들고 클리어할시 나오는 "황제 강유"#[89] 제갈량의 유령(?)이 나와서 후회하지 말고 선정을 베풀라며 강유를 달랜다.

다만 짧은 시나리오 '출사표'의 경우에는 제갈량을 황제로 만든 후 엔딩을 봐도 엔딩이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도 승상이라 그러고... 유비의 혼령은 구현이 안 된 건가..

짧은 시나리오를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 승리조건이나 패배조건들이 여러 개 있더라도 그 중 하나만 충족하면 종료된다. 다시 말해서 승리조건이 여러개면 그 중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는 뜻. 물론 패배조건이 여러개일 때에도 하나만 충족되면 패배한다(...) 공평하다 원술 같은 경우는 게임 내에서 승리조건 텍스트가 "제도를 구축하는 한편, 4도시를 지배한다" 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두 조건이나 이행해야 해서 제일 번거롭다. 제도를 건설하는 데에는 금이 20,000 필요하기 때문에 4도시를 점유한 후에도 20,000이 모일때까지 계속 지켜내야 하고, 또 금 20,000이 모여서 회견을 열고 제도 건설에 들어가도 완성에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회견을 열기 위해서는 총 장수가 8명 이상이어야 하므로 초기장수가 7명인 원술은 한 명을 더 영입해야 한다.

  • 184년 의용군 초진
  • 191년 백마장사(PK)
  • 196년 여포 토벌전
  • 197년 하북 통일
  • 197년 황제 원술
  • 200년 소패왕 강습(PK)
  • 202년 원씨 구축(PK)
  • 208년 적벽 대전
  • 211년 마초의 복수
  • 227년 출사표
  • 249년 북벌 강행(PK)
  • 257년 제갈탄 궐기(PK)
시나리오년도 및 기간군주성공조건실패조건
의용군 초진184년 2월~
184년 7월
유비1. 정원지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2. 계와 남피를 점령한다
1. 유비가 사망한다.
여포 토벌전196년 10월~
198년 9월
조조1. 여포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2. 소패, 하비, 수춘을 포함한
12개의 도시를 점령한다.
1. 조조가 사망한다.
2. 헌제를 잃는다.
하북 통일197년 1월~
199년 12월
원소1. 공손찬을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2. 양평, 북평, 계, 남피, 업,
평원, 북해, 진양을 점령한다.
3. 사공 이상의 작위를 얻는다.
1. 원소가 사망한다.
황제 원술197년 3월~
201년 2월
원술1. 제도를 구축하고 4개 이상의 도시를 점령한다.1. 원술이 사망한다.
적벽 전투[90]208년 9월~
209년 8월
손권1. 강릉을 지배한다.
2. 조조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1. 손권이 사망한다.
마초의 복수211년 4월~
212년 3월
마초1. 조조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2. 장안, 낙양, 허창을 점령한다.
1. 마초가 사망한다.
출사표227년 3월~
230년 2월
제갈량1. 장안, 한중, 성도를 포함한
12개 도시를 점령한다.
2. 조예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1. 제갈량이 사망한다.
2. 성도가 제도로서의
역할이 없어진다.
백마 장사191년 7월~
193년 6월
공손찬1. 오환을 포함한 6개 도시를 점령한다.
2. 기병과 철기병을 합친 병력이
10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1. 공손찬이 사망한다.
소패왕 강습200년 2월~
202년 1월
손책1. 허창을 포함한 8개 도시를 점령한다.
2. 조조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1. 손책이 사망한다.
원씨 구축202년 5월~
204년 4월
조조1. 원담, 원희, 원상이 사망한다.
2. 20개 도시를 점령한다.
1. 조조가 사망한다.
북벌 강행249년 3월~
252년 2월
강유1. 장안, 서량, 강, 성도를 점령한다.1. 강유가 사망한다.
2. 성도가 제도로서의
역할이 없어진다.
제갈탄 궐기257년 4월~
260년 3월
제갈탄1. 조모를 황제로 옹립한다.
2. 10개 도시를 점령한다.
3. 사마소를 전장에서 붙잡아 처형한다.
1. 제갈탄이 사망한다.

특이사항

  • 의용군 초진 - 시작도시가 계이며 유관장 삼형제의 시나리오. 정원지는 남피태수이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성공조건은 동시 충족 가능하다. 내정에 신경쓸 것 없이 금과 군량 한도 내에서 최대한도로 병력을 모으는 한편 공손찬과 동맹을 맺고, 군량 수확을 마치는 7월엔 증원군을 통해 남피를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 황건적은 업의 한복 때문에 보급선이 끊겨서 멀쩡한 도시가 3개뿐이며 장각, 장보, 정원지가 태수인 상태이다. 북평의 공손찬과 동맹상태가 아니다.
  • 여포 토벌전 - 유비가 여포의 부하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여포의 세력에는 삼국지 전체에서 1위~3위까지의 무예를 가진 장수가 모두 모여 있다. 시중에 나돌던 가이드북에 의하면 소패의 유비에게 '구호' 계략을 사용하는 정석적인 시나리오라고 하지만 구호 자체가 그다지 실용적인 계략도 아니다. 여포는 초기병력은 많지만 징병가능이 49밖에 안되므로, 초반에 공백지인 복양을 점거하고 압박을 한다면 소모전에서도 이길 수 있다. 초보자라면 여포의 참수를, 중급자 이상이라면 여포를 등용하고 원술까지도 제거하며 12도시 지배 승리조건을 따내는 것을 추천.
  • 하북 통일 - 원소의 직함은 오관중랑장이며 공손찬은 장연, 공손도 세력을 흡수한 상태다. 밑의 조조와도 동맹상태가 아닌데, 조조가 낙양-허창-진류-복양을 먹고 병력도 많다. 의외로 사공 이상의 지위를 얻는 것이 더 빠른 공략일 수도 있는데, 허창을 당장 급습해서 천자를 빼앗아온 뒤 알현을 반복해서 싱겁게 승리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 천자가 '조조와의 동맹', '공손찬과의 동맹'과 같은 꿀요구를 하면 금상첨화.
  • 황제 원술 - 원술의 직함은 황제로 국호는 성이다. 그러나 땅은 여남과 수춘뿐이며 휘하장수도 6명뿐이다. 4도시를 지배하고 금 2만을 모으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점령활동을 통해 기반을 굳히는 것이 낫다. 초반에 유비와 여포를 정복하는 한편 손책과는 동맹을 맺는 쪽을 추천한다.
  • 적벽 전투 - 손권의 직함이 주목인데 유비는 강하 한곳만 점거하고 있는 상태이다. 조조는 신야, 양양, 강릉까지 모조리 접수한 상태이다. 다만 처음 시작할 때 턴을 넘기면 손유동맹 이벤트가 뜨면서 동맹 관계가 된다.[91]시작하자마자 유비를 밀어버리면 이벤트가 안 뜬다. 또 수춘이 손권땅으로 나오는 심각한 설정오류가 있다.(...)[92] 만약 정 조조를 참수하고 싶다면 첫 턴에 유비와 동맹 및 증원요청을 한 후 모든 도시의 병사들을 최전방으로 끌어모아 한 방 공략을 하면 가능하다. 둘째 턴부터는 조조는 허창으로 돌아가버린다.
  • 마초의 복수 - 마초가 장안을 점거한 상태인 데다가 휘하장수가 9명인데 그 중에 한수, 방덕, 마대 등 제법 쓸만한 장수들도 몇몇 포진해 있다. 조조의 직함은 승상으로 조조가 명마를 가지고 있어 생포 후 참수는 매우 힘들다. 물량에서는 4도시를 지배하는 마초가 20도시 가량을 지배하는 조조를 압도하기 어려우므로 최대한 빠르게 기병대를 모아 낙양을 공략하고, 후방 3도시를 포기한 채로 허창으로 돌격해 두 승리조건을 동시에 노리는 것이 포인트. 조조를 참수하는데 성공하면 엔딩에서 마초는 서량의 주목으로 돌아가는 것을 택하며, 장안-낙양-허창 점령에만 성공했다면 이후 조조를 잡을 때 까지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엔딩이 나온다.
  • 출사표 - 군주는 제갈량이며 직함은 승상이다. 유선은 후한 황제처럼 되어 있으며 시대적 상황이 남만 정벌 이후이기 때문에 맹획, 축융부인 등 남만 장수들이 제갈량의 부하가 되어 있다. 한중에 병력을 집중시킨 후 장안을 공략하여 서량-천수-안정의 보급선을 끊어 쉽게 무력화할 수 있고, 이후 낙양과 허창을 공략해 승리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 백마장사 - 땅은 3개인데 휘하장수가 5명뿐이라 땅 하나에 장수가 1~2명꼴이어서 수비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평원의 유비가 종속상태인데, 별 도움은 안된다. 10만명의 기병 및 철기병을 모으는 것은 매우 지루하므로 차라리 모인 병력들을 사용해 도시 정복으로 시나리오를 끝내는 것이 낫다. 10만명의 기병+철기병을 모으는 엔딩의 경우 철기병이 반 이상이면 엔딩 대사가 바뀐다.
  • 소패왕 강습 - 군주는 손책이며 땅은 5개. 여남에 유비 세력이 있고, 하북쟁란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수춘은 조조군 하에 있고 원소보다 조조가 강력하며, 옆의 유표도 병력이 꽤 충원되어 있다. 다만 안 그래도 군주가 킹왕짱 손책인데 거기에 태사자, 주유, 주태, 황개, 손권 등 뛰어난 장수들이 많아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 원씨 구축 - 원소 세력은 원상과 원담으로 찢어져 있으며 원희는 원상의 부하가 되어 있다. 지들끼리 박터지게 싸우도록 걍 냅두면 알아서 퀘스트 성공크리…. 이 때 원상의 직함은 대사마, 원담의 직함은 주목, 조조의 직함은 사공이다.
  • 북벌 강행 - 출사표와 비슷하지만 군주가 강유이고 하후패가 촉 소속이며 손권과는 적대도는 낮지만 동맹관계가 아니다. 또 필수적으로 이민족을 토벌해야 한다. 강유의 직함은 대사마로 시작.
  • 제갈탄 궐기 - 장수가 제갈탄 포함 4명뿐인 데다가 땅도 꼴랑 수춘 하나뿐이며, 그나마 장수들도 쓸만한 장수는 문앙이 유일하다. 다행인 점은 배후의 손량과 기본적으로 동맹상태이다. 어려워보이지만 일단 후기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수춘의 인구수와 초기 병사수가 많다. 소패나 하비만 뚫으면 장수 없는 도시가 태반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 10도시 점령을 목표로 한다면 하북 쪽으로 보급선 끊기를 시도하는 것이 낫고, 황제 옹립이나 사마소 참수가 목표라면 수춘 근처의 6~7도시를 점령해 전선을 줄인 후 한방 병력을 보내 끝내는 것이 좋다. 개발/상업/치안은 대부분의 도시가 다 높으므로 내정 신경쓸 것 없이 징병 위주로 공략해 주면 된다. 중간에 금이 모자랄 수 있기에 모든 장수들은 등용이 안 되면 포로로 잡을 것. 이 경우 알아서 사마소가 금 2000가량을 들고 포로 석방을 요청해온다. 다만 도시를 점령해가며 도시를 지킬 장수들의 수급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 어쨌든 승리조건 세 가지 모두 숙달된 유저라면 매우 쉽다. 진정 하드코어를 즐기는 유저라면 손랑과의 동맹을 깨고 위-오의 물량공세를 동시에 받으며 오의 영토를 점령하는 것에 도전해보자.

12 이벤트

총 100개의 이벤트가 구현되어 있으며 주로 인물의 등용 또는 사망, 아이템 입수, 하진 암살 이벤트와 적벽대전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다만 겹치는 이벤트가 상당히 많고 (하진 암살, 적벽대전) 삼국지 5에서 구현되었던 유, 관, 장 삼형제 재회와 양호와 육항의 우정 이벤트는 아예 빠졌다. 반면 변량이 다를 경우 "공명이 스스로 출사"하거나 "조조가 스스로 거병"하는 이벤트도 볼 수 있다. PK에는 100가지를 모두 볼 수 있다. # 정리해놓은 블로그 참조.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ref> [93]삼고초려와 십상시의 난이 변량이 다양하며, 적벽대전 전후 이벤트도 많다.

참고로 이 이벤트 덕에 (군웅에 상관 없이) 초반에 순욱과 순유를 얻어두면 나머지 모사진이 덤으로 딸려온다. 순욱이 정욱을 부르고 정욱이 곽가를 부르고 곽가가 유엽을 부르고, 유엽이 만총, 여건을 부르고, 만총과 여건이 모개를 부르고... 거의 무슨 다단계를 보는 것 같은 수준으로 모사진이 영입되어 온다. 그런데 이렇게 모사진이 영입되는 과정에서 꼭 모사진만 오는 것도 아니다. 만총을 부르게 되면 만총이 서황을 불러서 보너스로 무장이 생긴다.

한편 부하로 하후돈이 있고 진류땅에 있으면 하후돈이 전위를, 전위가 허저를 꼬셔와서 무장진도 보강이 된다. 역시 군웅엔 상관 없다. 하지만 이럴 수 있는 군웅이 결국 누구겠는가? 그러니까 반동탁시기에 조조를 하면 순식간에 발전하는 조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신무장 플레이를 할 경우 반동탁 시기에 허창을 본거지로 시작하면 순욱, 순유가 등용이 가능해지고 조조군의 모사진을 완전히 빼올 수 있다. 다만, 양 옆으로 동탁, 조조라는 늑대들이 있다는 점은 요주의. 하지만 위에 업에는 한복이라는 만만돌이가 있다. 무엇보다도 다른 군웅이 수색으로 위중에 한명만 데려가도 망했어요가되므로 무조건 이벤트로 데려올 생각은 말자.

손씨의 경우에도 소소하게 주유장소&장굉, 노숙을, 노숙이 제갈근을 천거하고, 장굉이 고옹을 천거한다. 역시 손씨 아닌 주군도 상관 없다. 촉은 형주에서 이적으로 마량&마속, 제갈량으로 방통이나 얻는 이벤트 정도.

13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첫 작품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적고 전술보단 운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 전투이든 공격측 부대는 무조건 수비측보다 사기가 20낮은 상태에서 시작한다.[94] 특히 원군 도착 타이밍이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적군 원군은 4일째(2턴)에 칼같이 도착하는데 아군 원군은 10일째(4턴)가 되도 올 생각을 안하는 걸 보면 속터진다. 그리고 날씨도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판은 화공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볼 수 있는데, 어떤 판에서는 비가 와서 화계를 못 쓰거나, 바람이 역풍이라서 안쓰니만 못할 판도 있다. 이럴때는 다시 시작하는게 속 편하다. 삼국지 6은 전술폭이 좁기 때문에 깨고 싶으면 어찌 되었든간에 총대장 다구리로 가게 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깰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공통된 공략으로는, 도발을 사용해 군량고나 본진 점거(야전) / 성문 돌파(공성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 조조
정도 전투조조(순욱), 하후돈, 하후연, 이전, 전위vs.여포(진궁), 장료, 고순, 장패, 후성
백마 전투조조(순유), 장료, 서황, 위속, 관우vs.원소(저수), 안량, 문추, 심배, 유비
관도 전투조조(순유), 허저, 서황, 장료, 우금vs.원소(곽도), 심배, 봉기, 저수, 순우경
조홍(가후), 하후돈, 하후연, 정욱, 이전원담, 원희, 원상, 고람, 장합
장비, 손건, 공도, 유벽
동관 전투조조(가후), 조홍, 조인, 서황, 허저vs.마초(한수), 정은, 양흥, 마완, 장횡
마대, 방덕, 양추, 성의
형주 공방전조인, 만총, 하후상, 우금vs.관우(마량), 관평, 요화, 왕보, 주창
우금, 서황, 방덕
  • 정도 전투 : 여포가 2만명의 기병을 이끌고 있는데다 일기토로 여포를 확실히 이길 무장도 없다. AI는 장료-고순 순서로 아군 본진을 향해 이동하므로 일기토를 걸어서 잡아내면 된다. 여포에게 돌격하는 것으로는 이길 수 없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조조로 여포 근처에 다가간 다음 도발을 하고 나머지 부대로 본진을 점거해서 간단히 끝낼 수 있다.
  • 백마 전투 : 유비는 관우의 부대를 보고 달아난다.[95] 관우와 서황을 이용하여 안량과 문추를 일기토로 제거하고 사기를 떨어뜨려 이기면 된다. 원소를 집중공격 하는 것은 기병 2만을 끌고 있어서 힘들고, 도발도 잘 먹히지 않는다.
  • 관도 전투 : 애초에 작전을 게임 시작과 동시에 알려준다. 총대장 일점사로 끝낼 수 있다. (원소는 보병 1만4천밖에 없다.)
  • 동관 전투 : 동관을 뚫으려 하지 말고, 배를 타고 우회해 접근한다. 7일째가 되면 마초에게 도발이 가능한 거리까지 근접이 가능한데, 한 부대는 본진 점거를 명하고 나머지 부대는 마초를 도발해 본진을 점거해서 이기는 것이 가장 좋다. 아니면 군량고를 지킬 부대 하나만 남겨놓고 적 장수들이 전부 멍청하다는 점을 이용, 조조를 포함한 나머지 부대를 이끌고 가서 마대를 직접 공격하여 구원군을 쫓아내버리고 위전으로 각개격파하는 방법도 있다.
  • 형주 공방전 : 조인의 부대와 통솔력이 높은 부대 하나를 남문, 나머지는 각각 서문과 동문에 하나씩 배치시켜 수비하고 방침은 원군이 올 때까진 전부 정무청 수비로 돌리자. 특히 남문이 빨리 뚫려버리기 때문에 남문 수비부대는 돌진으로 행군속도를 설정하고 다음턴에 임전으로 바꿔야 정무청의 방위도가 깎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96] 원군이 오는 순간 공세로 전환하여 각개격파하면 상성상 손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특히 서문과 동문이 뚫리기 전에 원군이 오면 직접 공격 명령을 내리지 말고 이동명령으로 성벽을 끼고 돌아 뒤에서 들이치는 것이 좋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적이 정무청에 접근하는 것은 막아내는 것이 포인트. 원군이 바로 도착하지 않으면 진다.
  • 손책
우저 공방전손책(주유), 황개, 정보, 주치, 여범vs.유요, 장영, 착융, 진무, 태사자
장흠, 주태
강하 전투손권(주유), 여몽, 감녕, 능통, 동습vs.황조 , 소비
적벽 전투주유(노숙), 황개, 감녕, 한당, 능통vs.조조(순유), 서황, 허저, 조인, 조순
정보(감택), 여몽, 전종, 주치, 손광우금(정욱), 장료, 악진, 문빙, 모개
관우(제갈량), 장비, 조운, 관평, 유봉
유수 전투손권(여몽), 한당, 반장, 주태, 진무vs.조조(정욱), 조홍, 허저
이릉 전투육손, 한당, 주태, 서성, 정봉vs.유비(마량), 풍습, 장포, 관흥, 오반
손환, 반장, 주연, 능통, 마충황권(왕보), 황충, 사마가, 부융, 진식
  • 우저 공방전 : 진무는 배반 커맨드가 가능하며, 모든 부대가 시작 위치에서 유요 부대의 도발이 가능하다. 유요를 도발해 성문을 여는 한편 정무청을 점거하는 것이 가장 속전속결 클리어가 가능하다. 주태와 장흠의 원군도 오기 때문에 질래야 질 수가 없는 전투.
  • 강하 전투 : 능통은 방종 상태로 전환한다. 황조의 지력이 낮고 휘하 부대도 소비 하나이기 때문에 소비의 부대를 위전으로 묶어놓고 여몽의 부대로 도발을 한 뒤 감녕의 부대로 본진을 점거하면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설령 황조의 부대가 도발에 걸려들지 않더라도 소비의 부대만 잘 묶어주면 총대장 전멸도 가능하다.
  • 적벽 전투 : 병력 수는 열세이지만 수군이 유리한 전장의 특성상 100% 수군인 아군이 훨씬 유리하다. 조조 일점사로도 손쉽게 털어버린다. 단, 처음 주어진 부대 중 주유를 제외한 나머지 4부대를 전부 보낼 경우 주유의 부대가 먼저 전멸하기 때문에 3부대만 보내면서 시간을 끌어야 한다.
  • 유수 전투 : 아군이 불리한 건 없지만 이번 전투는 적의 경우 총대장인 조조를 제외한 나머지 부대장들의 지력이 낮고 부대수도 적은 대신 병력 수가 많고 똑같이 100% 수군이다. 부대 당 배당병력이 적기 때문에 위전을 잘 활용하면서 각개격파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접근하기를 기다렸다가 허저든 조홍이든 위전을 걸고 위전 건 부대를 집중공격하면 끝.
  • 이릉 전투 : 형주공방전처럼 참군이 없지만 관도전투처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적의 원군과 아군 원군이 4일째에 칼같이 도착하므로 육손의 부대를 잘 관리하면서 유비의 부대를 잡거나 한부대씩 각개격파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유비
박망파 전투유비(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유봉vs.하후돈, 우금, 이전
낙성 공방전유비(방통), 유봉, 황충, 위연, 관평vs.장임, 등현
제갈량(장완), 장비, 조운, 엄안, 탁응오의, 유순, 오란, 뇌동
정군산 전투황충(법정), 진식vs.하후연, 하후상, 장합
조운, 유봉, 맹달
남만 토벌전제갈량(마속), 조운, 위연, 장익, 장억vs.맹획(타사대왕), 동도나, 아회남, 금환삼결, 망아장
맹우, 축융, 목록대왕, 올돌골, 양봉
기산 전투제갈량(마속), 마대, 장포, 왕평, 관흥vs.조진(왕랑), 왕쌍, 곽회, 손례
철리길, 아단, 월길
  • 박망파 전투 : 초기 3명의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중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연의에서야 화계를 써서 잡았다지만 삼국지 6은 화계가 공격용이 아닌 접근방해용에 지나지 않아 불질러서 몰살하는게 불가능하다. 적군의 경우 머릿수도 아군보다 많으며 단위부대 당 병력도 최소 12000명에서 19000명이고 하필이면 이 중 이전의 부대가 육전 최강인 기병이다.[97] 또한 적 장수들이 모두 허접하기는 커녕 조조 진영에서 에이스급인 명장들이라 지력도 결코 낮지 않아[98] 참군이 지력 최강인 제갈량인데도 불구하고 위전 성공률도 희박하다. 심지어는 총대장인 하후돈 역시 지력만 평균 수치라면 모를까 냉정 수치까지 높은 장수여서 도발로 끌어내서 군량을 탈취하는 작전도 사실상 봉인.[99] 방법은 화계 명령으로 적의 진군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부상을 유도하여 적장들의 능력치를 조금씩 떨어뜨려 위전을 걸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혼란에 빠뜨린 후 돌격이나 일기토로 각개 격파여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식이 유효하다. 위전이 잘 먹히지는 않겠지만 혼란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니 안 하는 것보단 나으며, 특히 기병대인 이전의 부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진에 접근하는 건 최대한 지연시켜야 승산이 있다.
  • 낙성 공방전 : 유일하게 함정이 깔려있는 미션이라 사기가 0이 되어 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첫 턴에 위연은 방종 상태로 전환. 아군이 임전으로 다가가기 전에 위연이 함정을 다 밟아버리므로 의미가 없다.[100] 북쪽 성문은 산악병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으며 장임은 도발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한 빠르게 남쪽 성문을 따고 정무청을 점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의 원군은 아군의 원군 총대장인 제갈량의 부대를 우선 공격하므로 조심할 것.
  • 정군산 전투 : 총대장 일점사가 가능. 다만 본대 병력이 적기 때문에 원군이 늦게 오면 시간에 쫓길 수 있다.
  • 남만 토벌전 : 총대장 일점사 혹은 본진 점거로 인한 승리가 가능. 그러나 애초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유비편 아니랄까 봐 만족병의 성능이 일반 보병보다 좋기 때문에 원군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지기도 하며 본진을 점거한다 해도 다른 부대에 가로막혀 병력만 잃기도 하니 상황에 따라 전략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추가로 낙성 공방전 만큼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위연이나 조운의 부대가 방종으로 빠지는 돌발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101] 이 점도 염두에 두자.
  • 기산 전투 : 총대장 일점사가 가능하지만 곽회의 부대가 기병이며, 적의 원군 역시 전부 철기병이라 일찍 등장할 경우 조진의 부대 잡기 전에 제갈량이 먼저 광속 퇴각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번 전투에서 곽회는 냉정도가 높은 장수인데도 불구하고 참군인 마속의 위전 성공률이 높은 편이니 병목 지대에서 화계로 진군을 지연 시킨 후 모든 기병대를 혼란에 빠뜨려 일기토나 돌격으로 각개격파시켜도 사기 저하로 승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의외의 사실 하나만 알면, 상당히 쉬운 전투인데, 산에서는 기병보다 보병이 유리하다. 심지어 철기병마저도! 산으로 적을 유인하여 섬멸하면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위전으로 혼란에 빠진 장수에게 일기토를 거는 것도 효과적으로 부대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가정 전투사마의(사마소), 장합, 신탐, 신의, 사마사vs.위연, 고상, 마속, 왕평
오장원 전투사마의(사마소), 장호, 사마사, 손례, 악침vs.제갈량(양의), 왕평, 마대, 위연, 강유
곽회, 하후패, 하후위, 하후혜, 하후화오의, 요화, 장억, 오반, 장익
양평 포위전사마의(사마소), 하후패, 하후위, 호준, 사마사vs.공손연, 비연, 양조
수춘 포위전조모, 진건, 왕기vs.제갈탄, 오강, 문흠, 문앙
사마소(가충), 종회, 주태, 호분, 석포전단, 우전, 주이, 당자, 전의
오 토벌전왕준, 호분, 왕혼, 왕융vs.장제, 심영, 제갈정, 손흠
두예, 주지도준(설영), 오언
  • 가정 전투 : 사마의의 미션은 모두 난이도가 높다. 총대장 일점사보다는 군량고 탈취를 해야 승산이 생기며, 날씨와 풍향이 안따라주면 이기기 힘들다. 사마사나 사마의로 하여금 위연을 도발해 꾀어내어 군량을 탈취하는 것 정도가 승리의 관건. 아니면 일기토로 이기는 방법도 있다. 참군으로 같이 온 사마소를 이용하여 위전을 보내면 적 부대를 혼란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일기토를 걸면 어쩔 수 없이 응할 가능성이 높다. 장합의 무력이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쩌리들도 싸우다 도망가면 되니까 상관없다. 특히 사마사는 교체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합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나씩 적 부대를 격파하면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서 승리하게 된다.
  • 오장원 전투 : 적의 본대가 전부 산악병 아니면 기병이라 여기에 적의 보병 증원군까지 합세하면 아군의 기병대가 빨리 도착해주지 않는 한 제아무리 조조 못지 않은 통솔력 탑급인 사마의라 해도 오래 못 버틴다. 적의 기병대에 위전을 걸어 진군을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원군으로 증원군을 격퇴시킨 후 위협적인 기병부대부터 혼란으로 각개격파하는 식으로 사기를 떨어뜨려야 한다. 원군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가 포인트, 즉 운이 상당수 작용한다.
  • 양평 포위전 : 사마의가 공손연의 난을 진압할 때 3만으로 15만명을 이겼다는 연의의 서술을 더 다운그레이드 하여 2만4천명으로 6만명을, 그것도 공성전으로 깨부숴야 하는 막장 미션. 성문은 도발 없이 깨부술 수 없으므로 5부대는 전원 화살 사정거리 밖에서 도발 후 적군 총대장 부대 섬멸이 아닌 정무청 점거를 해야 한다. 적의 AI는 사마의 부대를 노리므로 병사가 일정 이하가 되면 적절히 도망가는 것이 필수. 혹은 이동명령을 이용 화살 사정권 바깥에서 성벽을 끼고 돌아가 서문을 집중 공격해 뚫어 버리고 정무청을 점거하면 간발의 타이밍으로 승리할 수 있다.
  • 수춘 포위전 : 그나마 앞의 미션보다는 낫다. 원군을 이용하여 정무청을 함락시키는 것이 정공법이나 오군의 원군이 먼저 온다면 클리어는 힘들다.
  • 오 토벌전 : 아군은 수군병이 총대장인 왕준 뿐이다. 다른 부대로 군량고를 최대한 화계를 사용해 가며 지키고 왕준과 나머지 부대는 모두 총대장 일점사로 잡아내야 하는데 어느정도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 왕준이 아닌 다른 부대를 남겨 두면 통솔력도 높지 않고 보병으로 적 수군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100% 군량고가 털리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전투이다. 게다가 장제는 도발도 잘 걸리지 않는 데다 휘하 병력도 가로막는 상황이 발생하니 본진점령도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왕준을 남겨두고 두예의 원군을 기다린 후에 장제를 잡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대체로 손책<조조<유비<<<사마의 순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쌩초보가 잡았을경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도 공략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덧붙여서 이 모드에서 공격군은 무조건 사기가 수비측보다 낮은 80상태에서 시작한다.

공격측에서 플레이할 때는 총대장을 도발로 끌어내고 본진을 점령하는 것이 가장 쉬운 길이며 수비측일 때는 총대장을 잡으면 무조건 승리한다라는 법칙을 이용해서 클리어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불가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힌트를 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정도 전투의 여포나 백마 전투의 원소를 보면 병력도 풀로 채워져 있는데 남들 보병일때 혼자 기병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개 이와 같은 스테이지는 다른 부하부대를 하나하나 일점사해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법이 주효하다. 심지어 동관 전투의 마초는 철기 20000이라는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한다.

한편 공성전의 경우 항상 희한하게도 총 병력이 수비하는 적군이 더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수비가 약한 성문 하나를 집중 공격해 뚫어 버린후 바로 정무청을 공략하란 뜻이다.[103]

이런 상황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예외적인 가정 전투의 경우, 역사/연의 고증따윈 무시하고 아군 병력이 훨씬 적음+병력의 질도 딸림+장수의 수도 차이없음+일기토도 불가능이라는 여러 악재들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깨라는건지 당황할 수 있으며, 도발을 통한 군량고 탈취가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다.

유일한 수성전인 형주공방전에서는 원군이 제 때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문이 파괴되기 전에 미리 한 부대를 정무청으로 빼서 정무청 방위도가 깎여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104]

14 치트키

  • 징병할 때 병과를 연속 우클릭하면 모든 병과를 뽑을수 있다.
  • 대만을 연속 우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병사를 모두 백성으로 돌려 보낸다. 병역 해결
  • 교지와 남해 중간에 위치한 남해도를 연속 우클릭하면 다른 군주를 플레이 할수 있다. 현재 플레이하는 군주 포함 최대 8명까지 선택 가능하며,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군주가 8명일 경우 연속 우클릭 시 "더 이상 군주를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 자신의 본거지 도시를 연속 우클릭하면 세력명을 변경할수 있다.
  • 신장수 제작시 마지막 한명은 국사무쌍이란 타입으로 만들수 있다. 모든 능력치가 95에서 시작한다. 다만 한글화때의 번역 실수로 국토무쌍(...)으로 나온다. 그런데, 국사무쌍 장수를 만든 뒤 앞에 만든 장수 하나를 삭제하고 또 새 장수를 만들면 그 장수가 100번째(마지막) 장수가 되니까 또 국사무쌍으로 만들 수 있다. 반복하면 100명을 모두 국사무쌍으로 채우는 것도 가능. 하지만 몇몇 버전에서는 안 된다.

15 도시와 국명

승상을 넘는 지위(공, 왕, 황제)를 갖게 되면 그 때부터 도시의 이름대로 국명(세력명)이 정해진다. (치트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이는 본거지가 어디에 소재하느냐에 따라 바뀌며, 보통 춘추전국시대에 해당 도시가 어느 나라에 속했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한글화의 한계로 인해 한자로는 다른 나라지만 세력명은 같아지는 경우도 있다.

  • 초나라(楚) - 하비, 대부분의 형주(양양, 강릉, 강하, 장사, 계양, 무릉, 영릉)
  • 월나라(越) - 건업 시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양주, 교주(교지, 남해, 오, 회계, 산월)
수춘의 원술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는 나라다. 근데 사실 원술은 중나라(仲)를 세웠고 저건 연의의 기록.

16 기타

엔딩
  • 사섭과 사씨 일족들이 최초로 등장한 시리즈다. 이에 따라 교지, 남해군이 각각 도시로 추가되었다. 교지는 서쪽의 남만과 연결되어있고, 남해는 동쪽의 산월, 북쪽의 계양으로 진출할 수 있다. 즉 남만 - 교지 - 남해 - 산월, 계양의 모양으로 가도가 놓여 있다.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이 지역의 장수. 2만여 명의 이민족이 주기적으로 세력을 공략해오는데 초반 시나리오에서 사섭의 부하장수는 동생 사일이 전부고 그나마 AI는 도시 하나에 장수가 몰빵된 경우가 많아 이민족에게 저항도 못하고[105] 도시가 날라간다. 수 만의 병력이 증발하고 그 중 일부는 이민족에게 흡수되므로 이게 장기간 반복되면 산월, 남만장수가 보병, 수군으로 부대를 편성해 쳐들어오는 기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 사광, 사지, 사휘 등 사섭 세력 후반부의 장수들도 능력치가 좋지 않아서 AI사섭세력이 중원에 진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군웅 장수는 짧은 시나리오의 196년, 197년 세 시나리오에만 등장한다. 그러므로 파일 hex를 개조해야 플레이 가능.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낙뢰나 요술 같은 사기성 짙은 기술이 전혀 없는 사실적인 컨셉으로 만든 작품이다.
  • 천자, 관직[106], 이민족, 대외교류[107], 장수의 꿈과 파벌, 매복, 물 위에서 썰리는 철기, 기한이 정해지지 않는 동맹[108], 숱한 역사 이벤트, 부하 장수의 분사 등 여러 사실적 기능이 가장 강화된 작이다.
  • 극히 드물지만 상성이 맞는 장수들 2~3인이 동일 공백지에 존재할 경우 해당 장수들이 힘을 합쳐 거병, 신세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장료에게는 필살기가 없는데 필살기를 만들려면 특정 이벤트를 성공시켜야 한다. 만들어지는 필살기는 칠성신섬격! (七星神閃撃). 다른 일기토 기술은 없던 것도 만들어지지만 필살기만 유일하게 장료 이외에는 새로 추가되지 않는다. 필살기가 새로 만들어지는 장수는 장료가 유일하다.
  • 토양과 기후에 따라서 너무 춥거나(량주, 병주, 유주에서의 겨울 전투) 더우면(양주, 교주, 형남에서의 여름 전투)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기능도 있었다. 풍작, 흉작, 태풍, 홍수, 황충(메뚜기 출현)과 전염병 이벤트도 있다.
  • 몇몇 무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장들이 통솔력과 무력이 눈에 띄게 디버프 되었다. 전작에는 통솔력이 없었던 관계로 삼국지 4와 비교했을 경우 4에서는 통솔력 80이 넘는 장수들이 부지기수였으나 본작에서는 통솔력 80이 넘는 장수는 손에 꼽힌다. 반면 손견, 손책, 태사자는 오히려 무력이 대폭 상승했으며 특히 손견의 경우 장비나 조운과 맞짱떠도 이기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 반면 장수들의 정치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상승하였다. 전편만 해도 정치력 90을 넘어가는 장수는 많지 않았고 특히 다른 능력치가 낮으면서 정치력이 높은 경우는 별로 없었으나 화흠, 종요 등이 정치력에 특화된 장수로 재평가받았으며 장완, 비의는 최고의 종사관으로 거듭났다.
  • 인사관리가 더럽게 어렵다. 장수들의 꿈에 따라 죄다 다르게 해줘야 하며 아무리 잘해도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을 품고 충성이 확 떨어진다. 그래서 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회견을 자주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건 뭐 민주주의도 아니고... 게다가 항복권고도 바로 되는 게 아니라 항복권고 → 종속 → 항복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반면 적의 군주를 전투에서 포획했을 경우 그 적의 세력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경우 바로 등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등용을 거절하는 장수를 감옥에 가둘 수는 있긴 한데 1년 후에는 감옥에 가두는 것 이외의 다른 처우(등용, 석방, 참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감옥에 가둬야 할 정도의 장수는 등용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 인구 증가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더딘 편이다. 거기에 반해 병사의 훈련도 시스템이 사라지고 징병이 쉽게 되면서 인구 부족 현상이 자주 드러난다. 특히 난이도를 상급으로 해 놓고 초기 시나리오들을 선택하면 중원과 하북의 인구는 씨가 마른다.
  • 한글화하면서 초보적인 번역실수... 도 아니고 한자 읽기 실수를 두 개나 해서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위에서 설명되었듯 100명째 신장수 타입인 국사무쌍이 국토무쌍이 되어버렸고, 이거야 한국에서 별로 안 쓰이는 표현이니 실수할 수 있다 치더라도 짧은 시나리오의 패조건을 패조건이라고 번역한 건 도저히 쉴드를 칠 수가 없다.
  • 여담이지만. 몇몇 군주들의 매력이 높다. 특히 원술은 옥새 따위 필요없을 정도로 매력이 90(근데 전작에서는 매력이 88이다.) 백하팔인인 유선은 매력이 문앙의 무력급이다. 게다가 하진은 매력과 정치력 둘 다 높다.
  • 시기가 늦어 장수들이 모두 죽은 다음 중국 전토가 공백지가 되면 게임이 끝나는 것은 다른 시리즈와 유사하다. 삼국지 6에서는 아무도 통일하지 못한 상태에서 천하는 계속 혼란스러우며, 수문제가 통일을 하면서 분열이 끝난다는 시나리오. 서진은 있으나 없으나 사마염도 삼국지6에 등장하는데, 사마염이 죽으면 서진건국이 안되었을테니 나름 옳은 것일지도..
  •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1999년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 2000년으로 넘어가면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게임이 끝난다.
  • 삼국지 인터넷[109]에서 일부 네임드 무장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러스트가 재활용되었으며 신규 무장, 이민족 무장, NPC 의 일러스트까지 더미데미터로 그대로 포함되었다. 국내 네티즌이 2000년대 초반에 만들었던 "쉽게 즐기는 Real 삼국지"도 이 게임의 얼굴 등을 그대로 가져왔다. 단, 삼국 정립 때만 가능.
  • 외교창, 이벤트에서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들이 있다. 무장별 조형이 추가된 이후 시리즈에 비해 진보된 부분.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들은 유비,장비,관우,제갈량,조조,주유이다.[110]
  • 코에이사 작품들 가운데 윈도우 이식 초기작들은 도움말이 같이 들어 있는데 삼국지 6에서는 제갈량의 부인 황씨가 등장한다. 이것만 참고해도 게임을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천하통일을 하고 난 후, 짤막하게 엔딩이 뜬다. 그 때 플레이어 군주와 부하들 중 장군직이 제일 높은 자, 군사, 조건을 알 수 없는 자[111] 셋이서 이야기를 나눈다.
  1. 아예 클론 무장이 없는 건 아닌데, 손소와 아차새, 서질이 서로 팔레트 스왑 내지는 같은 사람이 표정만 바꾼 것에 가까우며, 곽사와 형도영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2. 관우의 포위를 뚫고 조인을 구출한 이통이라던가 위측에 짤린 장수가 많다.
  3. 게다가 건녕 바로 밑의 남만에는 맹획을 포함한 무려 12명의 장수가 이민족 장수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중 맹획과 올돌골은 지력이 문제지, 무력은 무려 최대 92를 찍는 장수들이다. 축융부인도 최대 87. 그보다는 장수 숫자를 수월하게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4. 거기에 성장 등의 문제로 위나라의 많은 무장은 좋은 능력치가 아니거나, 혹은 좋은 능력치를 받는 순간 수명이 다한다...
  5. 첫 시나리오에서 조조는 군주가 아니라 하진의 부하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유비도 유언의 부하로 등장하므로 군주가 아닌 상태. 다만 손견만은 군주로 등장한다.
  6. 장수진도 사기이지만, 장수의 숫자 자체도 조조가 압도적이다. 군웅할거만 해도 성은 2개에 불과하나 장수는 가장 많은 24명(원소가 22명이다.)이며, 원소와의 결전 시나리오인 하북 쟁란 때는 47명이다.(원소는 29명, 손책 역시 20명대)
  7. 대도시인 장안-낙양-허창을 아우르기 가장 쉽다는 점과 내정을 올릴 장수진이 빵빵하여 대도시를 굴리는 이득을 보기 편하다는 것.
  8. 다만 하북 쟁란 시나리오에서 원소와 손책이 동맹을 맺을 경우, 손책에게 서주가 털리고 원소에게는 사예(하내-낙양)이 털리면서 멸망에 가까워지기도 한다.
  9. 단, '십상시의 난' 이벤트가 일어날 때까지 동탁 세력이 독립 세력으로 존재하고 또 하진 세력과 맞닿아 있을 경우 해당 세력이 모조리 동탁에게 넘어간다(...). 타 세력 입장에서는 쫄기가 쉬운데, 기존 장수들의 충성치는 바닥으로 떨어지는데다가 직위가 잘해야 주목이라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동탁도 그리 날로 먹는 상황은 아니다.
  10. 위에서 언급했듯이, 첩보력이 낮으면 무조건 농성전에 돌입하는데, 함정으로 대비하기엔 함정 자체가 돈이 많이 들고, 혼자이므로 내정 올리기는 한계가 있어 금 수급이 힘들기 때문이다.
  11. 검문 자체는 인덕과 상관없다. 동맹국의 서찰을 뺏으면 그때 인덕이 1 감소한다. 그리고 동맹국의 사신을 검문을 하지 않고 통과시켜 주면 인덕을 1 올릴 수 있다.
  12. 이를테면 대륙을 정복하겠다는 패권의 야망이 소극적이고 이기적으로 발현되면 자기 한 몸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출세가 된다.
  13. 그렇다고 무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니 주의하자. 찬탈로 제위에 오를 시에 충성도가 괜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14. 방통은 유비를 마중 나온 유장을 죽이면 손쉽게 익주를 얻을 수 있다고 건의했으며, 여몽은 연의 기준으로 동맹을 파기하고 형주를 뒷치기했다.
  15. 뒷공작을 당연시하는 꿈이니 모든 계략 명령에 군사 명령처럼 불만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16. 패권이 아닌, 패도 계열이라고 말한 이유가 가끔 가다가 낮은 확률로 출세의 꿈을 가진 장수도 해고 요구를 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17. 개인주의이기주의는 애초에 그 정의가 명확히 다르다. 항목 참조
  18. 드물게 하급 능력 장수들인 등현이나 하후덕, 하후상 등이 의리가 오히려 능력자들인 장합과 감녕보다 높다. 전장에서 사로잡아 등용을 시도할 때 거부하며 반응을 보일 때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의외로 능력자들의 의리 수치가 중간에서 중하 수준이고 이게 일반적인 경우다. 그래봤자 자신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먼저 작용해 이들에게 의리는 그냥 조금 더 오래 버티는 정도 뿐이다. 무엇보다도 강직한 수준으로 의리가 높은 장수가 한 명도 없다시피 하다.
  19. 이게 패권과 다른 점이다. 패권은 말그대로 천하통일을 위해서 뒷공작도 서슴지 않는 인물들이라 계략 실행시 불만이 가장 많이 감소한다. 하지만 이쪽은 어떤 명령이든 재간처럼 불만도가 감소하는 폭이 작은 데다가 추가로 직위나 보직 강등, 혹은 보물을 몰수당하면 불만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때문에 승진이나 보물 수여시 특출난 능력자가 아니라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서 다른 면에서 관리하기 골치 아프다.
  20. 외교 명령은 왕좌의 경우에도 선호하는 명령이지만 내정만 시켜 놔도 아무런 불만도 가지지 않는 것에서 나아가 그 수치가 매우 크게 감소하는 꿈은 할거가 유일하다. 여기까지 오면 각 계열들의 최상위 꿈들은 제각각 불만도가 많이 감소하는 명령을 두 가지 이상 선호하는 특징이 있으며, 그 중 한 가지는 그 계열의 성격을 대변하다시피할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왕좌는 인사와 외교, 패권은 군사와 계략, 그리고 할거는 내정과 외교 명령 등
  21. 정확히 말하면 내정을 시켜서 무마할 수는 있지만 위에서 얘기했듯 불만 감소의 폭이 작다 보니 큰 폭으로 오르는 불만 상승도를 상쇄할 수가 없는 것.
  22. 군주가 어떤 못된 짓거리를 해도 무조건 좋다고 충성을 바친다. 심지어는 장군직에서 파직을 시켜도 여전히 열렬한 충성을 바친다. 이것이 군주가 비뚤어지면 충성심이 하락하는 예교 주의와의 차이점이다.
  23. 요화가 가장 수준이 좋지 못하지만 넓게 보면 이 정도도 잉여라고 부를 수준은 아니다.
  24. 확인해본 결과 유지로도 바뀌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25. 아래의 은둔에서 후술하지만 정욱의 계략 이벤트 전까지는 의협이다.
  26. 초반부 시나리오에만 등장하는 손견 휘하 장수
  27. 이벤트로 유비의 부하가 되는 시나리오 5에서는 꿈이 의협이지만 정욱의 계략을 통한 강제 이벤트로 조조의 부하가 될 경우 어머니가 자살하면서 꿈이 바뀐다. 유비와 접점이 없을 때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의협으로 유지된다. 사실 유비로 해도 이벤트로 등용하지 않고 그냥 등용커맨드로 등용하면 강제이벤트가 안 벌어진다. 게다가 삼고초려 이벤트는 사마휘 방문으로도 발생하니 그냥 등용하는 쪽이 더 이득.
  28. 동맹파기는 제외.
  29. 코에이 삼국지 전통상 서량 마씨 부자는 정사를 외면하고 연의만 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0. 일반 명령 창에서 징병가능 수를 볼 수 있다.
  31. 징병 가능 수가 0인데 추가 징병을 하고 싶다면, 적 도시를 공격할 때 주력군에 지원을 보낼 증원군을 최대한 많이 보내면 그에 비례해서 징병 가능 숫자가 늘어난다. 물론 전투가 끝나면 돌아와서 징병 가능 수가 다시 감소하므로 출진시키고 나서 바로 최대한 징병을 해야 한다.
  32. 1을 제외한 초기 시리즈처럼 군량고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시리즈를 하던 사람이 이 게임을 처음 만질 경우에는 왕왕 발생하기도 한다.
  33. 초토화된 도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수개월 내에 보통 회견에서 장수들이 도시를 복구하자고 건의하곤 한다. 그 때 승낙하면 돈을 들여서 어느 정도 수치가 복구된다.
  34. 매일 9~11가량 감소한다. 야전+공성전 모두 그러한 상황이라 수비일수로 버티는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
  35. 맵 지형에 OO병 유리라고 명시된 경우, 해당 병종의 전투력에 보정이 붙는다.
  36. 보급선이 두절되면 도시 세력 깃발이 꺾인 이미지가 뜬다
  37. 인덕이 떨어지면 병사나 백성들도 신나게 도망간다. 여러 모로 인덕은 낮아서 좋을 게 없다. 거꾸로 백성들이 인덕이 높으면 이주해 오는 경우도 있다.
  38. 특히 화계의 경우 발동시 화염의 범위가 화계의 그것보다 비교도 안 되게 넓고 다른 함정 발동의 영향으로 인한 유폭시도 불이 넓다랗게 번진다. 이렇게 생긴 불 역시 바람의 영향도 받으므로 날씨가 좋으면 성으로 다가오는 시간까지 지연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39. 부상 3번까지는 경상, 4번째부터 6번째까지는 중상 상태가 된다.
  40. 6번 부상을 입힌 후 저격을 풀고 그 상태에서 화계를 써서 성공하면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불에 타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41. 성문 하나를 깔 때 40/(성문 수)만큼의 사기가 깎인다. 즉, 성문이 하나뿐인 회계성은 성문 하나 까면 사기가 40 깎인다(…).
  42. 방침에서 적의 총대장을 공격한다 혹은 주변의 적을 섬멸한다는 바로 이 통상공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43. 그 대신 일기토를 신청하는 장수의 부대는 공격력이 소폭 감소한다.
  44. 삼국지 6의 경우 '교체' 능력을 가진 장수가 일기토를 나간다면, 싸우던 도중에 적장의 체력을 깎아둔 상태로 아군 장수와 교대하여 차륜전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예시의 여포의 경우에는 기본무력 100에 방천화극의 무력 9를 더하여 총합이 109인 엄청난 괴물인데다가, 일기토에 있는 거의 모든 주요 기술을 다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도주 확률 증가, 상대의 도주 확률 감소' 옵션이 있는 적토마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괴물이다. 불화살이나 화계로 부상당한 이후라면 모를까, 어지간히 이름있는 맹장들이라도 여포를 상대로 일기토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선택이다.
  45. 총대장과 실행한 적 부대 간의 거리도 영향을 미치며, 거리도 가까우면서 지력차도 클 경우 "OO를 혼란시키는 거야 쉽지요."라는 말을 한다. 이외에도 숨겨진 능력치인 냉정도도 영향을 주는데, 대상 장수가 지력이 5-60대의 평균수준인데 냉정도가 높은 장수이면 지력이 월등하게 우세한 장수가 혼란을 걸려고 시도해도 잘 걸려들지 않는다.
  46. 굳이 습득하려면 해당 장수를 장기 수색으로 보낸 후에 배우고자 하는 작전을 가진 재야장수를 만나는 이벤트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이 이벤트가 일어날 확률이 낮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불가능이나 마찬가지.
  47. 장수의 특수능력은 장수편집 창을 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숨겨진 커맨드인데, 이걸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회견을 이용하거나 도시들을 방랑하는 현자(사마휘, 허초 등)들이 가끔 던지는 주둔 장수들의 뛰어난 능력 설명뿐이다. 하지만 보통은 2개 이상의 능력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들은 한 번에 하나씩밖에 알아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틀을 확인하기 위해선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48. 상대가 선제공격을 선택한 상황에서 일격필살을 선택한 경우, 등장하자마자 일격필살의 대사를 말한다. 직후에 화살 맞고 실패(...)
  49. 여기에 선제공격 작전까지 가지고 있으면 금상첨화로 생존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선제공격 역시 일격필살을 무조건 취소하니 측면공격을 오로지 필살기 캔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기 때문.
  50. 체력 30이 넘을 때는 2번의 공격을 하지만, 체력 30 이하일 때는 6번의 공격을 한다.
  51. 전용 일러스트가 없는 장수도 필살기 컷신을 잘 보면 제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클론 무장의 컷신은 창으로 찌르는 컷신인데, 황충이나 하후연은 청룡도관우껀데를 휘두르는 컷신이다.
  52. 삼국지 5에서는 그냥 '대해의 검은 상어'였다. 속편이라서 '신'인가
  53. 장료는 필살기가 없기 때문에, 필살기 습득 또는 에디터, 신보물을 만들어서 갖다주면 볼 수 있다.
  54. 상대방이 무력이 센 장수여도 일격필살로 덤벼들었다면 최소한 체력은 깎아내버리며 작전을 씹어버린다
  55. 화살을 강하게 발사하는 일러스트
  56. 한 예로, 냉정하진 못하나 지력이 매우 높은 손책과 조조가 일기토를 벌였을 때, 조조가 아무리 손책에게 필살기까지 얻어맞고 부상당해 체력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이 작전을 쓰면 거의 반드시 손책이 여기에 걸려든다.
  57. 하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즉슨 어디까지나 '대체로'지 항상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아군이 병력, 숫자, 질로 압도적이라든지 혹은 무식해도 워낙 무력이 높고 용맹성도 장난 아니라면 안 먹히는 경우도 있다.
  58. 이 때의 대사는 "으윽, 치명상을 입었나 보군."
  59. 수도 내에서 어느정도의 범위까지는 태수가 존재하지 않아도 세금이 걷히게 되는 범위. 정보(I) - 세력지도(M) 에서 볼 수 있다.
  60. 손견이 담보로 맡긴 옥새를 이용하여 황제가 되는 원술의 경우를 상정한 것. 짧은 시나리오 4 '황제 원술'에 제도구축 미션이 있다.
  61. 해당 도시의 명령창에는 교역 도시 아이콘이 있다.
  62. 후반에는 금이 잔뜩 쌓여 있어서 그닥 의미가 없다.
  63. 황제 옹립시에만 가능하며, 세력의 군주가 보유한 직위와 동일하거나 높은 직위는 수여할 수 없다. 또한, 주자사, 주목 외의 직위를 다른 군주가 지니고 있을 때는 부여 불가능하고, 대상 군주의 현 직위보다 최대 3단계 이상의 직위까지만 부여가 가능하다. 즉, 북중랑장인 군주 A에게 (친선 목적으로) 진상을 하려고 하는데, 남중랑장, 우중랑장, 좌중랑장을 다른 군주들이 하고 있다면 진상으로 직위 수여를 할 수가 없다.
  64. 적 세력과의 전투로 붙잡힐 수도 있으나, 적의 수도를 점령했을 때 적 세력이 붙잡고 있던 포로도 아군의 포로가 된다.
  65. 종속시킨 세력이 있는 경우 천통 이후 엔딩에서 부하들과 대화할 때 종속되어 있는 군주명을 부하가 언급한다. 종속되어 있는 세력이 여럿일 경우 제일 강한 세력을 언급
  66. 하지만 대부분의 시나리오 군주들과 군사들의 꿈이 출세일 경우는 거의 없다.
  67. 위에서 언급했듯 이 경우에 배우는 일기토 작전 습득은 장수의 특수능력 커맨드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다시말해 무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장수가 필살기를 배우는 경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68. 자국 소속이 아닌 도시의 재야 장수는 도시가 어떤 세력권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라고 해도 안 된다.
  69. 중랑장의 경우는 중랑장 1명으로 끝인게 아니라 각 분야별로 1명이 되는 것이다.
  70. 대사마와 대장군이 동레벨이다. 따라서 당연히 불가능. 그런데 유저가 황제일 경우 타 군주를 대사마로 임명하고 동시에 대장군도 임명할 수 있다. 뭐야 이거?
  71. 하지만 6에 비하면 능력치 변화폭 자체가 크지 않고, 시스템 자체도 체계적이지 못하다.
  72. 일본어판에서는 '기린아'.
  73. 이 시스템덕분에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때 무력 70대의 장비같은 쇼킹한 능력치를 볼 수도 있다.
  74. 다만 신장수는 약간 다르게 설정된다.
  75. 한국어판에는 도덕이라고 나오지만 오타이다.
  76. 하지만 이것보다는 광란의 등용릴레이를 통해 구 하진세력을 전부 흡수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6개월만 지나면 동탁세력은 10개가 넘는 도시에 4,50만의 병력을 거느리면서도 정작 지휘할 수 있는 장수는 20명이 안되는 안습한 처지에 빠진다. 그리고 동탁은 직위가 낮아서 전투 시에 병력을 많이 끌고 나올 수도 없다. 영제한테 잘 보여놔서 직위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77. 황제는 보통 헌제이며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영제소제. 짧은 시나리오 중 제갈량의 '출사표'나 강유의 '북벌 강행'의 경우 제갈량이나 강유가 군주고 천자가 유선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타국도 다 황제라서 맨날 징징만 거린다
  78. 외교 커맨드에서 직위를 거래용 카드로 쓸 수 있고, 특수-직위로 적들이 싸우게 할 수 있다.
  79. 금 5000을 들여서 초토상태의 도시를 원상복구한다. 컴퓨터는 원래 초토를 하지 않으므로 시나리오 중 동탁이 장안을 초토하는 시나리오가 아니면 보기 힘들다.
  80. 고립된 곳에 적이 쳐들어올 확률은 꽤나 높다. 보통 인접한 적의 성에 장수와 병사가 크게 줄어 있다면 백이면 백 쳐들어온 것이니 수도 이전을 해서 막아내는 방법을 쓸 수 있다.
  81. 이민족왕, 이민족 클론장수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80/80/50/50/50으로 병과도 강력한데 능력치도 기본은 되어 있어 굉장히 위협적이다. 통무 합이 160 이상인 무장도 생각보다 드물다는 것도 문제(...) 그런데 사실무장 중 이민족에 해당되는 인물들(가비능, 답돈, 미당대왕, 우돌 등)은 정작 능력치가 굉장히 구리다.
  82. 병력이 1만 명밖에 없다던가, 혹은 병력은 몇만 명이 있지만 통솔할 수 있는 장수가 없어서 실제 전투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1만명이 조금 넘는다던가...
  83. 이 병력의 경우, 본거지의 병력-6000만큼 산출된다. 즉 본거지에 3만 천 이상의 병력이 있을 경우 최대치인 2만 5천으로 쳐들어오는 것. 이민족들은 자신들의 특수병과에 해당하는 병력이 3만 이하이면 매턴 2천 씩 징병을 한다.
  84. 제일 처음에는 0이며, 점령당한 후 반란이 성공하여 재건국을 할 때마다 인덕이 올라간다(...)
  85. 일례로 ソレガシハろーま帝国(로마 제국)カラ来タ使者デゴザイマス。
  86. 5만명인데 게임상에선 100이 기본 단위라 500으로 표시된다.
  87. 땅이 1개뿐인데 이민족에 접해있을 경우 먼저 공격해대거나 하지 않았으면 초반에는 웬만하면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
  88. 동태사의 오타
  89. 후한 황제의 경우처럼 유선을 폐위시키면 된다. 선양이 아니고? 하지만 기존 촉한에 꿈이 패권인 장수가 없기 때문에 새로 등용해야 한다. 부하들의 불만 상승은 덤. 옥새가 있으면 황제 이벤이 뜨기 쉽다. 황호 등이 찬동하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황제 되기가 싫어질 수 있다(...)
  90. 여담으로 시작 전 이벤트(프롤로그)가 참으로 긴 시나리오다. 노숙의 조문, 제갈량의 논박, 손권의 책상 베기까지 다 등장하며 캡쳐로 블로그 글 꽉꽉 채워 두개를 만들 정도. # 전편 # 후편
  91. 하지만 처음에 클릭을 잘못하면 손권이 장소를 보내 조조에게 동맹(의 탈을 쓴 항복)을 맺는다!!!왜 이런 선택지가 있는거지 다만 강릉 지배를 클리어 목표로 삼는다면 이걸로 시간을 벌어 병사를 최대한 모은다음 동맹파기->한타로 끝낼수도 있다.
  92. 근데 이건 일반 시나리오인 하북쟁란과 와룡과 봉추에서도 그랬다.
  93. 36번 이벤트인 손책이 원술에게 옥새를 담보로 병사를 빌리는 이벤트 조건도 빠진 부분이 있다. 조건은 '원술, 손책이 군웅이고 주치, 여범이 손책의 부하장수, 손책이 아이템 옥새를 가지고 있다, 원술의 지배도시가 3이상이고 병사는 1만 5천 이상, 손책의 지배도시가 1이며 병사가 1만 미만. 손책과 원술의 적대도가 40미만. 원술이 본거지에 있음.'
  94. 전술 시뮬레이션에서의 불변의 법칙이다. 즉 수비군이 아군이라면 조금 유리한 셈.
  95. 낮은 확률로 시작하자마자 방종상태로 빠지며 돌진해오는 경우도 있다.
  96. 적이 한 번이라도 정무청과 컨택에 성공하면 제아무리 정무청 수비명령을 내려도 방위도가 깎이는 걸 막지 못한다.
  97. 지력, 통솔, 냉정 수치 어느 것 하나 뒤처지는 게 없는데 그런 장수가 상성 우위인 병과를 맡았으니(...)
  98. 상술했다시피 이전은 지력과 냉정 수치가 깡패라 계략이 거의 안 통하다시피 한다.
  99. 냉정은 숨겨진 능력치라 장수 편집 창이 아니면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하다. 7이 최고치이며,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할 때의 반응을 보면 냉정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 가능하다. 하후돈은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뻔한 짓거리에 안 넘어간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말은 냉정이 5이상이라는 소리. 지력이 낮았다면 희망이 있지만 지력도 60-70 대라 저정도 냉정 수치에 도발은 꿈도 못 꾼다.
  100. 이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위연의 부대를 미리 퇴각시키고 차근차근 함정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101. 위연의 부대가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 설정상 두 장수 모두 불만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냉정침착한 조운의 부대도 방종으로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 두 부대 모두 통제 불가능한 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실제로는 제갈량, 장익, 장억의 부대만으로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
  102. 조조, 손책, 유비 루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나타난다.
  103. 극단적으로 대표적인 예가 사마의 편의 양평포위전과 수춘포위전으로, 양평포위전에서의 아군은 사기도 낮고, 병력 배치도 장수당 5천 아니면 심지어는 4천 명 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적은 3부대밖에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전부 장수당 병력이 2만 명인 데다가 한 부대는 기병이다. 수춘포위전은 그렇게까지 열세는 아니지만 역시 수비 병력들의 부대 하나하나가 병력이 만 명을 훌쩍 넘고, 증원군으로 도착하는 오군은 5부대 풀 편성에다 마찬가지로 배당병력들이 거의 2만이고 여기다가 기병까지 2부대다. 이에 비해 아군은 증원 병력이 있긴 하나 전부 보병에다가 단위부대당 병력도 만 명을 넘지 못해 양질에서 뒤쳐 속전속결로 정무청을 노리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한다.
  104. 상술했듯이 적 부대가 정무청과 한 번이라도 닿아버리는 순간 방위도 깎이는 건 시간문제다. 이정도 가면 총대장 공격은 꿈도 못 꾼다.
  105. 도시에 장수가 없으면 30만 대군이 주둔해도 즉시 함락된다
  106. 실제 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전작인 삼국지 5지만, 부하장수들의 장군직에 한정되어 있고, 군주의 관직이 아니라 해당 장수의 전투 경험치인 용명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뒷 시리즈와의 접점이 떨어진다. 군주의 관직이 부하장수의 관직과 연동된 것은 삼국지 6가 최초. 여담으로 문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삼국지 9이다.
  107. 위의 이민족 시스템에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삼국지 6는 시리즈 넘버링 가운데 고구려가 등장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다만 삼국지 7낙랑이 등장한 예는 있다. 연의에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제작사 버프로 등장하는 국가가 비미호의 왜인데, 삼국지8에 이벤트로 등장하더니 삼국지 9에서는 이민족으로 직접 참전까지 한다!
  108. 실제 정사건 연의건 기한을 정해서 동맹을 맺는 사례는 없다. 반동탁연합에서 모티브를 따와 특정 표적을 목표로 삼고 여러 세력이 단결하는 사례가 구현되는 작품은 삼국지 8, 삼국지 9, 삼국지 11 등이 존재하나, 그마저도 동맹 존속 기한이 정해져 있어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삼국지 6의 동맹은 역사적 사실에는 가장 부합함에도 AI의 방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즉 AI가 동맹을 맺은 플레이어 군주와의 국경을 비우고 여타 전선으로 병력을 돌려버리는 것. 때문에 동맹을 파기하고 침공할 경우 버벅이다 전선 도시들을 날려먹는 AI의 삽질을 자주 볼 수 있다. 여타 시리즈의 AI도 동맹 중에 방심하는 것은 동일하나 동맹 기간이 만료되면 전선을 다시 정비하고, 기간이 지나기 전에 유저가 동맹을 파기할 경우 여러가지 페널티(명성이나 부하 장수의 충성도 저하 등)를 주는 등의 밸런싱을 하는 것에 비하면 게임성의 측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
  109. 일본 1999년/한국 2000년 발매
  110. 여담이지만 코에이답지 않게 거의 유일하게 조조가 붉은 옷을 입고 있고, 유비는 푸른 옷을 입고 있다! 이 때가 어울렸는데 왜 반대로 바꿔버렸지? 위나라가 청색이라
  111. 보통 군주의 1순위 후계자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들어 공손강으로 천하를 통일 했을 때 유비를 부하로 두고 있자 공손공을 제치고 나온다.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의 조조는 조비가 뜨지만, 조비를 해고하고 통일하면 조식이 있어도 장노가 뜬다. 이 조건을 알 수 없는 자를 천통 직전 해고해보면서 엔딩에 뜨는 인물을 바꿔봐도 일관성이 없다. 직위도, 친애의 정도도, 충성도도, 근무연차도, 능력치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직 알 수 있는 것은 네임드 인물만이 여기에 포함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