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한국 영화)

1 개요

2008년 8월 13일에 개봉한 김진영 감독의 한국 영화.

2 줄거리

통제불능 명랑동거 | 생후 13개월... 완~전 꼬였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 잘나가던 열아홉 문제적 청춘 준수(장근석)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아기(우람)가 떨어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속을 썩이는 준수를 혼내주기 위해 딸랑 10만원만 남겨두고 이미 가출해버린 부모님 때문에 생후 6개월의 아기 우람이와 단 둘이 남게 된 준수.
우람이도 돌봐야 하고, 학교도 가야 하는 준수는 대략 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우람이는 분유는 질색, 자연산 모유만 찾으며 울기 시작 하는데… 열아홉 철부지 완소남 준수(장근석)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까칠 베이비 우람(메이슨)이의 캐고생 명랑동거가 시작된다!

고대국어 어휘가 몇개 보이지만 넘어가자

3 등장인물

4 흥행

  • 제작을 해 놓고도 개봉일을 잡지 못해 묵혀 놓았던 '창고영화'였다가 2008년에야 개봉했다. 영화가 개봉한 2008년은 한국 영화 점유율이 41.6%였던 해로 2002년 이후 두번째로 한국 영화 점유율이 50%를 밑돌던 해였다.관련기사
  • 가족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철부지 준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화에 장근석문메이슨의 만남이라는 화제성이 더해져 기대를 모았으나, 헐리우드 영화 <다크나이트>의 기세에 밀려 최종적으로 43만여의 관객이 들었다.

5 평가

추가바람.
참고로, 이 문서의 옛 버전 작성자는 디시위키스러운 질 낮고 근거 없는 서술로 해당 영화가 망작이라고 주장하였는데, 관련검색 결과 혹평은 찾아보기 힘들고, 상술했다시피 영화의 평점은 7.89로 꽤 높은 편이다.

사실 후반부 억지감동이 취향을 탈 수 있는 요소긴 하지만 중후반부까지의 시간 죽이기용 코미디 영화로는 괜찮은 물건이다. 우선 장근석과 문메이슨 라인업에서 빚어지는 영상미는 꽤 볼만하며 사차원 여주인공도 평이 좋았고 또한 문메이슨의 인형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명수옹의 정줄놓 메소드 연기는 이 영화 코미디 요소의 백미이다.

6 이야깃거리

  • 주인공을 맡은 장근석은 낮에는 쾌도 홍길동에서 진지하고 무거운 캐릭터 이창휘를, 저녁에는 까칠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깨달아 성장하는 한준수 역을 동시에 소화했다. 두 작품 모두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연기를 배워 완성도 높은 씬들을 소화해 냈다는 평.
  • 우람 역의 문메이슨은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백일 무렵 부터 아기 모델로 활동했다. 장근석과 매우 닮은 외모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관련기사 촬영 당시 돌을 맞았던 문메이슨이 모유만 먹는 우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분유를 배불리 먹이거나 낚싯줄을 문메이슨의 몸에 묶은뒤 잡아당겨 시선을 돌리게 했다. 아기와 친해지기 위해서 촬영 당시 장근석이 아기 분유주기, 기저기 갈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 이 둘은 영화를 찍은지 4년 후인 2012년 다시 만났다. 우리 아들 언제 이렇게 컸어? 관련기사

7 기타

일본의 만화 아기와 나에서 이름을 따왔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한국 영화. 초기 개봉 당시엔 거의 위의 원작을 각색했다는 말이 많았지만... 위 항목의 만화와 동일한 점은 그냥 아기가 등장한다는 점밖엔 없다. 실제로 대원씨아이에서 "만화 아기와 나가 원작이 아니냐" 라는 주장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한마디로 그냥 동명의 다른 작품.
관련뉴스-영화 '아기와 나' 日만화 아기와 나 원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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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람의 속마음은 흠좀무스럽게도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