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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의 페이크주인공. 배우는 코야나기 유우.[1]
지구인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인류인 아누성인 출신의 젊은 청년. 울트라맨 제로의 첫 인간체이며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초로 울트라맨과 융합한 非 지구인 주인공이다.
아버지로부터 우주를 지킬수 있는 힘의 전설을 듣고 동생인 나오와 함께 바라지의 방패를 찾으러 여행을 하던 청년으로 카이저 베리알의 군대가 아누별을 습격하자 나오와 함께 대항하지만 압도적인 베리알의 군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동생인 나오를 구하고자 하는 강한 마음이 제로를 부르게 되고 제로에게 구조받지만 큰 상처를 입어서 목숨이 위험해지게 되었고 결국 제로와 융합하여 잠들게 된다. 이후 본편에선 제로의 인격이 란의 육체를 조종하였고 란의 인격은 마지막에 제로와 분리되어서야 깨어났기 때문에 사실상 극중 비중은 별로 없는 편.
하지만 란 역할을 맡은 코야나기 유우가 외모도 준수한 편인데다 직접 제로를 연기하기 위해서 성격 묘사를 연구하는 등,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개봉 후에는 표정연기와 제로 특유의 껄렁껄렁한 성격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훗날 울트라맨 사가에서 타이가 노조무가 대차게 까였던 것도 바로 베리알 은하제국 당시의 코야나기 유우의 연기와 비교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란의 경우는 매우 정확한 발음과 사뭇 진지한 표정연기로 대사 전달은 물론이고 감정이입이 쉽게 되었지만 타이가 노조무는 불안정한 발성에다가 말투도 매우 어눌해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향후 울트라 시리즈에서 제로의 인간체로 가장 어울리는 인물 중 하나로 팬아트도 상당히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