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베리알

울트라의 아버지 : "베리알. 울트라 전사의 긍지를 잊은거냐!"

"울트라 전사의 긍지따위...잊은지 오래다!"

1 소개

Ultraman_Belial.png

신장 : 55m
체중 : 60,000t
나이 : 15만 세 이상
비행속도 : 불명
주행속도 : 불명

울트라맨의 오랜 역사에서 유일하게 암흑의 힘에 타락한 울트라맨. 성우는 미야사코 히로유키 (대괴수배틀 THE MOVIE, 베리알 은하제국, 울트라맨 오브[1]), 에구치 타쿠야(PSP판 히어로즈 VS), 오노 유우키(울트라 제로 파이트)[2], 후지와라 케이지(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드라마 CD - 울트라 괴여자)

울트라맨 넥서스에 등장했던 다크 파우스트, 다크 메피스토, 다크 자기의 계보를 잇는, 최초의 M78성운 출신의 어둠의 울트라맨.

2 행적

2.1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강대한 암흑의 힘으로 오래 전에 빛의 나라에 반역을 꾀했으며 기가 배틀나이저를 사용해서 빛의 나라에서 수백 마리의 괴수와 함께 깽판을 치다 울트라맨 킹의 힘으로 봉인되었지만, 누군가[3]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사실 배틀나이저는 레이오닉스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 어째서 이놈이 배틀나이저를 다루는가? 하면 베리알 또한 레이오닉스이다. 레이블러드 성인이 하사한 무기 기가 배틀나이저로 100마리 이상의 괴수를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로드나 바주카와 같은 무기로서 다룬다.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 사용한 기술들은 모두 기가 배틀나이저의 힘이 반영된 기술인 셈.

3만년 전의 울트라 대전쟁에서 활약한 울트라의 아버지의 전우였지만, 엠페러 성인의 악의 힘에 끌리고, 그리고 울트라의 아버지가 초대 우주경비대장으로 임명되어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에 강대한 힘을 얻고자 하였다. 스스로를 강화하기 위해서 플라즈마 스파크의 코어를 노렸지만, 그 강렬한 에너지에 견디지 못하고 실패, M-78 우주 경비법 위반에 의해 빛의 나라에서 추방된다.

그 뒤, 우주를 떠돌아 다니다가 나타난 레이블러드 성인의 원혼이 융합하여 레이오닉스 + 울트라맨의 희대의 흉악한 조합을 자랑하는 사악한 울트라 전사로 변모해 버렸고 괴수군단을 이끌고 빛의 나라를 습격해 베리알의 난을 일으키지만 울트라맨 킹의 힘 앞에서 무기력하게 봉인되어 우주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기가 배틀 나이저를 손에 넣은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이 우주감옥을 습격하여 몇 만년 만에 탈옥한 뒤, 빛의 나라에 대한 복수와 전 우주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을 불태우게 된다.[4]

예전에는 동족들과 마찬가지로 빨강과 은색의 조합이었지만 레이오닉스가 되면서는 체색이 검정과 빨강으로 물들고 컬러 타이머의 빛은 보라색으로 변화했고 근육질의 몸, 갈고리 같은 손, 날카로운 눈매, 크게 찢어진 입을 가진 흉악한 모습이다.[5] 목소리도 원래는 약간 높은 목소리였지만 변모한 뒤로는 낮고 위협적인 목소리가 되었다.

자라브 성인이 말하길 암흑의 울트라 전사, 빛의 나라가 만든 최강이자 최악의 울트라맨으로 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 기가 배틀나이저를 받자마자 자라브 성인을 순살하고, 울트라 우먼 베스를 방패삼아 울트라맨 파워드의 메가 스페시움 광선을 피하거나, 울트라 전사를 공격할 시점에 괴수군단의 일부를 데려와 싸우게 하거나, 레이몬을 폭주시켜 울트라 전사들과 싸우게 만드는 등, 흉악하고 비열한 성격을 지녔다.

자기 힘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다. 주로 기가 배틀 나이저를 쓴 공격기술을 구사하지만, 3만년 전의 대전쟁 때 종군했던 전사답게 기술과 힘도 매우 우수해서 우주경비대원들의 광선을 맨손으로 쳐 내거나 한손으로 울트라맨 타로를 거뜬히 들어올릴만큼 강력하다. 여기에 더해 맷집도 대단해서 울트라맨 제로에게 그렇게 얻어맞으면서도 끝까지 일어났다.

빛의 나라의 대재앙에서 겨우 살아남은 초대 울트라맨울트라 세븐,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중심이 된 빛의 나라 레지스탕스들과 맞서 100마리의 괴수군단을 모두 풀어 대대적인 싸움을 벌였다. 울트라맨 다이나를 압도적으로 가지고 노는 실력을 보이는 한편, 레이를 폭주시켜서 세븐을 팀킬하게 하여 레지스탕스들이 한 순간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이 때,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울트라맨 제로와 최초로 대치, 괴수군단들이 허수아비처럼 쓰러지자 1대 1의 승부를 벌였고 오랜 세월을 활약한 전사답게 호각으로 맞섰다. 그러나 기가 배틀나이저를 쓰지 못하면서부터는 줄곧 열세에 몰렸으며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다가 제로 트윈 슛을 받아 용암으로 떨어져버렸다. 허나 그 질긴 생명력 덕분에 죽지 않고 오히려 괴수무덤의 괴수나 우주인의 원념을 흡수하여 백체괴수 베류드라가 되어 다시 울트라 전사들에게 덤벼들었다.

레지스탕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그야말로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겼지만, 레이가 네오 배틀나이저의 에너지로 기가 배틀나이저를 공명시키는 작전을 사용하자 합체되었던 괴수들이 일제히 의지를 되찾으면서 반발작용으로 인해 신체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내 플라즈마 스파크의 선택을 받은 제로의 플라스마 스파크 슬래시에 베이고 "나는...불사신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다. 동시에 베류드라는 폭사하고 기가 배틀나이저는 폭발하여 사라져 버린다.

  • 필살기
    • 베리알 제노 선더(Belial Geno Thunder) - 기가 배틀나이저 끝 부분에서 강력한 번개를 쏜다. 기가 배틀 나이저를 쓴 기술의 가운데에서는 최강으로, 울트라 전사에게도 강렬한 데미지를 주는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 베리알 데스 사이즈(Belial Death scythe) - 기가 배틀 나이저를 휘둘러 쏘는 낫 모양의 광선.
    • 베리알 샷(Belial Shot) - 기가 배틀 나이저의 끝에서 쏘는 강력한 파괴 광탄.
    • 베리알 위프(Belial Whip) - 기가 배틀 나이저에서 내보내는 빛의 채찍.
    • 베리알 블랙홀 선더(Belial Black Hole Thunder) - 하늘에 어둠의 공간을 만들고 적을 빨아들여, 사방팔방에서 내보내는 베리알 제노 선더.

2.1.1 백체괴수 베류드라

Beryudora.png

신장 : 4000m
체중 : 불명
출신지 : 괴수 묘지
무기 : 베류드라 인페르노

데스트로이어
울트라맨 베리알과 괴수들의 망령이 합체해 탄생한 초거대괴수. 거대한 악마와 같은 실루엣을 하고 있어 괴수들이 마치 세포처럼 쌓여 전신을 구성하고 있다. 별명은 백체괴수지만 실제로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괴수들이 합체하여 표면에 솟아있는 괴수도 226마리 이상이며 몸 안까지 괴수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100마리가 아니라 1000마리 아냐?

그 때문에 본래의 총수는 측정불능. 지금까지 등장했던 울트라 시리즈의 인기괴수는 물론 거의 대부분의 괴수들이 합체하여 구성되어있다. 머리 꼭대기에 베리알이 두뇌처럼 붙어있어서 얼핏보면 그레이트 마징가지옥대원수와 같은 인상을 풍긴다.

수많은 괴수들의 원념이 모여있으며 베리알의 망집과 레이블러드 성인과 융합하며 얻은 레이오닉스 인자를 사용하여 거체를 유지하고 있다. 합체하고 있는 괴수들도 자체적인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울트라 전사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 최소한의 본능은 남아있으나 의지는 없으며 그 의지 또한 베리알이 통합된 의식으로 조종하고 있다. 모든 괴수와 우주인들의 힘을 풀어놓아 광범위하게 내보내는 광선 베류드라 인페르노가 필살기로 한번에 레지스탕스 전원이 쓰러질 정도로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아스트라의 타격 공격이나 울트라맨 레오와 제로의 킥 공격, 다이나의 솔젠트 광선도 통하지 않는 절륜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울트라 전사들을 관광하다시피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내팽개쳐져 있었던 기가 배틀나이저에 레이가 네오 배틀나이저를 공명시켜 괴수들이 일제히 의지를 되찾아 반항했기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져 형세가 역전되었다.

최후엔 EX고모라의 EX초진동파, ZAP의 스페이스 펜 드래곤의 페다니움 런처, 울트라맨의 울트라 슬래시, 레오 형제의 울트라 더블 플래셔, 뫼비우스 버닝 브레이브의 버닝 뫼비움 다이너마이트, 다이나의 솔젠트 광선, 그리고 제로의 플라스마 스파크 슬래시의 일제공격을 받고, 그 몸을 구성하고 있었던 괴수들 모두 대폭발을 일으켜 소멸했다.

2.2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2.2.1 은하황제 카이저 베리알

Ksr_Bll.png

신장 : 55m
체중 : 66,000t
출신지 : 기존과 동일. 현 거주지는 멀티버스

울트라맨 베리알의 새로운 모습으로 베리알 은하제국의 황제. 전작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장판 말미에 죽지않고 살아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하였는데, 이후에 평행우주들이 모여있는 멀티버스로 도망쳐 다른 차원의 우주인들과 손을 잡아 자신의 군대를 일으켰다. 세계관 통합이라는 측면을 감안하면 미러맨의 악역인 인베이더와 점보그A의 악역인 그로스 성인들의 잔당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전작의 후일담격인 울트라맨 제로 vs 다크롭스 제로에서 프로토타입 다크롭스 제로의 기억 속에 나타났었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다 나와 있었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베리알 망토로 불리는 중후한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으며 얼굴의 오른쪽에 지난 전투에서 입은 큰 상처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두 손의 손톱은 붉고 이전보다도 날카롭고 길게 변했으며 목소리는 이전보다 약간 높다. 부하들에게 폐하라고 불리고 있으며 높은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다. 제국의 공식문양은 베리알의 울트라 사인.[6]

강철장군 아이아론암흑참모 다크고네를 거느리고 강대한 베리알 은하제국을 만들어 황제로 군림한 뒤, 전 우주지배와 울트라 전사에 대한 복수를 꾸민다. 제도요새 마레브란데스로 행성 에스메랄다를 제압하고 행성을 구성하는 에메랄광석의 에너지를 약탈해 제국기병 레기오노이드제국엽병 다크롭스의 대군단을 만들어 어나더 스페이스 전체에서 갖은 폭정을 벌이고 있었다.

게다가 빛의 나라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 위해서 다크롭스 부대를 수도 없이 다른 어나더 스페이스에 내보내서 제로, 세븐 부자와 싸운 다크롭스를 통해 알게 된다.[7] 아누성인 란을 구속한 후, 거울의 별에서 잃어버린 울트라 제로 아이를 갖고 있음을 손수 보여준 뒤, 마레브란데스의 캡슐에 가둔다.

란의 눈앞에서 자신의 울트라 사인을 보내 빛의 나라에 선전포고를 하고 빛의 나라가 있는 우주공간에 100만 여의 다크롭스 군단을 단숨에 전송하고, 게다가 부대를 차례차례로 추가해 울트라 전사들을 궁지에 빠뜨려 전멸시키려고 한다. 사실 극 초반에 혹성 에스메랄다를 습격한 것도 에메랄 광석의 힘을 이용해서 다크롭스 군단을 빠른 시간 안에 빛의 나라로 전송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란이 흘린 눈물을 통해서 요새에 침투하는데 성공한 미러 나이트와 잔버드의 방해로 울트라 제로 아이를 놓치고 그 틈에 변신한 제로가 요새의 컴퓨터를 파괴하는 바람에 다크롭스 부대의 전송이 불가능해져서 빛의 나라 침공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직후에 벌어진 제로와의 싸움에서는 전작에서 일방적으로 발린 것과는 달리 호각 이상으로 맞서 맨손으로 제로 슬러거를 쳐 내고 울트라 제로 킥을 막거나 에메리움 슬래시를 가볍게 피하는 등 확실히 강자임을 어필해보였다.

게다가 데스시움 광선을 쏘아 전작에서 자신을 관광보낸 제로 트윈 슛을 이기는 등 전작의 졸전을 설욕하면서 제로를 거의 일방적으로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요새 지하에 비축되어 있던 대량의 에스메랄다 광석을 흡수하여 거대화해 카이저 베리알로 변모한다.

성격은 전작보다 더 교활해져서 변신불능 상태인 란=제로를 벌레라고 비웃거나 초반에 에스메랄다 왕궁에 배리어를 쳐서 지키고 있던 미러 나이트를 뒤에서 기습하여 세뇌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변명할 여지가 없는 악역이 된 셈이다.

  • 필살기
    • 데스시움 광선 - 양손을 십자로 교차하여 쏘는 검붉은 광선. 전작에서 베리알을 용암으로 떨어뜨려 버린 제로 트윈 슛과 맞붙어 간단하게 이겨버렸다.
    • 카이저 베리알 크로(Kaiser Belial Claw) - 두 손에서 늘어난 붉은 손톱으로 상대를 가르거나 상대에게 찌르고 베리알 바이러스(Belial Virus)를 주입 상대를 조종한다. 이 기술로 미러 나이트를 세뇌했다.
    • 카이저 베리알 리퍼(Kaiser Belial Ripper) - 팔에서 충격파처럼 내보내는 초승달 모양의 참격.

2.2.2 초은하대제 아크베리알

신장 : 300m
체중 : 300,000t
출신지 : 마레브란데스

카이저 베리알이 마레브란데스에 저장해놓은 대량의 에메랄 광석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거대화해 초거대괴수로 변모를 이룬 모습. 울트라맨 시절의 얼굴과 컬러 타이머는 그대로이지만 몸 전체가 아예 공룡형의 괴수로 변모했으며 등 뒤에는 에메랄 광석의 결정체가 튀어나와있다. 언틋 보면 스페이스 고지라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한 편. 물론 모습은 괴수이지만 자아는 그대로이고 목소리는 보다 더 낮아졌다.

아크 데스시움 광선으로 울티메이트 포스와 제로를 행성 에스메랄다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했다. 한번은 제로를 탈진시켰지만 동료들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울트라맨 노아의 힘인 울티메이트 이지스를 하사받은 제로의 힘 앞에 요새와 함대 대부분을 상실해 버렸다. 최후는 미러 나이트의 거울반사와 잔보트, 그렌 파이어의 교란 작전을 틈타 파이널 울티메이트 제로에 맞아 컬러 타이머가 부서지고, 제로의 이름을 외치면서 소멸했다.

극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제로 일행을 쓰러뜨린 후에는 이 모습의 채로 빛의 나라를 직접 습격하려고 하였다.

  • 필살기
    • 아크 데스시움 광선 - 입에서 뿜는 필살광선. 장시간의 발사가 가능하고, 발사하는 때에는 등의 결정체가 발광한다. 데스시움 광선보다 훨씬 강화되어있어, 직격하면 행성조차 파괴한다.
    • 아크 데스크로(Arch Death Claw) - 접근전에서 사용. 양 손의 손톱을 이용한 기술.

2.3 울트라 제로 파이트

2.3.1 암흑대황제 카이저 다크니스

It_Belial_as_Armored_Darkness%21%21%21.jpg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제9작
대괴수배틀 울트라 갤럭시
제10작
울트라맨 제로
제11작
울트라맨 긴가
궁극생명체 레이블러드 성인울트라맨 베리알(카이저 다크니스)다크 루기엘
신장 : 62m
체중 : 3만 9천 톤
출신지 : 괴수묘지

극장판에서 제로에게 쓰러진 베리알의 영혼이 괴수묘지에서 암흑마갑장 아머드 다크니스에 깃들어 부활했다.

촉각우주인 배트 성인 그라시에와 다크니스 파이브[8]그 분이라고 부르며 모시고 있던 배후의 정체다. 머리는 베리알이지만 몸은 아머드 다크니스의 형태로 영혼이기 때문에 카이저 베리알 시절에 있던 얼굴 오른쪽의 상처가 없다.

아머드 다크니스와 일체화한 것으로 한층 더 파워 업한 것은 물론 아머드 다크니스의 무기를 구사해 그 전투력은 스트롱 코로나 제로와도 호각으로 맞설 정도로 강력하다. 전투 중에도 제로를 도발하거나 싸움에 여유를 보이는 등 이전과 달리 침착해졌으면서도 뭔가 더 재수없는 성격이 되었다.

제로의 앞에 아머드 다크니스의 모습으로 나타난 뒤, 맨얼굴을 보여 제로를 놀라게 하자마자 전투에 돌입. 격투 끝에 울티메이트 제로의 울티메이트 제로 소드로 가슴을 꿰뚫려 산산조각으로 부서지지만 단지 아머드 다크니스만 파괴된 것일뿐 영혼은 무사해서 직후에 빠져나간 베리알의 영혼이 제로가 방심한 틈을 타 제로의 몸에 달라붙어 제로 다크니스로 변모했다. 극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은 부하들이 그분이라고 불렀지만 모습을 드러낸 이후는 폐하라고 부른다.

  • 필살기
    • 다크니스 트라이던트(Darkness Trident) - 아머드 다크니스의 창. 종래는 없었던 전격을 띠는 묘사가 있는 외, 기가 배틀 나이저와 같은 기법을 하거나 내던져 사용하거나하고 있다.
    • 다크니스 브로드 - 아머드 다크니스의 검.
    • 레조륨 광선 - 엠페러 성인의 그것.
    • 기가 레조륨 광선 - 레조륨 광선의 강화판에 해당하는 광선기술

2.3.2 제로 다크니스

신장 : 49미터
체중 : 3만 5천 톤

베리알의 영혼이 제로의 몸에 빙의한 모습. 육체는 제로의 것이지만 베리알과 비슷한 색으로 바뀌어 울티메이트 브레슬렛도 검게 물들어있다. 의식은 완전히 베리알이 지배하고 있고 제로의 의식은 봉인되어 있다. 스라이 왈, "우주에서 가장 강한 육체를 얻어 부활했다."라고 말할만큼 전투력이 압도적이고 제로의 무기나 기술도 사용한다.

어나더 스페이스에서 울티메이트 포스와 다크니스 파이브의 전투에 검푸른 오라와 함께 낱나 난입. 압도적인 힘으로 잔보트, 미러 나이트, 잔나인, 그렌 파이어를 차례차례로 순식간에 쓰러뜨려, 제로의 의식에 네 손으로 동료를 쓰러뜨렸다는 생각을 주입하여 제로를 절망시켰다

한번은 울티메이트 포스 제로를 완전히 전멸시켰으나 제로의 의식이 동료들의 영혼과 피그몬의 부름에 부활하여 베리알의 영혼이 쫓겨나게 되고 이후 샤이닝 울트라맨 제로로 각성을 이룬다. 육체를 잃은 베리알의 영혼은 실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한번은 소멸했지만 에필로그에서는 샤이닝 제로가 울티메이트 포스 제로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쓴 샤이닝 스타 드라이브에 의한 시간역행의 영향으로 베리알도 본래의 육체를 되찾아 완전부활했다.

  • 필살기
    • 데스시움 샷 - 손바닥에서 쏘는 커터 모양의 필살광선.
    • 다크 제로 트윈 슛(Dark Zero Twin Shoot) - 제로 트윈 슛(Zero Twin Shoot)과 비슷한 자세로 쏘는 강력광선.
    • 제로 슬러거 참격(명칭 불명) - 제로 슬러거 어택과 마찬가지로 제로 슬러거를 두 손으로 지어, 스쳐지나간 꼴로 상대를 가른다.
    • 광탄 - 빔 제로 스파이크(Beam Zero Spike)와 비슷한 광탄.

3 기타

빛의 나라 시리즈 역사상 보기 드문 타락한 울트라맨.

극장판 베리알 은하제국을 끝으로 베리알은 사라졌지만 그가 만든 제국의 잔당들이 여전히 남아서 여기저기서 말썽을 피우고 있는듯 하다. 특히 그가 만든 양산형 로봇 제국기병 레기오노이드는 정말 많이 만들었는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다른 외계인들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울트라맨 사가의 초반부 장면 역시 제로가 레기오로이드 군단들을 처리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초창기 때는 독특한 디자인에 엄청난 카리스마와 포스 그리고 빛의나라 최초의 악의 울트라맨에 상당한 주목과 인기를 받았으나 갑툭튀한 제로에게 자리를 위협받더니, 지금은 완전히 빼앗기고 어둠 속에 묻혀버려 그의 부활을 바라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9]

그리고 그 염원에 보답하듯이...열전의 단막극 울트라 제로 파이트 2부에서 부활했다. 본인이 영혼이 아머드 다크니스에 빙의해서 카이저 다크니스가 된듯. 게다가 디자인도 기존의 아머드 다크니스의 재탕이 아니다.

다만 TV단막극이라 그런지 성우는 바뀌었다. 더군다나 이젠 제로에 빙의하기도...여러가지로 DIO님이 생각나지 않을수 없다. 아무래도 다크롭스들이 제로랑 비슷한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제로에게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있는 것 같다. 제로의 육체를 빼앗아 제로 다크니스를 자칭하며 그의 눈앞에서 울티메이트 포스 멤버들을 끔살하고 "네놈이 죽였다."라는 말을 남기며 부하들과 함께 어둠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샤이닝으로 각성한 울트라맨 제로가 시간을 되돌려서 실패해버리고 다시 어둠으로 사라져버렸다. 당연히 울티밋 포스도 부활했지만 또 안죽었다. 시간 도약의 영향으로 다시 부활하고 다크니스 파이브도 되살아나서 자신은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쯤되면 어딘가의 대머리 아저씨가 생각나지 않을수 없다.(...)죽어도 죽어도 부활하는거 보면 사망전대

그런데 신작인 긴가가 나와서 앞으로 제로시리즈가 나올지 안나올지 불투명해졌으니...하지만 열전 100회, 103회 때는 제로를 제치고 열전 네비를 하기도 했다. 물론 100체괴수 모두 소개를 못한데다가 시간 제한이 돼서 결국 펄펄 날뛰는 모습을 보여 다크니스 파이브 조차도 말릴수가 없었다.

하지만 103화 다크니스 파이브가 자신들의 동족을 소개하고 난뒤 나중에는 그들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울트라 전사들에게 졌었다...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제로에게 졌었던 것을 사실 속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했다. 예전 같았으면 부하라도 마음에 안들거나 하면 가차없이 내칠 성격이었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갈길을 가라고 하고 혼자 쓸쓸히 돌아서려는것을 다크니스 파이브가 말려서 결국 다시 돌아왔다.

처음에는 자기를 막아서는 다크니스 파이브에게 목숨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베리알이 어느 정도 제로와 만나면서 마음이 치유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제로가 말한 지키기 위한 힘에 대해 조금은 깨닫고 부하들과 함께 자신들이 지켜야 할 것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역시 시간이 약인듯...

그러나 이 전개는 빛의 나라 세계관 역사상, 최초로 묘사된 악의 울트라맨으로 기념비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베리알의 성격을 완전히 망가뜨린 짓이라며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다. 특히나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같은 클리셰를 매우 싫어하는 팬들의 분노가 대단했는데 신파극 찍는 것도 아니고 왜 이제 와서 멀쩡한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드냐면서 제작진을 욕하는 이들이 많았다. 일단 베리알은 결코 개심하지도 않았고, 지구를 위해서 자신의 힘을 사용한 적도 전혀 없다.


울트라맨 긴가의 극장판인 극장판 울트라맨 긴가 S 결전! 울트라 10 용사!에선 초시공마신 에타루가에 의해 부활, 다시 제로와 맞붙게 되었지만 이미 제로는 베리알과 싸울 당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져 있었고 베리알 역시 재생 괴수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제로에게 간단하게 패배해 버린다. 하지만 진짜 베리알은 부하들과 대괴수러쉬 세계에서 깽판치고 있는걸 생각하면 이쪽은 그냥 복제품에 가깝다.

개그성 예고 영상인 극장매너 캠페인에서 출연해서 떠드는 염장커플들을 전기구이로 만드는 등 나름 개념있는 행동을 했지만 핸드폰으로 시끄럽게 떠들다 주위의 울트라맨들에게 광선 다구리를 당했다. 그리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베리알 페이지가 있어서 다양한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이때가 최고의 전성기였지...

그리고 국내 한정으로 베찮은 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렇게 더이상 베리알의 등장이 없을줄 알았는데 2016년 신작인 울트라맨 오브에서 등장하는 울트라 퓨전 카드에 베리알이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괴수가 아니라 울트라 히어로 카드로써 조피와 함께 오브가 변신하는데 사용된다는 것이 밝혀지자 팬덤은 혼돈의 카오스. 카드는 메피라스 성인 노스트라가 비장의 카드로서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글러스 저글러가 그를 죽이고 카드를 빼앗아 대마왕수 마가오로치 부활의 키 카드로 사용해 버렸고 봉인을 지키던 조피의 카드는 베리알 카드로 인해 파괴되어 버렸다. 그러나 SSP의 활약으로 힘을 되찾은 타마유라히메가 카드를 입수해 마가오로치를 봉인하고 있던 조피 카드와 함께 쿠레나이 가이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한 퓨전 업인 썬더 브레스타는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초로 폭주 기믹을 가지고 나왔다.

  1. 웃음소리로만 출연.
  2. 다소 느끼한 음색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카리스마가 넘치는 톤에, 베리알 특유의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살려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미야사코 때보다 이 버전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 다만 미야사코의 연기도 상당히 뛰어났었기 때문에 의외로 평가는 비슷하다.
  3. 자라브 성인이 풀어주었다. 덤으로 기가 배틀나이저까지 갖고 와서.(울트라맨 뫼비우스 OV 고스트 리버스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라브 성인이 우주를 떠돌던 기가 배틀나이저를 손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4. 참고로 자라브 성인은 베리알의 힘을 이용해 우주를 지배할 계획이었지만 베리알이 기가 배틀 나이저를 받자마자 바로 끔살시켜 버린다. 지못미.
  5. 모티브가 상어라는 설도 있다.
  6. 다른 울트라 전사들이 사용하는 문자와는 틀리다.
  7. 하지만 이 방법 때문에 역으로 베리알의 위치가 파악되어 제로가 멀티버스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명불허전 베찮은 형
  8.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 마도의 스라이, 지옥성인 히포리트 성인 지옥의 쟈타르, 극악우주인 템페라 성인 극악의 비라니아스, 데스레 성운인 염상의 데스로그, 그로자 성계인 동결의 그롯켄.
  9. 제로에게 비호감을 갖는 팬들 중, 상당수는 베리알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