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시리즈'로 많이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울트라 시리즈'다.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초대 / 조피 / 세븐 / / 에이스 / 타로 / 레오 / 아스트라 / 조니어스 / 80 / 스콧 / 척 / 베스 /
그레이트 / 파워드 / 제아스 / 티가 / 다이나 / 가이아 / 나이스/ 네오스 / 코스모스 / 노아 / 맥스 / 뫼비우스 / 제로 / 긴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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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Ultra Series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만든 1966년 울트라 Q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인기 특촬물 시리즈. 시리즈의 제작자는 오키나와 출신의 킨죠 테츠오.

거대 변신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괴수나 외계인의 등장에 의한 재난을 막는 과학 특수부대와 '울트라맨'이라는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 사상 최초로 거대해지는 히어로를 다루어 그 인기는 방영이 끝난 후에도 식지 않을 만큼 굉장했다고 전해진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특촬물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울트라맨이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이며, '미국에 슈퍼맨이 있다면 일본에는 손오공울트라맨이 있다[1]'고 할 수 있을만큼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는 일본의 국민적인 영웅. 해외에서도 일본을 대표할만한 히어로 하면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2]

울트라맨은 특촬물의 새로운 장을 연 혁신적인 작품이라 시청률이 매우 높았지만, 2009-2012년까지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처럼 TV판을 만들고 있지 않았었다.[3] 그렇다고 해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특촬물의 암흑기라고 불리는 90년대에 '티가'를 시작한 헤이세이 울트라 3부작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만약 티가가 인기가 없었다면 헤이세이 울트라맨은 거기서 끝났다.) 2000년을 기점으로 코스모스~뫼비우스, 제로, 긴가, X를 필두로 한 울트라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었다. 또한 여전히 울트라 시리즈의 각 극장판은 현 시대에 일본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특수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토에이와는 다르다 토에이와는!

1.1 한국에서의 인지도

일단 캐릭터 자체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서태지가 부릅니다 울트라맨이야 오덕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30대 이상은 대개 알고 있는 캐릭터. 하지만 정작 무슨 에피소드였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대부분 해적판 대백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도 당연히 여기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프로모션 비디오에 계속해서 오브제가 등장하는 것도 모자라서, 초반부에 아예 대놓고 울트라맨 본편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비디오 더빙판인 초인 제트맨울트라 90, 극장판 슈퍼 에이트, 울트라맨 그레이트와 파워드를 접한 세대들을 제외하고는 울트라 시리즈를 다루는 팬들이 소수에 가깝다. 물론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상에서는 추억보정에 더해 쇼와 시절 작품에 대한 재평가와 헤이세이 시리즈 출범이 맞물려 전례없는 특촬 붐[4]이 일어났으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와 달리 울트라 시리즈는 영상을 쉽게 접하기 힘들었고 P2P 사이트에서도 전편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 점은 사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였지만 유난히 울트라 시리즈는 정도가 심해서 DVD 리마스터링판이 돌아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시리즈 전체를 다 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모 사이트를 필두로 해서 울트라맨 영상은 많이 모은 사람이 있어도 동영상끼리 교환을 하는 물물교환(....)으로 얻는게 대부분이었고, 일부 전편을 다 입수한 사람들은 희귀한거도 희귀한거지만 내가 고생해서 모은건데 왜 남들이랑 공유를 해야돼? 어쩌구 하면서 다른 팬들의 요청에도 절대로 공유하지 않는 병크를 벌였다. 전대나 가면라이더도 비슷한 상황이였지만 그래도 공유가 상당히 활발했던 반면에 울트라 시리즈는 일부 부심을 부리는 팬들의 상병크 때문에 전편이 다 풀리는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고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도 2010년대에 들어서 시리즈 전편이 돌아다니는 정도다. 다행히도 츠부라야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울트라맨 열전을 무료로 공개중이어서 접근장벽은 예전에 비해 낮아졌다. 일본 기준으로 최신 에피소드보다 1주 늦게 갱신한다.

국내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울트라맨 전문 사이트는 2000년 초에 개설된 구교선의 울트라맨이었다. 사실상 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울트라맨 전문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는데, 2000년대 중반에 운영자의 군 입대로 홈페이지가 폐쇄되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최대의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었다.[5]

특히 이글루스에서 울트라맨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구교선의 울트라맨 홈페이지가 막 태동하던 2000년대 초부터 활동했었고 국내 울트라 시리즈 팬덤에서는 조상님 대우를 받는 올드비들이다. 이들은 슈퍼전대 시리즈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타 특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며 다루더라도 울트라 시리즈의 리즈시절이었던 쇼와 시기만을 파는 편이다. 이른바 한국의 1세대 올드 팬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전대나 라이더처럼 자주 언급되거나 동인계의 활동이 활발한 작품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의 울트라 시리즈 팬들은 전대나 라이더 팬들만큼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본토인 일본처럼 국내의 울트라 시리즈 팬들도 쇼와 시리즈를 위주로 한 1세대 올드 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의외로 신규 유입 팬들도 많은 편이며 일본처럼 극단적으로 BL을 혐오하진 않고 네타로 웃어넘기거나 그냥 관심이 없는 편. 경우에 따라서는 훌륭한 왜곡 소재로 써먹기도 한다. 국내에서 왜곡 문화가 어디서 발달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묘하게 한국 특촬 여성향 동인계에서는 울트라 시리즈가 저평가되는 경향이 크다. 일단 특촬 온리전같은 행사를 보면 울트라맨 부스는 아예 없다. 광고지에 구색맞추기 등으로 들어가 있는게 전부다. 전대나 라이더는 이케멘 노선, 떡밥 하나 던지고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은것이 여성팬들에게도 어필하는데 성공해서 지금의 인지도를 쌓았지만 울트라맨은 가이아 이전까진 거의 옴니버스식이라 떡밥이라던가 이런 요소가 없었다.

사실 특촬 덕이라고 하지만 정말 특촬을 좋아하는게 아닌 잘생긴 배우덕질을 하는 여성 팬들이 많은 편이라 더더욱 그렇다. 특히 여성향이 강세인 한국 동인계 특성상 여덕들에겐 비쥬얼이 먼저 어필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남성향인 울트라 시리즈는 인지도가 다소 떨어진다.

사실 츠부라야 프로덕션 측은 쇼와 시절부터 선이 굵은 남성배우들을 선호하였으며, 꽃미남이라고 할 만한 배우가 거의 부재했다. 시리즈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연기력을 가장 중시해왔고, 다른 특촬 제작사들 이상으로 배우 섭외능력이 막강한데, 어지간히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가 아니면 제아무리 잘생기고 인기가 아무리 높아도 출연하기 어려운 시리즈이기도 했다. 그 덕분에 제대로 된 라이벌 특촬이 부재했던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울트라 시리즈는 오늘날 신인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시리즈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다.

이 시리즈를 계기로 데뷔한 사람들은 외모도 뛰어난 편이지만 무엇보다도 연기력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입증된 배우들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고한 편이다. 상당수 울트라 시리즈(+츠부라야 거대 특촬) 출신의 배우들은 선악을 넘나드는 넓은 연기폭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많으며, 역으로 시대극이나 현대극 등에만 출연하다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들도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배우섭외비용이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넘사벽으로 높은 편이고 남성적인 주인공들이 대다수라 여덕들에게 어필할 건덕지가 많이 없었던 편이었다.

물론 한번 제대로 접하고는 팬이 되어버린 사례도 적지않다. 90년대 더빙판 비디오를 통해서 울트라 시리즈를 최초로 접한 케이스거나,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헤이세이 3부작을 보고 팬이 된 쪽이 대표적인 케이스. 그리고 예상외로 울트라맨 X[6] 통해서 새로 울트라맨에 입덕하는 여덕들도 최근 적지 않다. 시리즈 대대로 이케멘을 꺼리거나 섭외하더라도 남성성이 강한 배우들을 고집해온 츠부라야 측이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하면서[7] 2010년대는 대체로 이케멘 배우들을 많이 섭외한다.

1.1.1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90년대에 더 울트라맨이 MBC에서, 울트라맨 키즈 엄마 찾아 3000만 광년이 '울트라탐험대'란 제목으로 SBS에서 방영, 타로, 그레이트, 파워드가 비디오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일본 대중문화가 전면 개방된 2000년대 들어 울트라맨 티가의 MBC 무비스 방영을 시작으로 2006년에 다이나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된 데 이어, 2010년에 가이아대원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이후 코스모스, 넥서스, 맥스를 건너뛰고 2012년 뫼비우스재능TV에서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5년 2월 울트라맨 사가가 극장 개봉한 데 이어 2016년 1월 대원방송에서 방영했으며, 울트라맨 X가 대교어린이TV에서 2016년 3월 방영
되었다.그리고 2016년9~10월쯤 울트라맨 긴가를 방영중이다

1.1.1.1 국내판 성우

  • 굵은 글씨는 주역 울트라맨으로 출연했던 성우
극회명단
KBS 성우극회강미형, 故 김관진, 김수중, 김민석, 김병관, 김정호, 김창주,김환진, 남도형, 문영래, 박상일, 배진홍, 백경훈, 백진, 오길경, 안용욱, 오세홍, 오수경, 오인성, 원호섭, 위훈, 유동균, 유제상, 윤세웅, 윤용식, 윤호, 은영선, 이규화, 이봉준, 이재용, 이정구, 이영주, 이호인, 임채헌, 장민혁, 故 장세준,장광, 장유진, 전진아, 정훈석, 차진욱, 한인숙
MBC 성우극회권혁수, 김관철, 김영선, 김기현, 류승곤, 박기량, 박선영, 박영화, 박일, 손원일, 송도영, 신성호, 오주연, 이미자, 이우신, 이원찬, 이인성, 이종혁, 정재헌, 최성우, 최한
대교방송 성우극회김주호, 김유림, 김하루, 권영호, 권인지, 민승우, 신한호, 안현서, 이상헌, 전광주
CJ E&M 성우극회김현지, 여민정, 이주창, 홍범기
대원방송 성우극회강시현, 김도영, 김민정, 김연우, 김혜성, 문유정, 박고운, 박서진, 서원석, 신경선, 심정민, 안효민, 윤아영, 이동훈, 이미나, 이유리, 이인석, 이재범, 이재현, 이지현, 이현, 임하진, 채민지, 최낙윤

1.2 아시아에서의 인기

중국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편이며 중국 사이트에 울트라맨(奥特曼)치면 자료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당연하지만 tv판 본편은 전부 자국어 더빙으로 되어 있으며 관련된 ucc도 많은 편. 그 외에도 잡지나 만화책의 수요도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울트라맨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바로 태국으로 거의 국민 특촬 수준의 대우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태국도 워낙에 시장이 큰지라 일찍이 하누만울트라 형제의 크로스오버가 이뤄지기도 했고, 70년대에는 자체적으로 판권을 구입을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2000년대에는 울트라맨 밀레니엄, 울트라맨 엘리트 같은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정작 일본 현지에서는 이거 해적판 아니냐면서 전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은 아이러니.

1.3 폐쇄적인 본토 팬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리즈라면 반드시 있는 올드 팬과 신규 팬의 갈등은 울트라 시리즈라고 피할 수 없지만 울트라 시리즈는 유난히 올드 팬들의 화력이 막강하기로 유명하다. 이들은 보수적인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쇼와 라이더 팬덤과 함께 일본 특촬계의 보수파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다.[8] 특히 괴수물의 특성도 있는지라 고지라 팬들도 유입된 편인데 고지라는 아재 팬들의 구매력이 장난 아니고 이들의 의견이 주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쪽까지 포함해서 안좋은 의미로 특촬 보수파 3대장이라 불린다.

안 그래도 울트라 시리즈와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70년대 초중반을 거치면서 라이벌이기도 했지만, 애초에 팬덤이 서로 겹쳤기 때문에 상당수의 울트라 시리즈 올드 팬 = 쇼와 라이더 팬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이들은 고전 특촬에 대한 향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자신들의 히어로를 망가뜨리거나 아예 뒤집어 엎으려는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단, 이들은 적어도 모든 작품을 같은 울트라 시리즈 안에 넣는다는 점에서 쇼와 라이더 팬덤과는 궤를 달리한다.

1.3.1 여성향에 대한 폐쇄적인 시각

전대물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달리, 울트라 시리즈의 팬덤은 거의 고정되어 있으며 다른 특촬 팬덤과 달리 2차 창작, 그 중에서도 BL에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울트라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절대 다수가 리얼타임으로 시청했던 팬덤이 꽉 잡고있는 상황이며 전작과 후속작의 세계관이 연동되기 때문에 팬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90년대 중반의 쇼와 시리즈에 대한 재평가기를 거치며 과거의 작품에 매료된 팬들이 유입되면서 올드 팬들로 자연스레 융화되었다.

이렇게 2000년대 이전의 과거부터 꾸준히 형성된 올드팬들은 팬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 중에서도 90% 이상이 여성향 동인계 작품에 매우 안 좋은 시선을 보내거나 보는 것조차도 혐오하는 30~50대 이상의 남성들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준 히어로가 희생양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커플링이란 무조건 남자 주인공과 여성 히로인의 관계로 이뤄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남-남 커플링이 전개되려는 분위기가 나오면 시리즈 망할 일 났냐?며 대놓고 까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9] 신규 여성 팬들의 지원자가 될 수도 있는 올드 여성 팬들도 의외로 여성향에 반감이 매우 심한 편이고, 이성 간 커플링을 지지하는 게 절대 다수라 여성향에 대한 관점이 상당히 나쁜 편이다. 이 때문에 다른 특촬 분야에서 활성화된 BL 창작물은 울트라 시리즈, 정확하게 쇼와 시리즈에서는 변방의 하류 문화 수준 밖에 안될 정도로 향유하는 계층도 적고 평가도 아주 나쁠뿐더러, 애초에 동인계에서 발을 들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그나마 헤이세이 시리즈, 정확히는 헤이세이 1기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가이아 때부터 BL이 활성화되어 여성향 팬덤도 나름대로 세력이 커지긴 했지만 헤이세이 내에서도 올드팬들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들이 올드 팬들에 흡수되면서 더더욱 보수적인 성향이 되었다. 물론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정점으로 BL 관련 2차 창작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본토인 일본에서 울트라 시리즈는 BL물의 무덤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분야에 관해서는 팬덤 전체가 올드, 신규 팬을 안 가리고 대동단결하여 까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선 의견이 상이할지는 몰라도 BL 전개는 철저히 배격하는 편.

1.3.2 이들이 폐쇄적인 이유

이렇게 된 이유는 쇼와 시절의 세계관이나 설정 등이 헤이세이 시절까지 거의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되어왔기 때문이다. 상기한 것처럼 울트라 시리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세계관이 연계되어 전작의 팬들이 후속작의 팬들을 겸하는 케이스가 많으며 전통적으로 주인공과 히로인이 명확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시리즈 자체가 공상과학물과 액션물을 융합하여 남자 주인공-여자 히로인-조력자의 인물 구도로 이어지는 철저한 남성향으로 만들어져 남성 시청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렇다보니 시작부터 여성향이 싹틀 토양이 전무했고 더욱이 남성 시청자가 많은 시리즈 특성상 올드 팬들은 자신들의 히어로가 성적 판타지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매우 혐오했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올드 팬들은 남-남 커플링 같은 여성향 전개에 당연히 거부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자신들이 리얼타임으로 감상하던 시절에는 그런 게 없었으니까. 물론 이 거부반응은 고전 특촬물 팬덤에서는 워낙 일반적인 현상이라 비단 울트라 시리즈만의 문제는 아니다. 쇼와 라이더만 해도 같은 시대였던 울트라 시리즈 올드 팬덤과 마찬가지로 BL 관련 2차 창작을 극도로 꺼리고 혐오한다. 그러나 가면라이더는 울트라 시리즈만큼 남성성이 강한 시리즈임에도 헤이세이 초기부터 BL이 많은 편이지만, 울트라 시리즈는 전혀 그렇지 않다.

하여튼 이들의 텃새가 엄청나게 빡빡한 탓에 쇼와 울트라 시리즈는 BL 관련 2차 창작을 할 수 없는 금단의 분야로 취급되지만 애초에 동인녀들도 잘 건드리려고 하지를 않는다. 태생부터 워낙 남성향이 강한 시리즈라서 굳이 건드려서 올드 팬들을 자극할만큼 동인녀들에게 구미가 당기는 소재가 없고 이미 쇼와 시리즈는 성역화되었다는 인식 때문.

TV판 방영 당시의 주역들은 당시에나 20대 중, 후반이었고 헤이세이로 넘어와서는 6-70대의 노년기로 접어든 업계의 원로 배우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젊은 시절은 당대 최고의 미남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선이 굵고 묵직한 전통적인 남성상이었고 대체로 동인녀들이 좋아하는 이케멘들과는 거리가 매우 멀었다.

상대적으로 올드 팬들의 텃세가 적은 헤이세이 시리즈는 2차 창작이 어느정도는 활성화된 편이다. 신규 팬들의 경우, 주로 아버지 세대인 올드 팬들과는 달리 2차 창작엔 전체적으로 호의적인 편이다. 아무래도 서브컬처가 상당히 많이 발전했던 시기에 태어난데다 다양한 작품을 접하면서 편중된 관점을 가지기보다는 재미로 볼 건 보고 비판할 건 비판하자는 사람이 많은 편.

그러나 남성 팬들이 다수인 특성상 대체로 BL 코드를 집어넣는 것을 싫어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다른건 몰라도 제발 BL만큼은 안된다는 의견이 개방적인 신규 팬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정도다. 물론 진지한 커플링이 아닌, 개그나 풍자 의도로 대놓고 망가뜨리는 BL 연출에는 호의적이라서 국내 팬들처럼 왜곡 소재로 써먹을만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를 원한다.

1.3.3 올드 팬과 신규 팬의 대립

울트라맨 제로 항목을 보면 올드 팬(리얼 타임)과 신규 팬(8090세대)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만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올드 팬들은 다른 특촬 팬들이 보면 정말 편집증적이라 할 만큼 고정관념이 강한 편이다. 초대-세븐 팬들은 아무래도 전통 괴수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히어로는 초월적 존재로서 괴수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일종의 와일드 카드로 보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쇼와 1기에서 2기로 넘어갔을 때의 반응처럼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다. 70년대 방영 당시에 대차게 까이던 2기 울트라 시리즈의 팬들은 초대-세븐 팬들과는 달리 인간 드라마를 중시하지만 그 저변에 깔려있는 보편적 정서, 히어로와 괴수에 관한 부분은 올드 팬들과 신기할 정도로 일치한다.

원래는 울트라 시리즈 신작이 될 예정이었으나, 울트라맨과 메카의 합체라는 방안이 올드 팬들의 폭발적인 비난을 의식하여 오리지날 작품으로 탄생된 전광초인 그리드맨, 시리즈 노선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흥행실적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척된 더 울트라맨 등이 이러한 현상을 증명한다.[10]

방위대가 모든 시리즈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것도 초대 울트라맨 이후로 시작된 유구한 전통이기 때문에 방위대 없는 울트라 시리즈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올드 팬들이다. 젊은 팬들은 그 반대로 새로운 시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고 2차 창작도 활발한 편이다. 물론 올드 팬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인 경우는 예외지만. 단, 순수한 히어로로서의 활약을 그린 2차 창작이라면 그것이 소설이든 그림이든 이들도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그것이 커플링 만드는 것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까버려서 그렇지.

드러나진 않지만 울트라 시리즈도 신, 구 팬의 의견 대립은 있다. 다만 이쪽은 구작 원리주의자들이 잘 안보이니 그렇지 초대, 세븐만 인정하는 극단적인 원리주의자들이 있긴 하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 재밌는건 방영 당시 그렇게 까이던 2기 팬들은 몇몇이 1기 원리주의자들의 포지션을 하고있는 것을 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닮아가는건지...

특히나, 2000년대 후반부터 이른바 파워 인플레 논쟁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올드 팬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물해 준 쇼와 울트라맨들을 약체 취급해대는 신규 팬들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이 현상은 2009년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상영 이후에 일어났는데 쇼와 측을 호구로 보고 무시하는 개념없는 신규 팬들이 나타난 것도 이 때부터다. 때문에 올드 팬들은 이 영화는 물론이고 이 영화를 통해서 시리즈에 공식 데뷔한 신인 히어로인 제로를 매우 싫어한다.

물론 일본에서 쇼와를 무시하는 팬들은 신규 팬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울트라 시리즈가 메인 스트림이 되었던 90년대의 신규 팬들도 수 차례의 재방송을 통해 쇼와 시리즈를 자주 접해왔어서 울트라 형제에 대한 추억도 많고 이해도가 매우 높다보니 이런 의견은 소수다 못해 전방위로 까이는 여성향 팬덤들보다도 비중이 적다. 반대로 한국의 경우는 상당수가 울트라 시리즈를 뒤늦게 접한 팬들, 가면라이더 또는 슈퍼전대 팬들이 이런 견해를 보인다. 특히 이들의 상당수는 울트라 형제 설정을 뫼비우스 때에 처음 접한 팬덤이라 쇼와 시절 작품을 거의 다루지 않아 과거 캐릭터들은 들러리이며, 신규가 짱짱이라는 의견이 많다. 자연히 이들은 올드 팬들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11]

사실상 올드 팬들의 입김이 강한 편이며 츠부라야도 이들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없지 않다. 허나 헤이세이 3부작에서 시도한 이케멘 노선이나 짜임새 있는 드라마 등의 부분은 오히려 신선한 시도로 비춰지며 올드 팬들도 높이 평가했다. 이렇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12]

그래서 젊은 팬들과 올드 팬들 중에서도 양식있고 융통성이 있는 사람들은 극단적인 팬들의 십자포화에 굴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쇼와 2기도 1기에서 넘어오면서 새로운 시도 덕에 당시 올드 팬들의 십자포화를 받았던만큼[13] 여기에 공감하는 팬들도 많은 편.

다만 새로운 시도를 찬성해도 모든 세대를 아우른게 울트라 시리즈의 매력인 만큼 라이더쪽처럼 서로 간의 키배가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적어도 대화가 어느정도 통하는 울트라 시리즈 팬덤과 달리 라이더 팬덤은 이미 서로 대화를 포기한지 오래고 서로 싸우는데 급급한 실정이다.[14] 어찌보면 올드 팬들의 과격하고 편협한 고정관념이 울트라 시리즈의 발전과 전진을 막는 요소일수도 있으며, 앞으로 이것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언젠가 츠부라야를 붕괴시킬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지껏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시리즈이고 츠부라야 측에서도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리즈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는 기대해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 그 예로, 쇼와와 헤이세이의 조화를 표방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던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있다. 그리고 울트라맨 X에서 올드 팬과 신규 팬의 의견을 적절히 조화시킨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상당히 선방했고, 50주년 작인 울트라맨 오브는 아예 쇼와와 헤이세이의 융합이라는 컨셉으로 마침내 단독 방영권을 따 내면서 기존에 울트라맨 열전에 묻어가던 시리즈들과는 달리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다.

1.3.4 다른 특촬과의 비교

그래도 라이더 쪽에 비하면 사정은 나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비록 새로운 설정을 도입하였다고 하더라도 일관되게 거대 히어로물로 쭉 이어져 온 울트라 시리즈는 적어도 팬덤의 완전 분열이라는 극한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적어도 이들은 전 시리즈를 울트라 시리즈로 인정하여 존중해주고 있다. 따라서 울트라 시리즈 팬덤은 같은 성격의 작품 안에서 소소한 일부 설정이나 2차 창작에 대한 잣대를 가지고 싸우는 것 뿐이고 신구 간의 소통도 매우 활발하며 뫼비우스를 통해 양 측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례도 있다.

또한 1대 울트라 시리즈의 팬들이 2대 울트라 시리즈를 깠던 것은 초대 이후 엔터테인먼트적인 점이 강조된 고지라 시리즈에 대해 덮어놓고 비난을 퍼부은 고지라 올드 팬들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15] 다만 지금은 2기 울트라 시리즈가 제대로 인정받는것에 비해 고지라 시리즈는 스페이스 고지라를 제외한 평성 시리즈는 그럭저럭 나왔음에도 초대 고지라의 교조주의적 숭배에 빠진 팬들의 비난으로 아직도 평가가 박하고 2000을 제외한-밀레니엄 시리즈 또한 벗어날 수 없었다. 지금도 고지라 시리즈는 이러한 교조주의적인 올드팬들이 꽉 잡고 있다. 애초에 시리즈 자체가 신규 팬 유입이 끊긴 상태고 오늘내일 하는 상태서 이들의 구매력 덕분에 산소호흡기 달고 연명하기도 하지만..

전대물의 경우, 1년 주기로 작품이 마무리되면서 후속작이 아예 새로운 설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매 작품마다 다른 색깔을 띄기 마련인데, 기본적인 틀은 유사하지만 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스토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없다. 따라서 각 작품마다 분포된 팬들이 제각각이며 설정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애초부터 다른 작품이라는 인식이 확고하여 팬덤의 충돌 분야가 매우 적다.

반면에 가면라이더는 시대가 바뀌면서 쇼와 시절의 개조인간 설정이 심의에 저촉되어 더 이상 활용할 수 없었다. 때문에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강화복 형태의 라이더를 등장시킬 수 밖에 없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신인 탤런트들을 대거 기용하며 이케멘 노선을 타며 여성 팬들을 대거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 노선 변경으로 인해 쇼와 라이더 팬들과 헤이세이 라이더 팬들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들은 아예 각 시리즈를 다른 작품으로 여기면서 판이하게 다른 설정을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다른 어떤 팬덤보다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결정적으로 이 작품이 나오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쇼와 라이더와 헤이세이 라이더 팬덤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그것도 이번엔 본격적으로 쇼와와 헤이세이 라이더가 정면충돌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도 지지 않으려는 팽팽한 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본격 단두대 매치

하지만 가면라이더 대전이 헤이세이 측의 승리로 끝나면서 분노한 몇몇 쇼와 팬들 사이에서 조작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DVD 수록판에서 쇼와 라이더의 승리 영상도 실렸기 때문에 크게 반대하는 경우는 없는 상황이다.

1.4 괴수물인가? 히어로물인가?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울트라 시리즈가 히어로물이냐 괴수물이냐 하는 논쟁은 신규 팬과 올드 팬들 간의 유구한 떡밥이다.

1.4.1 올드팬들의 입장(리얼타임 세대)

시리즈의 각각 1화들은 해당 괴수가 주인공인 '괴수물'로 성립하며 울트라맨은 덤이자 해결사 역할이기 때문에 실제로 울트라맨의 비중이 낮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츠부라야 괴수 대도감, 대괴수 배틀을 제시하면서 괴수가 주역이란 것을 강조한다. 특히 상술한 것 처럼 고지라의 팬들도 유입된지라 이들은 히어로의 존재는 괴수가 중심인 사건을 해결하는 와일드 카드로 밖에 보지 않는다.

1.4.2 젊은 팬들(80-90년대 이후의 세대들)

여태까지 울트라맨 타이틀을 달면서 시리즈 전개했으면서 울트라맨은 덤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것이 주요 입장. 1기 울트라 시리즈는 몰라도 2기부터는 인간 드라마가 강조되면서 히어로에게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도 주인공의 비중이 낮은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레오부터는 괴수 우주인들은 주역의 수행 제물 정도로 비중이 떨어져버려서 이때부터 괴수물과는 거리가 멀어진거 아니냐라고 한다.

만약 울트라맨이 덤이였으면 울트라 패밀리를 부각시키지도 않았을 것이고 타이틀도 울트라맨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오프닝 가사에서 히어로라는걸 강조하는 느낌도 들며 지구는 인간 스스로가 지켜야된다는 주제도 없었을것이다

젊은 팬들은 울트라맨을 보면서 괴수를 좋아하긴 했지만 올드 팬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 외에는 괴수를 푸쉬해주는 행보를 걱정스럽게 여기고 있다. 특히 지금 츠부라야가 존폐를 앞둔 위기상황이고 일본의 국민 괴수물인 고지라 시리즈도 소재고갈과 시대의 흐름, 대세의 격변에 이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퇴장하고 올드 팬들의 경재력에 산소호흡기 달고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시장에 넘쳐흐르는 지금, 주 시청자인 아이들은 더이상 괴수에 흥미와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츠부라야가 은근히 괴수물에 대한 미련고집이 강한 건 사실이며 대괴수배틀 실적이 안좋아서 종료했음에도 신작을 내서 꾸준히 전개하려는게 그것을 증명한다. 긴가1기에서 울트라맨 타이틀을 달고는 주구장창 괴수만 쓰는것만 봐도 YB팬들은 마케팅에 있어서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괴수 전성기(60-70년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하는 중.

폐쇄적인 팬덤과 울트라맨 긴가 항목서도 볼수 있듯이 울트라 시리즈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떡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차라리 인형(人形)괴수나 우주인 혹은 요염한 여성캐릭터들을 더 만들어달라는 의견도 적지않게 볼수있다. 그리고 정 괴수를 버릴 수 없다면, 그리드맨의 설정을 되살려 괴수들을 간지나게 메카닉으로 재탄생시켜 울트라맨이나 인간들을 서포트하거나, 변형 및 합체기믹을 더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괴수들을 어필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이 기믹을 이어받은 것이 2015년 신작인 울트라맨 X이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역대 주역 히어로들의 힘을 합쳐 싸운다는 컨셉으로 50주년 작 울트라맨 오브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호평을 받았다.

1.5 현재 평가

특촬계의 전설이자 일본 국민히어로로 추앙받고는 있지만 외적으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같은 등신대 특촬물의 방영 및 인기상승과 동시에 내적으로는 뒷일을 고려하지 않고 자금을 소비해서 적자연속에다 자신들만의 고집과 신념(나쁘게 말하자면 집착)에 사로잡혀 발전을 거부하는 현상때문에 점점 아이들에게서 멀어지게 되었고, 2010년에는 회사가 파칭코 기업에게 인수당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었었다.

실제로 야심차게 준비한 울티메이트 포스는 극장판 1편 이후로는 비중이 극도로 적어지면서 제로만 재방송 프로그램 울트라맨 열전에서 영업사원(...)으로 뛰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간만에 나온 TV판 울트라맨 긴가 1기도 단독 방영권을 못따서 울트라맨 열전 내에 더부살이하는지라 분할 1쿨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분량조절에 실패하는 등 상황이 많이좋지 않았었다. 오죽하면 긴가 방영전 제로가 울트라 시리즈의 마지막이란 루머도 있었으니....

그러나 2014년 울트라맨 긴가 2기가 전 시즌보다 일신된 특촬 퀄리티, 분량으로 일신되었고 15년의 울트라맨 X로 부활에 성공했다. 50주년인 2016년엔 열전에서 벗어나 단독 방영권을 따내고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도입한 울트라맨 오브는 변신기 오브링이 남아완구 랭킹 2위에 드는 등 선방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필즈의 내부 자료에서 17,18년도 계획이 있다고 하니 팬으로서는 기대해볼만 하다.

2 울트라 시리즈의 주제

초대 울트라맨 때부터 절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할 울트라 시리즈의 영원한 주제는 바로 지구는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괴수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어야 하고 울트라맨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도와주는 해결사의 역할을 할 뿐이지 지구인이 울트라맨의 힘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울트라맨이 쓰러트리지 못한 괴수를 방위대가 해치우는 경우도 많고 울트라맨 역시 변신하지 않은 맨몸으로 인간의 지혜와 용기를 앞세워 해치우는 경우도 많다. 울트라맨은 절대로 구세주나 만능이 아니라 지원군, 해결사일 뿐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강조하고 있다.

다만 방위대가 사라진[16] 울트라맨 긴가에선 그 색이 많이 옅어진 편이다. 현재방영작인 울트라맨 오브 또한 방위대가 비중이 없지만 최종회까지 봐야 알 일.

3 특징

보통 울트라맨이라고 하면 이쪽 시리즈에 등장하는 달걀눈에 회색(은색) 얼굴을 한 거대해지는 히어로를 지칭한다. 단 66년에 방영된 첫 시리즈의 울트라맨은 다른 시리즈와 구분하기 위하여 '초대 울트라맨'이라고 부르며, 초대 이외에는 울트라맨 뒤에 붙은 이름을 부르는 편.(세븐, 타로, 뫼비우스 등등)[17][18]

모든 시리즈에 거의 공통으로 적용되는 설정은 '인간에게 빙의(혹은 인간으로 의태)해서 과학특수부대에 입대 후, 괴수와 싸우다가 위기에 처하면 거대 히어로로 변신'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초기, 중기, 헤이세이와 관계 없이 거의 모든 울트라맨은 지구상에서 3분의 활동시간을 가지고 있고 이 시간을 넘기면 변신이 풀리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신체 각 부위에 달린 컬러 타이머로 확인가능.[19]

다만 울트라 세븐, 울트라맨 가이아, 울트라맨 아굴[20], 울트라맨 제로[21]는 예외로 세븐의 경우 활동 제한시간이 없지만 작중에서 한번 냉동당한 뒤 활동시간이 생겨버렸다.

또한 가이아와 아굴은 타이머 대신 라이프 게이지가 있어 상태가 안좋아지면 점멸되는데 그 시간이 매회마다 다르다. 그런데 이 활동시간은 치사하게도 다른 울트라맨이 에너지를 나눠주면 회복가능이라는 설정이 있다.(...)

거기다 울트라맨 에이스에선 '기적의 사나이' 울트라의 아버지가 등장해서 죽은 울트라맨을 살려놓는 등 반칙에 가까운 능력에 의해서 부활한다.[22] 헤이세이 시리즈에 와서는 티가처럼 봉인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지만 주역이 죽는 경우는 그다지 없다.

애당초 가이아와 아굴처럼 지구 출신 울트라맨들은 컬러 타이머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크리스탈을 가슴에 달아놓는데, 이건 그냥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용도다. 즉, 3분 지난다고 끝나는 거 아니다. 또, 울트라맨 그레이트의 경우, 대기 오염이 심한 지구에서는 3분밖에 활동을 못한다는 설정이기에, 우주같은 곳에서는 활동 시간이 길지도...

이는 본래 예산, 환경,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TV용 프로그램이라 생각해낸 설정이지만 어쨌거나 당시 특수 슈트를 입고 촬영하는 장면 등을 저 활동시간 설정을 통해서 3분이라는 확실하게 정해진 시간내에 많은 특수효과를 집약해낼수 있었고 극의 긴박감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요소들은 이후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초기 시리즈는 'M78성운빛의 나라에서 온 울트라맨'이라는 설정을 가지며 이후 시리즈도 비슷한 설정을 가져 울트라 형제라는 설정이 생겨났다. 그러나 몇몇 작품은 M78 성운에서 오지 않은 울트라맨도 다루며 울트라맨 티가 같은 일부 울트라맨은 고대인으로 묘사되기도 한다.[23]

여담으로 일본 웹상의 울트라맨 관련 루머에 의하면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울트라맨 제로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울트라 시리즈를 유지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퍼지고 있었지만 울트라맨 긴가의 등장으로 거짓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은근히 떡밥 회수에 시간이 매우 오래걸린다는 것이다.. 울트라 세븐은 울트라맨 레오 40화에서 원반생물의 공격으로 기지가 폭발해서 생사불명이 되어버렸고 생사여부가 정확히 밝혀지기까지 무려 3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고 다이나는 최종화에서 빨려들어간 후에 생사불명이였으나 10년이 지나서야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엠페러 성인은 울트라맨 타로에서 실루엣으로 나온 뒤 무려 33년이 지난 뫼비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출연했다.

4 시리즈 목록

울트라 시리즈는 일본내의 TV 방영판 뿐만 아니라 각종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 방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배급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다. 이하의 각 시리즈는 '제목 - 방영개시년도'로 표기하며 애니메이션 등의 일부 시리즈는 제외하였다. 실상 쇼와 1기가 포함된 공상과학 시리즈 방영시의 기준은 현재의 울트라 시리즈와 다르다. 당시의 기준은 tbs에서 방영되던 특촬 시리즈를 말하는 것으로 토에이 제작인 캡틴 울트라와 괴기 대작전이 포함되어 있었다.[24]

4.1 공상특촬 시리즈

4.2 울트라 시리즈

4.2.1 쇼와 시리즈

4.2.1.1 쇼와 1기
4.2.1.2 쇼와 2기
4.2.1.3 쇼와 3기
  • 더 울트라맨(ザ☆ウルトラマン) - 1979
  • 울트라맨 80(ウルトラマン80) - 1980(한국에선 90년에 들어왔기 때문에 울트라90이라는 이름으로 바뀜)

4.3 울트라맨 키즈 (애니메이션)

  • 울트라맨 키즈 M7.8성의 유쾌한 친구들(ウルトラマンキッズ M7.8星のゆかいな仲間) - 1984
  • 울트라맨 키즈 속담이야기(ウルトラマンキッズのことわざ物語) - 1986
  • 울트라맨 키즈 엄마찾아 3000만 광년(ウルトラマンキッズ 母をたずねて3000万光年) - 1991

4.4 해외 전개용

TV 방영판이 휴면에 들어간 80~90년대 해외로 전개하기 위한 비디오판과 영화판이 제작되었다.

4.5 헤이세이 울트라 세븐

  • 울트라 세븐 태양의 에너지 작전(ウルトラセブン 太陽エネルギー作戦) - 1994
  • 울트라 세븐 지구 성인의 대지(ウルトラセブン 地球星人の大地) - 1994

4.6 헤이세이 시리즈

4.6.1 헤이세이 1기 (통칭 헤이세이 3부작)

4.6.2 헤이세이 2기 (하이 컨셉 울트라 시리즈)[29]

4.7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시리즈

울트라맨 뫼비우스 종영 이후의 세계관이다.

4.8 헤이세이 3기

4.9 극장판

4.10 기타 작품

4.11 주요 설정

4.11.1 주역 히어로

4.11.1.1 쇼와 1기

4.11.1.2 쇼와 2기

4.11.1.3 쇼와 3기

4.11.1.4 해외 시리즈

4.11.1.5 헤이세이 1기

4.11.1.6 헤이세이 2기

4.11.1.7 헤이세이 3기

4.11.2 조역

4.11.2.1 쇼와 시리즈

4.11.2.2 헤이세이 시리즈

4.11.3 시리즈별 히로인

4.11.3.1 쇼와 1기

4.11.3.2 쇼와 2기

4.11.3.3 쇼와 3기

4.11.3.4 헤이세이 1기

4.11.3.5 헤이세이 2기

4.11.3.6 헤이세이 3기

4.11.4 공통 요소

4.11.5 방위팀

4.11.6 변신아이템

4.11.7 등장인물

4.11.8 괴수 & 우주인

4.11.8.1 3황제[34]

4.11.8.2 가짜 & 악의 울트라맨

4.11.8.3 기타 괴수 & 우주인

4.12 관련 항목

4.12.1 관련 게임

  1. 사실 손오공 VS 슈퍼맨이 양덕들에게 많이 거론된다. 그만큼 대등하단 소리.
  2. 심슨 가족의 일본 특집 에피소드에서 오프닝 마지막에 심슨 가족이 유명 일본 캐릭터 분장을 하는데 거기서 호머 심슨이 울트라맨 코스프레를 하는가 하면, 도호쿠 대지진 직후 말레이시아의 어느 일간지에서는 당시 일본의 상황을 빗대어 쓰나미에서 도망치는 울트라맨을 그린 탓에 빈축을 살 정도.
  3. 대신 울트라맨 열전이라는 재방송 프로그램을 하고 거기서 단막극도 하긴 했다
  4. 실제로 2000년 말~2004년까지 국내에서는 일본 현지는 물론 미국발 정보를 대량으로 입수, 직접 번역한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특촬 전문 홈페이지가 우후죽순으로 개설되어 한국의 특촬 르네상스라 불릴 정도의 일대 혁명이 벌어졌다. 당시에 이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정보와 영상 공유는 물론이거니와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친목도모와 활발한 2차 창작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특촬 전문 소설작가들이 여러 사이트를 거치며 활약했다.
  5. 사실 운영자 본인도 휴가 중에 들러서 관리를 하곤 했지만 운영자가 전역 후 복귀를 하지 않아서 폐쇄되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같은 이름의 카페가 나오긴 하는데 이름만 빌린 가짜 카페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참고로 저 카페 운영자는 구교선 시절에 소설 게시판에 대한 각종 테러 행위로 유명했던 작자다. 어차피 사람도 없는 유령 카페라 크게 신경쓸 일도 없다.
  6. 방영 전 감독의 발언이라던가 설정 탓에 여성팬들에겐 먹히지 않을 것이란 평이 많았다.
  7. 정확히는 세븐X이후로 츠부라야 가문의 손을 벗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
  8. 슈퍼전대 시리즈는 예외인데, 애초에 세계관이 이어지지 않고 매번 설정을 새로 만들기 때문에 팬덤이 제각각이라 각 작품의 팬끼리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9. 가뜩이나 올드 팬들은 2차 창작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던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에 추억의 히어로들은 물론, 후속작의 히어로가 히로인이 아닌 다른 존재와 이어진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왜 그런 짓을 하느냐며 까기 바쁘다.
  10. 단, 더 울트라맨은 당시 주 시청자들인 70년대 후반의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고평가를 받았고 스토리나 음악 등의 내부 요소들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되려 재평가를 받아 올드 팬들 사이에서도 볼 만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11. 물론 2000년대 초반 이전부터 울트라 시리즈를 파 온 한국의 올드 팬들은 이를 오히려 왜곡 소재로 굴려먹거나 아예 처음부터 인정하고 2차 창작을 만드는 등, 일본 팬덤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애초에 파워 인플레나 밸런스 논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올드 팬이라고는 하나, 한국의 올드 팬들은 태생부터 일본의 90년대 신규 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일본의 올드 팬들과는 다른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 물론 안 그런 사람들도 있긴 있다보니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12. 신규 팬들임에도 올드 팬들의 보수적인 가치관을 이어받은 팬들의 비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죄악시되는 분위기이다. 이러니 조금이라도 새로운 설정이 나온다면 아예 원점회귀식으로 롤백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긴가 방영 이후에는 상당히 완화되어서 올드 팬임에도 새로운 시도를 바라는 이들이 팬덤의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개 30-40대로 한창 경제력의 여유가 있을 때라 구매력도 장난이 아니고, 울트라 시리즈를 리얼 타임 및 재방송으로 수없이 접한 사람들이 많다.
  13. 지금 들으면 웃기는 소리지만 당시 쇼와 2기는 인간 드라마를 펼쳤음에도 올드 팬들에겐 울트라 시리즈가 아동용으로 변질되었다는 등 매도당하기 일쑤였다. 더구나 거기에는 쇼와 1기의 제작진 킨죠 테츠오, 짓소지 아키오도 가세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진위여부는 불명이지만. 애초에 초대부터 전연령 TV특촬이였던 만큼 이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정작 에이스를 보면 아동친화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TAC의 이지메를 주도하는 막장 분위기와 야플의 잔인하고 음흉한 작전 덕분에 이게 애들 보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에피소드도 많았다.(24, 48화가 대표적) 레오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돌아온 울트라맨은 인간 드라마를 주력으로 내세워서 전반적으로 드라마풍인 색이 강했다. 아동용이란거로 깔거면 타로가 그 전제에 맞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주장 자체가 말도 안되는 병크다.
  14. 그리고 토에이는 아예 대놓고 팬들의 감정싸움을 공식에서 대놓고 부추기는 작품을 내놓았다(...)
  15. 사실 고지라 시리즈는 쇼와쪽에 망작들이 좀 많긴 했지만
  16. 1기 한정이지만,UPG자체가 구색맞추기급으로 등장한지라...
  17. 어떤 팬은 초대 울트라맨을 오리지널 울트라맨이라고 한다. 가장 처음 나온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이유로 말이다.
  18. 다만 세븐은 '울트라 세븐'이 아니라 '울트라 세븐'이다. 사실 울트라 세븐은 관측요원이라서 지구에 사람형태로 변신해서 왔는데 괴수가 나타나자 지구를 지키려고 변신하는 것. 이 때문에 울트라맨 세븐이라고 하지 않는다.
  19. 사실은 화면상으로 체크해보면 매회마다 제각각이다.
  20. 가이아와 아굴의 것은 컬러 타이머가 아니라 라이프 게이지다.
  21. 원래는 다른 울트라맨들과 마찬가지였지만, 울트라맨 노아의 힘을 얻으면서 노아 이지스가 생겨 울트라 제로 아이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22. 2006년 작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부활이 가능하긴 하나 그 확률은 적다는 듯. 뭐 그렇다곤 해도 TV판에서는 다들 잘 살아났다.
  23. 울트라맨 긴가는 아예 미래에 온 울트라맨이라서 모든 정보가 불명인 상태. 울트라맨 빅토리도 모든 정보가 불명인 것은 마찬가지.
  24. 괴기 대작전은 츠부라야 제작이지만 현재는 츠부라야 스스로 시리즈에서 제외하는것 같다.
  25. 빛의 나라의 패러렐 세계관이다, 그나마 조피(ゾフィー (ウルトラシリーズ))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후 다른 번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대괴수배틀이 개봉하면서 같은 빛의 나라 세계관으로 편입되었다.
  26. 실제로 제아스는 진지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개그노선 일변도로 달린 작품이기도 하다. 우선 결벽증이 심각한 주인공의 변신기부터가 전동칫솔(...)이고... 압권은 훈련하다가 어쩌다보니 정체불명의 무엇인가의 배설물을 만지게 되었는데 변신한 상태로 손을 씻는 장면.
  27. 여담으로 제 2탄 초인대전 빛과 그림자에서는 이전 울트라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까메오로 대거 출연했는데 대표적인게 2탄에서 작중 방위팀의 대장역을 맡은 모리츠구 코우지 그리고 작중에서 쉐도우의 파괴 행각을 보고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저런 놈은 쓰려뜨렸을 거라며 말하면서 숟가락을 드는 노인역을 맡은 쿠로베 스스무.
  28. 거의 광고로 취급되고 있지만, 제대로 설정과 스토리가 있다. 게다가 2000년까지 방영되었기 때문에 자칭 '최초의 밀레니엄 울트라맨'
  29. 2001년~2007년.
  30. 이전에는 플래그가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히로인이 아니라고 하였으나, 어디까지나 본편 한정으로 본편 이후 뫼비우스 세계관에서는 사실상 호쿠토의 히로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31. 학원편에선 아이하라 쿄코가 히로인 포지션이 될 뻔했지만 노선 변경으로 하차하고 이후 히로인이 될 뻔했던 죠노 에미는 배우분의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어 유리안이 들어갔지만 너무 투입 시기가 늦어서 그닥 인상을 주지 못해서 사실상 히로인이라 할 캐릭터가 없어지는 결과가 되었다.
  32. 동인계 한정. 올드 팬들은 자신들이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캐릭터, 그것도 남자를 히로인으로 인정하기 싫어한다. 남자면 히어로지 어떻게 히로인이 되냐면서...
  33. 울트라맨 레오에서만 등장했지만 빛의 나라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항목 추가.
  34. 2012년 여름 스페셜 라이브 스테이지인 '은하대전쟁 3황제의 야망' 에서 붙여진 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