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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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빨간 머리 남정네.남자바넷사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다만 코야스 타케히토후부키로 참여한 디스가이아 2였으나, 후부키의 비중이 너무 낮아서인지 성우장난이 없는 편.(...) 사실 악타레가 성우장난을 하긴 하지만 비중이 너무 낮고, 조금 매니악하다. [1]

마왕 제논 에 의해 마족화되고 있는 마을사람들을 가운데 인간인 자신만이 악마화 하지 않은것은 운명이라 여기며 마왕 제논을 물리치려는 혈기 왕성한 청년. 이를 위해 어머니의 힘을 빌어 제논을 소환하다 잘못 소환한 제논의 딸인 로자린드를 만나 함께 마왕 제논을 찾는다. 정의감이 넘치면서 자신의 약속에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는 건실한 면이 일품. 또한 친부모가 아닌데도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을 위해 홀로 마왕과 싸우려는 올바른 성심도 가지고 있다.

처음엔 단지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싸우나 한 번도 친아버지를 보지 못 한 로자린드에게 동병상련을 느끼며 차차 개인적으로 허물없이 지내게 된다. 고운 정 미운 정 들면서 꽤 무르게 대하긴 해도 라하르와의 전투에서 돌변한 로자린드를 냉큼 싸닥션으로 정신차리게 해주는 등 마냥 무르지만은 않다. 한편으론 그녀의 아버지인 제논을 무찌르려는 다짐 또한 여전하기에 로자린드를 도와주려는 자신과 로자린드의 아버지를 해하려는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다른 편에선 마왕만의 기술인 마오의를 쓸 수 있는 것을 자신은 인간이니 필살기 같은거라 믿고 있다(...)

하지만 개성이 넘치는 라하르에 비하면 이쪽은 주인공으로서 너무나도 식상한 전형적인 스타일인지라, 라하르에 비하면 큰 인기는 없었다.


결국 로자린드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기죽지 않고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포옹과 함께 기습 키스로 사태를 해결한다. 이후 하나코의 편지와 디스가이가3 미니 스토리 등을 볼 때 애써 내색만 안 하지 한 지붕 아래에서 알콩달콩 잘 사는 모양.

작 중 직접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사실 아델은 상황정황 상 인간이 아닌 악마다. 대표적으로 초마왕 바알을 쓰러뜨리면 아델의 칭호가 초마왕이 되는데 마왕은 마족만이 얻을 수 있는 칭호다. 아델이 순수 인간이라면 절대 얻을 수 없다.[2] 아델의 어머니에게 소환을 가르쳐 준 소환사가 바로 아델의 친 어머니이자 남편과 함께 제논을 막으러 갔다 실종된 악마이기 때문.[3]

중간보스급으로 등장하는 가면 남녀가 바로 그들이다. 결국 아델 손에 사망..했으나 아델은 모른다.

아델은 엔딩 때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 했으며 진실을 알고 있는 현재 아델의 부모님이 엔딩 이후 기억을 되찾으면서 이 사실을 알려주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출신 때문인지, 배드 엔딩에서 로자린드의 몸을 빠져나간 제논의 혼이 아델에게 들어갔을 때 파괴 충동을 참지 못 하고 같이 있던 하나코와 타로를 잡아 먹어버린다.



-충격적인 배드엔딩-

본격 전투덕후로, 내색은 않지만 전투를 할 수 있게 되면 두근거리는 듯하다. 게다가 스토리를 보면 쓰지는 않지만 머리는 좋다.

게임 내적인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게임 캐릭터의 성격대로 거의 단일,좁은 범위에 초극딜만 바라보는 스펙. 비록 그전까진 찬밥 취급 당하던 주먹계열 이긴 하나 캐릭터 전용 스킬이 대부분 화속성이라 디스가이아2에서 새로 생긴 '공격특성'때문에 드래곤 족을 제외하면 [4] 데미지가 잘 박힌다. 사실 주먹계열이 이래저래 아델에겐 제일 좋긴 한데 검계열로 키워도 크게 문제는 없다.

괴물들이 난립하는 니혼이치 작품 주인공들 중에서도 성능면에서 최강을 다투는 캐릭터. 데미지 딜은 고유기로, 복수 공격은 주먹계열 최고위 기술인 '마권 빅뱅'으로 해결 가능하다. 캐릭터 성장도 ATK에 집중되면서 명실상부한 주인공적인 성능을 맘껏 발휘. 디스가이아3에서도 이러한 특성은 변하지 않아 주력으로 사용 가능하다.

근데 조금 안습한 점이 있다면, 고유기가 약간 부족한 점이 어딘가 있다는 점. 홍련질풍권은 지형에 고저차가 있으면 제대로 들어가질 않고, 열화무신격은 1대1 전용이다(데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뭐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듯, 전부 화속성이다. 이렇게 써놓긴 했지만 뭐 그리 큰 흠은 아니고,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좋으니까 주력으로 밀어주자.

5편에선 너클 ,고유기 공격시 2회 공격 마빌리티를 가지고 나온다. 마오의는 능력치 200%증가...그야말로 초극딜을 노린 성능.

최근 추가된 프레네일DLC의 에피소드에서, 프레네일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는게 밝혀졌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안습. 지못미 아델.
해당 시나리오 대사
훗날 5편 DLC에서도 아델 거점 대화를 하면 로잘린이 '그 좋아하는 프레네일씨가 저기 있으니 싸인이나 받던가'식으로 틱틱질투거린다.

이후 시리즈의 캐릭터 DLC에서도 항상 페어로 등장하며, 이 둘을 구입하면 전용 러브러브 이벤트가 있는 등, 아주 짜증나는 연애질을 보여준다. 7분 25초 이후. 요약하면, '잡혀사는 남편과 츤데레 마누라' 디스가이아 1 포터블에서의 등장 레벨은 2500. 수련의 동굴 - 마법거울의 방에서 아델을 격파하면 아델과 함께 등장한다. 아델은 별 볼일 없는 아이템을 끼고 있지만 로자린드는 귀한 무기인 마계신병1을 장비하고 있다.

디스가이아 D2에서는 DLC로 나오지만 3,4와 달리 로자린드와의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데 그 대신 의회에서 '주인공을 바꾸고싶어!'를 통과시키고 난 후 아델로 주인공을 바꾼뒤에 로자린드에게 말을 걸면 전용 대사가 나온다.염장질이 매우 강합니다!!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내 꼭 저 잡것들을 쳐잡고 말리라

본편에선 그냥 무난한 열혈계 주인공인데 이후부터 금술좋은 닭살 커플 속성도 추가된 격.
다만 제논을 잡고 세계를 구하고 나니 한가해져서 어느순간부터 백수화 되고 있다. 로잘린이 자신이 직접 돈을 벌어야 되나 걱정하는 패턴.
본인도 싸움밖에 할줄 모르는 인간이라 취직은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막연해 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사람과 너무 닮았다. 복장은 거의 색놀이 수준이고, 격투가라는 점도 그렇고, 이름은 파트너까지 닮아있고, 그 파트너는 금발 적안에 드레스를 입고 있다 등등... 패러디인가? 패러디인 건가??
  1. 시로 아마다, 사실 크게 매니악하지야 않지만 성우장난의 너무 비중이 낮아서 눈치채기가..
  2.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기는데 바로 악마는 모두 귀가 뾰족하단 것. 아델의 일러스트를 보면 머리카락이 귀를 덮어 보이지 않는다만 정말 저 나이 되도록 거울로 자신의 귀 한 번 보지 않았는 지 의심이 든다. 아델의 가족들이 일부러 아델의 머리를 기르게 하거나 거울을 못 보게 하는 등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도 있으나 적어도 본편에선 그런 묘사가 없었다. 다만 은근슬쩍 아델이 악마 아니냐가 묻거나 하는 식으로 "얘 사실은 악마에요"라고 보여주기는 한다. 어쩌면 설정 오류일 지도.
  3. 허나 아델의 친부모는 제논에게 패해 오히려 제논에게 세뇌당하고 만다. 마지막에는 아델과 싸워 패한후에 만족스런 표정으로 승천. 허나 끝까지 아델은 그들이 자신의 부모라는 것을 몰랐다.
  4. 화염계 공격 무시. 이건 무기 공통 스킬로 커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