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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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디다스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화.


근래에는 나이키에어포스 1이나 컨버스와 같이 클래식한 운동화의 대명사로서 인식되고 있으나 그 태생은 최초의 가죽 농구화인 자사의 프로모델의 로우탑 모델로서 1969년에 최초로 발매되었다. 요즘 기준으로는 농구화의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지만 초창기의 농구화는 컨버스처럼 주로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발을 보호해주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던 슈퍼스타는 대박을 치게 된다. 조개같은 무늬를 지닌 앞코 부분[1]이 발가락을 보호해 주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 농구선수들의 약 75%가 슈퍼스타를 신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구화 제작 기술도 발전하여 상기한 에어포스 시리즈는 물론이거니와 에어 조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지고 컨버스나 슈퍼스타는 농구화로서의 가치를 잃게 된다. 그러나 80년대에 이르러 반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힙합 그룹 Run DMC가 슈퍼스타를 신고 활동하게 되면서 스트릿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이다.

2000년대에 와서는 운동화의 종류도 다양해 지면서 예전만큼의 인기를 가진 제품은 아니게 되었지만 최근 불어닥친 복고 분위기에 힘입은 것인지 에어포스와 함께 다시 유행하고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신발은 자신의 평소 사이즈 보다 좀 큰 감이 있다는게 대부분의 평. 자신의 사이즈보다 5mm정도 작게 신는것을 추천. 또한 태생이 농구화이긴 하지만 일단은 옛날 제품인지라 현재 기준으로 착용감이나 활동성은 썩 좋지 못하다. 현재로선 사실상 100% 패션 아이템. 특히 신발 바닥에 물기나 기름기 등이 묻는다면 매끄러운 바닥에서 몹시 심하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제품군

2.1 슈퍼스타 80s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80년대 스타일의 복각판.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혀가 얇고 긴 것이 특징이다.

2.1.1 슈퍼스타 니고베어

쉘토 부분과 혀의 로고부분에 곰의 이목구비가 새겨진 모델.

슈퍼스타의 파생 모델 중 하나로서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니고(NIGO)와의 협업라인으로 나온 제품이다. 그의 이름이 숫자 25의 일본어 발음과 동일한 것에 착안하여 신발 곳곳에 25가 기명되어 있다. 베어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신발 곳곳에 위치한다.

2.1.2 mi superstar 80s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customize 메뉴를 통해 주문제작되는 형태의 80s. 색상이나 주 소재 등을 고객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소재에 따라서는 색상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15년 후반기에는 스타워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동시에 진행하였다.

2.2 슈퍼스타 II

현재의 기본형 모델이며 최근 출시되는 파생형들의 베이스가 되는 제품. 슈퍼스타 I과 비교했을 때 혀가 두꺼워 착화감이 더 좋은 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요즘은 짝퉁이 많이돌아다닌다...?)

2.2.1 슈퍼스타 애니멀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겉 표면에 가죽문양이 새겨져 있는게 특징.

2.2.2 슈퍼스타 스웨이드

슈퍼스타 II의 파생형으로 겉 표면이 가죽이아닌 스웨이드재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1. 그래서 쉘토라는 별명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