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CONVERSE. 미국의 믿기힘들겠지만 스포츠 웨어 브랜드이다. 컨버스 코리아 홈페이지

1 설명

1908년 미국 매사추세츠 말든에 설립되었다. 현재 본사의 위치는 매사추세츠의 노스 앤도버. 잘나가는 신발 제조 공장의 관리자였던 마퀴스 밀 컨버스가 '컨버스 고무 신발 회사'가 그 시작이다. 처음에는 방한용 고무창 신발을 제조하였고 1910년까지 매일 4000켤레의 신발을 만들 정도로 인기있었다. 1915년에는 테니스화를 만드는 시도를 했고, 그덕에 매출은 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농구화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컨버스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올스타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창립 9년 뒤인 1917년. 2003년에 인수되어 2013년 현재는 나이키의 자회사이다.

컨버스 설립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회사를 설립하던 그 해에 마퀴스 컨버스는 말든 어느 곳의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그와 애완 당나귀가 다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창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컨버스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고.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브랜드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계속해서 트렌드를 리드해온 이름이기도 하다. 락앤롤, 펑크, 그런지의 탄생에 이르기 까지 문화와 함께해 온 브랜드로서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10억 켤레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한국에서는 스프리스에서도 자체 브랜드로 팔았었다. 1996년 스프리스 창립과 동시에 컨버스의 한국 내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판매하다가 2005년 라이센스 계약이 만료되었고, 그 해 컨버스의 한국법인인 컨버스코리아가 독립 브랜드로 진출하였다. 그래서 2005년 이후로는 스프리스 매장에서 컨버스를 찾아보기는 사실상 힘들어졌으나 컨버스 독립매장에서 컨버스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방식으로 생산했던 스프리스 때와는 달리 미국 컨버스 오리지널 수입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스프리스 때의 컨버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미국 백인이나 흑인 등의 체구에 맞게 만들어진 것이 많아서 한국인 등 동양인 체구에 맞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나보이는 편이며 스프리스 때와는 달리 라이센스식으로 국내 제조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제조한 것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프리스 시절 라이센스로 국내에서 제조하여 판매했던 컨버스와는 다를 수 있다.

신발, 특히 척 테일러가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엄연히 그 외에 의류나 악세사리 등도 판매한다. 스포츠 웨어라기보다는 캐주얼의 성향을 띄긴 하지만.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할 시 가방, 모자, 의류, 그 외 악세사리나 신발 관련 물품들 또한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제품군

컨버스는 정말 다종다양한 신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몇몇 큰 분류 외에는 어느 한 기준에 맞춰 딱 구분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자면 척 테일러, 잭 퍼셀 등의 분류는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컨버스 코리아에서는 따로 분류하고 있는 DC 코믹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척 테일러의 하위로 볼 것인지 아니면 한 제품군으로 볼 것인지는 애매하다.

각 라인은 아웃솔 뒤꿈치 부분의 로고 플레이트와 텅 윗부분의 로고로 구분할 수 있다. 가령 척 테일러의 경우 뒤꿈치의 패치와 텅 상단부 모두에 COVNERSE ALL★STAR가, 잭 퍼셀 라인의 경우는 뒤꿈치에는 CONVERSE Jack Purcell, 텅에는 Jack Purcell이 적혀있다.

컨버스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수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은 물론이고, DC 코믹스심슨 등 캐릭터부터 그린데이, 블랙 사바스, 고릴라즈 같은 밴드, 화가 등 아티스트나 건축가까지.

아래의 척 테일러 사진처럼 복숭아뼈까지 덮는 높은 모델을 하이(HI), 발목까지 오는 낮은 모델은 옥스포드(Oxford 줄여서 OX)라고 하며 보통 로우, 혹은 로우탑이라고 부른다. [1]그 외에 중간 길이인 MID, 롱부츠 마냥 한 없이 높아지는 X-HI, XX-HI등이 있으며, 옥스포드 모델과 외관은 같지만 안에 고무 밴드가 부착되어 끈 없이도 신을 수 있는 Slip 모델, 그 외에도 굽이 있는 하이니스와 플랫폼 등 소수종만이 있는 구분도 있다.

2.1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2.1.1 오리지널


'CHUCK TAYLOR AS CORE HI AM9160C' 가장 보편적이고 오래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통칭 '컨버스 하이 블랙'

Converse Chuck Taylor All Star
컨버스사가 다양한 캔버스화는 물론 기능성 운동화까지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컨버스하면 척 테일러 올스타를 떠올린다. 컨버스 매장의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기도 하고. 참고로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뒤꿈치에 ‘ALL★STAR'가 붙어있는 신발은 모두 컨버스 브랜드 신발인데, 이 척 테일러 모델이 유명한 나머지 한국에서는 캔버스화의 대명사처럼 쓰여 다른 회사의 캔버스화까지도 컨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컨버스는 1917년부터 세계 최초의 기능성 농구화이자 컨버스의 대명사격인 '컨버스 올스타'의 제작을 시작하였다. 컨버스에서는 몇몇 농구선수들에게 신발을 후원했는데, 그러던 중 1921년, '찰스 척 테일러'가 컨버스의 착화감에 대해 개선을 제안한 일이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척 테일러는 컨버스에 합류, 선수 활동과 병행하며 컨버스의 개선안 제시와 홍보 등을 맡았고 1923년 부터는 모든 올스타 모델의 발목 부위에 척 테일러의 서명이 들어간 고무 패치를 부착하며 그를 정식 상징으로 삼았다. 이것이 '척 테일러 올스타'가 된 이유.심벌
척 테일러는 그가 생을 마감하던 1969년 까지도 농구와 컨버스를 알리는 활동을 계속했다.
이후에 컨버스의 후원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농구팀 'New York Renaissance', 'The Rens'가 창립되었고, 전원이 맞춤 제작된 컨버스를 신고 플레이했던 그들은 통산 2588승, 539패라는 경이로운 전적을 기록하였다.

척 테일러에서 계속해서 출시하는 모델 외에 초기의 7가지 색상(블랙, 올블랙, 네이비, 화이트, 베이지, 핑크, 레드)을 코어 모델이라고 한다. 척 테일러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들로, 실제로 가장 인기가 높고 무난한 제품들이다.

코어 모델로 오늘날까지 인기있는 모델 중 화이트 하이 모델은 베를린 올림픽을 위해 척 테일러가 1930년에 디자인한 것이다. 빨간색, 파란색 테두리가 있는 화이트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공군 대위로서 농구팀을 지휘하던 척 테일러 덕에 미군의 공식 운동화가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 위에 사진이 게시되어 있는 흑백 모델은 1949년 출시되었다.
1966년부터는 팀의 유니폼 색상과 맞추거나 혹은 상대와 유니폼이 비슷할 때 구분을 위해 신발에 다양한 색상을 사용했고, 그는 오늘날 다양한 색상의 컨버스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새햐얗게 신는 것보다 때가 좀 타서 자연스러워진 상태를 빈티지하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2].페티시인가? 거기에 재질이 재질이니 만큼 커스터마이징이 쉽다. 그냥 캔버스에 그림 그리듯 유성 물감을 발라주기만 하면 끝. 물론 이것도 재주가 있는 사람이 할 때에나 커스터마이징이지, 잘못하면 그냥 걸레짝 만드는거다. 자신 없으면 검은색 사서 곱게 신자. 염색이나 페인팅 외에도 스터드를 박거나 체인을 거는 등 리폼 활용성도 무궁무진하다.

제작법은 매우 간단하다. 발을 감싸는 모양으로 캔버스 천을 재단하고, 이걸 고무 밑창에 접착시키면 끝.[3] 제조 방법이 간단하니 단가도 굉장히 싸다.

그리고 이 고무 밑창이라는 것이 그다지 두터운 것이 아니라서 이 신발을 신고 다니면 바닥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즉 쿠셔닝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소리.[4] 요즘 운동화에는 대부분 에어쿠션이 들어가 있고 에어가 없더라도 밑창이 충격을 흡수하는 재질로 되어있는데 이 오리지널 컨버스만은 밑창이 매우 단단한 재질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처음 신으면 발목과 종아리에 통증이 올수도 있다. 여자들이 하이힐을 처음 신을때와 비슷한 느낌. 그런 의미에서 이 척 테일러 올스타의 태생이 농구화라는 사실은 현대인들에게는 적잖은 충공깽. 동시에 헬스장에서도 꽤 보이는 편인데 그 이유는 위에 서술 했듯 지면을 그대로 느끼는 특징은 중량 운동에는 큰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스쿼트는 수백키로까지 나가는 바벨을 짊어진 상태에서 쿠션때문에 조금이라도 출렁거리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아주 적절한 제품이 바로 이 올스타다. 더군다나 저렴하다!

단, 프리미엄라인이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 고가의 모델은 보다 고급의 재료와 공법을 투입하기에 착화감이 어지간한 주류 러닝화와 맞먹을만치 편안하다. 그냥 저가의 러닝화를 신으면 되잖아? 고무 같은 재료를 더 쓰거나 쿠션을 까는 등 오랫동안 신고 다녀도 발이 비교적 덜 불편하라는 배려로. 하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은 별 차이를 못 느끼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어차피 5cm키높이깔창 집어넣고 다닐테니 차이따위 느낄 수 없겠지

겉의 재질이 캔버스천이라 가볍고 시원한 대신 방수가 전혀 되지 않아 겨울에는 발가락 동상 걸리기에 딱 좋다. 그래서 보통은 주로 봄여름 나들이철에 애용된다.[5] 아무리 컨버스를 신고 싶어도 장마철, 비 오는 날, 겨울에는 주의하자. 특히 겨울철 비오는 날에 신고 나갔다가 양말까지 젖어버리는 날에는 진짜 골병든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발로 유행을 타지않는 무난한 디자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운동화다. 1950년대 이후로는 서브컬쳐의 아이콘화 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아예 젊은이 신발 내지는 반골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신발 끝에 흰색 고무 부분이 보이면 대부분 이 신발. 심지어 애니에서조차. 운동화중 가장 그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게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짝퉁이 매우 많다. 진품 척 테일러는 신발 뒤꿈치에 'ALL★STAR' 딱지가 붙어있으며 빗살무늬가 있는 진한 갈색 고무 밑창의 가운데쯤에 'Converse All★Star' 로고가 적혀있다.

색상도 블랙이 유명하고 많이 팔리긴 하지만 다양한 색으로도 나오니 잘 찾아보자. 단 일부 색상(녹색 등)은 시즌 컬러라고 해서 특정 계절(녹색은 봄여름)에만 생산되고 그 이외의 시즌에는 재고를 구하기 힘들 수 있으니 맘에 드는 색상은 품절되기 전에 구입하자.

참고로, 컨버스 하이의 신발끈을 끝까지 채우자니 신고 벗기 어렵고, 그렇다고 위의 2개 정도를 빼고 묶자니 하이를 산 의미가 없어 고민이라면, 인터넷에서 파는 "고무로 된 신발끈"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웬만한 사람들은 'GGT Tiger'[6]라 불리는 모델을 사용하며, 끈의 형태, 색, 두께, 길이 등의 옵션을 선택해서 자신의 신발에 맞게 구입이 가능하다. 고무 신발끈을 쓰면 신발끈을 맨 위에까지 채워도 신발을 신을 때는 좀 손이 가지만 벗을 때는 쉽게 벗을 수 있다.

2.1.2 척테일러 올스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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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e Chuck Taylor All Star II, 척2.
2015년 7월 23일 보스턴 글로벌 이벤트에서 컨버스는 기존 척의 실루엣은 유지하고 기능성을 개선한 척2의 출시를 알렸다. 국내에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척테일러 II의 발매소식을 전했고 명동 등 일부 매장에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의 기본적인 라인을 7월 28일 정식 출시했으며, 8월 7일부터 한국 매장 전체에 보급한다고 한다. 전보다 뚜렷해진 색감, 맨 위 아일렛을 돌출시켜 포인트를 준 등 세세한 부분이 달라졌다. 하지만 가장 중점적인 것은 나이키의 자회사답게 인솔을 루나론으로 바꿨다는 것. 그리고 밑창이 들어가서 사이즈가 기존보다 작아져 정사이즈에 가까워졌다.

발매 후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 사실 원래 컨버스 자체가 100년가까이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보니 따로 사제 에어깔창같은걸 끼워서 쿠셔닝을 늘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식으로 루나 에어론을 넣어줘서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좋다는 반응이 많다. 또 오래신다보면 거의 무조건에 가깝다시피 구겨지는 신발혀에 패딩을 넣어 구겨지지 않게 한 것, 신발 내부에 스웨이드를 넣운 점들이 호평받고 있다.

물론 그다지 칭찬받지 못하고 있는 점 등도 있는데, 모든 색깔에 바탕색과 같은 스티치를 사용함[7]으로써 컨버스 특유의 느낌에서 약간 벗어난 것이나, 신발혀에 패딩이 들어간 탓에 여름에 신기에는 좀 더워진 감이 있다는 점 등이다. 아웃솔과 발등을 덮는 고무의 경계선이 사라진 것도 호불호가 다소 갈렸다.

기존의 척 테일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클래식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과는 다소 동떨어져 이 시리즈에 불만인 사람들도 더러 있다. 척 테일러 2의 등장으로 3만 원대의 기존 척 테일러는 빠르게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올스타 클래식', '척 테일러 올스타'70' 등 빈티지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불만스러운 여론이 많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2.2 컨버스 스타 셰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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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e Star Chevron

계급장
하사와 원스타
70~80년대에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 1968년에 스타 셰브런군의 모델로서 출시된 'The Weapon'은 곧 '선택 받은 웨폰'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90년대까지 대학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사랑받았다.

팀의 유니폼 색깔과 맞출 수 있도록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고 착용시 편안함을 위하여 안쪽 발 뒤꿈치 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가죽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뛰어난 착화감을 자랑한다.

재밌는 것은 당대 최고의 플레이어이자 라이벌인 매직 존슨래리 버드 둘 다가 스타 셰브런 라인의 신발을 즐겨 신었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안드레 밀러, 액슬 로즈 등 유명한 착용자들이 있다.

현재는 농구화라기 보다는 다른 컨버스화와 함께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

2.3 컨버스 잭 퍼셀

파일:Attachment/JACK PURCELL.jpg
Converse Jack Purcell
잭 퍼셀은 캐나다의 배드민턴 챔피언이자 테니스 선수 였는데, 1935년에 그가 자동차 타이어 회사인 B.F.굿리치와 함께 런칭한 배드민턴화 브랜드였다. 그리고 1970년 컨버스에 인수되었다.

30-40년대 당시 잭 퍼셀은 단순한 기능성 운동화가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서 젊은 헐리우드 스타라면 잭 퍼셀 몇 켤레쯤은 당연히 갖고 있을 정도였다. 제임스 딘이 잭 퍼셀을 신은 사진이 공개된 것이 큰 영향을 끼쳤고,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또한 이 신발을 신었다. 특히 스티브 매퀸은 잭 퍼셀 애호가였다고.

잭 퍼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앞코의 '스마일 토'인데, 이는 잭 퍼셀의 초기부터 있어왔던 상징이며, 많은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와중에도 저 스마일 토 만큼은 잭 퍼셀의 상징으로 남겨둔다. 이 스마일 토 덕분에 기존의 척 테일러 모델을 질려하거나 꺼려하던 층에서도 잭퍼셀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캔버스 단화로도 알려져있다.

2.4 컨버스 존 바바토스

Converse By John Varvatos
2006년부터 미국국적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며 자신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는 존 바바토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가죽 제품이 주를 이룬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척 테일러, 잭 퍼셀 등 기존 컨버스의 바디를 바탕으로 프린팅과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방식인데, 많은 디자이너들이 컨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오고 있는데도 존 바바토스만을 따로 소항목으로 구분한 이유는 존 바바토스가 워낙 많은 컨버스를 디자인 한 것도 있지만, 그 특유의 바닥면 디자인으로 다른 컨버스와 구별되기 때문.

3 기타

1984년 LA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였다.

나이키의 자회사답게 미군에 전투화를 납품하는 곳 중 하나이다.참조

음악계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데, 컨버스 고유의 프로젝트 Three Artists, One Song은 말 그대로 서로 다른 세 팀의 음악가를 모아 곡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밴드 Foster the People의 마크 포스터, 고릴라즈 등 많은 아티스트 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2012년 5월 30일에 공개된 8번째이자 최초로 아시아에서 진행된 Three Artists, One Song의 참가자는 자우림, Aziatix, Idiotape로, 세 팀 모두 한국에서 활동하는 팀으로 구성되었다. 음악은 컨버스 코리아컨버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화나 정규 2집 FANAtittude 또한 컨버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앨범이다.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장콸이 맡은 표지 일러스트의 처자가 컨버스를 신고 있는 데다, 애초에 타이틀곡부터가 신발끈 블루스.

너바나커트 코베인이 생전 컨버스, 특히 원스타를 즐겨 신었다. 컨버스에서 헌정 모델을 출시했을 정도. 그는 세상을 떠나던 마지막 순간까지도 원스타를 신고 있었다.그의 마지막으로 알려진 사진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컨버스 원스타, 특히 블랙 색상을 신는 사람들이 옆면에 커트 코베인 사인을 넣기도 한다.

에이브릴 라빈 2집의 보너스 영상에서는 에이브릴 라빈이 이걸 신고 다니는게 쭉 보인다.
앤씨아의 교생쌤에서 혜리가 신고있는 신발이 컨버스 블랙 하이이다.

하우스에서 닥터 하우스가 신고 나오기도 하고, 빅뱅 이론에서 레너드가 신고 나오기도 하며, 닥터후10대 닥터가 안그래도 죽이는 기럭지를 뽐내는 정장에 캔버스화를 신고 다녔다.[8]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이 연기한 주인공 금나라도 신고 나온다.

아이, 로봇에서 옛날[9] 문화 매니아 스푸너 형사는 검정색 레더 하이 모델을 신고 있다.[10] 단순히 신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의 독특한 취향을 반영하는 아이템으로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 영화가 성공한 후 이 모델도 따라서 대박을 터뜨렸다.

하프 라이프 2 스테이지 중 레이븐 홈을 진행하게 된다면 그리고리 신부에게 마우스초점을 맞춘 뒤 Z키로 줌을 하여 그의 신발을 관찰해보자 그가 빨간색 컨버스를 신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또, kof의 테리 보가드유리 사카자키가 컨버스를[11] 꽤 애용한다

본문에서 언급됐듯이 그리기 쉽기 때문에(…) 만화나 애니 등에서 자주 모습이 보인다.[12]

예를 들면 옆자리 괴물군의 애니판에서 요시다 하루나츠메 아사코 등이 거의 계속 컨버스 신발을 신고 있다. 겨울에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카리 신지가 신은 아이보리색 운동화도 이것이다.

소녀왕국 표류기의 주인공 토호인 이쿠토가 컨버스 하이 블랙을 신고 나온다.

2013년 12월부터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닥터후 시리즈의 10대 닥터(데이비드 테넌트 분)가 뉴 시즌 4(아니면 뉴 시즌 3부터 일 수도 있다.)랑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컨버스 스타 셰브런(또는 흰색 색상의척 테일러 올스타)을 신고 다닌다.그런데 The Day of The Doctor에서 본인이 운동화가 아니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그것도 전쟁의 닥터(존 허트 분)가 "뭐가 아니야, 맞구만" 해서 묵시되었다(....)

빙과의 주인공 오레키 호타로도 컨버스 로우 블랙을 신는다.

모 보이그룹모 멤버의 페티쉬(...)이기도 하다.[13]
  1. 원래는 하이 모델 밖에 없었으며 1966년에 처음으로 옥스포드 모델이 출시되었다.
  2. 신발에 일부러 때가 타게 한 다음 코팅하여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도 하는데, 그를 '더티 워싱'이라고 한다.
  3. 본드로 붙이는 시멘트, 가열해서 고무에 황을 집어넣음으로써 붙이는 벌카나이즈의 두가지 공법이 있다. 전자가 더 흔한 방식이며, 컨버스는 본래 벌카나이즈 공법으로 만들었으나 어느 시점부터 시멘트 공법으로 판을 바꾸고는 벌카나이즈는 따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 중.
  4. 이 신발이 락밴드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이유. 드럼 킥패드와 기타 스톰프 박스(꾹꾹이라고 부르는 그것) 등을 밟는 느낌을 맨발일 때 이상으로 적나라하게 전달해주기 때문.
  5. 가죽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는데, 캔버스보단 낫지만 그나마도 얇아서 타 운동화보다 추위에 훨씬 약하다.
  6. 약 4000원 언저리 한다.
  7. 원래 컨버스는 무조건 하얀색 스티치를 사용했다.
  8. 닥터후 50주년 스페셜 The Day of The Doctor에서는 전쟁의 닥터11대 닥터가 이걸 보고 운동화라면서 까니까 운동화 아니고 캔버스라고! 하면서 발끈한다.
  9. 영화 기준. 현실 기준으로는 오늘날.
  10. 덤으로 신발재질은 캔버스 천재질이 아닌 가죽재질이다.
  11. 특히 올스타를
  12. 다만, 어느정도 날렵한 앞코와 고무로 덧댄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편. 그래서인지 대개 실물보다 상당히 뭉뚝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13. 믹스테잎과 MIss Right이라는 곡, 그리고 각종 방송에서 취향을 여과없이 드러냈으며, 아예 Converse High라는 곡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특정 상표 노출로 방송 불가를 받았다 대신 Lovers High로 고쳐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