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키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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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巻大輔
공각기동대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TVA : 사카 오사무, 장광 극장판:오오키 타미오 어라이즈:쥬쿠 잇큐

공안 9과의 과장. 과거에는 군속 정보부원이었으나, 이후 전뇌화만을 한 채 공안 9과의 과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적인 관계를 위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지 않으며, 권력욕이 없는데다, 범죄 근절을 위한 정의감이 투철한 인물.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정치권에서 적이 꽤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같은편인 인맥들도 상당하다. 쌍둥이 형이 있다.

생이별한 쌍둥이형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어서 1기에서는 형의 목격자들을 만나다가 함정에 빠지기도 했었다. 2기에서는 형이 직접 등장하지만, 결국 아라마키와는 직접 만나지 못했다. 쌍둥이형도 아라마키 과장처럼 상당히 생각이 깊고, 대인배 기질이 있었다.

상당한 지략가여서 진짜 커다란 난관은 다 이분의 두뇌와 인맥으로 해결된다.[1] 본인이 직접 고난을 겪기도 하지만, 이때도 인맥과 지략을 발휘해 여러가지 실마리를 찾아내며 해결한다. 특이사항으로는 어째 지인들과의 만남 이후에 식사나 하자는 등의 요청에 죄다 나중에 하자는 식으로 미루는 경우가 잦다. 예외로는 자위대 소속의 쿠보타와 과거의 단골 라면집에 가서 대화하는데, 쿠보타는 먹으며 얘기하지만 아라마키는 라면은 전혀 건들지 않고있었다(...)

전신의체화가 아닌 전뇌화만 한 몸이라서 나이 때문인지, SSS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있다.(지팡이 검이라는 소문이 있다) 소령도 실종된 데다 스스로도 '나도 언제까지나 9과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듯. 그리고 동기인 나카무라 부장이 재혼도 생각해봐라라는 말에 의하면 평생 독신으로 산 것은 아닌 것 같다. 이혼을 한 것인지 아니면 사별을 한 것인지는 불명.

이 분의 인간됨을 알려면 1기 17화는 필견.

여담이지만 2기에 등장하는 카야부키 총리처럼 지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Arise에서는 갈색머리의 50대의 중년 모습을 보여준다, TVA 시리즈처럼 완고한 성격은 마친가지이고 다른 공안과들과도 마찰이 많다. 하지만 정치계에 연줄이 많아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인들을 곤경에 빠트리지 않으려고 표면적으로는 서로 앙숙인 것 처럼 보이게 한다.

영화에선 기타노 다케시가 아라마키 역을 맡을 것이라 한다.
  1. 인맥도 교수부터 각종 기업의 간부들이다. 소위 따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성인 정도의 대접을 받는 것 같다. 매우 깐깐한 사람이라도 아라마키의 추천으로 왔다, 혹은 아라마키의 부하라고 하면 금방 도움을 줄 정도이다. TV판인 SAC 기준으로는 1회에서 마른 하늘에 기상이변 핑계로 항공기 연착을 시키지 않나, 수상과 의원들을 구슬려 장관 한 명을 짤라버리는등 흠좀무한 일들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