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eth Raurym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악 성향의 인간 여성
과거 러스칸의 마법사 집단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남쪽 오버위저드로 활동.
1345 DR, 미라바 시의 시장 엘라스털 러림의 장녀로 태어나 아무런 모자람 없는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정략결혼 상대가 정해지자 점차 어긋나기 시작하더니 14살에 마법의 재능에 눈을 뜬 뒤로는 날마다 소동을 일으키며 부모의 속을 썩혔다. 그리고 16세가 되던 해, 철이 좀 들도록 워터딥의 친척 마법사에게로 보내졌지만 18세 결혼식 당일 다시 한번 사건을 일으키고 도주, 1363 DR에 아케인 브라더후드을 입단하여, 1371 DR, 델타가르 젤헌드를 대신하여 "남쪽의 오버위저드" 직책에 오르면서 부모의 마음에 못을 밖았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적갈색 머리의 여인으로 외모는 나쁘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발린드라 섀도맨틀에게 꿀렸기 때문에 사이가 늘 나빴다. 그리고 1376 DR, 러스칸을 개혁하기 위해 듀더몬트 선장이 군사를 일으켰을 당시 조직을 배신하고 혁명군 측에 붙어 발린드라를 살해했고,[1] 1377 DR에는 다시 러스칸의 다섯 대선장 중 하나인 켄시단에게 협력하여 듀더몬트 측을 적대했다. 이후로는 켄시단과 붙어다닌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