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로군 포켓1, 2에 등장하는 최종보스애인후보로 파워포켓시리즈 사상 최악의 히로인 중 한명으로 악명 높은 캐릭터. 보통 여자친구가 생겼을 경우의 시스템 메시지는 "XXX가 여자친구가 되었다"인데, 이 캐릭터에 한해서만은 "여자친구가 생기고 말았다"이다. 플레이를 했던 유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트라우마'.
등장하게 되면 강제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고백까지 가게 되는데, 선택지 7개중 거부 선택지는 달랑 하나 뿐. 이것부터 스탭의 악의를 느낄 수 있는데, 그나마 후속작마냥 시간제한이 없고 긍정문 선택지 6개와 부정문 선택지 1개가 확연히 구분되어 있어서 거부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고백을 거부하면 동료평가가 대폭 깎이기 때문에(…) 동료평가를 일정 수치까지 높여두지 않았다면 거부해봤자 강제로 여자친구가 되어버린다. 회피하는 방법은 미리미리 동료평가를 신경써서 최소 60 이상 높여두는 것과, 고백이벤트가 일어나기 전에 얼른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플래그 자체를 뭉개는 것 뿐.
하지만 후속작인 2의 드릴 모구라즈편에서는 거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낮은 확률이긴 하나 랜덤이벤트가 뜨면 강제적으로 여자친구가 되어버린다. 하렘 엔딩이 가능한 2의 특성상(...) 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있어도 상관없다. 무조건 된다. 이렇게 된 이상 하렘엔딩을 노린다
게다가 데이트/랜덤 이벤트로 찬스X, 센스X등의 마이너스 특수능력에, 덤으로 불면증, 위궤양등을 지속적으로 붙여준다. 뭐 연인이 되었을 경우 3년까지 잘 버텨서 애정도가 91을 넘으면 야구초인전 완전판을 선물로 주어서 그나마 장점이 있어보이지만...그래봤자 그때까지 깎인 능력치가 더 많아서 대체적으로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그리고 1의 시점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지만 주인공과 결혼했다.즉 이 캐릭터의 엔딩이 정사라는게 3에서 밝혀진다. 사토미 지못미 그런데, 1의 주인공이 죽으면서 사망보험금을 탄 것에 맛을 들었는지, 2에서는 여자친구가 된 후 2의 주인공을 사망보험에 가입시킨 후 만날 때마다 죽이려고 온갖 수를 쓰는 악녀로 나온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1의 주인공과 결혼한 것도 보험사기결혼 취급을 받는 중.[1]
3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의 꿈에 등장해서 괴롭히는 역할을 맡는다. 몸이 저절로 기억할 정도로 결혼생활이 어지간히도 지옥이었던 듯. 물론, 주인공은 기억을 다 되찾은 뒤에도 그녀 옆으로 돌아갈 생각은 꿈에도 없는 모양. 한편, 3시점에서의 본인은 공식 공략본에 따르면 주인공이 사고로 죽은 후 아랍의 석유왕을 낚아서 재혼했다고 하는데 후속작(8)에서는 국내로 귀환했다는 얘기가......설마 그쪽도 죽인거냐!
...참고로 1의 시점에서 이미 연령이 32세다, 30대에 '프로야구에 스카웃 된 고교생 영계'를 낚은 인생의 승리자.
동생으로 아라이 3형제가 있다. 얘내들도 누나 못지않게, 아니 등장횟수만으론 누나 이상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녀석들. ...여담이지만 노리카 자신도 세 쌍둥이의 첫째라서, 아래에 동일한 용모의 여동생이 두명 더 있다고 한다, WTF......
그리고 12편에서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게된 안경 일족나이스가이, 우즈키 경부의 아내가 노리카의 조카, 게다가 13편의 도장파괴범 마다라의 아내도 노리카의 다른 조카인듯 하다. 설마 또 이 가문에서 히로인이 등장하는건 아니겠지…
- ↑ 1의 주인공도 보험사기로 이용해 먹으려고 그랬다는 설과 1의 주인공이 죽어서 생긴 보험료로 돈이 된다는 사실에 눈을 떴다는 설의 두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뭐 어느 쪽이 됐던 노리카가 막장이란건 변하지 않지만. 후에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노리카가 보험금 목적으로 1의 주인공을 살해했다는 설정을 추가하려다가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