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네아(스페이스 비스트)

신장: 13m
체중: 7천5백 톤

이름을 볼때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라크네로 추정되지만, 실질적인 관련성은 없다. 미조로기 신야가 나이트 레이더 소속일때 섬멸한 스페이스 비스트. 비교적 작고 여러마리가 있으며 체모가 풍성해서 비스트를 모르는 사람이 얼핏 보고 동물로 착각하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1체가 미조로기의 디바이트 런쳐에 의해 쓰러진 후에 두번째 개체가 출현해서 길다란 꼬리로 나기의 디바이트 런쳐를 날려버리고 궁지에 몰아넣지만, 이를 감지한 미조로기가 디바이트 런쳐를 발사해 섬멸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온다.

경찰 시절의 히라키 시오리 앞에도 작은 개체가 출현하지만 나이트 레이더가 쓰러뜨린다. 이때 털이 달린 등을 목격한 시오리는 으로 오인했고, 이것을 계기로 나이트 레이더에 입대한다. 극중에서 넥서스와 교전한 적은 없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후각청각이 발달했으며 양팔의 예리한 가위로 땅속을 파고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소개되어 있지만, 극중에서 그런 재주를 발휘하지는 않는다. 그외의 자료가 없는것을 보면 딱히 인상적인 활약을 한것은 아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