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오

라이트 노벨캄피오네!》에 등장하는 따르지 않는 신. 쿠사나기 고도, 살바토레 도니, 그리고 아이샤가 고대 갈리아에서 만나게 된 신이다. 하지만, 그녀와의 조우와 전투는, 실제로는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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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곰의 머리부분 박제를 왕관처럼 쓰고 나타난 큰 체격의 미녀. 그 이름이 곰으로부터 연유한 짐승의 여왕이며 전쟁의 신, 풍요의 신, 그리고 대지모신. 스위스 지방에 살고 있던 헬베티카 부족에게 숭배받던 켈트의 여신으로 프랑크 족에게 학살당한 갈리아 족의 원념에 의해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프랑크족에 신벌을 내려 죽여 없애려고 이동하던 중 그들과 함께 있던 도니와 교전했다. 이 전투가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커다란 상처를 입었고, 마검에 베인 터라 회복조차 더뎠다. 그 복수를 위해 최후의 왕 강림 프로세스를 모두 진행해두었지만 강철의 신의 천적인 대지모신으로서 고뇌하고 있다가, 결국 신살자가 둘이나 더 늘어난 것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그래서 캄피오네 셋에게 너희는 이미 죽어있다고 선언한 뒤 사라진다.

이후 자신의 목숨의 일부를 제물로 바치고 구세의 신도를 통해 최후의 왕 강림에 성공. 자신의 아들이자 종속신이었던 아르토스의 사명과 이름을 대신 그에게 전하고 싸우도록 했지만 별로 싸움에 의욕이 없었던 최후의 왕이 고도에게 패하는 대참사가 발생. 이를 확인한 뒤 구세의 신도로 자결하며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주입하여, 신도를 완벽하게 부활시켜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이를 통해 고도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신도 본체를 공격하러 왔다가 폭발에 의해 정신을 잃은 도니의 몸을 영혼 상태에서 찬탈하여 이후에는 아르티오-도니로서 다시 활동하게 된다.

프랑크 족을 섬멸하기 위해 다시금 자신의 신수인 거대 곰들을 이끌고 싸움을 걸고, 결국 프랑크 족의 새로운 대족장 겸 아이돌이 된 아이샤와 거하게 한 판 붙는다. 겨울의 권능에 한눈을 팔다가 명부행 익스프레스에 뒷통수를 맞고 그대로 지옥으로 떨어졌지만 대지모신이라 건재했고, 오히려 명부에서 구세의 신도를 폭주시켜 지중에서 쏴 올려서 아이샤의 뒷통수를 쳐서 소멸시킨다.[1] 그리고 구세의 신도가 집약된 거대한 빛덩어리와 아이샤의 거대마신이 설명하기 오묘한 괴수대결전을 한 번 찍고, 그 동안에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고도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 때 정신을 차린 도니가 끼어들어 결국 아르티오-도니가 아르티오+도니가 되어 도니 주도로 고도와 결투. 여기에서 고도가 승리하기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르티오의 움직임이 전혀 없었던 것을 고도는 의아하게 여겼고, 결국 그 잠깐 동안의 시간에 다시 한 번 최후의 왕 강림의식을 실행하여 자신의 남은 모든 힘을 동원해 근방을 죽음의 대지로 만들며 사라졌다.

덧붙여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여신과 여자 캄피오네를 통틀어 고도에게 넘어가지 않은 첫 여신이다(…) 하지만 도니를 먼저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이 여신이 한국에는 알려지지않은 여신이라 사람들은 모르지만 실제 켈트신화의 여신이다
  1. 다만 아이샤도 요정의 통로로 긴급대피해서 결과적으로는 둘 다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