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왕

라이트 노벨캄피오네!》에 등장하는 따르지 않는 신. 세계관 내의 정확한 명칭은 이 세상의 최후에 나타나는 왕이다.

1 이 세상의 최후에 나타나는 왕

파일:Attachment/최후의 왕/15권 최후의 왕.jpg

最後の王
마왕캄피오네들이 다량 양산되어 세상을 어지럽힐 때 나타나 모든 캄피오네를 끔살시키고 다시 잠에 든다는 이 작품의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1]
17권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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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최강의 강철이자 신살자의 천적

원작 5권 이후, 캄피오네!의 세계관이 하나하나 밝혀지며 설정이 차례대로 공개되고 있다. 일단은 강철 중의 강철인 최강의 강철이다. 동시에 많은 강철을 종속신이나 부하로서 통제할 수 있는 맹주에 가까운 위치에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강철 계통의 신이었던 페르세우스, 손오공, 랜슬롯은 귀네비어의 책략에 의해 캄피오네의 권능이 되지 않고 메달리온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추후 최후의 왕의 무기(또는 권속)으로 재등장하게 될 것이라 언급되고 있고, 과거에도 따르지 않는 신으로서 세계를 활보하던 하얀 여신과 랜슬롯이 부하로서 그 군문에 들었으며, 특히 하얀 여신은 스스로의 신성을 희생해 최후의 왕을 도울 성배[2] 를 만들어내고 자신은 신조로 영락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신조의 마녀왕 귀네비어다.

또한 최강의 강철로서 많은 대지모신들을 꺾고 복속시키며 다녔기에 판도라로부터는 여자의 적이라고 불리웠다. 대지모신이었던 여신들의 힘을 흡수해 여러가지 형태로 자신을 강화시키는데, 다른 신의 힘을 낼름낼름 흡수하고 지배하는 것과 마왕섬멸의 맹약, 그리고 구세의 신도라는 세 가지 특성을 고루 갖춰 캄피오네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상성상 천적.

그 존재 자체가 신살자들의 모살을 위해 창조된 신이기에 오랜 주기에 걸쳐 잠에서 깨어나 캄피오네들을 몰살 시킨 후 검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해왔다. 구세의 신도가 존재하는 한 최후의 왕은 불멸이며 설사 구세의 신도가 완전히 녹슬어 형태를 잃어버린다고 해도 지정된 의식을 순서대로 거행하면 다시 부활하게 된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약 천 년쯤 전에 일본에서 캄피오네 끔살을 마친 후 다시 긴 잠을 자게 되었는데, 최후의 왕의 위험성을 확인한 스사노오를 비롯한 유계에 은거한 신들이 그가 잠든 장소를 은폐 후 이중트랩으로 바꿔치기를 한 뒤 강철 중에서는 최강 클래스에 들어가는 손오공을 사로잡아 봉인을 유지하는데 이용하였다.

이렇게 손오공을 이용해 봉인한 후에, 귀네비어 일파가 눈치챌 것을 걱정한 스사노오 등은 정사 편찬위원회를 이용해 관련된 토착풍습과 신화 등을 철저히 말살해왔으며 검으로 변해 잠든 섬을 아예 위성궤도상으로 이동시켜둔 상태.

2 신조와 귀네비어 일파의 부활 계획

마녀왕 귀네비어를 비롯한 수하의 신조들이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수백 년의 시간에 걸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긴 한데, 정작 본인은 싸움에 지쳐 제대로 된 부활을 원하지 않는 상태다. 어떤 악연이 없이 신살자들과 끝이 없는 전투를 반복하는 것에 질려버려 소멸직전의 귀네비어의 목숨을 건 애원조차도 쿨하게 무시했다. 자기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난 귀네비어가 성배를 강제로 기동해 부활 프로세스를 실행한 뒤 소멸했고 그 이후에는 다음의 마녀왕이 그 임무를 속행하고 있다. 다만 해당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귀네비어 다음의 마녀왕은 굉장히 이레귤러성이 강한 존재이기에 의식을 제대로 거행하려고 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부분.

2.1 모조된 아더 왕 신화

아더 왕 신화의 원전이다. 그 모티브가 된 것은 여신 아르티오의 비원에 의해, 고대 로마 제국의 말기 용사 아르토스의 이름을 받아 강림했을 때의 무용담. 이후 귀네비어 일파는 최후의 왕의 강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최후의 왕 신화를 스스로 만들어 낼 것을 계획하고 당대의 마술사들을 동원하여 신화의 창조에 들어갔지만 갑툭튀한 중세 유럽의 캄피오네에게 1대 귀네비어가 끔살당하게 되고, 점점 민중의 지지와 인지도를 얻어가는 아더왕 전설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귀족들에 의해 여러형태의 가필첨삭이 이루어져서 신화 자체가 바뀌어버린다.

수백 년 뒤 겨우 몸을 추스려 캄피오네! 본편의 2대 마녀왕으로 부활한 귀네비어는 자신이 만들어낸 최후의 왕에 대한 신화가 매우 이질적으로 변질되었단 사실을 모르고 인지도를 확보한 것에 기뻐하며 아더왕 전설을 토대로 한 따르지 않는 신을 강림시키지만 강림한 것은 최후의 왕이 아니라 따르지 않는 아더라는 전혀 다른 신이었다. 최후의 왕의 부활을 자신하고 있던 귀네비어는 완전히 멘붕한 방 먹어 엄청나게 동요했고, 강림한 신은 이를 틈타 흑왕자 알렉과 프린세스 앨리스가 봉인해 버렸다.[3] 다만 이 과정에서 프린세스 앨리스의 몸이 크게 상하여 이후에는 병상에서만 지내는 신세가 되며 알렉과 귀네비어 일파가 적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4]

2.2 왕이 잠든 땅의 탐색

아더왕 전설을 이용해 최후의 왕을 부활 시키는 작전은 당시 귀네비어가 생각지도 못한 역사가들의 개입으로 변질, 아더왕 전설을 이용해선 최후의 왕을 강림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귀네비어 일파는 최후의 왕이 잠든 곳을 찾아내 직접 왕을 두들겨 깨우는 탐색작전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귀네비어가 자신과 최후의 왕의 심복인 랜슬롯 듀 락의 신화를 이미 강림해 있던 아마존의 여왕 휴포리테에게 억지로 엮어 넣었기에, 마녀의 수호신이며 귀네비어의 기사인 랜슬롯은 지상에 강림하며 따르지 않는 신으로서 변질되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생겨버렸다. 따라서 귀네비어 일파는 알렉을 제외하고캄피오네들과 충돌을 최대한 피하며 대지모신들을 성배에 흡수시키는 노선으로 돌아선다. 겨우겨우 왕이 잠든 땅이 일본의 도쿄만 어디에 있다는 것을 파악한 귀네비어 일파는 쿠사나기 고도를 이용해 알렉을 견제하며 최후의 왕을 부활시키려 하지만 유일한 전력이라 할 수 있는 랜슬롯은 쿠사나기 고도와의 일전에서 전사, 변질된 아더왕 전설에 의해 더이상 귀네비어 일파의 랜슬롯으로 강림할 수 없게 되었고[5] 귀네비어는 결전을 벌이기 위해 불사성을 버리고 스스로 신수인 용으로 변신해 알렉산드르 개스코인에게 도전하지만 초중력파->소환수 공격->데미지 반사의 연타를 맞고 사망함으로서 쫄딱 망했어요 상태가 된다.

3 첫 등장은 고대의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떡밥만을 흘리다가, 고대 로마에서의 이야기를 그려낸 과거편 후편인 15권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아이샤부인의 권능으로 인해 과거의 세계로 날아간 쿠사나기 고도는 따르지 않는 신으로 현계한 고대 켈트의 여신 아르티오를 만나게 되는데, 이미 도니와 싸워 상처입은 상태였던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소환하고, 이 과정을 통해 현계하게 된 것이 바로 최후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마왕의 천적이었던 것이다.[6]

직접적인 첫 등장은 에나와 고도가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가서, 세이슈인 에나가 샘에서 몸을 씻어 무녀로서 심신을 청명하게 하고 있던 도중이었다. 진지한 장면 같지만 실은 나신의 에나 앞에서 고도가 완전히 이성을 잃기 직전이었는데 갑자기 일식이 일어나고 세계가 어두워지며 하늘로부터 낡고 녹슨 구세의 신도의 원형이 강림. 고도와 아이샤, 도니가 그곳을 찾아가자 아르티오가 나타나 본래의 자신의 아들, 즉 종속신 아르토스의 대체자로서 마왕토벌의 영웅을 불러내겠다고 선언하고 마침내 최후의 왕을 소환해냈다. 그리고 아르토스의 이름을 받고 태어난 소년, 즉 최후의 왕은 낡고 녹슨 자신의 검을 태양의 힘을 받아들여 일순간에 구세의 신도로 변화시키고, 캄피오네의 천적답게 그 검격으로 일격에 마왕 셋을 동시에 소멸시켜버린다. 그동안 캄피오네! 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이샤가 요정의 통로를 긴급사용하여 대피에 성공, 일단 다들 목숨은 건지고, 고도가 천지개벽의 검을 사용하여 구세의 신도를 상쇄시킨 뒤 재차 전투에 돌입. 이 때 고도는 최후의 왕이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눈치채고 커뮤니케이션을 시도, 대화에 성공한다.

일인칭은 보쿠(僕) 상대에게는 자네 (키미:君)라고 한다. 다른 강철의 군신들하고는 다르게 인칭으로도 인간적으로 나온다.

3.1 사기급 스펙

첫 등장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갑자기 공격해 온 것을 고도가 비판하자 성실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이 지금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고 알려주기까지 한다.[7] 쿠사나기 고도의 대화에 응한 최후의 왕은 자신이 마왕섬멸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해도 그 비의는 가볍게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대치하고 있는 마왕들과도 서로 죽이기 위해 싸울만한 악연이 없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고도는 전투를 그만하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한다.
하지만 전투 자체를 중지하자는 요청은 거부했다. 자신도 싸움에 지쳐 그만두고 싶긴 하지만, 자신의 존재 자체가 마왕섬멸을 위해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마왕과의 싸움을 포기한다는 선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8] 고도는 대화를 끝낸 직후 천총운을 통해 구세의 신도의 능력을 훔친다는 테크니컬한 수단을 통해 그의 통수를 쳐 이 전투를 승리로 가져간다. 야바위패배한 것에 놀란 최후의 왕은 고도의 이름을 묻고,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남긴 뒤 폭발해서 소멸한다.

전투가 어이없이 빠르게 끝나긴 했어도 무사히 승리하고 미래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도니가 아르티오에게 자신의 몸을 빼앗기고 남겨진 구세의 신도를 사용하는 검신 도니-아르티오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고도는 도니와 싸우게 된다. 다시 한 번 가까스로 도니를 쓰러트리자 그동안 시간을 번 아르티오의 자기희생주문에 의해 다시금 최후의 왕이 부활. 결국 쿠사나기기 고도는 최후의 왕과의 3차전에 돌입하게 된다.

다소 무리한 과정을 거쳐 반쯤 억지로 부활한 최후의 왕은 그림자와 비슷한 형태로 단 한 번의 검격만이 가능한 상태였지만, 마왕섬멸의 맹약의 대법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인, 맹약과 연계된 대지모신이 죽어서 죽은 대지모신의 신력을 신도가 흡수하는 것으로 조건이 충족되어 마왕섬멸의 힘으로 캄피오네 셋을 동시에 소멸시킬수 있다는 절륜한 사기성을 자랑하는데다 최후의 왕의 동료인 바람의 왕까지 다시 나타나 고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 존 플루토 스미스가 릴리아나에게 들려보냈던 마총의 복제품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어 아르테미스의 화살이 시간의 회랑을 넘어와 바람의 왕을 쓰러트렸고, 쿠사나기 고도가 구세의 신도에 백마의 화신의 일격을 때려박아 두 번째 승리를 얻게 된다.

3.2 최후의 왕이 남긴 힌트들

15권에서 짧게 등장하였지만 여러 가지 개사기 스팩과힌트를 남겼다.

최초에 소환된 최후의 왕은 불완전한 소환으로 인해 마왕섬멸의 권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그가 남긴 구세의 신도는 아르티오의 생명을 매개로 고도에게 단 한 발의 공격만을 명중시켰음에도 캄피오네의 주력으로 회복 불가능한 중상을 입혔다. 이는 캄피오네의 초회복을 억누르고 외부에서 사용하는 회복의 술법도 무효화시키는 강력한 맹독으로, 고도는 1개월 이상 쉬지 않으면 원래의 주력을 회복할 수 없을만큼 상태가 나빠졌다.

또한 이 구세의 신도는 불완전한 형태였음에도 고도의 천지개벽의 검과 똑같은 위력을 갖추고 있었고, 고도가 계속해서 주력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비해 단독으로도 기능이 가능했다. 맹약의 대법이 없는 경우에도 이렇게 강한데 최후의 왕이 만전의 상태로 강림했을 때는 무언가의 비책이 없으면 캄피오네 전원이 모여있다 해도 순식간에 끔살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제시해 준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최후의 왕 등장과 함께 바람의 왕이며 강철의 신인 동료신이 등장하여 함께 싸웠고, 이 신은 현대에서 신조의 마녀왕으로서 부활한 아테나의 수호자가 된다. 과거에 쓰러진 강철의 신인 페르세우스, 손오공, 랜슬롯의 재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최후의 왕은 귀공자풍의 굉장한 미소년이지만 말도 없고 무표정, 푸른 색의 긴 앞머리는 얼굴과 표정을 가리고, 마른 체형에 자신의 이름조차도 소개하지 않는 비밀주의적인 성격이라고 묘사되었다. 하지만 이성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온후한 성격에 전쟁에 지친 터라, 상기한대로 신살자들과도 별로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분노도 증오도 없는 상대와 대결하는 것은 너무 슬프기에, 다음에 만나기 전에는 어떤 악연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독백하는 것이 그 증거. 한편으로 자신을 부르는 의식이 가볍게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단언하는 부분이 귀네비어의 목숨을 건 애원을 완벽하게 무시했던 10권의 내용과도 연결되어 있다.

4 아직도 정체 불명?

동양서양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는 설정이 등장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수많은 추측이 떠돌았다. 6권에 처음 떡밥이 제시되었을 때의 야마토 타케루부터 시작해서, 시바, 비슈누, 인드라같은 인도 신화의 네임드 신격을 비롯하여 웬만한 유명한 신들 이름은 다 한 번씩 언급이 되었고, 허를 찌른 에피메테우스판도라 흑막설, 심지어는 예수 그리스도따르지 않는 신이 된 캄피오네설, 쿠사나기 고도 관련설[9]까지 대두되었을 정도.

작중에서는 흑왕자 알렉과 루크레치아 조라, 프린세스 앨리스로 대표되는 최후의 왕 신화를 오랫동안 뒤쫓아왔던 이들에 의해 거점을 두지 않고 각지를 떠도는 유랑의 영웅이며 범 유라시아적인 영웅신, 하이브리드적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유추되고 있다.

알렉은 이런 가설에 따라 최후의 왕이 그리스 신화를 끝낸 오디세우스일거라 예측하고 있었지만 결과는 꽝. 하지만 그 정체와 본명을 알고 있던 수수께끼의 여신이 남긴 최후의 힌트를 토대로 그리스 신화와 관련이 있으며 아르고 호에 탑승하였던 영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단서가 제공되었다. 이에 의해 헤라클레스테세우스, 오르페우스[10]설이 강하게 대두된 상태. 15권 시점에서는 세계 각지를 유랑하며 영웅담을 쌓아올려 스스로를 강화하고 단련하는 신격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롤 플레잉 게임 등에서 흔히 나오는 주인공들의 영웅담의 가장 오래된 원형이자 모티브가 바로 최후의 왕의 신화라는 것도 알려졌다.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영웅상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Fate 시리즈로 유명한 영웅왕길가메시. 모든 영웅설화의 원전이기도 하고 바빌로니아라는 동서양에 걸쳐있는 지역에서 전승되었으며, 바람의 신이며 강철의 신 속성의 동료인 엔키두와 함께 나타난다. 더욱이, 전래상 길가메시는 굉장한 미남으로 묘사가 되어있다.

본편은 물론 후기에서까지 온갖 떡밥을 뿌렸지만 15권까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외전의 쿠사나기 고도의 꿈 속에서와[11] 15권의 아르티오에 의한 강림. 그리고 15권에서도 그 정체와 신격에 대한 복선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상기하였듯 최후의 왕 스스로는 자신의 이름을 감추며 그 본명은 아카식 레코드에서조차 지워져 있어 유계의 인물들도 쉽사리 언급이 불가능하다. 이는 아스트랄계의 신전을 방문한 릴리아나와 유리가 직접 확인하였다.

5 17권에 밝혀진 정체

수많은 떡밥. 그리고 17권에서 밝혀진 최후의 왕의 정체는 인도신화에 나오는 라마야나의 주인공 라마. 비슈누의 일곱번째 아바타라다.잘도 이런 미친 짓을!!!!! 이 쪽에 못지 않은 터무니없는 캐스팅이다...[12][13][14] 인도 고대사의 실존 인물일 것이라는 가능성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이 신격으로 오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죽어서 신이 된 자라면 동서양에 여럿 았으니 라마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5.1 성격

말하자면 긴 싸움과 여행에 지친 귀공자이자 영웅. 모든 걸 가지고 태어난 영웅으로서, 어딘가의 방심왕과는 정 반대로 굉장히 성실하다. 정직하고 도덕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기에, 아무 연고도 없는 신살자들을 전부 때려패야만 하는 자신의 운명을 심히 비관적으로 여기고 있다.

모든 따르지 않는 신들이 인간을 하등하게 취급하며 오직 숙적인 신살자들을 본능적인 증오에서 우러나온 투쟁심을 가지고 대등하게 대하는 반면, 최후의 왕은 인간을 하등하게 여기지 않고 약한 그들에게 강한 자신이 주는 피해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으며 캄피오네에 대한 증오 같은 것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오히려, 본인 말로는 캄피오네를 상대할 때 마다 경외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자기보다 객관적으로 어느 한 부분도 조금이나마 앞선 부분이 없는데,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일어나 자신을 쓰러뜨린다는 것이 대단하다 생각하는 듯 하다.

거기다 호기심 왕성한 모습을 띄며, 처음 보는 자동차 레이스에 대해 주위 인간들에게 물어 보며 흥미 있게 본다. 고도가 맹약의 대법을 사용했을 때에 약점이 있다고 하자, 그의 경험상 자신이 질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도 순수한 흥미를 보였다. 의사소통 면에서 일단은 고대 영웅이라 현대를 사는 캄피오네들과 핀트가 안 맞긴 한데, 사실 캄피오네도 현대를 사는 괴물인간이라고 쳐주기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사고방식이 이상하여 그럭저럭 의사소통이 잘 된다(...). 라취련과 대화가 잘 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대영웅이지만 일반 인간이 보기에도 합당한 행동 원리를 가지고 있는 신기한 인물로서, 자신의 아내인 시타와 관련되어 "넌 아내를 버린 거야." 라고 고도가 말하자 어떠한 변명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부분이나, 락슈마나의 기습으로 "따르지 않는 시타"가 사망해 버렸을 때 하필이면 일격을 가한 "열 개의 목숨을 가진 마왕" 때문에, 패시브 스킬인 번개 폭발로 자신의 군대가 싹 쓸려나갔을 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15]에서 슬퍼하고, 직후 날라온 여자의 생명을 먹이로 삼는 대영웅이라는 매도에도 부정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매도하는 등의 패기로운 모습을 보이는 신살자들을 경탄의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고대인이라 역시 현대인의 행동 원리와는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는지 결정적인 전투에서 자길 배신하여 크게 엿을 먹인 렌슬롯의 행동을 이해하고 원망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자신이 고도에게 패배해 버리는데도 한 점의 원망도 보이질 않는 것을 보면 정말 대인배다.

성격이 신화 속 신에 가깝고 기억을 잃기 전 베레트라그나와 외전에서 완전한 신으로써 현현한 현성이랑진군과 가까운 성격이라 고도가 질문했는데, 자신의 말로는 자신의 신화에는 인간으로써 태어났다[16]라는 점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라고 한다. [17] 따르지 않는 신인 그의 동생이자 종속신인 락슈마나가 라마의 명령에 복종해야 함에도 라마의 감시가 느슨할 때 형의 무구를 다루어 상대방에게 기습을 날렸다. 물론 신으로서 본래 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라마는 이를 저지했다.

일단은 자신의 말로 따르지 않는 신이라고 인증을 했다.

6 권능

작중에서 최후의 왕이 사용한 권능, 또는 권능이라 의심받는 점은 아래이다.

6.1 맹약의 대법

7권에서 손오공이 모방하여 사용한 권능. 대지모신의 힘을 흡수하여 눈앞에 마주하는 캄피오네의 수 만큼 힘을 몇배로 끌어올리수 있......는 권능인줄 알았으나, 17권에서 나온 진짜 힘은 현재 세상에 존재하는 캄피오네의 수만큼 몇배로 강해지는 권능이였다.[18]
그러나, 라마로써는 이것을 사용했을때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다. 대지모신의 힘을 받기 전에는 주위에 대지로부터 힘을 흡수한다. 하지만 그래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그것이 15권에서 현계한 라마의 모습이다.

6.2 강철의 원반(메달리온)

라마의 신화에서 파생된 여행을 하면서 동료를 얻는 권능. 일본 동화인 모모타로도 이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나온다.
손바닥 만큼의 메달에 죽은 강철의 군신의 영혼을 넣으며 최후의 왕의 중복신으로 삼는다. 그러나 완전히 부활시키는게 아니라서 한번 전력을 쓰면 다시 메달에 돌아가야하는데다 그만큼 길게 사용할수도 없다.

6.3 신도(神刀)의 하얀 별(가칭)

쿠사나기 고도의 천지개벽의 검이 검은 중력의 폭풍이라면, 라마의 하얀 별은 신도로 부터 나오는 백금색의 번개의 섬광이다. 15권에서 불완전한 상태에서는 막상막하였지만, 17권에선 검은 별은 상대조차 되질 않았다.[19]

6.4 신도(神刀)의 만다라(曼茶羅)

라마의 하얀 별을 보자면, 신도의 만다라는 그 상위호환. 맹약의 대법 발동중에만 사용가능하다.
라마 본인의 왈, 신도의 진짜 모습이다.

가지가지한 무기들이 그려진 그림이 하늘위에 떠있으며, 번개가 나온다. 그 번개를 비처럼 방전시켜 공격할수 있으며 번개로 그림의 무기를 가져올수 있다.
한번에 그림을 4개로 늘릴수 있으며, 그림이 깨져도 하나로 모아서 사용할수 있다.
그림에는 칼, 도(刀), 도끼, 창, 활, 화살, 봉 등등 장비도 있다고 하는데 화살이 가장 많다고 한다.[20]

6.5 최강의 활과 화살(가칭)

신도의 만다라에서 소환한 활과 화살. 그냥 자세를 잡은것 만으로도 지진이 일어나며 진도 3,4라고 고도가 짐작한다. 무려 신속의 소유자인 손오공조차 메달리온안에 돌아갔을 정도니, 말 다했다.
그 화살의 위력은 고도의 백마급이다. 그러나 처음에 이수준의 화살을 날렸을땐 안좋은 화살이라는데, 진짜 좋은 화살은 고도의 백마를 한순간에 소멸시켰다(...)

문제는 안좋은 수준의 화살이 끝도 없이 나오는 화살 통도 있다.

6.6 하늘을 나는 전차(채리옷)

신화상 이름은 비마나. 맹약의 대법을 사용했을때만이 사용가능하며, 하얀 말 두마리가 끄는 하늘을 나는 전차이다. 라마가 사용했을때 고도도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게 이 전차를 카피하여 사용하였다.
음? 또 머랑 뭔가가 생각난다

6.7 하늘을 나는 배

신화상 이름은 푸슈파카 비 마나. 이것도 역시 맹약의 대법을 사용했을때만이 사용가능. 배라고 나오지만 완전 둥근 배위에는 자신의 마을처럼 고대인도의 마을이 세워저 있다. 사람은 없고 무기가 많다.

17권에서 가장 다행스러운게, 결전의 장소가 된 곳이다. 그러나 고도의 새 전력으로 인해 도쿄 해안에 가라앉았다.

6.8 폭발

맹약의 대법 발동시 자신의 죽음의 위험이 일어났을때, 안에 쌓인 열기가 폭발하는 힘. 기회가 생겨 공격하려는 라취련이 이 폭발로 죽을 뻔했으나, 고도 덕분에 살았다. 패시브 카운터인 주제에 더럽게 광범위한데다 캄피오네조차 즉사시키는 사기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문제는 자동발동이라 과거에 열개의 목숨을 가진 마왕과 싸울 땐 마왕의 군사는 물론 자신을 돕는 아군까지 통째로 증발시켜 버리기도 했다(...)

6.9 신들의 축복

다른 신격으로부터 축복을 받는 라마는 다른 신들로 부터 그 신격을 이용해 힘을 발휘할수 있다.

고도가 황금의 검을 모아서 압축시킨 라마를 죽이는 검을 같은 신화의 인드라에게 부탁하여 베레스라그나의 주인인 미스라의 강력한 화살을 하나 조달했다.

6.10 미료의 권능

아이샤가 소유한 권능. 라마도 영웅으로써 귀품있는 신이라 가진 듯, 에리카가 분석하였다.

6.11 불사(不死)

작중 여러번 죽은 것으로 나오지만, 진짜로 다른 신들처럼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때 처럼 신도의 모습이 되어 다시 깨어날때 까지 그 상태로 있게된다. 게다가 구세의 신도 자체가 고르고네이온과 성배와 같은 절대로 부숴지지 않는 신구라, 그것을 어떻게 할수도 없다. 한번 잠들면 받은 대지모신의 힘도 사라져있어, 다시 깨어났을때는 불완전한 상태로 깨어난다.

7 최후의 왕이 부르는 종말의 재앙

최후의 왕이라 불리는 라마는 루크레치아와 알렉이 짐작하였던, 세상을 종말로 이끄는 신이였다.[21]

풀 파워로 현현한 뒤엔 자신의 몸에 열기가 쌓이는데, 그 열기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지역에 영향을 주며 겨울을 한순간에 봄과 같이 따스하게 만들어 버리는데, 이 열기가 성장형 아이템마냥 현현해 있는 시간에 비례해 높아진다. 이것은 거의 온전한 신의 형태로 현현하는 최후의 왕에게 있어 상처를 입었을 때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뿜어져나오는 번개와 더불어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22]. 또한, 대지모신의 생명과 힘을 배터리마냥 충전해 싸우는 최후의 왕은 '화산이 점지해 주는 강철의 영웅' 이기도 하기에[23], 이 열기는 지표 전체로 확산, 특히 화산대에 이상 현상을 촉발한다. 열기를 제때 못 멈춘다면, 성대한 화산폭발로 인해 세-계-멸-망.

라마는 이것을 어떻게든 자신의 의지로 최대한 막고는 있지만 멈출 수는 없으며, 이 재앙을 막을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1. 세상의 모든 마왕을 죽임으로써 사명을 완수하고 신도의 모습으로 잠든다. 그후 다시 신살자들이 잔뜩 늘어날 때까지 깨어나지 않는다.
2. 자신이 마왕에게 패배하여 신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문제는 몇개월 혹은 몇년 쯤 있으면 무한하게 부활한다.

자신도 너무나도 불합리적이라는 것은 자각하고는 있으며, 자신도 완전한 죽음을 얻고는 싶지만, 신도자체를 부술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신조차 어떻게 할 수도 없으며, 마왕을 안죽이러 다니면 자기가 세상을 멸망이시기에 도망칠 수도 없다.
자신의 몸에서 열이 난다고 하면 '지구'를 떠난다라는 선택도 있지 않을까?

라마 본인의 얼굴이 지친 영웅이라는 것은, 이 사명에서 도망칠 수가 없어서 계속된 싸움에 지쳤다는 것이다.

10권에서 귀네비어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

8 캄피오네들의 대응

현재 존재하는 캄피오네 수에 따라서 강해지기 때문에 모든 캄피오네가 모여서 한 팀이 되어 싸우면 된다. ...보통은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7명 전원이 이 생각을 비웃으며 걷어찼다. 이 인종들은 그게 절대로 불가능하다.

최후의 왕의 정체와 맹약의 대법의 전모가 드러나자 쿠사나기 고도를 비롯한 캄피오네 7명 전원이 맨 처음 떠올린 대응책이 일치한다. 바로 나머지 캄피오네 6명을 모두 배제한 다음, 캄피오네 1명 레벨로 약화된 최후의 왕과 1:1로 대결하면 된다는 것.[24] 정말로 한 명도 남김없이, 맨 먼저 생각한 대응책이다. 팀을 짜는 생각은 그 다음에 해보지만 7명 전원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19권 '마왕내전'에서 이자들이 팀을 형성했다.
정확히는 일시적인 동맹으로서 보반-라호, 고도-아이샤, 알렉-존 플루토 스미스.

싸움의 결과 알렉과 존 플루토 스미스는 라마를 따르는 강철의 군신들과 함께....
보반과 라호의 기습으로 아이샤도 당했다. 생사여부는 불명.

결국 홀로 두 캄피오네에게 몰린 고도 였으나 홀로 팀 짜지 않던 금발 훈남의 신살자와 일시적으로 팀을 형성할 예정이다.
  1. 단, 최종보스는 최후의 왕이지만, 고도가 맨 마지막으로 싸우게 되는 건 부활한 우르스라그나가 아닐까? 라는 의견도 적지않게 있는 편이다. 작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신이자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다는 의미도 있고. 다만 8권과 15권에서 고도가 본 최후의 왕의 환영의 불분명함, 또한 페르세우스 전에서 '동쪽에서 온 자들'이라는 표현이 강조되었고 우르스라그나의 원형은 동쪽에서 온 자이며 최후의 왕의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헤라클레스와 동일신격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은 완결 직전까지 충분히 열려있는 편이다.
  2. 최후의 왕은 대지모신의 의식으로부터 태어나, 용과 뱀을 정복하는 강철의 영웅으로서 대지모신의 힘을 전달받아 그 능력으로 삼는다. 성배 또한 그의 부활의 의식과 신성을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3. 완전히 쓰러트리지 못해 권능의 찬탈은 없었다.
  4. 귀네비어는 다른 캄피오네들에게 간간히 협조를 요구하지만 알렉은 보이면 일단 깐다. 알렉도 귀네비어가 보이면 깐다.
  5. 랜슬롯은 본래 스키타이의 여왕이며 기마민족의 군신인 존재였지만, 모조된 아더왕 전설로 인해 왕을 배반한 남성의 기사로 변질되어, 스키타이의 신화가 다시 알려지지 않는 이상 두 번 다시 강림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메달리온을 통해 최후의 왕의 권능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6. 아르티오의 예언과 루스카의 영시, 그로부터 이어진 토론을 통해 고도 일행은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 예측은 들어맞았다. 신화에서 대지모신들과 관련이 깊은 강철의 영웅의 신격은 그녀들의 혈족, 즉 부친, 오빠나 남동생, 혹은 아들로서 흔히 묘사되는데, 최후의 왕이 대지모신의 힘을 흡수한다는 것은 순수하게 그녀들을 복속시키는 것 이외에도 대지모신의 아들로서 여신의 생명력 그 자체가 제물이 되어 태어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었던 것이다.
  7. 고도는 최후의 왕이 이지적이라고 감탄하면서 살바토레 도니같은 녀석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인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8. 여기서 고도는 8권 외전의 꿈의 내용을 살짝 떠올리게 된다. 복선으로서는 중요할지도 모르는 부분.
  9. 8권에 나오는 한단몽의 영약을 통해 최후의 왕에 대한 직접적이 묘사가 처음 나오는데, 한단몽의 영약은 장래에 대한 예언같은걸 보여주고 최후의 왕으로 추정되는 이는 등짝뒷모습으로 나왔다. 대립하는 관계인 이상 등짝을 볼 이유가 없으니, 쿠사나기 고도가 어찌어찌되어 최후의 왕이 되는것 같다는 가설이었다
  10. 의외라고 생각되지만,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모티프와 이자나기, 이자나미의 모티프가 같다는것을 감안하면 결코 간과할 수 없다
  11. 명확하게 최후의 왕이라고 언급된 것은 아니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결론지어졌고 실제로도 맞았다. 그리고 고도는 최후의 왕과 직접 만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이 꿈의 잔영을 떠올린다.
  12. 우리나라에서는 인도 신화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왠 듣보잡이냐라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상 이 소설에서 내세울 수 있는 끝판왕급 신이다. 일단 원조가 세계 4대 메이저 종교 중 하나인 힌두교에서 신들의 왕 인드라보다도 급이 높은 비슈누의 화신인데 인드라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나 북구 신화의 토르와 동급이므로(북구 신화의 주신은 오딘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토르가 주신이라는 말도 있다. 자세한 설명은 토르 참조.) 이 신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니까 비슈누나 시바나 슈퍼스타는 안나온단 소리다
  13. 비슈누나 시바가 나올 가능성을 보자면 라마가 하필이면 캄피오네들에게 최대의 천적인 진짜 맹약의 대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각성상태일때 죽을 위기에 처해지면 오리혀 캄피오네가 죽을위기에 처해지거나 다른 신들에게 축복받는 영웅이라 그 장소에 없는 신이나 다른신화의 신에게 부탁하면 바로 그 원조를 받기 때문에 말하자면 능력과 도움빨 덤으로 상대 캄피오네 입장에선 극악무도의 상성이 되겠다. 비슈누나 시바나 브라흐마가 신왕보다 위급이라해도 대처법을 찾는다면 캄피오네라도 이길수 있을꺼라 보는 눈도 있다. 그래도 최소한으로 따져도 인간과 신의 차이겠지만이다
  14. 이걸 다 보고 둔다면 고도가 17권에서 이 영웅을 이겼다는것 자체가 아테나와 랜슬롯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해도 정말 대단한 업적을 이룬 셈이다.
  15. 전쟁 중이었고, 이로 인해 마왕군과 마왕성 또한 박살났다. 전쟁이 적을 괴멸하기 위함이라면 어쩌다 보니 목적을 완수한 셈.
  16. 인도 고대사에 실존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17. 그것도 아니면 스사노오와 비슷한 경우일 수도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캄피오네와 전투를 치룬 후 잠드는 것만을 반복했을 테니..
  18. 손오공이 사용했을때도 상당히 강했지만, 최후의 왕이 사용했을때는 그야말로 충공깽
  19. 고도가 전력으로 여파의 번개를 빨아들여서 겨우 라취련의 길을 만들어 주는게 한계였을 정도다
  20. 설명만 들어서는 GoB같지만, 차이가 좀 있다. 우선, 이 만다라의 구성품들은 최고신인 비슈누의 화신이 지상에 내려올 때 마왕 잘 섬멸하라고 각계각층의 신들이 준 "선물" 들이다. 또한, 여기에 없는 게 있다면, 즉석에서 신에게 요청해 원하는 무기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렇게 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따른다. 무엇보다도, 만다라는 가진 무기들을 전부 절찬 합체시켜 번개(...)철덩어리들로 대체 어떻게로 만든 뒤, 적을 공격한다.
  21. 이게 좀 재미있는 것이, 라마는 아니지만 비슈누의 화신 중 칼키라 불리는 검은 기사가 말세에 나타나 악인들이 넘쳐나는 세상을 멸망시킨다고 한다. 노린 듯 싶다. 그리고 캄피오네의 작중 시대에 신살자, 혹은 마왕이라 칭해지는 캄피오네가 7명이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22. 오래 전 "열 개의 목숨을 가진 마왕" 과 싸울 때, 상처에서 뿜어져 나온 번개는 마왕의 군, 마왕의 성, 자신의 군을 한순간에 날려버렸다.
  23. 제천대성은 화산에서 자신의 주력을 충전했다.
  24. 사실 17권의 고도가 "공격 시 대략 1000배, 방어 시 대략 500배 정도 나보다 쌔네(...)." 라고 말한 걸 팩트로 받아들이고, n명의 캄피오네가 있을 때 최후의 왕이 n배로 세진다 가정할 시 그래도 쿠사나기 고도보단 71배정도 쌔다(...). 캄피오네들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능력인지 현저히 드러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