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 이니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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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1 개요

네임헌트 정거장의 간부인 10걸 중 1명으로 10걸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강자.

형식적으로는 카이저의 밑에 있긴 하지만 카이저가 완전히 통제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적의 도발에 걸려들지 말고 몸을숨기라고 하는 카이저의 명령을 듣지 않는데다가
시동무기를 손에 넣자 자신도 한번 제전에 참여해볼까 하는 등, 마이페이스...인 상황이다.

여담으로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직계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재능은 엄청 뛰어난 편
그래서 모든 호아퀸들의 반짝반짝 빛이나는 외모랑은 달리...
그리고 또, 유로부분에서는 이름이 왔다갔다 했었는데 정식연재분에서는 아리에 이니에타로 확정이 났다.

2 작중행적

'2부 203화'
이수의 작전 때문에 네임헌트 정거장이 개판 5분 전 될 지경이자, 카이저가 비올레를 직접 잡을 생각으로 남은 10걸 5명[1]에게 적당히 몸을 숨기라고 지시했으나 몸이 근질거린다는 이유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잡으러 간다.


'2부 205화'
그런데 비올레가 아니라 라크 레크레이셔랑 마주하게 된다. 슬레이어 후보가 된 악어... 노네임드들은 리얼몬스터에게 이니에타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그냥 무조건 피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노네임드들을 다 나가라고 해버리고 혼자서 1:1 대결을 한다.

하지만 라크는 아리에 가문의 검술을 당해내질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상대가 상대인 모양인지 이니에타도 상당히 애를 먹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고 이대로 끝난 줄 알았으나 엔도르시 자하드의 갑작스런 난입으로 인해 비올레의 이름을 빼앗지 못한 카이저가, 노네임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니까 우리도 녀석의 것을 빼앗아 와야 한다면서 이니에타의 싸움을 보조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밀리던 라크는 가까스로 창을 지팡이 삼아서 일어났다. 그 좋은 창이 한순간 지팡이로...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연 이화가 불꽃을 쏘면서 홍단화와 함께 개입을 하려고 하지만 자신의 사냥감이라면서 방해를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이니에타는 검으로 이화의 불꽃을 어렵지 않게 막아 멀쩡히 나오면서 연 가문이 들어왔다고 했는데 그게 너냐고 이화에게 물어본다. 너는 위험하다며 빨리 처리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화의 불꽃을 의식한 것이였다. 이에 여자한테 손을 대는 건 용납 못 한다고 홍단화가 자신의 시동무기인 크리슈나를 시동시키며 기습해 이니에타를 날려버린다. 내 사냥감 하지만 역시 데미지는 전무.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인데, 이니에타도 위기감이 들었는지 본 실력을 드러낸다. 이니에타는 느닷없이 취권마냥 술을 먹기 시작하며 여유를 부리자, 이에 화가 난 홍단화가 달려든다. 그런데 갑자기 전보다 더 강하고 빠른 검압으로 크리슈나를 날려버리곤 넌 사용하고 있눈 무기에 비해 근력이 너무 약하다며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려든다.[2] 아무래도 그냥 단순한 술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 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보이는데, 아무튼 아까보다 훨씬 강해지자 놀란 이화가 불로 서포트하여 시야를 가린 사이 홍단화는 날아간 검을 잡으려고 했으나, 이니에타가 몇발은 더 빨랐다. 그렇게 이니에타의 손에 시동무기가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서 단 한번에 시동무기를 시동시켜버린다. 그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라크 혼자서로도 어느정도 박빙이였던 분위기였는데 이로 인해 완전히 승기가 이니에타로 넘어가게 되었다.죽쒀서 남준꼴 막판 라크가 작아진 몸의 압축을 풀면서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패배했고, 그렇게 그 3명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이니에타는 홍단화의 시동무기를 그대로 자기가 가지고 다닌다.

'2부 206화'
이니에타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이번만큼은 카이저한테 득이 된 셈이다. 이번에 이니에타가 라크를 잡지 못했으면 라크는 밤이랑 붙어있었을테고 결국 카이저는 다른 수단을 취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3]

'2부 208화'
이니에타는 악어를 넘겨달라고 하지만, 인질로 쓸 것이라며 카이저가 거절한다. 카이저는 이 경매장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려주겠다면서 잡힌 3명을 제전 때 경매로 내놓을 것이라고 선언한다.[4] 이에 대해 다소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이나, 별 말은 하지 않는다. 이후론 카이저의 지시에 따라 인질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로를 지키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하필 그가 있는 통로로 단과 시아시아, 란 일행이 들어온다.


'2부 210화'
누군가 들어온 것을 알고 돌아다니던 중, 시아시아의 비가시 등대를 어떻게 찾아내었는지 귀엽게 하이!!! 라고 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발각된 상황이지만 등대로 아래로 내려갔다가는 추락하기 때문에 사다리로 내려가야 상황이라 란 팀에서는 전투를 피할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란이 남아서 싸우기로 한다 사다리 타고 내려가기 귀찮은걸거야... 란이라면 가능할거야...

란과 마주치자마자 이니에타는 굉장히 반가워한다...;;; [5] 란은 이를 씹고는 바로 뢰단을 삼키며 전투 돌입. 이니에타는 자신의 검을 맨손으로 받아칠 정도의 힘과 스피드에 감탄하지만, 순식간에 자신의 검술로 사방에서 란을 포위하여 공격한다. 그런데 란이 검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공격을 버틴 다음 그대로 강펀치로 이니에타를 날려버린다. 이니에타는 란이 공격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았음에도 죽지 않고 부상에 그친 것에 재미있어하며 직계 출신이냐고 묻지만 오히려 란한테 한 대 더 맞는다. 이에 제대로 빡쳐서 술을 들이키고는 진심으로 널 망가트리겠다며 덤벼든다.[6]

아무튼 엄청난 스피드로 돌진해오자 란은 먼저 선빵을 날리지만 사실 란의 선공을 유도하려는 훼이크였고, 공격을 바로 피한 이니에타는 검을 휘두른 후 그 다음에 시동을 걸어 엄청난 검압을 만들어낸다.[7] 그렇게 란을 쓰러뜨리는 듯 했으나, 때마침 와준 단과 시아시아의 도움으로 란은 공격을 받지 않았다. 이니에타는 자신이 전혀 탐지하지 못했는데 이 둘이 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고, 단이 자신의 탐지거리 밖에서부터 전력으로 뛰었기에 안 걸리고 도울 수 있었다고 말하자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등대로 막아낸 자신의 공격에 란 본인이 자신의 파워를 더해서 그대로 역공을 날린다. 이때 묘사는 그 둘이 있던 미로의 파이프가 그대로 휘어질 정도의 위력. 제대로 맞았다면 아무래도 살기 힘들 듯 하며, 설령 살았다 해도 거의 패배가 확정적일듯.
  1. 현재 4명은 엔도르시 자하드가, 헤세은 쿤 란이 잡았다. 남은 10걸은 이니에타, 폐기물인간 유칸, 수중 디안족 룰루, 열쇠인간 베리얼바니, 그림자인간 알피네 이렇게 5명만 남았다.
  2. 시동무기가 아무리 대단하긴 해도 사용자인 홍단화가 너무 평범한 것으로 보인다. 그 비슷한 예로 기차장의 퍼플 디멘터가 있다. 퍼플 디멘터도 엄청 대단한 무기이지만 재대로 사용을 못해서 그만... 또 다른 예로는 형제격인 홍천화가 있다. 홍천화의 시동무기인 나르마다 또한 홍천화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강한 무기다.
  3. 실제로는 엔도르시 자하드가 밤이 자신의 남친이라고 깝쭉대는바람에... 밤이 이 사실을 쌍둥이 공주가 알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 카이저한테 한 수 접고 들어가야되는 상황이다.
  4. 이는 엔도르시 자하드와 협공을 깨기 위한 초석이다. 이 미끼로 밤을 제전으로 엔도르시와 싸우게 유인 하려는 것. 자세한 것은 스물다섯번째 밤 항목 참고.
  5. 헤세를 이긴 쿤가문을 이니에타도 찾고 있었다.
  6. 이때 그는 직계나 정통같은 것을 따지는 틀에 박힌 것을 죄다 부숴버리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호아퀸처럼 가문 내에서 사실상 버려졌거나 직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7. 이때 란의 반응을 보면 시동무기는 보통 휘두르기 전이나 혹은 공격하면서 시동을 걸고 들어가는 게 보통인데, 이니에타는 공격을 한 다음 뒤늦게 시동을 걸어 재차 공격을 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거의 없는지, 란은 이걸 보고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