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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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덕치덕

영어 : YEON Ehwa
일본어 : 蓮 梨花(렌 리카 / れん りか)

1 소개

네이버 웹툰 신의 탑 2부의 등장인물. 늘씬한 몸매에 엉덩이까지 닿을 정도의 길이의 흑발 생머리를 지닌 동양풍 미소녀. 이름이 한국, 혹은 중국식에 가까운 연 이화이기는 하지만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쿤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연이라고 성씨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앙골라 거북이로도 불린다. 2부 초반 시점의 나이는 최소 17, 8살 정도.

위대한 가문(10가문) 중 하나인 "연 가문"의 일원. 항상 연 가문의 마크를 달고 있는 머리띠를 차고 다닌다.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FUG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사람들보다 매우 심하며,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한 팀을 이룬 후에도 비올레를 극도로 경계하며 미행하기도 했다. 비올레를 찾아온 화련, 하진성과 만나는 걸 보고 더럽고 추잡하다며 폭언을 퍼붓기도.

14세에 탑에 들어왔고 시험의 층인 2층에선 가장 높은 점수로 시험을 통과했다고 하며, 가문이나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겨우 단 혼자서 20층까지 올라오는데 5년도 걸리지 않았다는 훌륭한 엘리트 엄친딸.

가문 내에서도 자하드의 공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던 것, 그리고 위대한 가문 혈통의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인 하 유리 자하드에게 팀의 에이스로 인정 받은것을 비추어 보면, 10가문 자제 중에서도 알아주는 재능을 소유한 인물인 것으로 추측된다. 연 이화 자하드?? 이상해

분명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자체는 10가문 혈통 답게 엄청나게 강한데... 허당 속성이 있다. 중요한 시험에서 손이 미끄러진다든가, , 본의 아니게 여러 물건에다 불을 붙인다든가, 특히 요리를 시키면 숯을 만들어온다든가.

팀원들도 연 이화가 10가문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마다 '아, 맞다. 얘 대단한 가문 아가씨였지.' 하는 분위기(...)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 중 하나다. 악어가 인증한 마누라 처음에는 그저 FUG의 슬레이어 후보라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매우 싫어했으나, 점점 오해가 풀리고 함께 탑을 올라가며 겉으로는 틱틱대지만 내심으로는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많아진다.

2 전투능력

주 포지션은 '낚시꾼', 특수 포지션은 '화염사'. 탕수육 팀에 합류한 이후, 근접전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나 자왕난이 담당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후방에서 화염사 포지션만을 맡는다.

원거리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의 화염을 퍼부어 공격하는데, 그 화력은 동급의 선별인원들 중에서는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 웬만한 일반 랭커들조차도 이화의 불꽃을 멈추는 건 힘들어했다고. 하지만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역흐름제어 단 한방에 매우 가볍게 멈췄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화의 불꽃을 제대로 견뎌낼 수 있는 선별인원들은 극소수 뿐이다.

문제는 자신의 불을 이화 본인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점. 특정 목표를 핀포인트로 노리려고 하면 100% 빗나가고, 광역 공격도 범위를 제대로 조절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전부 불태워버린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연 가문의 화염차". 단, 이화가 컨트롤을 잘 못하는 건 자신의 힘이 너무 강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좋은 팀원들과 함께 탑을 오르며 정신적인 성장을 겪고, E급 공방전에서 같은 화염사인 쿼에트로 블릿츠에게 "불을 무서워하는 사람을 불이 따를 리가 없잖아?"라는 말을 들으며 결국 불꽃의 컨트롤을 성공해낸다.

늘 화염사로서의 역량에 가려져 작중 활약은 없지만, 명색이 10가문 혈통의 선별인원 답게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역시 상당히 강하며, 체술의 숙련도 역시 매우 높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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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층

3.1.1 20층 최강의 선별인원

20층 시험에서 자왕난과 같은 팀이었지만 자기 편까지 전부 다 태워버리는 바람에(...) 결국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후 재시험을 치르기 위해 러커&캐시에 돈을 빌리고, 후에 그 대가로 2부 6화에서 러커&캐시의 사장 아들에게 약점이 잡혀 끌려다니고 있다.

프린스가 농담삼아 '신수 육체강화 테스트'에서 '1등을 하면 연이를 주겠다!'는 말에 분노했지만 빚쟁이라 거역하지 못하고, 펀칭머신을 치다가 삑사리가 났음에도 랍데블, 강 호량을 가볍게 제친 22384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프린스에게 밀리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그 6배(...)에 가까운 점수를 냈다.

이후 비올레가 팀원을 뽑으려 하자, 가슴도 안 달린 자왕난은 뽑지 말고 역시 팀원은 순수 실력순으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자왕난에게 팀킬 역사를 폭로당한다. 그렇게 말다툼을 벌이다 비올레가 '팀원을 뽑지 않겠다'라고 주장하며 일단락.

이후 2부 9화에서 혼자 있을 때, 가문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시험은 통과해야 하므로 일단 가문의 적인 FUG의 슬레이어 후보인 비올레와 손을 잡은 후에, 시험만 통과하면 틈을 봐서 직접 해치울 생각을 했다.

3.1.2 믿을 수 없는 방

이후 2부 9화에서 이어진 휴식시간에 어째서인지 남자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이화도 "왜 내가 저 사람과 같은 방인거야?!! 것보다 저 사람 여자였어? 그러고보니 여자같기도 하고..." 라고 당황하지만 어떻게든 대화를 시도하면서 "저 이제 씻으러 갈건데. 같이 (목욕탕) 가실래요?" 라고 말한 뒤, 시험보느라 땀도 많이 흘렸는데 같이 가서 몸이라도 담구자며 목욕탕으로 갔다. 물론 비올레는 남탕으로 들어갔다(...)

목욕탕에서 돌아온 뒤 이화는 비올레에게 "그대로 이방을 쓸 생각이신가요? 바꾸지 않고?" 물었고 비올레가 "저는 이방을 배정받았는데요." 라고 답하자 이화는 "그... 그거야 그렇지만... 당연히 바꿔야죠. 저흰 남녀잖아요." 라고 말한 뒤, "혹시라도 빛을 갚아준 것 때문에 뭔가 요구할 생각이라면... 꿈 깨시는 게 좋을 거에요." 라고 말한다.

이화의 말에 비올레가 "제가 당신에게 뭘 요구한단 말이죠?" 라고 묻자 이화는 부끄러워하면서 "그... 그건... 그러니까... 모... 몸이라던가..." 라고 답하였지만, 비올레는 무심한듯 시크하게 "이화씨 몸엔 관심 없어요."라고 말해버렸다.

물론 이화는 이에 매우 분노.

매우 모에하다.

이후 2부 10화에서 야간에 갑작스레 '믿을 수 없는 방' 시험이 시작되고, 비올레가 방 밖으로 나가려 하자 이화는 "절대로 못 나가요. 그레이스 씨. 이 방을 나가면 다른 선별인원들을 죽일 셈이죠? 당신이 그런 짓을 하게 내버려 둘 순 없어요." 라고 말하며 비올레의 앞을 가로막더니... 당신만 고집부리지만 않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구요! 당신이 동료를 만들겠다고만 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구요." 라고 만류한다.

하지만 비올레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구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방법만이 있을 뿐이죠." 라고 답하였고, 이에 이화는 끝까지 다른 사람들을 떨어트려야겠다는 건가요? 역시 당신은 어쩔 수 없는 악당이로군요. 힘으로라도 당신을 막겠어요." 라면서 불꽃을 피워올려 공격을 시도하지만, 비올레는 역흐름제어 단 한방에 이화의 불꽃은 물론 시전자인 이화 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멈춰버리고는 나간다. 프린스도 짓쳐들어와서 비올레와 싸우려 했지만 그 역시 이화와 마찬가지로 비올레의 역흐름제어에 의해 동상이 된 채 가만히 있게 된다(...)

이후 프린스와는 팀을 맺고 헤어져 방에 남아 분을 삭히고 있다가 프린스가 틴에게서 얻은 정체불명의 붕붕 드링크를 마시고 괴생물체의 숙주가 되어 조종당한다.

김럭커에게 성희롱 조종당해 프린스를 구하러 온 강 호량과 대치한다. 그 와중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갑자기 난입하여 연 이화를 멈추고, 돌격해온 비올레의 "이화씨 몸엔 관심없어요."라는 말(...)에 잠시 제정신을 차리고 "비올레!! 이 고ㅈㅏ...!!"를 외치는 사이, 비올레가 그 빈틈을 노려 손가락을 이화의 입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몸 안에 기생하던 괴생명체를 꺼내주었다.

결국 프린스가 자왕난팀에 합류하고 자왕난이 비올레의 커넥터를 바꿔침으로써 20층의 시험에 합격한다. 뒤풀이에서 고생이 한 캔 하라며 음료수를 건네주는데, 누구 덕분에 캔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인다. 서로 훈훈하게 축하하는 일행들 사이에선 살짝 까칠하고 섞이지 않으려는 편.

3.2 21층

3.2.1 FUG

21층으로 올라와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제일 좋은 아파트로 쿨시크하게 긁어버린 아파트에서 팀원들과자 20층 시험장에서 합격한 사람들과 함께 그 아파트에서 다 같이 얹혀 살게 된다. 이후 비올레에 대한 괴소문을 듣고 미행에 나서지만, 오히려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선별인원 노래방 내에서 가짜 비올레 일당들로부터 상납금을 요구 당하고 있는 종업원을 구해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화련, 하진성과 조우하게 된다. 정작 구해진 사람들은 '진짜다! 진짜 비올레가 나타났다!!'라면서 도망(...)

이들이 FUG란 걸 눈치챈 이화는 "팀원들을 속이고 이런 곳에서 FUG와 몰래 만나다니!! 분명 이 사람들과 더러운 짓을 하고 다녔던 거겠죠!! 이렇게 우릴 속여왔으면서 동료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라면서 화냈고, 이에 하진성의 표정이 굳어지자 비올레가 뒤퉁수를 후려쳐 기절시키고(...) 상황을 수습한다.

기절에서 깨어난 후 혼 아크랩터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토록 FUG를 싫어하면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한 팀으로 남아있는 건 다른 팀에 가서 힘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을 들킬까봐 그런 것이 아니냐, 그것도 10가문의 여자가?' 라며 돌직구로 지적받았다. 이화가 '당신들도 나를 불량품이라며 버릴 거냐'고 반문했지만 아크랩터는 '우리 팀엔 워낙 불량품이 많아서(...) 너 정도면 쓸만하다.' 며 위로아닌 위로를 해준다.그리고 '너에겐 (폭주하는 힘을 제어할 수 있는) 비올레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까지 듣는다.사실 그냥 비올레와의 연애 플래그라 카더라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화는 고고하고 팀에서 겉도는 아가씨에서 개그 담당 팀의 일원이 되어간다.

그날 밤 옥상에서 대화중인 자왕난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다가가 지금껏 비올레를 오해한 일에 대해 사과하려고 했지만, 자왕난이 '갑자기 등장한 붉은 머리 미소녀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껴서 이제 팅기는 컨셉은 포기하고 비올레에게 적극적인 공세로 작전을 전환하려 하냐'고 놀려대는 바람에 분노가 폭발해 옥상을 홀라당 태워버린다.

3.2.2 지게나의 꽃

지게나의 꽃 시험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강 호량, 프린스와 조를 이룬다. 다른 조가 먼저 들어가고, 모터보트 위에서 지게나가 몸을 뒤집기를 기다리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모터를 무리하게 시동을 걸려다가 홀라당 태워 버렸다(...) 밤 曰: 요리만 태워먹는게 아니였군요!
결국 지게나의 주변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지게나가 몸을 뒤집어 다함께 물에 빠졌고, 이화는 연가문 어린이 수영단(...)에서 배웠던 수영실력으로 겨우겨우 지게나에 올라탄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은 호량을 타고 이미 도착해 있었으며, 이화가 너무 열심히 수영해서 방해하기 미안했다고(...) 프린스와 호량은 먼저 지게나 안으로 들어갔기에 비올레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도중에 수상한 느낌을 받은 비올레는 먼저 달려가고, 비올레와 우렉 마지노가 있는 홀에 도착했을 때는 비올레와 우렉의 게임이 시작된 참이었다. 우렉을 막기 위해 최대 출력의 화염을 날려 정통으로 명중시켰지만 털끝만큼도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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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무섭다

"비올레씨와 함께 탑을 올라가면서 10가문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들을 지켜보겠어요!! 그리고 랭커가 된 후 가문으로 돌아가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을 겁니다!!"

시험이 끝난 후 21층을 지배하는 연 가문이 비올레가 FUG의 슬레이어 후보라는 이유로 부당한 수단을 사용해가며 죽이려 했고, 지게나의 꽃의 희소성을 지키기 위해 새끼의 존재를 은폐하고 그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새끼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붙이면서까지 되찾아오려고 하는 등 자신이 속해 있는 가문의 더러운 면을 보게 되고 풀이 죽는다. 하지만 화련에게 '가문의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게 엘리트가 할 일 아닌가?'하는 충고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비올레 곁에서 10가문의 잘못을 두 눈으로 보고 랭커가 된 후 가문으로 귀환해 연 가문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선포한다. 이후로는 연 가문의 상징인 지게나의 꽃이 달린 머리띠를 잘 쓰지 않는다.

3.3 28층

28층의 시험에서 미끼가 된 멤버들이 적을 유인한 다음 등대지기의 기술로 유인한 적들을 묶고, 이화의 화염으로 다 쓸어버렸다.

가출한 강 호량을 쫓아간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따라가기 위해 가문의 인맥을 사용, 부유선까지 빌려 쫓아갔지만 폐허와 비올레의 포켓을 가진 남자만이 있었다.

그리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자왕난이 비올레를 만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되면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 강 호량이 빠지고 쿤, 에딘 단이 합류한 팀과 함께 공방전을 목표로 탑을 올라간다.

3.4 30층

3.4.1 E급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

공방에서는 혼 아크랩터가 실질적으로 리더를 맡았기에 활약은 없고 잠시 병풍화(...) 창 블라로드와 쿼에트로 블릿츠에게 탈락할 위기에 몰렸지만 자왕난과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제때 찾아와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한다.

3.4.2 E급 공방전 - 배틀X겜블

공방전 개인 조별시합에서는 5조에 참전하였다. 같은 조인 쿼에트로 블릿츠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신나게 자기 주변의 E급 선별인원들을 불태우고 다니는 쿼에트로의 행동에 분노해 그와 대치했지만, "불꽃을 무서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누가 자길 무서워하는 사람의 말을 듣겠어?라며 비아냥당한다.

이후 이어진 선상 파티에서는 쓸데없는 데서 활약한 파라큘을 구타하는 악어를 말리고 정면으로 검은 거북이를 만나겠다는 라크 레크레이셔를 따라가 FUG의 숙소에 잠입하다가 탱크 엔도르시 자하드를 만나고, 마침 다시 숙소로 돌아온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대면하게 된다. 비올레는 전력으로 셋 모두를 따돌렸지만 뜬금없이 튀어나는 파라큘에 의해 막혔다. 결국 붙잡힌 비올레와 라크, 엔도르시의 데이트 플랜 재회 장면을 지켜보다 소란을 듣고 오는 FUG팀의 멤버들 때문에 엔도르시의 봉봉을 타고 같이 도망간다.

3.4.3 E급 공방전 - 토너먼트

성장형 토너먼트가 시작된 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지시와 선봉인 자왕난의 동료 소환에 응해 쿼에트로 블릿츠, 혼 아크랩터,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소환되어 탕수육 팀에 합류했다. 참고로 공방전에서 측정 된 영입비는 15만 포인트.
베스파를 보고 거대한 나방이 있다고 경악하며 무척 싫어한다.점점 개드립 담당이 되어간다

3.4.4 E급 공방전 - 가시

비올레를 소환하겠다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계획에 맞춰, 자왕난을 소환소로 보내기 위해 움직이다가 적과 마주한다. 쿼에트로 블릿츠와 자왕난을 먼저 보내고 라크 레크레이셔와 뱀팀의 E급 선별인원 두명과 대치.

폴 벨크론이라는 엑스트라 선별인원이 화산에서 불을 먹으며 살아가는 종족인지라 불이 통하지 않아 고전하다가 꼬깔콘삿갓을 쓴 상대에게 능욕당할 뻔한다. 하지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라크 레크레이셔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나고, 라크가 불을 먹는 상대의 목을 붙잡아 이화의 화염을 먹지 못하게 만든 상황에서 최대 출력의 화염 공격을 정확히 명중시켜 쓰러뜨린다.

직후 베타가 뜬금없이 나타나 비올레의 동료냐고 물어보자 당황하며 "명예로운 10가문의 자식이 FUG와 동료가 될 것 같냐"며 라크와 함께 강력히 부정, 베타도 그걸 믿어버려(...) 그냥 자왕난 쪽 가버린다. 하지만 십이수의 그녀석을 그냥 보내주면 어떡해? 그 녀석은 비올레를 함정에 빠트린 장본인이야! 라는 다그침에 뒤늦게 적이란 것을 깨닫고 이화는 라크와 함께 베타를 쫓게된다.

그 후 베타를 저지하려다 오히려 압도당해 죽기 일보직전이었던 베스파와 합류, 베타에게 협공을 가했지만 일체 유효타를 주지 못했고, 도중에 베타가 데빌 본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가시를 손에 넣은 채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급하게 소환소로 날아가자 이화는 라크와 함께 그냥 크기만 커진 성체버젼의 베스파를 타고 베타를 추적한다.

3.4.5 E급 공방전 - 소환

도중에 라우뢰와 합류한 후 이화는 라크와 함께 베타는 당연히 동료 소환소로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도중에 만난 쿼에트로 블릿츠가 베타는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으로 갔다는 제보를 듣게 되면서 팀을 나누어 이화는 라크 레크레이셔, 폰세칼 라우뢰와 함께 상점으로 향한다.

그리고 라우뢰의 활약으로 분리된 메디나연가시를 베타가 다시 삼키려는 순간 뒤늦게 나타나 정확히 베타 손에 있던 메디나만 불태웠다. 2부 초반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해냈다 해냈어 자왕난은 "징한 년... 결국엔 성공해 냈군... 수련한 보람이 있잖아..."라며 웃는다. 연습할 때 왕난일 많이 태워먹은 듯

이후 자왕난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소환시도하는데 성공하고, 베타가 우물을 부수려 해 팀원들과 함께 베타와 싸운다. 하지만 부분시동을 쓰는 베타에게는 미치지 못했고, 아이템 소환소를 날려버리는 동시에 이화 일행을 끔살시키려 하지만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비올레가 소환되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등대를 조작하여 생성시킨 신수 방패로 어떻게든 막아내 목숨을 건졌다.

3.4.6 E급 공방전 - 결착

이후 베타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동료들에게 패배, 일이 끝난 뒤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라크 레크레이셔와 재회하면서 기쁘게 웃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모습을 짠한 표정을 지으면서 멍하니 바라보고, "저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인다.

비올레와 몇 년 동안이나 같이 지내온 이화 자신에게는 대부분을 무표정으로 일관하다 옛 동료를 만나고 활짝 웃는 비올레의 모습이 이내 서운한 듯. 그러다 비올레가 이화 자신 쪽으로과 아크랩터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며 혼 아크랩터에게 말을 걸자 깜짝 놀라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고개 숙이고 입 다문다.

이후 리플레조가 화련, 노빅, 강 호량을 인질로 잡고 도발하자 이화는 혼 아크랩터, 쿼에트로 블릿츠 등과 조를 이루어 인질 구출 작전에 투입됐다. 엔도르시 자하드와 하츠가 론 메이와 바라가브를, 라쿤밤 3인조가 리플레조를 상대해 화련을 구출하는 동안에 이들은 최대한 빠르게 호량을 구출해야 했다.

하지만 FUG팀이 강 호량과 노빅을 어딘가에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탓에 이화 일행은 쉽게 호량을 찾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리플레조가 쓰러졌음에도 용해액이 투입되기 시작, 서둘러 탈출하지 않으면 전멸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에 이어서 자신들이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엔도르시 자하드의 봉봉의 힘이 필요하니까 지금 당장 엔도르시를 호출하라고 연락하자 이화는 비올레가 그 곳에서 쿤과 라크와 함께 용해액에 녹여져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시아시아가 이화 일행 앞에 갑자기 나타나 호량과 노빅이 잡혀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제안, 처음에 의심스러워하다 결국 시아시아의 말대로 움직여 강 호량과 노빅을 찾아내 구출하고는 엔도르시 자하드의 봉봉을 타고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3.4.7 E급 공방전 - 에필로그

십이수 팀 멤버들 전원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왕난을 간호하다가 그의 '적색삼안' 이 새겨진 반지를 우연히 확인하고, 치명상을 입고도 살아남았다는 점 등과 함께 자왕난에 대해 의아하게 여기는 듯.

그리고 엔도르시 자하드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데이트에 매우 안절부절 못하며 두 사람을 미행한다. 엔도르시 왈 '짜증나는 눈빛'이라고(…)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미행했지만 엔도르시는 봉봉으로 쉽사리 이화를 따돌렸다.

3.4.8 지옥열차 - 프롤로그

E급 공방전이 끝난 지 한 달 후, 이화와 라쿤밤 트리오를 포함한 탕수육팀 멤버들 전원은 별 다른 문제도 없이 30층의 시험을 치르고 다음 층으로 가는 자격을 얻어낸다.

다음 목적지인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도중 이화는 자왕난이 가지고 있는 자하드 왕가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 붉은색 반지를 보고 고민을 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화련이 등장하더니 이화 자신에게 왕난에 관해선 너무 깊게 파고들었다간 자하드와 위대한 10가문의 가주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치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이후 옥상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만나 대화하고,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비올레를 따라가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화련이 '현재 실력으로 지옥열차에 타면 죽은 목숨이며, 비올레에게 의존해서는 강해질 수 없다'고 주장, 비올레와 탕수육팀이 따로 탑을 올라갈 것을 제의, 비올레와 헤어져 탑을 오른다. 그리고 탕수육 팀 전체가 공기화

3.4.9 지옥열차 - 레볼루션로드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쿤 아게로 아그니스, 자왕난과 함께 라헬의 팀 앞에 등장, 자왕난과 연계해 베니아미노 카사노와 전투를 벌인다. 반물질 폭탄을 사용하는 자왕난과 연계해 꽤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했지만, 스물다섯번째 밤의 폭주가 시작되고 적들이 지옥열차로 퇴각하면서 전투가 일단락됐다.

그리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자왕난과 이화를 백천경에 봉인한 채 백천경을 열차에 집어던져 둘이서 열차에 탑승했다. 화련을 구출하기 위해 라헬 일행을 미행하다 라헬 일행이 암호를 풀고 먼저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쫓아갈 새도 없이 놓쳐버리고 만다.

3.5 36층

3.5.1 지옥열차 - 호아퀸, 목마

이 후,158화에서 머리가 골통같은 자왕난이 암호를 풀지 못해 고전하던 차 너무 쉽게 암호를 풀어버리지만, 그 직후 호아퀸과 정면으로 마주쳐버리고 만다. 당연히 도주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졸지에 자왕난과 함께 인질이 되어버린다.

엔젤에게 FUG의 목적이 뭐냐 질문하지만, 엔젤은, "평생 자신들의 과오에 눈감아 오던 녀석들이 우릴 보고 암덩어리라..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우리가 이 탑에 들이대려는 칼은 너희 10가문에겐 흉기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탑의 썩은 곳을 도려내려는 메스야. 이제 그만 세상을 제대로 보라구. 이 철부지 아가씨야." 라고 역공했다.

한동안 붙잡혀있다가, 소란을 틈타 엔젤 등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왕난 백천경을 이용해 포박을 끊고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호아퀸의 분신인 비센테와 마주하게 됐다. 잠시 긴장했으나, 자신을 호아퀸이라 부르는 이화와 왕난을 호아퀸의 부하로 착각(...) 한 비센테 덕에 무사. 그 후로 비센테를 의외로 친절한 비센테를 따라다니며 과자로 친해지고, 우연찮게 호아퀸과 마주쳤어도 왕난과 이화 편을 들어 싸워준다. 하지만 '자신이 호아퀸을 흡수하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쓰러트리겠다'는 비센테의 말에 자왕난은 자신을 아군이라 믿는 비셴테를 뒤에서 백천경으로 찔러 봉인, 그대로 도주한다.

3.6 38층

3.6.1 지옥열차 - 달러쇼

은어 옮기기 시합은 랜덤으로 조와 위치가 편성돼서 에서 홍조, 베로와 3인 조를 이룬다. 이동 중 FUG인 부엘사르, 엔젤과 마주치고, 엔젤이 홍조를 죽이고 도발하자 폭주하게 된다.

이화가 반말도 한다!

어마어마한 불꽃으로 엔젤을 순식간에 쓰러뜨렸으나, 그럼에도 폭주를 멈주치 못하던 와중에 베로에 의해 이성을 찾았다. 그와 함께 이화의 과거사도 잠깐 나오는데 마마는 연가문의 유모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신수로 날던 것이 취소돼 동시에 공중에서 추락(...)하게 되는데 제 때 달려온 스물다섯번째 밤이 공주님 안기로 구해준다. 상황 파악을 하고 후다닥 벗어나며 당황한 말투로 성추행 드립을 날린다. 이화 씨 몸엔 관심 없어요

마지막 달러쇼 게임인 '고 투 헬'은 사실상 호아퀸과 비올레의 1:1 게임이라 활약이 없다.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이 나타나 밤에게 접근해서 살펴보자 라크와 사기쿤과 함께 떨어지라고 성질낸든가, 밤이 호아퀸을 리타이어 시키고 하강 중이던 미생을 구해내며 승리하자 흥! 자.. 잘했네요! 악당치고는!'라고 한다든가, 시합이 끝나고 끝판왕인 유리가 등장해 밤을 껴안자 "엑-"하고 놀란다든가 하는 정도(...)

3.7 39층

3.7.1 지옥열차 - 네임 헌트 경기장

아리에 이니에타에게 패배해 인질로 잡히고 풀려난 뒤 2부 223화에서 오랜만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 유리 자하드와 카라카가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싸움터 한복판을 가로질러 가기로 한 것. 원래 지옥열차에 탑승하지 않는, 엔도르시를 제외한 십이수 팀과 쿤 란을 비롯해 거동이 어려운 부상자들은 안전한 선별인원 구역에 남겨두고 가기로 했는데, 팔에 부상을 입은 이화는 남기를 거절하고 쿤과 밤 일행과 함께 가기로 한다.
죽음의 층에 가기 위해 탕수육 팀을 나오기까지 했으니, 엔도르시도 함께 가는데 남아서 히로인 자리를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목숨을 걸고라고 반드시 가겠다고.

그 후 쿤의 허락을 받고 따라가지만, 부상 때문에 라크와 함께 뒤쳐지게 되며 쿤과 밤, 사치 페이커 일행을 틈 너머로 옮긴 엔도르시가 다시 돌아와서 봉봉으로 옮겨가려 한다. 그러나 그 때 '크라노스'의 직격을 견뎌내고 들어온 카라카와 마주치게 된다.

카라카는 '이 중 누굴 먼저 죽여야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내 눈 앞에 나타나려나?'라고 한다. 카라카는 라크나 이화, 엔도르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랭커이므로 큰 위기에 봉착한 상황.

4 그 외

초반에 등장할때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비슷한 반말투였으나 파워 테스트가 끝난 후에는 갑자기 경어체로 변했다. 이러한 설정변경은 2부 초반에 자주 일어난다.(...)

요리를 하려 들면 팀원 모두가 뜯어말리는 실력의 소유자(...) 정확히 말하자면 요리 실력 이전에 화력 조절이 안 돼서 어떤 요리를 만들던 홀라당 다 태워버리기 일쑤. 덕분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이화의 식사 당번까지 자진해서 도맡았다. 불의 컨트롤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서 바베큐는 가능해졌고, 탕수육 팀은 이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바베큐 파티를 열고 있다고 한다. 바비큐 이외의 음식은 못하는지 아무 언급도 없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검은색 스타킹을 즐겨입는다. 특히 싸울 때는 거의 스타킹 차림. 하지만 작가가 색칠하는 것을 잊는 건지 도중에 맨다리가 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도 매번 노렸네

주인공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유력 히로인 중 한 명. 1부에서 라헬과 엔도르시 자하드가 주요 히로인이었다면 2부에는 연 이화가 있다. 츤데레, 검은색 스타킹, 덜렁이 등 모에요소도 많아서 연올레 커플링은 꽤 인기가 있는 편. 다만 공방전 에피소드부터는 비올레와 헤어져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엔도르시 자하드나 하 유리 자하드같은 타 히로인들도 다시 등장하기 때문에 비중이 다소 미묘해진다. 작가가 말하기로는 라이벌이 늘어나지만 예쁘니까 괜찮다고.
환상, 사랑, 꽃을 의미하는 이화의 이름과 비올레의 이름을 합치면 '제비꽃'으로 꽃말은 진실한 사랑, 순진 무궁한 사랑이 된다 카더라.

밤의 본명을 알고 나서부터 비올레라고 부르는 횟수가 줄어들더니 이때부터 확실히 밤이라고 부른다.

커플링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팀원으로써 가장 많이 엮이는 남캐는 자왕난. 첫 등장부터 그와 악연을 만들었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그와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지옥열차에도 함께 탑승해 단 둘이 활동한다.

어린 시절의 과거는 꽤나 어두운 편이다. 가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부담과, 연 가문의 능력자이면서도 자신의 능력 하나 제어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가문의 사람들과 주변인들에게 한심한 불량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 이후 마음 속에 트라우마가 생겨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 조절 불가를 들키기 싫어한다.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에 화를 잘 내는 것도 이 때문.
2부 178화에서 폭주 중에 이화의 과거사가 잠깐 나오는데 마마는 연가문의 유모로 추정된다.

참고로 연가문은 가주(연한아)가 여자다 보니 모계중심사회이고 남자를 등한시하는 가문이라고 한다. 연 가문의 딸들은 근 100년을 주기로 태어난다고 하며, 이화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편. 제어가 된다는 가정하에 재능은 그 쿤 란과 필적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공방전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합류한 라크 레크레이셔를 무슨 신기한 희귀동물로 여기는지, 공룡이라고 부르며 쫓아다닌다. 심지어 미친놈 쿼에트로 블릿츠와 의기투합(...) 아예 사진을 찍겠다며 그를 마구 쫓아다니고, 젤리를 먹이 주듯 주려고 하다가 라크가 거절하자 불로 공격했다. 라크 曰 "앙골라 대마왕 거북이 같으니라고." 이걸 기준으로 이화는 캐릭터 컨셉이 개그로 확실하게 되어간다.

츤데레, 명망있는 가문의 딸, 머리띠를 착용하는 점, 긴 흑발 생머리, 가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무감, 불과 관련된 능력 등이 토오노 아키하와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당주님과 다르게 가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