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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이마에 보이는 빨간 것은 머리핀으로 유리의 넥타이와 마찬가지로 자하드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또한 정면에서 잘 두드러지지 않아 착각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머리핀 옆에 있는 것은 머리가 쓸려서 트인 이마가 아니라 뿔이다. 측면에서 나온 컷을 보면 확실하게 보인다.
라틴 문자 : Androssi Zahard
일본어 : エンドロシ · ザハード
중국어 : 安德羅西 吉黒德
영어:Endorsi Zahard
1 소개
라헬과 거대한 괴물 악령과 한 팀으로 첫 등장.[1] 생일은 12월 6일. 갈색 단발머리에 빨간 머리핀을 하고 눈에 노란 마스카라를 바른 미소녀. 이 때문에 아낙에게 귀신 눈깔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1부에는 눈색이 노란색이었지만 2부 들어 주황색에 가까워지고 있다. 퀀트와 마찬가지로 헷갈리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름은 엔도르시이지 엔드로시가 아니다.[2] 자하드의 공주 중 한 명으로 그에 걸맞게 평범한 선별인원들 따위완 차원 자체가 다른데다, 어지간한 위대한 가문(10가문) 본가 혈통의 선별인원들 조차도 가볍게 초월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을 지녔으며 그 수준은 아낙[3]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원래 위대한 가문 중 어느 망해가는 지파에서 자하드의 공주를 어떻게든 배출시키기 위해 입양해 훈련시킨 한 아이 중 한 명이였다. 처음에는 약했기에 실력에 대한 차별화 식단 교육으로 몇달간 식은 빵만 먹다가 어느 날 자신보다 강한 아이 중 한명을 이기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뒤 식욕으로 재능이 각성해 며칠만에 자신보다 강했던 자매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식탁을 정복했다..이후 진짜로 자하드의 공주가 됐으니 당시 그 식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식탁의 모든 음식을 먹어봤다고 하는 게 가장 낮은 곳에서 점차적으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는 비유인지, 아니면 다른 자매들을 모두 죽이고 식탁의 모든 음식을 독차지했다는 의미인지 분명하지 않다. 51화에서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자매들을 "잡아먹었다"는 식의 묘사가 나오는데, 이게 비유인지 아니면 진짜로 먹었다는 얘기인지 확실치 않다. 다만 확실한 건 다른 자매들을 제물&발판 삼아 위로 올라갔다는 것. 하지만 확실하지만 않을 뿐 어느 쪽이 자연스러운지는 작중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44화의 관련 컷에서 테이블 맨 앞 중간에 엔도르시가 앉아 있고 양옆 의자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은데다 밤의 독백과 앞뒤 상황을 연관지어 보면 당연히 자매들을 죽였다는 쪽이 앞뒤가 더 잘 맞는다. 심지어 중간 자리에 앉아 있었으므로 당주마저 죽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그 당주, 즉 몰락한 지파의 가주는 그 가문의 유일한 랭커이다. 아무리 엔도르시가 괴물같은 실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랭커까지 죽이고 모든 음식을 먹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첫 등장한 13화에선 쿤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가방과 칼을 썼고, 이후에 주로 쓰는 무기는 노란 디스크와 작고 붉은 니들. 2부에서는 자신의 무기를 쓰는 장면이 아직까지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냥 무기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게 아닌가 의심된다(...).오오 괴력 오오2부에서 레벨 99짜리 패트롤마저 때려잡고 난 뒤의 모습에서 딱히 무기 같은 걸 들고 있지 않았다. 바라가브와 싸울 대도 무기보다 체술로 나간 걸 보면 무투파인지도.
머리에 작은 뿔이 나 있으며, 송곳니 속성이 있다. 컨셉은 요즘 여자아이라는 듯. 말투부터가 전형적인 말괄량이 여자아이다. 거기다 엄청난 공주병 환자이며, 나르시스트 기질 또한 다분하다. 자신의 얼굴이 세계 문화유산이란 식의 드립도 자주 친다(...).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내는데다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이미지가 많지만 작가 블로그의 2부 105화 후기에 의하면 이 정도면 상당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공주로, 다른 자하드의 공주들의 경우에는 상하관계가 굉장히 뚜렷하고 10가문 출신의 선별인원이 아닌 다른 선별인원은 아예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전투력은 자하드의 공주답게 1부 시점에 등장한 모든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최강자이지만 자하드의 힘만 믿고 상대방을 얕잡아보는 버릇이 있어서 방심하다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
고기를 안 먹는데, 몸매 관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래부터 기름진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러나 저건 보통 웬만한 미소녀 캐릭터들은 항상 하는 소리다(...). 허나 이래뵈도 신탑 등장인물답게 200살이 넘는다. 1부 당시의 키는 167cm. 하지만 이 정도 키는 탑에서는 작은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충분히 큰 키에 속하지만...
연 이화와 함께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 중 하나이다. 그 위에 엄청난 누나가 한명 있는건 넘어가자
2 작중 행적
2.1 1부
2.1.1 크라운 게임
1부 24화의 크라운 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대기실에서 아낙을 도발하고, 최종전에서 팀과 함께 출전해 타이즈녀 화련과 대결하다가 하이힐 때문에 넘어져(...) 화련에게 라헬 어택을 허락해주고만다. 이후 1부 27화에서 아낙에게 관심이 있는지 십이수의 방에서 나오는 그녀를 기다리다 검은 삼월이 랭커가 된지 100년도 안 돼서 하이 랭커가 된 천재 낚시꾼인 하 유리 자하드의 소유라는 것을 이야기해주고는 "좀 강하다고 분수도 모르고 까불다간 죽는다구 이 가짜야."라고 도발한다.
2.1.2 자하드의 공주
1부 31화. 시험의 층에서 만난 모두를 경쟁자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듯 했지만 함께 식사하자는 스물다섯번째 밤의 권유에 뭔가 뿌리치기 힘든 스타일이라며 합석하게 된다. 이후 친구 만들기 과제에 대해 고민하던 밤이 하츠의 친구가 되어달라 부탁하여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던중 아낙에 의해 자하드의 공주라는 사실이 모두에게 밝혀지게 된다. 이때 연애 금지령이 내린 자신의 꿈도 희망도 없는 집안을 '맘에 드는 구두를 사서 한번 신어보지도 않고 진열장에 모셔둔다'고 묘사하고 자하드의 공주들을 '진열장에 나란히 전시된 명품 구두'라고 표현한다.
포지션 시험에서 아낙의 선공에 의해 싸움을 시작하고 그 와중에 다른 선별인원 한 명이 두 사람의 싸움에 휘말려 떨어지자 "남잘 갖고 놀다 차버리다니, 넌 정말 죄 많은 여자가 될거야 엔도르시~." 라며 공주병 드립을 날린다(...). 호각으로 붙던 도중 아낙을 일시적으로 넉다운 시킨채 초록 사월의 원래 주인인 아낙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원래부터 아낙 자하드의 비극적인 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녀의 딸이 살아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크라운 게임 도중 아낙을 보고 소문이 사실이었단 걸 알자 크라운 게임을 포기하고 함께 시험을 치루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낙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인 "왜 아낙 자하드는 불행해지는 길을 택했던 거냐"고 물어보고 아낙 자하드는 행복했었다는 대답을 듣는다.
아낙의 구두를 노린 어택에 또 하이힐이 부러져 낭떠러지로 동반 낙하하여[4] 부상을 입는다. 함께 쓰러져서 말다툼을 하던 중 언니는 후회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지고 "아마도.."라는 아낙의 대답에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 일이 있기전까지는 아낙과 철천지 원수처럼 싸워댔으나 이후부터는 그녀와 탑을 함께 오르고 싶다는 마음을 서서히 품게 된다. 여하튼 이 시험에서 입은 부상으로 시험 탈락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후에 에밀리에게 '사랑이 하고 싶은 외로운 여자'라고 언급되는 거나, 이리저리 "사랑"이라는 키워드에 많이 연관되어 있고 아낙 자하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그녀가 사랑을 택한 것에 후회는 없었는지 물어보는등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동경심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1부 34화. 밥을 사먹어야하는데 포인트가 없어서 쫄쫄 굶고 있는 상황에서, 밥을 갖고온 스물다섯번째 밤과 친구가 된다. 이 와중에 누워서 나의 미모에 반한 남자가 밥을 가지고 오지나 않을까 하며 문을 보고 기적을 기대하던중(...) 밤이 노크를 하자 스스로를 '죄많은 여자'라고 지칭한다(...). 이정도면 공주병도 중증 근데 공주 맞잖아
2.1.3 숨바꼭질
밤에게 밥을 얻어먹은 이후로는 꽤나 친해져 더이상 혼자 밥을 먹지 않고 밤과 함께 합석을 하게된다. 화장실에서 라헬과 대화를 하던중 "목숨을 걸고 자신을 쫓아와주는 남자는 여자의 로망" 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사랑에 대한 동경심이 많기는 한듯(...) 더불어 그런 귀여운 남자가 쫓아와준다면 쌍수들고 환영하겠단걸로 봐선 일편단심인 밤의 모습에 꽤나 호감을 가지게 된것 같다. 그리고 라헬에게 "탑의 정상에 있는 그 무언가가 밤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길 빌어줄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포지션 테스트에서 밤과 같은 B팀으로 판정되고 선별인원중 하나에게 아름다운 자하드의 공주니 뭐니 찬양을 받자 밤에게 자신이 이정도라며 식충이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역시 신분과 능력치때문인지 A팀의 쿤처럼 B팀의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본성은 자하드의 공주에 걸맞게 매우 냉혹하다. 첫 등장부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으며, 포지션 테스트의 통과를 위해 같은 테스트 팀원을 함정에 빠트려 순살시키려 하는 등, 탑을 오르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도 밤이나 아낙 등 호감을 가진 상대들에게는 따뜻한 츤데레.
아낙과는 달리, 자신의 합격 뿐 아니라 아낙까지도 합격시키기 위해 다른 경쟁자들을 모조리 제거하려 하고 밤에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또다른 누군가에겐 상처를 입혀야 하는 탑의 무자비함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차라리 라헬을 포기하고 나가서 너의 행복을 찾으라고 진지하게 조언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차였다.
낚시꾼들을 정리하고 온 후에는 밤에게 라헬을 주근깨 범벅에 키도 난쟁이라고 조낸 까주고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따라가려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낚시꾼들을 모조리 해치운 이유를 말해준다. 함께 탑을 올라가고 싶은 녀석이 생겨버려서 그녀의 합격까지 보장하기위해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들을 탈락시켰던 것.
포지션 시험의 마지막 대결에서 랭커 퀀트 블릿츠를 상대로 밤과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준다.[5] 속옷 속에다 벳지를 숨겨놓는 낚시를 통해 술래잡기에서 승리.[6]
2.1.4 최종시험
포지션 시험 결과 발표 전 다시 한 번 밤에게 어째서 라헬을 좋아하고 그렇게 집착하냐고 물었고, 이번엔 밤의 입에서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그의 과거를 제대로 듣게 되었다. 밤이 비선별인원인 것을 알고 나서도 난이도가 더 높은 관리자의 특별 시험에 주저 없이 참여. 난 쿨한 여자니까 그 후 시험을 준비하며 밤에게 접근전 훈련을 시켜준다.
1부 61화, 관리자가 직접 낸 시험의 층 잠어몰이에서는, 시험장의 포식자이자 가장 골치 아픈 생물인 '황소'를 아낙과 함께 잡는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 다 쿤이 준비한 비장의 패였으나 시작부터 '화장빨'에 '씻을 때 아예 딴 사람이 나오더라'는 아낙의 도발에 '내 쌩얼 완전 빛난다'로 맞서며 개초딩 같은 싸움을 벌인다(...). 결국 아낙과 누가 먼저 황소를 잡을지 내기하면서(...) 신나게 황소를 관광 태운다. 하지만 황소는 자하드 왕족 직속 처단부대의 일원, 로 포 비아 렌이 아낙을 유인하여 끔살시키기 위해 준비한 함정 카드였고, 아낙이 렌에게 잡혀 있을 동안 엔도르시 역시 기절한 채 황소에게 끌려온다.
이후 평소 버릇대로 깨워준 렌의 뺨싸다구를 날리며 일어나고 렌은 엔도르시가 아낙이 자하드의 적임을 알고도 그녀를 도와준 것을 들먹이며, 엔도르시의 손으로 아낙을 죽일 것을 종용한다. 따르지 않을 경우 자하드에게 고발하여 불이익을 받게 하겠다는 렌의 협박에 탑에 들어오기전 식탁을 정복한 자신과 친구들이 앉아 있는 식탁을 비교하며 자신의 자리는 그곳이 아니었단걸 깜빡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밤과 훈련하던중 왜 자신에게 밥을 갖다주어 친구가 되자한거냐를 물었던 일을 떠올리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이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니 차라리 혼자인 게 편하다는 그녀에게 밤은 자신과 있을 때도 그러냐고 묻고 아니라하자 밤은 엔도르시가 더이상 외롭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고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던것. 그리고 아낙에게 다가선 엔도르시는 아낙에게 시험끝나고 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며 웃어 보인다. 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아낙을 동료로 여기고 있었기에 함께 탑을 오르기로 마음을 굳힌것. 로 포 비아 렌에게 대항하기 위해 아낙에게 검은 삼월을 빌려받고, 함께 렌을 공격하지만 애당초 엔도르시는 10가문 본가 출신의 자하드의 공주[7]도 아니기 때문에 랭커인 렌의 상대 자체가 전혀 될 리가 없었고 결국 허무하게 아낙과 함께 끔살당하려는 찰나, 극적으로 등장한 하 유리 자하드에게 구출되었다. 밤이 탑을 오를 수 있을 것 같냐는 유리에 말에 밤은 분명 살아 돌아올 거라고 답했다. 살아 돌아오면 자신이 데이트 해준다고 했으니까 억울해서 죽을 수가 없을거라고(...). 그리고 이것은 뒷날의 훌륭한 떡밥이 되었다 2부 80화에서 드디어 복선 회수[8]
최종 시험 종료 이후, 밤의 사망 소식에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밤이 그녀에겐 소중한 존재였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이 후 동기들과 함께 탑 윗층으로 올라간다.
2.2 2부
E급 선별인원 5강 | |||||||
아낙 자하드 | 엔도르시 자하드 | 창 블라로드 | 쿤 란 | 바라가브 |
2.2.1 20층 - 마지막 기회
2부 극초반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2부 1화에서 화상을 입은 자왕난이 자취방에서 아이스팩을 집어던진 책자 표지에 엔도르시가 언급되고 있다.
밤이 FUG의 슬레이어[9]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되어 나타났는데 ,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도 당연히 자하드의 일족이다.[10] 과연 만나면 어떻게 될지...
2.2.2 29층 - 내기
공방전 직전까지도 직접 나오진 않지만 하여간 잘나가는 듯하다. 쿤과 엔도르시는 기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이기에 쿤이 엔도르시와 만나게 해주겠다라는 말을 듣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팀에 들어온 녀석도 있다. 함께 행동하는 팀원은 하츠와 아낙인 듯. 그리고 십이수의 팀에 속해져 있는 게 드러났다. 모두와 함께 쿤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퍼그의 손에 당했다는 뉴스를 보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 탑에서의 입지는 아이돌 수준으로 자왕난과 에딘 단은 공방전에 가서 그녀를 실물로 보고 사인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들떠하며 이미 광팬 인증하였다(...). 방송에서 인터뷰하며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 공주님이 혼내주겠다"며 공방전에서 자신의 활약을 기대하라고 아이돌 포즈를 취해 함성을 받는데 왕난과 단은 열광하는 반면 시험의 층 동기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엄청 쪽팔려했다(...). 팬티 사진을 찍으려는(...) E급 선별인원 파파라치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걸 보면 인지도는 거의 연예인이 따로 없을 정도로 오른 모양이다. 아르키메데스 탑승 후에도 기자들에게 역시 엔도르시 라고 찬사를 받고 론 메이와 같은 팀원들 반응만 봐도 엄청난 인기인이 된 듯하다.
2.2.3 30층
2.2.3.1 공방전 - 원 샷 원 오퍼튜니티
2부 58화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공방전이 시작되었다. 너흴 위해 총알을 구해왔다며 파파라치들을 잡은채로 다시 등장. 십이수의 독백으로 엔도르시는 스물다섯번째 밤이 죽은 이후 자기 멋대로 행동을 하고 다니지만 뭐라 말은 하지 못하겠다고.원래부터 멋대로 행동하고 다니지 않았나? 그리고 자신을 따라다니는 E급 선별인원 파파라치를 시켜 정보를 조작해 이수 일행을 FUG쪽으로 보내고 자신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향한다. 드디어 밤과 만나기 일보직전이다!
그리고 마침내 59화, 에밀리가 알려준 D-52 구역으로 가서 레벨 30짜리 패트롤 하나를 때려부순 후 비올레에게 총을 겨눴다.[11]
2부 60화에선 가까스로 자신을 피해 탈출한 비올레를 쫓으려고자칭 숙녀인 자신을 탱크라고 부른게 깊은 빡침을 부른 듯하다 에밀리를 쓰는 것 같지만 엔도르시의 뒤에는... 그리고 비올레의 외모와 그의 주특기 중 하나인 정지 기술에 밤을 떠올렸다. 참고로 해당화의 여행자와 밤의 만담이 가관이다(...). 밤: 남아있는 폭탄 빨리 던져요! 여행가: 이건 대전차용인데요?! 밤: 던져요! 어서! 저기 탱크가 오고있잖아요!!
2부 65화에서 패트롤들을 잡고 잡아 만렙Lv. 99까지 달성하고 데이트 약속을 어긴비올레를 잡으려고 여행자를 족치는 도중에 드디어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스물다섯번째 밤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과 공포 상태에 빠졌다. 여행객 하드캐리
2부 65화 마지막 시점에서 아르키메데스의 표가 0이 되었는데도 아직 엔도르시가 올라가지 않았다. 비올레가 밤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자기 팀에서 버려지는 수순을 밟아야 하는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여행자의 멱살을 잡고 있는 엔도르시의 뒤로 맞추면 바로 아르키메데스로 올라갈 수 있는 '봉봉'이 나타났다.
어찌되었든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뒤를 이어 비올레의 정체를 아는 두번째 사람이 되었다. 엔도르시가 1부 당시 쿤 아게로 아그니스, 라크 레크레이셔, 라헬을 제외하면 가장 밤과 인연이 깊은 캐릭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2.2.3.2 공방전 - 아르키메데스
그리고 대망의 2부 66화,엔도르시는 침입자를 잡아넘기고(...) 눈 앞의 봉봉을 쏘고 올라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본래대로라면 봉봉을 쏘아도 이미 표가 0이 된 상태라 그대로 탈락이였지만 주최 측에서는 침입자를 잡은 공로로 보너스 티켓을 준 것이었다고 한다.[12][13] 더 자세한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들에게 양 옆에 악마를 거느린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보게 되자 정색하면서 거절했다. 그리고 수감실로 찾아가 여행자에게 비올레의 정체에 대해 더 추궁했지만 당연히도 이미 들은 본래 이름외에 다른 특이사항을 듣지는 못했다.
2.2.3.3 공방전 - 배틀X겜블
2부 72화. 공방 예선전 배틀X겜블에서 7조로 출전해 유일한 7조 통과자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러그 게임 규칙상 3명까지 통과할 수 있지만 피투성이가 된 플러그와 그녀를보아..두 명분의 플러그 자리도 용납하지 않고 그냥 다 때려눕혀버린 모양이다(...). 잔인한 공주님 밤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던중 아낙과 함께 이야기하게 되는데, 아낙은 그녀에게 비올레가 밤과 똑 닮았다는 말을 한다. 쿤 못지 않게 단서가 점점 들어오자 의문이 확신으로 변하며 더욱 커져 플러그 게임 이후 있을 선상 파티에서 비올레의 정체를 확인하고 말겠다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밤에 대한 그녀의 집착을 확인하게 되었다.
2.2.3.4 공방전 - 진실
2부 78화. 선상 파티에서 드레스 차림으로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변장하고 비올레를 미행한다.[14] 달라진 가슴 크기 때문에 엔도르시 가짜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79화에서 비올레가 사람들 속으로 사라지고 그가 엔도르시를 따돌리기 위해 에밀리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려넣는 덕분에 또 바람 맞았다. 미행에는 실패했다. 허나 시아시아의 방 근처를 지나다가 라크 레크레이셔와 부딪히고, 때마침 나타난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대면한다. 이화, 라크, 엔도르시 히로인 3자 대면 잠깐 라크...?
2부 80화에서 드디어 만나나 했지만 비올레가 바로 청노를 쓰고 도망가버려 또 엇갈리나 싶었는데 코너에서 뛰쳐나온 파닭큘(...) 덕분에 라크가 비올레를 붙잡아 확인사살을 하여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바로 밤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후 라크와 밤의 상봉 장면을 멍하니 지켜 보다 소란을 듣고 FUG쪽 팀원들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비올레한테 같이 가자고 징징거리는 라크를 들고 튄다. 그러면서 비올레한테
파일:Attachment/Andorssi asking for date.jpg
...돌아올거면 빨리 오는 게 좋아. 너무 늦으면 놓쳐버릴지도 모르니까. 데이트.
라고 말한다. 스스로 말하는 게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지는데 그 모습은 가히 사랑에 빠진 여자. 저 눈은 하나도 안 변했군 근데 밤 본인은 잊어먹은 듯 그리고 퍼그의 숙소를 탈출하기 위해 봉봉을 이용해서 워프를 한다. 여기에서 드러나는 봉봉의 능력은 순간이동 내지는 초고속 비행 능력.
2.2.3.5 공방전 - 토너먼트
성장형 토너먼트 대기실에서 죄없는 우민들에게 난리를 치고 있다(...). 참고로 엔도르시의 포인트가 최대 금액인 100만이며[15]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광견 바라가브와 동급이다. 문제는 엔도르시의 포인트가 너무 비싸서 아무도 소환을 못하고 있는지 게임에 계속 나오지 못하고 있다(...).
밤이 소환되는 시점에서 이수 역시 엔도르시를 소환할려고 했지만, 긴급 사태로 쿤 측의 비올레 소환을 앞당기기 위해 이수가 시합을 포기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나오지 못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FUG 팀과 탕수육 팀 모두 엔도르시를 소환할만한 포인트는 없어보이니 게임 등장은 물건너 간듯 했지만...
2부 98화에서 레로-로가 소환 시스템을 장악해서 동료들을 전부 소환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소환된다! 비올레와 데이트를 하러 오셨건만 너무 늦게 소환돼서 화장이 다 떡졌다고(...) 곧바로 봉봉을 타고, 하츠와 동행하여 FUG 팀에게 잡힌 노빅을 구하러 가 바라가브와 론 메이와 한 판 붙게 되셨다. 이 장면의 위협엄은 마치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 하지만 붙잡힌 공주님은 화련이라서 어찌 될까나.
2.2.3.6 공방전 - 결착
2부 99화에서 론 메이가 계속 비올레를 찾아대자 "너 자꾸 남의 남친 찾지마라. 짜증나게.", "남자친구 시켜주기로 했어. 이제부터 '사랑의 도피' 좀 해볼려고." 등 이젠 아예 대놓고 비올레를 자기 남친으로 지칭하고 있다(...). 몇 화 전까지만 해도 데이트였는데 이제 남친으로 진화 본격 남친 드립vs마누라 드립 아직 비올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함정 하지만 경쟁해야하는 상대가 넘사벽
하지만 론 메이가 "그런데 괜찮겠어? 자하드의 공주가 남자랑 데이트라니... 그러다 걸리면 조만간 뒤지는 거 아냐? '아낙네 엄마'처럼?" 라면서 대놓고 아낙 자하드 사례를 거론하면서 도발을 걸자 엔도르시는 바로 그 자리에서 발끈하여 그녀의 얼굴을 향해 킥을 날렸지만만 론 메이 보디가드 바라가브가 막아서는 바람에 론 메이를 죽여버리는데 실패하는 것에 이어서 바라가브의 영랑에 의해 다리부분이 터졌다.
2부 100화. 바라가브의 공격에 의해 옷이 망가진걸 보고 일그러진 표정이 일품.. 바라가브와의 고전이 예상된다.
봉봉을 가지고 있으니 속도나 자하드의 공주인 만큼 육체능력의 완성도 자체는 바라가브보단 앞서지만.. 영랑과 블러드 타마라의 조합은 엔도르시에게 있어서 카운터라 해도 손색없다. 데이트 한번 하기 더럽게 힘드네 공주님좀 그만 괴롭혀라. 하츠가 말한대로 엔도르시는 그 동안 신수 능력보다는 자하드의 공주 특유의 엄청난 신체능력을 이용한 격투전을 주로 보여줬기 때문에 엔도르시의 비장의 한수가 없는한 고전할 듯.
2부 103화에서 왜 엔도르시가 남자 친구 드립을 시전했는지가 나왔는데. 비올레가 FUG와 손을 잡은 원조 노란 머리 뒤통수 녀에게 속았다는 사실 때문인듯. 그 회상 직후 눈 앞에 있는 노란 머리에 뒤통수 까지 치는 여인이 엔도르시 자신의 눈 앞에서 실실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분노를 느낀다.
이후 엔도르시는 하츠에게 엄호를 부탁한 뒤 바라가브에게 달려들었고 하츠가 단숨에 필살기인 귀어윤무로 바라가브를 공격하여 그의 몸을 둘러싸며 엔도르시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랑'들은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자 엔도르시는 그 기회를 틈타 봉봉을 이용해 바라가브를 수 km의 상공으로 강제 텔레포트 시킨다.
그리고 다음화인 104화에서 섬광이 되어 바라가브에 킥을 먹여 땅으로 초고속 수직낙하 시켜 땅바닥에 내다 꽂아버리는데 강력한 한마디 "데이트- 다아아아아-!!"
놀랍게도 바라가브는 블러드 타마라의 효과 덕분이라서 그런지 그 정도의 높이에서 초고속 수직낙하하여 땅바닥으로 쳐박혔는데도 불구하고도 치명상은 입지 않고 발목 부상만 입었다. 하지만 하츠가 론 메이를 인질로 잡은 뒤 바라가브에게 지금 당장 경기를 포기하라고 협박한 덕분에 더 이상 싸울 필요없이 론 메이에게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쿤이 세운 작전의 핵심인 봉봉이 공방전 진행자들에게 발각되어 버렸고.. 아까 바라가브와 싸울 때 너무 과하게 쓴 탓에 한계가 왔는지 사용 불가가 돼버린다.
이후 론 메이로부터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용해액에 녹여져 죽을 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듣자 엔도르시는 하츠와 함께 비올레를 구하기 위해 현재 비올레가 쿤, 라크와 함께 위치해 있는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로 필사적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2부 106화. 엔도르시와 하츠는 마침내 가시가 있었던 장소의 입구에 도착하였지만 그곳의 입구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 완전히 막혀있는 상태였고 이렇게 입구가 막혀져버린 이상 봉봉 이외에는 탈출 수단이 전혀 없다고 판단한 엔도르시는 이 중요한 순간에 작동되지 않는 봉봉 때문에 짜증과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하츠로부터 냉정하게 방법을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엔도르시는 흥분을 간신히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머리를 굴렸고, 그 결과 봉봉이 작동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에너지가 다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 라고 추측에 도달하게 된다. 마침 하츠가 공방의 경비원으로 위장하고 있는 관계상 등에 백팩 형태의 에너지 배터리를 메고 있자 엔도르시는 하츠가 메고 있는 그 백팩 형태의 에너지 베터리를 이용해 봉봉의 충전을 시도한다.
그러자 봉봉의 에너지가 완전 충전되어 다시 작동되기 시작하였고 엔도르시는 완전 충전된 봉봉을 이용하여 가시가 있었던 장소 내부로 텔레포트한 뒤 그곳에 갇혀있는 라쿤밤 트리오를 데리고 밖으로 탈출하는데 대성공한다. 비올레에게는 미소를, 라크에게는 킥을 선사한 건 덤 죽기 직전 이 상황을 전부 본 리플레조 입장에선 그야말로 비교체험 극과 극
여담으로 그녀의 봉봉 운전은 매우 난폭한 모양이다 탈출한 라쿤밤 3인방과 하츠는 모두 멀미를 호소했다.. 드디어 데이트를 하는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또 한명의 FUG의 랭커에게 걸려 위험한 상황이 되었지만, 2부 107화에서 누군가의 도움 덕분에 FUG의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고, 공방전에서의 대승리와 함께 탕수육 팀의 나머지 멤버들 전원과 이수 팀의 나머지 멤버들 전원과 재회한 후 마지막엔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통하여 공방을 유유히 탈출한다.
2.2.3.7 공방전 - 에필로그
이후 2부 108화에서 엔도르시는 다음날 아침 이수 팀 멤버들 전원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하지만 비올레가 현재 소속된 팀인 탕수육 팀과 자신이 소속된 팀인 이수 팀의 층 자격이 서로 다른 탓에 같이 탑을 올라가지 못하는 것에, "젠장할. 까맣게 잊고 있었어."라고 말하면서 격한 짜증을 부리며 난동을 부렸다.[16] 그 짜증을 빙자한 꺵판현장을 본 이수팀의 동료들 몇명은 "야 피해 완전 미쳤어." 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회피하는 중. 결국 비올레의 A급 포켓에 "2시까지 게이트 앞으로 나와. 안 나오면 죽는다."라는 내용의 데이트 신청 메세지를 날렸다.
2부 109화. 엔도르시와 비올레를 감시하고 있는 몇몇 탕수육팀 멤버들의 부러움과 질투가 섞여있는 감정과 시선,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경계[17]를 뒤로 하고 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엔도르시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왜 데이트를 하는지, 밤에 대한 마음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7년 만에 보는 밤의 미소를 보고 그제서야 엔도르시는 자신이 밤에게 가진 감정을 정확히 자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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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라크 레크레이셔와 연 이화, 프린스가 끝까지 엔도르시 자신과 비올레를 미행하면서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엔도르시는 봉봉을 이용해서 그들을 완전히 따돌린 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공원으로 비올레를 데리고 간 뒤 그에게 E급 공방전이 끝난 이후와 FUG에서 도망쳐 나온 이후의 목적에 대해 질문하는데, 누군가를 떠올리는 비올레의 모습을 보며 일종의 분한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는 비올레에게 "나도 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겠어." 라면서 그의 볼에 키스(!!)를 하였고 그녀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부끄러워 하지는 않는다 멍 때리는 거지 비올레에게 다음에 D급 선별인원이 되어 다시 만날 때까지 절대로 그 기억을 잊어버리지 말라며 넌지시 넘어갔다.
2부 110화에서는 전날에 했던 데이트에서 자신이 한 행동이 부끄러웠는지 얼굴 보기 창피하다고 하면서 이별을 서둘렀다(...).
2.2.4 지옥열차 : 39F 네임헌트 정류장
거의 2년동안 등장이 없다가 2부 197화에 드디어 나왔다! 오랜만에 등장해서 그런지 작화에 힘을 주고 그려진듯 미모가 더 화사해졌고 특정부위 역시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커졌다. 극초기 1부 당시 첫 등장과 비교해보면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 앞머리로 가려져서인지,너무 오랜만에 그려서 작가가 까먹은건지 뿔이 보이질 않...았는데 198화에서 뿔이 그려진걸 보면 잊지 않은 듯. 쿤 란과 노빅을 비롯한 인원들이 막 도착한 상태에서 십이수 일행은 이미 자리를 잡고 기다리던 상태였던걸로 봐서는 먼저 도착해있었던 듯 하다.
밤의 무사와 그에 대한 진실을 알고, 그리고 재회도 무사히 했기 때문인지 이전보다 훨씬 침착해진 모습을 보여준다.[18] 밤이 죽고 나서는 동료들인 이수 일행도 말 붙이기 어려워했고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제멋대로였다고 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하며, 동료들인 이수들과도 훨씬 잘 지내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지금 이수 일행들은 밤 일행들의 목표인 '카이저'를 사냥하려는 듯 하다. 그런데 정작 엔도르시는 자신이 사냥하고 싶은 남자는 단 한명이며, 알고보니 육식녀였나 저 너머의 열차 안에 있다고.[19]
2부 201화에서 10걸중 하나인 마르테의 본진을 공격하면서 등장. 마르테의 자쿠같은부하들을 라우뢰를 휘두르며모두 쓸어버리고 마르테와 대면하며 문어인간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과 변칙적인 속박을 봉봉의 힘을 일부 사용하면서 순살한다. 이 과정에서 네임헌트 정거장의 비밀과 열차에 타지 않기로 했던 이수팀이 정거장에 머무르고 있던 이유가 밝혀진다. 사실 정거장은 가문들 사이에서 유명한 "선별인원 처리" 장소로서[20] 여기에 들어오면 이름을 빼앗기고 노네임이 되거나 카이저와 10걸의 하인으로서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마디로 합법적인 다단계 노예 시스템.[21]잠깐 그럼 밤은?
엔도르시는 1부에서 '로 포 비아' 가문을 적으로 돌렸으며,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의 쌍둥이 공주가 D급 선별인원[22]이라서 본격적인 견제가 들어오게 되었다. 쌍둥이 공주 중 리랼 자하드로부터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으면 앞으로 아낙 자하드와의 동행에 관여하지 않고 로 포 비아 렌[23]의 목숨도 주겠다"고 제안이 들어온 것.
엔도르시는 이 제안에 응하여 정거장에 도착한 이후, 카이저에게 직접 초대를 받아 1:1로 대결했지만 패하고 말아 본명을 빼앗겼던 것이다.[24] 추후 진행에 따라 엔도르시의 본명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마르테를 쓰러트린 후 이불라우뢰 위에 누우며 하늘을 향해 "아아- 밤은 언제 오려나." 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밤을 직접 처치하기 위해 카이저가 출격하자 카이저와 밤의 싸움 중에 난입해 밤을 채간다 이유는 카이저는 10걸의 이름을 모두 모으는 제전 조건을 충족하거나 카이저가 먼저 직접 결투 대상으로 지정하기 전까진 결투를 신청할 수 없는 규칙으로 방어받고 있었는데 카이저가 밤을 대상으로 찍는 바람에 밤은 10걸의 이름을 모으지 않아도 카이저를 공격할 수 있는 대상자가 되었기 때문. 그런데 밤을 두고 또 사귄다며 남친 드립을 하고 다니고 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게, 공방전에서는 들을 대상이 FUG의 용병역할인 바라가브와 론 메이 뿐이었는지라 그다지 위협적인 발언이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이번엔 카이저와 정류장 자체도 10가문과 연계되어 있기도 하고, 심지어 카이저 옆에는 무려 자신을 적대하는 시랼&리랼 자하드의 공주들이 붙어 앵커마냥 생중계를 하고 있어 이들의 귀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를 위험한 말이다(...)
자하드의 공주의 설정상 단순한 카이저 도발용 드립이었다고 하기에도 위험한 수위라 자칫하면 위기를 부를지도 모를 수도 있는데 너무 떠벌리고 다니는건 아닌가 싶다(...) 게다가 밤은 타의지만 FUG다. FUG가 어떤 단체인지는 다들 알 텐데...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쿤 팀이 이수 팀과 합류하고 엔도르시와 밤은 다른 방에서 카이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카이저는 사실 자하드 공주가 되려 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취소되고 이 네임헌트 정거장으로 쫓겨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아야 한다며 "내일 밤... 나의 노예가 되어... 카이저의 이름을 빼앗으러 가지 않을래...?"라며 유혹질문을 해온다. 하지만 밤은... "미안해요. 저도 카이저의 이름이 필요해요."라며 거절한다. 헐, 밤. 너 건장한 남자잖아... 밤은 고자였던 것인가... 이 말을 듣고 빡친 엔도르시는 그대로 밤을 덮치려고 한다. 네임헌트 정거장 만세
밤은 "43층에 가려는 이유는 라헬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으려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엔도르시를 버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둘 다 살 방법을 찾아보겠다." 고 했지만 엔도르시는 자신이 첫번째가 아니라는 것에 많이 서운해 해서 억지로라도 이름을 빼앗아서 밤을 노예로 만들려고 들지만 낌새를 눈치 챈 쿤이 들어오면서 옆방에서 이야기 다 끝났다고 밤을 놓아달라고 한다. 쿤 너 이자식 분위기도 없이 들어온 쿤에게 화를 내면서 자기 목숨이 달려있는데도 라헬을 쫒아가는게 더 중요하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밤은 둘 다 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그런 애매한 태도는 필요없다고 화내면서 나가버린다. 엔도르시는 아마도 '전 엔도르시를 위해서라면 당연히 이름정도야 갖다바칠 수 있어요' 라는 엔도르시만 생각하는 대답을 원했던 것 같은데, 이건 사실상 쿤이 있는 이상 불가능. 아무튼 어떤 결론이 나도 사실상 쿤팀과 이수팀의 갈등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이미 서로에게 감정이 상해있는데다가 이해관계가 너무 충돌해 있는 상황. 쿤 역시 둘 다 구하게 되든 아니든 이수팀과 이번엔 크게 붙어야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쥬 비올레 그레이스하고 엔도르시 자하드의 관계를 눈치 챈 쌍둥이공주들이 가문의 아버지한테 말 하겠다는 것. 밤도 이 정거장의 일로 퍼그한테 꼬투리 잡혀서 겨우 도망친 퍼그에 다시 끌려갈지도 모른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자하드가 본격적으로 처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즉, 본격적인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 게다가 엔도르시도 공주직 박탈 위기에 처해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예측이 결국 사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후 209화에서 이수, 하츠와 함께 인질 구출조로 침투하지만 아직도 왜 자기 방법대로 하지 않았냐고 계속 불만을 토로하는 중. 일단 침투에 성공한 셋은 서로 갈라져서 인질을 찾아보고 발견하는 쪽이 먼저 연락하는 것으로 한 뒤 솔플에 돌입한다. 엔도르시는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불만을 품으면서도 일단 혼자 떨어져 나오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듯이 뒤통수가 쎄한 느낌을 받는다.
212화에서 자신의 뒤를 계속 밟는 누군가가 있음을 확실히 눈치챘고, 누군지는 몰라도 나오라고 한다. 그러자 그녀의 뒤를 밟고 있던 리랼 자하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엔도르시는 넌 45층에 있던 거 아니었냐며 당황하고, 리랼은 이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은 채 명목 상 언니인데 예의가 없다며 그녀를 근본없는 공주라고 디스한다. 그러면서도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엔도르시가 아는 사이였다는 것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며 본인의 아버지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한다. 당연히 엔도르시는 매우 당황하고, 리랼은 그녀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쓰러뜨리는 게 유일하게 살 방법이 아니냐며 비꼰다. 이에 엔도르시는 네가 뭐라고 하든 이미 자긴 싸울 생각이었다고 반박하나, 리랼은 근본없는 무개념 공주에겐 슬레이어 후보를 쓰러뜨린 공주라는 타이틀 주기도 아깝다며, 본인이 엔도르시를 여기서 쓰러뜨리고 자신이 제전에 나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까지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엔도르시의 눈빛이 싹 변하면서 살기를 뿜어낸다.
결국 카이저와 밤의 대결이 다 마무리 될 때까지도 엔도르시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밤이 엔도르시의 이름을 가지고 돌아오긴 했으나 그것을 밤이 카이저에게서 받는 장면, 엔도르시에게 돌려주는 장면 모두가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언급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넘어갔기 때문에... 하지만 어느 독자가 작가 트위터에 질문하고 작가가 대답한 바에 따르면, 엔도르시가 카이저와의 내기에 건 이름은 '엔도르시'가 아니라고 한다. 엔도르시는 입양되며 따로 받은 이름이고 원래의 '본명'이 따로 존재한다고.
222화에서는 밤 일행이 죽음의 층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함께 가자고 이야기한다. 죽음의 층에 있다는 자하드의 공주를 만나보고 싶다고. 혼자 가는 건 무섭지만(...) 길잡이인 화련과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
열차를 타려면 티켓이 필요하지만, 10걸을 때려잡다가 운 좋게 티켓을 주워둔 것 같다.
1부가 끝난 후 몇 년만에 드디어 밤과 엔도르시가 함께 탑을 올라가게 될 듯하다. 밤도르시 지지자들이 풍악을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십이수 일행은 티켓도 없는데다 열차에 타지 않을 계획이므로, 십이수 팀에서는 잠시 이탈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3 전투력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무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로 주 공격방식은 니들을 이용한 백병전이나 맨몸을 이용한 격투전으로 순수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급을 자랑하며 신수능력 전반은 당연히 쥬 비올레 그레이스 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자하드의 공주답게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상위 레벨에 속하는 신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이는 추정일 뿐 아직 직접적으로 묘사된 바는 없고 자하드의 피가 옅은 아낙 자하드의 경우 4개의 방을 다루는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최소한 엔도르시는 아낙 이상의 신수 능력을 지녔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그리고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에 오랜만에 등장했을 즘에는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모두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단순한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레볼루션을 2단계까지 완료한 시점의 비올레 조차도 "역시 신수 육체강화도 안한 상태에선 엔도르시 씨를 따라가긴 힘들어...!" 라고 말할 정도이다.
3.1 소유 아이템
- 봉봉
원 샷 오퍼튜너티에서 경품(...)으로 등장한 아이템이다. 분홍색 공에 토끼 귀가 달린 형태. 시동 할때만 모습이 보이는걸로 봐서 평상시엔 비가시 모드로 되어있는 모양. 시동무기의 일종으로 보이며, 공간이동아이템이다. 날아다닐 수 있으며 사용 시 분홍색 신수가 번쩍 거리게 된다. 텔레포트가 가능, 짧은 거리는 순식간에 이동가능하며 이동가능한 중량도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다. 그 지역의 신수 농도가 높을수록 이동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생긴것과 다르게 충전식이라, 과도하게 쓸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별도 충전이 필요하다. 그냥 전기면 되는 듯. 30층 정도의 농도에선 한번에 5~6km정도는 이동가능한듯.
300x500px 시동했을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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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날아오는 모습과 착지할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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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층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는 출력10%로 10걸 중 하나인 문어인간 마르테를 일격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방의 경품이니만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듯.
4 떡밥
신의 탑 주연 중에서 유독 '사랑'이라는 키워드와 연관성이 많다.
- 아낙과 싸우고 난 뒤 아낙 주니어에게 '언니는... 후회하지 않았어?'라는 질문을 했다. 이는 엔도르시가 후에 아낙 자하드와 비슷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2부에서 론 메이가 아낙 자하드의 사례를 들며 도발하자 얼굴을 갈아버릴려 했다.
- 구두
- 자하드의 공주들은 '왕의 진열장 안의 구두들'로 묘사되었다. 그런데 밤이 엔도르시와 친해지는 장면의 끝에서 흐트러져 있는 구두가 클로즈업된다. 게다가 밤과 친해진 뒤로는 자하드의 공주를 상징하는 구두를 벗고 운동화를 신은 채 나온다.
- 엄밀히 말하자면 구두는 전투에 방해가 돼서 벗은 것이다. 구두를 벗은 시점은 밤과 친해졌을때보다는 크라운게임에서 한 번, 아낙과의 전투에서 또 한 번 삐끗하고나서 이후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허나 진열장에서 뛰쳐나가는 구두가 존재한다는 구절과 그 후에 운동화가 자주 클로즈업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낙 자하드와 엔도르시 자하드 두명을 모두 암시하는 걸로 보인다.
- 에밀리는 엔도르시를 사랑이 하고 싶은 외로운 여자라고 한 적이 있다. 에밀리가 떡밥 제조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
- 크림 스파게티
- 에반켈의 층에서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수 있게 되면서 엔도르시가 제일 먼저 선택한 음식이 크림 스파게티였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블로그 가쉽에서도 비올레가 제일 잘 하는 음식이 크림 스파게티라고 소개되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였으나
- 2부 109화에서 엔도르시와 비올레의 데이트에서 크림 스파게티가 다시 등장하면서 떡밥 확정. 아낙이 아빠는 치킨파이를 제일 잘 만들었고 엄마는 치킨파이를 제일 좋아했다고 했던 말과 매치된다.
- 친구만들기 목록표
- 파일:Attachment/엔도르시 자하드/bamfreindmake.jpg
- 밤의 친구 목록표를 본 엔도르시는 자신은 1등 아니면 안된다는 이유로 화살표로 라헬과 자신의 위치를 바꿔버렸다. 엔도르시가 히로인의 위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장면 더군다나 이성 관계에서 많이 엮이는 게 밤이라는 것 때문에 작가가 이때까지 숨기고 있는 히로인이 바로 엔도르시 아니냐는 의혹은 더더욱 깊어지고 있다.
파일:Attachment/Endorsi Returning(0).jpg
그리고 2부 106화가 나오면서 히로인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 1부 종반에서 밤이 라헬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가자고 말했지만 라헬은 밤을 배신해버리고 혼자 올라가는 반면, 2부에서는 엔도르시가 밤을 찾아와 함께 가자며 손을 내미는 장면으로 밤/라헬→엔도르시/밤으로 대비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독자들의 예측에 불과하며 히로인 문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작가의 언급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간보기 정도로만 의도한 장면이며 아직까지는 현재 등장한 다른 여자 캐릭터들이나 후에 등장 할 새로운 인물이 히로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부 108화의 공방전 에필로그에서 드디어 비올레에게 데이트 협박신청을 했다! 내용이 "안 나오면 죽는다.(...)" 여서 좀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그리고 2부 109화에서는 위와 같이 보는대로 완전히 대박을 내버렸다. 다만 이수 팀은 이미 D급 선별인원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아직 E급 선별인원인 비올레와 탑을 같이 올라갈 수 없는 관계상 비올레 일행이 D급 선별인원 자격을 얻기 전까진 당분간은 출연이 없을지도 모른다..
1부 때부터 이어진 이 연애(사랑) 플래그가 한 가능성을 낳고 있다. 2부 시점까지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탑의 왕 자하드를 죽이기 위한 FUG의 슬레이어로써 키워졌지만, 이는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오로지 인질에 의해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비올레 본인은 현재까지 자하드에 대해 그 어떤 원한도 일체 드러내지 않았으며, 결국 공방전 이후에는 FUG에서 빠져나온만큼 "자하드를 죽인다"는 FUG의 목적에 자의로 따를 생각은 조금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엔도르시는 자하드의 공주로서 연애가 금지된 상태인데, 그런 그녀가 비올레와 연애 플래그가 생기면 자하드에게 발각당하여 처형당할 위험이 발생하게 되는 건 당연지사.[25] 혹여 비올레가 후에 엔도르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말할 것도 없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비올레에게 소중한 사람 중 하나인 엔도르시가 자하드에게 죽게 내버려둘 리가 없으니, 자연히 탑의 왕 자하드와 적대할 이유가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면 FUG의 최종목적에 따르게 되는 셈. 2부 109화에서 이상하게도 하진성이나 카라카나 비올레가 다시 FUG로 돌아올 것임을 기정사실로 확신하고 있는데, "그 동안 비올레를 제어해온 수단인 "인질과 라헬" 이외에도 이런 식의 전개를 예측하고 있는 게 아니냐?" 라는 설이 있다.
- 2부 204화에서 카이저 앞에서 FUG 슬레이어 후보인 쥬 그레이스 비올레 상태인 밤을 납치하며 사귀는 사이라는 남친 드립을 시전함으로써 그녀를 눈의 가시로 여기는 시랼&리랼 자하드에게 그 사실이 전해지게 생겼다. 거기다 이미 아낙 자하드 2세를 돕고 있기 때문에 자하드 가문에서는 엔도르시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중.
사망 플레그가 쌓인다!
5 메이플 크로스오버
작가가 그린 메이플 스토리 9주년 기념 만화에도 출연 크라운 게임 편.
메이플 영웅팀과 크라운게임을 하게 된 상황에서 메르세데스와 붙게되는데 스트라이크 듀얼 샷을 여유롭게 막으며 한 천장 아래 두 문화유산은 필요 없다면서 달려든다(...). 일단 같은 문화유산이라는 것까지는 인정했나보다
6 기타
2부 들어서 포지션은 선별인원들의 아이돌. 자왕난과 에딘 단은 그녀와 싸우고 경쟁해야한다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말에 공주님을 해치는 짓은 절대 못한다고 들고 일어나며 "우린 적이지만 사랑하는 사이"드립을 치고 "우윳빛깔 엔도르시! 아름다운 엔도르시!"를 연호하는등 엄청난 팬심인듯(...). 설정상으로도 엄청난 미인인지 죽기 전에 사귀어보고 싶은 여자 1위라 하기도 하고 엔도르시의 인터뷰를 보며 예쁘다거나 환호하는 E급 선별인원들도 많은등 거의 유명 연예인급의 대우를 받는다. 더불어 아르키메데스 탑승 이후부턴 노출이 매우 심한 비키니만 입고 돌아다니면서 색기담당 포지션도 낙점했다. 하지만 작가가 비키니를 못 그려서 fail
의외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다. 1부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아마도 쿤 아게로 아그니스 다음으로 비중이 높았고, 2부에서도 1화부터 자왕난이 던진 책자나 에밀리가 나올 때 모습이 잠깐 나오기도 하고, 쿤의 팀에 들어와있는 닭(...) 녀석한테도 언급이되는 등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 자주 언급되었다. 또한 공방전 이후 다른 동료들이 리타이어하거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린 도중 이수 팀 중 홀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정체를 알아낸다.
아낙 자하드에게 눈깔귀신, 화장빨이라고 까이면서(...) 언제나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동료로 인식하고 있는듯. 공주로서 자하드 왕가의 적을 도와주면 불이익을 당할 것을 알았을텐데도 불구하도고 아낙을 도와주려고 하는등 그녀에게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
검은색 스타킹을 매우 자주 착용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첫 등장부터 금빛 하이힐과 검은 스타킹이란 눈에 띄는 조합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이후로도 입고 있는 복장은 자주 바뀌는데 스타킹은 거의 빠짐없이 신고 다닌다. 맨다리를 드러내는 일이 오히려 드물정도. 사실 이 만화의 미소녀들 상당수가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다니는 편이지만, 엔도르시는 이 만화의 주조연 여캐 중에서도 포지션상 비중과 등장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에 속하기에 이러한 속성이 더더욱 부각된다. 반면 이화는 작화 미스 때문에 맨다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에밀리를 몹시 즐겨 쓰는 듯하다. 심지어 2부 58화에선 비올레의 위치를 묻는 것 같은 진지한 일에도 써먹었고 60화에서 다시 비올레를 쫓는데도 써먹으려는 듯한 장면이 있었다. 에밀리가 58화에선 정답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대체 뭘 믿고 에밀리가 시키는대로 다 하는지 의문(...).
2부 66화에서 십이수의 대사에 의하면, 같은 팀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말도 붙이기 어려운 처지라고 한다.[26] 이전에 원 샷 원 오퍼튜니티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엔도르시는 스물다섯번째 밤의 사망 이후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하며,[27] 실제로도 같은 팀으로서 활동하기보다는 개별 행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밤의 사망 이후 아낙을 제외한 아낙도 뭐 상호 디스전이잖아 다른 팀원들과의 관계가 그리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28] 인기 스타가 된 것만으로 팀원들과 말을 붙이기 어렵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E급 선별인원의 아이돌이라는 설정이 붙은 것 답게 왠지 모르게 점점 외모에 버프가 붙고 있다(...). 이는 2부 들어 작가의 그림체가 안정된 덕도 큰 것으로 보여진다.
밤과의 관계 때문인지 하 유리 자하드와의 상성은 최악인 듯. 엔도르시가 밤에게 자신도 죽음의 층에 따라가겠다고 하자 밤이 한 생각이 "유리누나랑 엔도르시씨…두 명이 만나면 안될 것 같단 느낌이…"였다(…).- ↑ 에반켈의 층 첫번째 선별 시험에서 200명 중 197명을 끔살한 팀이다.
- ↑ 해외에는 아예 엔드로시로 알려져 버렸다. 신의 탑 영문판 위키에 등록된 그녀의 이름은 Androssi Zahard. 구글에서도 이 이름으로 검색해야 한다.
- ↑ 아낙은 창 블라로드의 말에 의하면 자하드의 피가 절반이나 희석되었다고 한다.
- ↑ 이때 진지한 싸움 끝에 폭풍 개그 짤을 양성한다(...)
엔도르시의 아이셔 드립이 볼 만하다(...) 아이고 공주님...매달린 채 "조카님 제발", "너 없어도 이모 많음ㅋ"이라 하더니 물귀신 작전으로 아낙의 발목을 붙잡고 웃어젖히는 등(...). - ↑ 밤은 홀드 계의 메저, 엔도르시는 시동무기 든 대미지 딜러. 전투순양함과 밤까마귀의 조합을 생각하면 쉽다(...). 작가 공인 '전투시에 가장 강력한 페어'로 자하드의 공주 특유의 사기급의 기초 신체능력과 신수 제어의 합작품이기 때문에 조합만 따지자면 가장 좋은 페어라고 한다. 그리고, 2부 이후에서부터는 아예 이 페어는 E,D급 선별인원 범위 내 한정으로 밸런스 붕괴라(...) 당분간 나올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여담으로 조합을 희생하고(...) 개인 능력 자체만을 따진 페어는 아낙과의 페어가 가장 좋다고 한다.
- ↑ 빨간색이다. 과격하게
- ↑ 참고로 10가문 출신의 자하드의 공주들은 선별인원이었을 때부터 '어지간한 랭커들 이상갈 정도(!)'의 무지막지한 기초 신체 능력 전반과 신수 능력 전반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 ↑ 그리고 이에 대한 유리의 반응은 "너 진짜 공주냐? 아님 그냥 병이냐?"였다.
- ↑ 자하드와 그 일족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자.
- ↑ 단, 자하드와 그 일족이란 자하드와 10가문의 가주들만을 뜻하는 것일 수 있다. 당장 비올레는 동료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당한 거라 밝혀져서 상황이 묘하게됐다.
- ↑ 작가의 말 '데이트 약속을 어기면 총 맞습니다'
바람맞은 여자의 분노 - ↑ 66화에서 공방전의 주최 측에서는 E급 선별인원들의 배틀에 도박을 추가해 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인기인이며 자신들의 장사에 도움이 될 엔도르시를 침입자 체포라는 명분으로 추가시켜준 것으로 추정된다.
- ↑ 그래서 이번 공방전에 참여하는 인원은 248명이 아닌 249명이 되었다.
- ↑ 이와중에 자신을 보고 환호하면서 춤신청을 하는 남자들을 두고 호구들, 좋아하기는라면서 비웃었다.
- ↑ 베스파가 선봉을 둘이나 잡아서 포인트가 한 때 이수 팀의 포인트가 100만을 넘었지만 폰세칼 라우뢰를 소환해 포인트를 소진했다. 10분마다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추가 소환이 없다면 그녀를 소환 할 수 있다.
- ↑ 이수팀이 E급 공방전 시작 이전에 이미 D급 선별인원 자격을 따놓은 반면에 탕수육 팀은 현시점에선 아직 D급 선별인원 자격을 따지 못했기 때문.
- ↑ 애당초 자하드의 공주는 연애가 매우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연애를 할 경우 그 자하드의 공주가 사랑했던 대상 역시 척살대상이 된다.
- ↑ 이전과는 정반대의 모습도 보여준다. 막무가내로 날뛰는 엔도르시를 하츠가 팀을 생각하라며 말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하츠와 아낙이 슬슬 준비하자며 재촉하는데 반해 엔도르시가 오히려 일단은 기다리자는 말을 한다.
- ↑ 그리고 카이저는 여자다.
- ↑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와라' 라는건 일부 가문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암호 같은 것으로서 맘에 안들거나 위험한 선별인원을 처리하려고 할때 내거는 조건이다. 카이저를 이기는 것은 10가문의 자제라 할지라도 불가능하기에 선별인원에게 굉장히 매혹적인 조건을 제안하며 정거장으로 유도한다.
- ↑ 이렇게 되면 자신이 연줄이 있는 랭커나 가문의 랭커들도 구해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정거장이기 때문에 랭커의 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하지만 실수로 들어온 10가문의 자제는 거액의 돈을 받고 풀어준다고 언급되며 10가문과의 커넥션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의도치않은 말려듬이 있을 수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카이저와의 거래를 계속해 온 것. 애초에 10걸 자체가 10가문에서 따온 이름이다.
- ↑ 1부에서부터 로 포비아 렌의 비아 가문의 공주님들의 경쟁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 ↑ 1부에서 시험관으로 잠입한 자하드가의 직속 처단 부대원이자 아낙 자하드(2세)의 원수
- ↑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도 '자하드'의 이름은 빼앗을 수 없기에 카이저와는 자신의 본명을 걸고 내기를 했다고 한다.
- ↑ 쿤 조차 걱정이 돼서 미행을 와봤다.
- ↑ 애당초 이수 팀 멤버들과 엔도르시의 신분 차이는 엄청나다. 이수 팀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말 붙이기가 어렵다.
- ↑ 1부에서도 엔도르시는 자기 멋대로였다. 그녀의 행동은 밤과 아낙 그리고 자신의 이익 말고는 움직이지 않았다.
- ↑ 2부 108화에서 데이트 약속을 잊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광분하고 있을 때 팀 동료인 베스파와 베르디가 슬슬 피해다니는 장면도 나온다. 그때 베스파의 대사가 압권이다. "야 피해. 완전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