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메이플스토리)

" 나보고는 목숨을 아끼라며! 상대가 강한 줄 알면 목숨을 버리지 말라며! 바보같이 왜 쫓아가!"

- 아린, 차원의 도서관 Episode 1: 하얀 마법사에서 죽어가는 용병(메이플스토리)을 보며 외치는 대사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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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놀리지 마!" 소녀시대?

처음에는 자기 자신의 목숨조차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가 되어준 소녀

테마던전 차원의 도서관 Ep.1의 주인공 용병의 히로인(?). 성별은 여자다.

1.1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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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용병을 만나기 전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으나, 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다. 원래 아린은 가족들이랑 살고 있었으나, 오멘들에 의해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다. 이후로 아린은 원수를 갚고 오멘들을 멸종시키기 위해 장총을 메고 떠돌아다니게 된다.

1.1.2 용병과의 대면

그렇게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던 중, 엘린 숲에서 용병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용병은 아린이 페어리들을 잡으러 온 줄 알고 죄없는 페어리들을 사냥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이에 발끈한 아린은 뭐라고 반박하려하나, 용병은 쿨하게 자기 할 말만 하고 자리를 뜬다(...). 아린은 뭐 저런 녀석이 다 있냐며 어이없어한다. 잠시 후, 아린은 오멘을 발견하지만, 무서운 나머지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지나가던 용병이 발견해 아린을 구해준다. 그날 밤, 아린은 용병에게 자신을 소개해고, 자신의 과거와 오멘들에 대해 얘기해준다. 이때 아린도 하얀 마법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아린은 용병에게 자신에게 싸움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나, 잠이나 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다음날, 아린은 자신을 두고 가려는 용병을 붙잡아 같이 가자고 얘기한다. 용병은 위험하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하나, 자신을 두고 가는게 더 위험한거 아니냐며 용병을 멍청하다며 디스한다. 결국 용병은 하는 수 없이 아린과 동행하게 된다.

1.1.3 평온의 숲과 오로라 대신전

3달 후, 용병과 아린은 평온의 숲에 도착하나 길을 잃고 만다. 이때 아린의 대사가 압권이다. "길을 잃었잖아, 용병."[1] 용병이 잠시 길을 찾으러 간 사이, 아린은 또다시 오멘무리와 마주하게 되고, 무모하게 맞서기 시작한다. 용병이 다급히 달려왔지만 이미 늦은 상황. 그 때, 하얀 마법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오로라 대신전에 도착하게 된다. 아린은 오로라 대신전에 도착해 쉬고 있을때, 용병에게 상대가 강한 줄 알면 목숨을 아끼라는 잔소리를 듣지만, 싸움도 안 가르쳐주면서 설교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아린은 오멘의 파편들을 용병에게 건내주며 언제쯤 오멘들을 멸종시킬수 있는지 하얀 마법사에게 물어봐 달라고 한다. 다시 3달 후, 아린은 용병에게 하얀 마법사에게 푹 빠졌다며 비꼬고, 질투? 비어완이 찾는다며 자신은 하얀 마법사를 믿지 못하겠다고 얘기한다. 용병이 재료를 모으러 나간 사이, 아린은 마르스에게 언제쯤 오멘들을 없앨 수 있냐며 조르지만, 오로라에게 있어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라는 냉정한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아린은 편지를 남겨두고 오로라 대신전을 떠나나, 얼마 가지 못하고 마스터 오멘에게 들켜 큰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편지를 읽고 필사적으로 달려온 용병에게 구조되지만, 용병에게 그곳에서 도망치라는 말을 끝으로 의식을 잃게 되 오로라 대신전으로 돌어가 앓아 눕게 된다.

1.1.4 또다시 혼자가 되다

하얀 마법사가 흑화해 오로라 대신전이 파괴된 후, 죽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용병이 죽기 직전에 용병에게 달려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린은 죽어가는 용병에게 "나보고는 목숨을 아끼라며! 상대가 강한 줄 알면 목숨을 버리지 말라며! 바보같이 왜 쫓아가!"라며 울부짖지만, 용병은 아린이 살아있었다는 것에 만족해하면서 죽는다. 화면이 암전된 뒤에도 아린의 절규가 들려오는데,

"용병...? 죽으면 안돼! 용병! 날 두고 가지마! 용병!!!!!!"

플레이어의 심금을 울리는 대사를 끝으로 Ep.1은 끝이 난다.

2 용병과의 관계

용병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용병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대표적인 대사로 "용병, 우리 가족할래?" "쓸쓸하지않아? 자기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거 말야. 그러니까 서로 가족이 되어주자고. 서로가 서로를 기억해줄수 있게, 어때?"
들이 있다. 하지만 용병이 죽으면서, 아린은 또다시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고 말았다...

3 대표 대사

"길을 잃었잖아, 용병."
"용병, 우리 가족할래? 쓸쓸하지않아? 자기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는거 말야. 그러니까 서로 가족이 되어주자고. 서로가 서로를 기억해줄수 있게, 어때?" -죽어가는 용병의 주마등 속에서 나온 아린의 대사. 처음에 이 말을 들은 용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사실상 이때부터 아린을 가족처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나보고는 목숨을 아끼라며! 상대가 강한 줄 알면 목숨을 버리지 말라며! 바보같이 왜 쫓아가!" -죽어가는 용병을 붙들며 울부짖는 아린의 대사. 원래는 용병이 아린에게 상대가 강한 줄 알면 목숨을 아끼라며 충고했지만, 정작 자신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검은 마법사를 공격해 죽어가는 점에서 아이러니함이 느껴진다.

4 기타

현재까지도 행방이 불명인데, 정황상 객사했거나 사망했을걸로 추측. 그런데 용병이 환생해 키네시스가 된거라는 추측과 떡밥이 나오면서 아린도 환생한거 아니냐는 추측도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프렌즈 세계 용병의 환생일 수도 있으니 정확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이 캐릭터도 무시할 수 없는 떡밥 캐릭터인것이 검은 마법사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지를 못했으나, 하얀 마법사를 직접 봤으며 그 존재에 대한 위험성을 직접 느낀 얼마 안되는 인물이기 때문. 검은 마법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영웅들이 활약하기 시작한 때가 그 시점으로써도 적어도 수십 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생각하면 그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용병이 죽은 장소 근처에 검은 마법사가 떼어낸 빛의 조각도 있었으니, 루미너스의 탄생을 봤을 가능성도 있고.. 영웅들 중 한 명의 부모나 선조라는 추측도 있는 상황이다.

2차 창작에서는당연히용병과 엮이고 있다. 하지만 결말이 결말인지라 거의 없다시피 하다...

11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운영자의 편지 이벤트에 나오는 기획자 J의 코멘트가 압권이다. "차원의 도서관 하얀 마법사 편의 아린은 예상보다 이미지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스토리를 바꿔야만 했습니다. 여러분 귀여워지세요 귀여우면 운명이 바뀜(...)" 지금도 오멘한테 가족 잃고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용병은 죽고 충분히 시궁창이다만아마 초기 기획 단계에선 용병과 마찬가지로 사망하는 전개로 갈 예정이었던 듯 하다.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다

오타로도 많이 언급되는데, 아란과 한 획 차이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아린이 아란의 조상이라는 설도 있다.
  1. 여담으로, 용병이 말을 무시하자, 한번 더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얘기한다.(실제 보이스는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텍스트에서도 글씨가 매우 크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