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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와라. 도망칠 생각은 없으니까.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네가 잊지 못할 상처를 새겨주지."- 용병, 차원의 도서관 Episode 1: 하얀 마법사에서 검은 마법사와 싸우기 직전의 대사中
목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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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던전 차원의 도서관 스토리 중 Episode 1 : 하얀 마법사에 등장하는 화자이자 주인공. 성별은 플레이어의 성별에 따라 결정된다.[1]
대부분은 플레이어로 등장하고 마지막에는 진짜 모습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남자치고는 곱상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원래 성별은 여성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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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와 의뢰
어렸을 때부터 용병 생활을 하였으며, 같이 용병 생활을 하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전부 일찍 죽었다. 어느 날 용병은 아리안트의 대부호인 핫사르의 하수인의 부탁을 받고 그를 아리안트로 호위해준다. 그리고 핫사르를 만나 그에게 의뢰를 받는데, 바로 하얀 마법사를 찾아달라는 것. 핫사르는 하얀 마법사를 고용해 자신과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용병은 하얀 마법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흥미를 느껴 의뢰를 수락한다.
세 달 후에 하얀 마법사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는 엘린 숲에 도착하고, 그의 행적을 찾기 위해 요정들의 여왕, 페어리 퀸 에피네아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에피니아는 용병을 신뢰하지 않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엘린 숲 근처의 도굴꾼와 밀렵꾼 및 사냥 동물들을 처치해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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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용병은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장총을 맨 소녀 아린을 만난다. 그리고 아린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아린이 흐린 목소리로 "....집?"이라고 하자, 아린에게는 돌아갈 집이 없다는, 즉 고아라는 것을 직감한다. 용병은 일단 죄 없는 페어리들을 잡지 말라고 나름대로 충고한뒤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2]. 이후 용병은 에피니아에게 돌아가 밀렵꾼들을 처리해줬다고 알려주고 하얀 마법사가 향한 곳을 듣게 된다. 바로 평온의 숲.
그렇게 길을 떠나던 용병은 밀렵꾼들을 잡으러 가다가 만났던 아린이 검은 괴생물체와 대면하고 있음을 보고는 즉각 괴생물체를 처치한다. 그 후 야영 중에 아린에게 사정을 듣는데, 방금 전의 그 괴생물체는 오멘이라 불리는 몬스터이며 자신의 부모가 오멘에게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오멘이 나타난 지역에는 곧 언데드 몬스터들이 들끓는다는 정보도 알게 된다. 아린이 용병에게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어린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기 싫었는지 그냥 무시하고 잠이나 자라고 한다. 다음 날, 용병은 하얀 마법사를 찾기 위해 떠나려고 하나, 아린이 같이 가자고 하는걸 보고 위험하다며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오멘을 멸종시킬수만 있다면 상관없다.'라는 아린의 대답에 마지못해 동행을 하게 된다.
2.2 하얀 마법사를 만나다
세 달 후, 평온의 숲에 도착하지만 길을 잃고, 아린: 길을 잃었잖아, 용병. 잠시 아린을 적당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혼자서 길을 찾으러 나간다. 여기저기 헤메던 중 갑자기 뒤에서 포성이 들리고, 심상찮은 느낌을 느낀 용병은 부리나케 달려간다. 나타나는 발광박쥐들을 처치하며 나아간 결과 아린이 수많은 오멘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아린은 숫적으로도 불리한 주제에 이제야 원수를 갚을 수 있겠다며 무작정 공격하려들고, 용병이 구하기에는 늦은 그 순간, 하얀 마법사가 오멘들을 처리해 아린을 구한다. 용병은 하얀 마법사를 만나 지금까지의 일들을 알려주고, 하얀 마법사와 그의 친구 및 제자들이 세운 오로라 대신전에 도착한다.
용병과 아린은 대신전 한편에 마련된 숙소에서 쉬게 되고, 아린은 "이 숲은 왜 오멘들이 이렇게 많은 거야? 어두워서 그런가?"하고 말한 뒤 그동안 모았던 오멘의 잔해를 주며 어쩌면 오멘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때 용병은 아린에게 '상대가 강한줄 알면 목숨을 아껴라' 라는 말을 해준다. 용병은 오멘의 잔해를 주기 위해 하얀 마법사를 찾아가지만, 마르스는 용병에게 하얀 마법사의 연구실에는 들어가지 마라면서 하얀 마법사는 지금 신전 옥상에 있다고 말해준다. 신전 옥상에서 하얀 마법사를 만나 잔해를 전해주고, 하얀 마법사는 실험에 잘 쓰겠다면서 오멘의 잔해를 받는다.
하얀 마법사는 오멘이 왜 생기는지는 알 수 없으나 궁극의 빛의 연구가 끝나는 날 오멘들은 확실히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세상의 명예와 부를 등지고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용병에게 신을 믿냐고 되물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힘이 아니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하얀 마법사 자신은 우리를 더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주고,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이 세계에 신의 도시를 재현할 수 있는 근원의 지혜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음? 저는 현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닙니다. 다만, 저 빛의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할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그 후로 하얀 마법사에게 매력을 느끼고 신뢰감을 가지게 된 용병은 한동안 오로라의 대신전에 머물며 하얀 마법사의 연구를 도와준다.
세 달 후, 아린은 비어완이 용병을 찾는다고 전하며 자신은 하얀 마법사를 못 믿겠다고 말한다. 가져다주면 용병과 마르스는 사이가 안 좋은건 알지만 마르스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용병은 하얀 마법사가 요즘 잘 안 보인다고 말한다. 비어완은 한 달 전부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요즘 하얀 마법사의 연구실에는 수석 마법사인 마르스를 제외하곤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한다. 마르스는 오로라의 입장에서야 나쁠 것이 없지만 이곳에 있음으로서 용병에게 이득이 되는게 뭐냐며 당최 속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부탁을 들어주고 마르스가 아린이 마음에 걸린다며[3]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탕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숙소로 들어가자... 아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침대 위에 쪽지만이 남아있었다.
2.3 사라진 아린,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쪽지에는 이 숲에 저번 달부터 오멘들이 유난히 많이 생기고 있으니 자신 혼자서라도 이 근방에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그리고 혹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니 마지막으로 고마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용병은 재빨리 아린을 뒤쫓아갔지만, 이미 아린은 쓰러져 있었고, 일단 용병은 아린 주변의 오멘들을 전부 처리한다. 이 때 아린은 용병에게 그곳에서 도망치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는다. 용병은 쓰러진 아린을 숙소로 데리고 오지만, 아린은 숨만 간신히 쉬고 있고 열이 많이 나는 상태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깨어나지 않는 아린을 지켜보던 용병은 갑자기 번쩍하고 생각을 떠올린다. 이 숲에는 저번 달부터 오멘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는 하얀 마법사가 연구에 박차를 가할 때와 시기상 일치했던 것이다. 용병은 하얀 마법사가 그럴 리가 없다며 혼잣말을 하다가 수 년 전부터 하얀 마법사가 자취를 감추고 오로라에서 마법 연구를 시작했을 때와 오멘이 나타난 것도 시기상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얀 마법사가 자신은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도 떠올린다.
용병은 당장 마르스에게 가서 하얀 마법사를 만나겠다고 하지만, 마르스는 마스터가 최후의 연구에 몰입하고 있으니 허락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용병은 마르스와 비어완에게 자신이 떠올린 생각에 대해 말한다. 오멘은 하얀 마법사의 지나친 빛의 연구가 만들어낸 그림자였다는 것을. 용병은 그가 지금의 연구를 멈춘다면 적어도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비어완은 억측을 하지 말라며 반박하지만, 마르스는 사실 아린이 전해줬었던 오멘의 잔해를 보고 바로 알아챘다고 밝힌다. 하얀 마법사도 이를 알고 있었겠지만, 마르스는 이를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여긴다. 빛이 강해지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지금의 혼탁한 세계를 제물 삼아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하얀 마법사의 생각이었고, 이 때문에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끝까지 마스터를 믿어보고 싶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용병은 '저기 누워있는 꼬마에게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화를 낸다.[4]
결국 둘이 충돌하기 직전까지 가던 그 순간, 하얀 마법사가 갑자기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바깥이 소란스럽다고 말한다. 놀란 용병과 비어완, 마르스는 하얀 마법사의 연구실로 들어가지만, 따라 들어온 마르스와 비어완을 포함한 모두는 '그것'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굳어버린다. 여기서 하얀 마법사는 검보랏빛 오오라에 감싸인 모습을 띄고 있다. 그는 자신이 성공했고, 동시에 실패했다면서 금기를 어겨가면서까지 빛의 연구에 매진했고, 결국 벽을 넘는 데 성공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연구를 계속한 끝에 궁극의 빛은 찾지 못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자신이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그 대신 궁극의 어둠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경악한 비어완은 자신들을 놀리려는 것이면 그만두라고 하고, 마르스는 모두 밖으로 피하라고 소리친다. 용병은 하얀 마법사에게 아직 늦지 않았으니 멈추라고 소리치지만, 하얀 마법사는 "이미 늦었어."라고 말하며 흑화한다.
2.4 최후
간신히 의식을 되찾은 용병. 마르스에게서 하얀 마법사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비어완의 유언을 듣고, 하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숲으로 향한다. 용병은 오로라 마법사들이 전부 싸늘한 시체로 굳어있는 것을 보아가며, 하얀 마법사가 말했던 이상은 전부 거짓이었냐고 혼잣말을 하며 하얀 마법사가 남긴 어둠의 흔적과 오멘들, 그리고 마스터 오멘을 무찌르며 하얀 마법사의 궤적을 쫓는다. 최후의 숲에 도착하면 지금까지 본적 없는 완벽한 빛의 결정이 있다. 용병은 이를 보고 자신에게 남은 한 줄기의 빛마저 떼어버린 것이냐고 말한다.
계속 걸으며 하얀 마법사에게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고 소리치자, 굉장히 익숙하고 친근한 검은 로브에 붉은 눈을 한 형태가 나온다. 이를 보고 공포심을 느낀 용병은 속으로 생각한다.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얼어붙고 말았다.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의 힘에는 도저히 대적할 수 없음을.
그런데도 나는, 어째서 죽을 걸 알면서도 그를 쫓아왔을까.
그리고 타락한 그를 바라보며 말한다.
......마지막으로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어.하얀 마법사, ......아니, 네 모습을 보니 이젠 그렇게 부를 수도 없겠군.
......검은 마법사.
자, 와라. 도망칠 생각은 없으니까.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너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새겨주지.
용병은 검은 마법사를 공격하고, 용병을 응시하던 검은 마법사의 주위로 사악한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직후 용병은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 아린에게 언제까지 자신을 따라다닐 거냐고 묻자 아린은 용병에게 "용병, 우리 가족 할래?" 라고 되묻는다. 자기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으니 서로가 서로를 기억할 수 있게. 용병이 이를 듣고 잠시 멍하니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그냥 농담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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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결국 용병은 패해 죽어가고, 후대에 누군가 그 악마를 막아주기를 빈다. 이때, 아린이 용병을 발견하고 달려온다.
아린은 용병에게 "나더러는 목숨을 아끼라며! 상대가 강하면 목숨을 버리지 말라면서! 바보같이 왜 쫓아가!"라며 오열하지만 이미 용병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아린이 무사함을 보고 잠시 기뻐하던 용병은 그렇게 눈을 감고 사망한다. 이 때 흐르는 차원의 도서관 BGM에 의해 안타까움이 더욱 증폭된다.
............그러고 보니, 비가 그쳤군.
3 강함
루미너스 스토리와 차원의 도서관 스토리 상황이 미묘하게 달라서 애매하다.
용병이 굉장히 고평가되는 이유는 검은 마법사에게 큰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루미너스 스토리를 보면 검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로 거듭난 날에 검은 마법사에게 큰 부상을 입혀 패퇴시켰다고 나오는데, 차원의 도서관을 보면 검은 마법사에게 접근한 인간은 용병이 유일했으니 저 부상을 입힌 건 용병밖에 없다는 말이 되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설정오류가 있다. 루미너스 스토리와 차원의 도서관은 둘 다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을 다루지만 세세한 전개가 차이가 난다.
루미너스 스토리에서는 초대 마스터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전투가 시작되어 엄청난 희생[5]을 발판삼아 큰 부상을 입혔고, 전투로 부상을 입은 하얀 마법사는 전투에서 도주한 후에 사악한 마법으로 빛의 결정을 떼어냈다. 그리고 희생을 발판삼아 부상을 입혔다고 나오는 걸 보면 용병 한명이 죽은 정도가 아니라 오로라의 마법사 여럿과 정면격돌해 공격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원의 도서관에서는 빛의 결정을 떼어낼 때까지 용병과는 전투를 벌인 적이 없다. 용병과 전투를 벌인 건 이미 빛의 결정을 떼어내 검은 마법사로 각성한 마스터였다. 오로라의 마법사들도 희생을 각오하며 싸운 것보다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즉 차원의 도서관으로 오며 설정이 갈아엎어졌기에 루미너스 스토리에서 묘사된 큰 부상을 입혔다는 설정이 유지됐는지는 미지수다. 단순히 시간순서만 변한 정도가 아니라 아군이여야 할 오로라 마법사들도 일방적으로 당한 게 됐고, 무엇보다 검은 마법사의 상태가 빛을 떼어내진 않은 상태에서 빛와 인간성을 떼어내 어둠을 극대화시킨 상태가 됐기 때문.
4 영웅즈와 비교
검은 마법사보다는 약하게 묘사되지만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한 실력자들인 영웅이나 군단장들과도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정리하면 용병과 영웅즈가 검은 마법사를 상대할 때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4.1 용병과 상대할 때
- 전투력 : 빛을 떼어내고 초월자로 각성한 상태다. 막 타락해서 아직 힘을 완전히 다루지 못한다던가 할 가능성도 있지만 특별히 그런 묘사는 없기에 온전히 초월자로서의 힘을 발휘한다고 봐야 할 듯.
- 적대자 : 오로라 마법사들이 맞서긴 했으나 특별히 그로 인한 소모 같은 건 묘사되지 않는다. 제대로 맞선 건 용병 한명뿐. 그 용병도 상처가 심하진 않았지만 일시적 혼수상태에 빠졌을 정도로 상태가 좋은 상황도 아니었고 아린이 사라졌다는 것과 하얀 마법사가 배신한 것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 결과 :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새겨주겠다고 했지만 성공했는지는 미지수. 그리고 용병은 치명상을 입어서 얼마 못 가 사망.
4.2 영웅즈와 상대할 때
- 전투력 :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흡수하여 더 강해졌고 방어막까지 펼치는 등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쓴 탓에 리바운드가 있다고 하며, 방어막은 데몬이 힘을 쥐어짜서 공격한 덕에 일부가 깨졌다.
- 적대자 : 아란과 팬텀이 뒤를 지키기 위해 남아서 영웅 네 명이 맞섰다.
- 결과 : 불완전해서 수백 년 후 풀리긴 했지만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댓가로 은월은 존재가 소멸했고, 성공한 영웅들의 상태도 안 좋아서 아란과 메르세데스는 빈사의 중상으로 얼음 속에 갇히기도 전에 죽을 판이였다. 미래에서 온 자들 덕분에 부상이 회복됐음에도 결국 저주로 수백 년간 잠들었다. 또한 루미너스는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됐고, 어둠의 힘에 침식되었다.
5 아린과의 관계
아린과는 가족같은 관계로 그려진다. 아린이 멋대로 사라지자 '이 바보 같은 꼬마가...!' 라고 말하면서 사력을 다해 구해내고, 이전에도 몇번이나 구해줬다는 것이 드러난다. 최후에 아린이 살아있음을 확인하자, 안도하며 죽는 장면이 그 예다. 3달 동안 같이 다니던 중에 아린이 서로 가족하지 않겠냐라고 물을 정도로 많이 가까워진 듯 하다. 하지만 결국에는...
6 명대사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웃기지도 않는군. 똑같은 말을 지금 저쪽 방에 누워있는 꼬마에게도 할 수 있나?- 하얀 마법사의 연구로 인해 생겨난 오멘들때문에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했음에도 마스터를 믿고 싶다면서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하는 마르스에게 날린 일갈
하얀 마법사...아니, 네 모습을 보니 이젠 그렇게 부르지 못하겠군...검은 마법사.- 타락한 하얀 마법사와 조우한 후의 대사. 이때 BGM은 Serenity[6]로, BGM의 이름과 모순되는 연출이 나온다.
자, 와라. 도망칠 생각은 없으니까.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네가 잊지 못할 상처를 새겨주지.[7]- 타락한 하얀 마법사를 공격하기 직전
하하...다행이다, 꼬마.....살아있었구나...- 죽어가는 와중에 아린이 살아있음을 확인하자 안도하면서 웃는 장면. 그만큼 용병에게도 아린이 가족과도 같은 존재임을 알게 해주면서도 안타까운 대사이다.
7 기타
퀘스트를 하다보면, 용병의 인생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알 수 있다. 인생의 안습함을 따지자면 반 레온(...)수준의 안습함을 자랑한다.
프렌즈 월드 쪽의 용병은 현재 키네시스로 환생한 걸로 추측된다.[8]
출연은 차원의 도서관이 끝이지만, 의외로 2차 창작이 꽤 존재한다. 전사와 아이 클리셰를 잘 따르고 있기 때문에 주로 아린과 많이 엮이고, 심지어 하얀 마법사랑도 엮인다(...).
더 시드의 보상 중 하나인 류드의 검의 원래의 소유자가 Episode 1에 등장하는 용병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해당 문서 참조.
추측이지만 블랙헤븐에서 하얀 마법사가 숲속에서 정령인 오르카와 스우와 만나는 부분이 나오고 차원의 도서관의 이야기가 대략적인 부분만 빼면 중간내용은 휙휙 까먹은 게 많다는 점때문에 용병도 생전에 이 둘을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
인소야닷컴에선 겔리메르의 뒤를 이은 갓용병느님(...)으로 불리며 추앙받고 있다.- ↑ 그래서 제로로 플레이하다보면 주인공이 계속해서 성전환 되는 이상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 ↑ 아린은 페어리를 사냥하는 밀렵꾼은 아니였다.
- ↑ 아린은 빨리 오멘들을 잡고 싶다고 졸랐지만, 마르스는 그런 것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
- ↑ 용병이 화를 낼만도 한게, 마르스는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현 세계를 제물로 삼아도 된다'라는 위선자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린이 오멘의 파편을 건네줘 진실을 알아차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선택이 몰고 온 결말은....
- ↑ 그날 오로라 마법사의 절반이 사망했고, 생존자도 대다수가 중상 후유증으로 그 해 안에 사망했다.
- ↑ 평정, 평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세레니티는 오로라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 ↑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가 프렌즈 월드의 용병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기억하는 것으로 봐서는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 또한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 다만 하얀 마법사가 말하는 친구가 꼭 용병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가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와 별개임이 밝혀졌으므로, 적어도 메이플 월드의 용병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