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등장인물.
본명은 아마노 스스무, 한국판에선 레이 선배라고 불린다. 성우는 일본판이나 한국판이나 알렌 셰자르와 동일하게 미키 신이치로와 이규화.
칸자키 히토미와 우치다 유카리와 같은 학교 육상부에서 활동하는 선배로 히토미의 짝사랑 상대다. 첫 화에서 히토미는 그가 유학을 떠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고민하다가, 유카리의 응원을 받고 아마노에게 "제가 (100미터 달리기) 13초의 벽을 깨면 제 첫키스의 상대가 돼 주세요!"라는 독특한 고백을 시도한다. 아마노는 승락(야 너). 하지만 히토미가 달리고 있는데 웬 남자애와 용 한 마리가 운동장에 나타나면서 고백이고 뭐고 난장판(..) 마침내는 히토미가 가이아로 빨려들어갈 때 아마노의 손에 들려 있던[1] 히토미 할머니의 목걸이가 히토미의 손에 건네지면서 두 사람은 이별한다.
히토미가 그렇게 실종된 후 유카리와 함께 그 사실을 히토미의 어머니에게 이야기하고, 멘붕 상태의 유카리를 위로한다.
가이아에서 히토미가 알렌을 좋아한 이유는 그가 아마노 선배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다.
훗날 히토미는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왔을 때 친구인 유카리가 아마노 선배를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깨끗이 단념한다. 이때의 히토미는 반에 대한 마음이 자라나 있는 상태였고 가이아에서 겪은 밀라나와의 일[2]도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유카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