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メリア・ウィークス
Scarlett의 등장 캐릭터이다.
1 캐릭터 설명
성우는 타구치 히로코. 신장 159cm, 3사이즈 B88/W58/H87.
어릴 때부터 양친과 떨어진 채 스위스에서 외부와의 노출이 거의 없이 극비리에 자라온 소녀. 첫 등장시 14세로, 세로로 말린 롤빵머리에 나이에 비해 풍만한 몸매가 특징.
어머니도 아버지도 모두 어릴 때 세상을 떠났다고 하여 얼굴을 알지 못한다. 벳토우 이즈미 하치로우 스칼렛에게 의해 양육되다가 난데없이 주인공 중 한명인 벳토우 이즈미 쿠로우 스칼렛에게 맡겨진다. 그 후 게임의 후반부까지 쿠로우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컴퓨터, 특히 암호나 해킹 관련에 대해 초인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암호를 해독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암호의 개발에 참여하기까지 하며, 정보수집능력도 엄청나다. 쿠로우가 처음에 자신의 서브 컴퓨터를 쓰라고 줬다가 암호를 가르쳐주는걸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아멜리아는 이미 주지도 않은 메인 컴퓨터를 경유해서 서브 컴퓨터를 뚫어서 쓰고 있었다.
이렇게 엄청난 능력을 가진 천재소녀이긴 하지만 스위스에서 거의 고립된 채 지내는 바람에 일반상식이 매우 부족하고, 본인 성격도 좀 순진해서 얼빠진 짓을 많이 한다. 일본에서는 다들 정좌를 한다고 생각해서 비행기 안에서 정좌를 하고 일본으로 왔으며, 일본으로 와서도 세면대를 욕조로 착각하고 세면대 안에 쭈그리고 앉아 목욕을 하거나 지갑을 목걸이마냥 목에 걸고 다닌다거나 해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시킨다. 심지어 처음에는 자기가 하고 있는게 뭔지도 몰라서 해킹이 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Scarlett의 퐁코츠 담당이 이 캐릭터. 사생활 면에서는 이렇게 얼빠졌지만 그래도 스토리 내내 그 정보전 능력을 활용해서 쿠로우 일행을 착실히 서포트한다.
문제는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포트만 해서 그냥 하루하루 자판 두드리는 기계로 전락한다.(…)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해가며 정말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 물어다주지만, 그것뿐이고 히로인으로서의 매력 어필은 1장 이후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나온다. 그리고 일단 활약을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정보를 물어다주는 일인 관계로 직접 발로 뛰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인상이 옅다. 사람들이 Scarlett을 깔 때 상당히 높은 확률로 나오는 말이 공기 히로인이 된 이 캐릭터가 너무 아깝다는 것.
아무래도 쿠로우 이외의 남자를 거의 본 적이 없어서인지(…) 속으로 쿠로우를 좋아하지만 하야마 미츠키와의 관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질투하기는커녕 오히려 쿠로우와 미츠키를 이어주려고 한다. 사실 전술한대로 히로인으로서의 어필이 너무나도 모자라다 보니 아멜리아가 쿠로우를 좋아한다는 걸 알 수 있는 직접적인 단서라고는 다른 캐릭터들이 그냥 뜬금없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라거나, 최종장에서 마지막에 보인 태도 정도밖에 없다.
일단 쿠로우와의 H신이 있지만, 선택에 따라서는 못 보고 지나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회차에서 놓친 H신을 보려면 맨 처음부터 인터미션을 포함한 단 한개의 챕터도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쭉 다시 봐야 한다. 참고로 H신이 있는 히로인 4명 중 경우에 따라 못 보고 지나갈 수 있는 캐릭터는 아멜리아밖에 없다.(…)
2 등장작품별 모습
- 스탭 룸의 아키노 타케히코 코너에서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볼 수 있다.
- 신작 소개 코너에서 벳토우 이즈미 시즈카 스칼렛과 함께 모습만 나온다. 참고로 이때는 Scarlett이라는 제목조차 미정.
- 'Scarlett 소개'에서 자기소개를 하며 처음으로 정식 등장. 본편 극초반부의 세면대 목욕 장면을 볼 수 있다.
- Scarlett
- 본편.
- 성우가 라이브러리 출연에 그쳤기 때문에 마작 모드에서만 본편에서 사용된 음성을 긁어모아 등장. 펑, 치 등의 마작용 음성은 성우가 같은 타치모리 나츠미의 것을 빌려 쓰고 있다. 성우가 같다고는 해도 평소 목소리는 밝고 쾌활한데 비해 나츠미 목소리는 좀 자신없어하는 듯한 목소리라 약간 깬다.
- 서바이벌 모드의 78번째 상대로 등장해서 승리하면 선택 가능 캐릭터로 추가된다. CPU 특기는 '수열'과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일기통관. BGM은 'Snow of summer', 리치 BGM은 'Escarlata'.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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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의 아버지는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있다. 아버지는 사실 천재 수학자로 추앙받던 크리스챤 게델이라는 인물로, 아멜리아의 본명도 물론 '아멜리아 게델'. '위크스'라는 성은 어머니의 성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죽었다고 알려진 이유는 그가 강력한 암호 개발에 관여되었다가 도중에 개발이 중단되고 계속 유폐되어 있었기 때문.
1장의 모든 사건은 그 강력한 암호를 '그 누구도 풀 수 없는 완벽한 암호'로서 완성시키기 위해 짜여진 것으로, 그 결과 아멜리아는 자신의 아버지와 만나 함께 암호를 완성시키게 된다. 그러나 크리스챤이 자신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끝까지 밝히지 않고 헤어졌기 때문에 자신과 함께 암호를 만든 교수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이 사실 아멜리아 게델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4장 후반에는 아키토와 시즈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권한마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쿠로우가 더이상 아멜리아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자신을 떠나 일상 세계로 돌아가 평화롭게 살 것을 당부받는다. 결국 그 말대로 쿠로우의 곁을 떠나게 되지만,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좋아해왔던 쿠로우와의 관계를 요구한다. 그렇게 쿠로우와의 마지막 추억으로 남는 H신 이후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
참고로 아멜리아 플래그를 달성하고 클리어했을 경우 엔딩에서 아멜리아가 아키토 & 시즈카 부부에게 자주 놀러 온다는 언급이 추가되며, 미달성인 경우엔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네코네코 팬디스크 3의 '시즈카 애프터'에서는 미달성 쪽의 엔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