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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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t ~スカーレット~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2006년 5월 16일 내놓은 18금 ADV 게임. 2008년 10월 30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2용 전연령판 'Scarlett ~일상의 경계선~'이 발매되었다.

1 게임 설명

제작 발표 당시부터 네코네코 소프트의 최종작품이라고 발표되었던 작품으로, 실제로 이 작품 이후로 2009년 소라이로가 나오기 전까지 네코네코 소프트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제목은 전 작품에 걸쳐 클라이맥스 신에서 흐르던 전통의 BGM '스칼렛'에서 따온 듯 하다. 참고로 보통 영어 단어 'scarlet'보다 t가 하나 더 많다.

마지막이니까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걸 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실제로 정말 평범한 일상을 그린 White/미즈이로 계열과도,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은색 계열과도, 따뜻한 느낌의 숏 스토리를 옴니버스식으로 모아 놓은 120엔의 봄/사나라라 계열과도 선을 긋는 내용을 지닌다. 물리적으로는 보통 사람들이 사는 현대의 평범한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국제사회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 너머에서 완전히 다른 비일상적인 삶을 일상으로서 삼고 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비일상의 세계를 그리면서 그때까지, 그리고 현재까지도 네코네코 소프트가 자사의 테마로서 줄기차게 이야기해온 '일상'에 대한 최후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작품 배경은 그냥 현실의 현대 사회이지만, 사실 혈통에 의해 부여된 초월적인 권력을 등에 업은 '고급 첩보원'이라 불리는 자들이 존재하며, 일반인들은 전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각국의 정부 뒤에 숨어 실질적으로 세계 정세를 좌지우지하고 파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 아래 이야기가 진행된다. 미소녀 게임이긴 하지만 이 고급 첩보원들 사이의 책략과 첩보전이 주가 되는 스토리인지라 가끔은 남정네들만 계속 튀어나와서 별로 그렇게 안보일 때도 있다.(…) 이야기 특성상 전문용어가 많이 나와서인지 사전 기능이 달려 있는데, 진행 중 전문용어가 나왔을 때 클릭하면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더블 주인공 체제를 도입하여 두 주인공 중 한명은 고급 첩보원 중 한명으로서 '비일상의 세계'를 대변하며, 다른 한명은 이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일반인 소년으로서 '일상의 세계'를 대변한다. 이야기도 이 둘의 시점 사이를 오가면서 진행되며, 누구의 시점을 선택할지 고르는 장면도 종종 등장. 가끔은 제 3자의 시점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누구 시점이냐에 따라 대사창의 색이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작에서는 남성 캐릭터들도 상당히 활약하는 관계로 이례적으로 이쪽에도 성우가 붙어있다. 단 처음부터 붙어있지는 않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남성 캐릭터 음성 추가 패치를 받아 설치할 필요가 있다. 물론 PS2판에는 처음부터 붙어있다.

평은 '아주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 정도가 주류를 이룬다. BGM의 경우는 2006 미소녀 게임 어워드 BGM부문 수상작이었을 정도로 평가가 좋으며,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게임 내용에 맞춰 꽤 다양한 분위기의 BGM들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 길이가 좀 짧은 편인데 비해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많다 보니 어필이 제대로 안 된 아까운 캐릭터들이 많고, 캐릭터들이 세계를 무슨 자기 집 앞 동네 다니듯 휙휙 날아다니는데다가(…) 거기에 설정의 특수함이나 용어의 어려움이 맞물려 내용 파악이 힘들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이 게임부터 기동시 DVD를 요구하게 된 것도 유저 편의면에서 퇴화했다고 불만을 사기도 했다.

2 구성

메인 시나리오들과 '인터미션'이라 불리는 그 외의 곁다리 시나리오들을 순서대로 진행해나가는 식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 00 경계 -border line-
아키토와 시즈카의 첫 만남, 그리고 아키토와 쿠로우 두 주인공의 과거를 다룬다.
  • 01 진짜 -real-
쿠로우에게 돌연 떠맡겨진 아멜리아와 그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첩보전. 일상 세계의 주민이었던 아키토가 비일상 세계에 관여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 intermission -아키토 훈련시대- (PS2판 추가부분)
경계선을 넘어 비일상 세계로 온 아키토의 훈련 과정.
  • 02 재래 -come again-
아버지로부터 '현 정권을 유지시켜라'라는 명령을 조달받아 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미비아에 온 쿠로우 일행의 활약상.
  • intermission 시즈카 -Shizuka-
아키토와 시즈카, 그리고 아키토 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 03 밀리온 트로이 온스 -million troy ounce- (PS2판 추가부분)
쿠로우 일행의 활약상 2.
  • 04 綠 -blood-
원래 PC판에서는 '밀리온 트로이 온스'가 없기 때문에 이쪽이 03. 과거 독일에 살던 의사 레온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쿠로우와 미츠키의 과거 모습을 그린 시나리오. 본편 진행과 별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등장인물 중 누군가의 과거와 관련이 있다.
  • intermission 비일상 -Non normal life-
쿠로우, 미츠키, 아멜리아가 놀러 나가는 이야기. 제목과는 딴판으로 흔히 말하는 '일상'의 모습이지만, 항상 비일상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 셋에게는 이런 일상적인 모습이야말로 비일상이라는 의미.
  • 042 이웃 -neighbor- (PS2판 추가부분)
프리 첩보원 나셀의 과거 이야기. 그와 쿠로우의 첫만남도 그려진다.
  • intermission 룰 -Rule-
고급첩보원이라는 개념과 그들 사이의 룰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하치로우의 과거 이야기.
  • 05 일상 -Normal life-
'-blood-'와 마찬가지로 PC판에서는 이쪽이 04에 해당한다. 각 캐릭터들이 각자 자신의 갈 길을 정하게 되는 최종장.

3 등장 캐릭터

3.1 주요인물

이야기 전체를 걸쳐 활약하는 인물들.

히로인이 여러 명 있긴 하지만 결국 외길 진행인지라 공략 히로인을 선택한다거나 하는 요소는 없고, 모든 히로인들이 그냥 하나의 등장인물로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간다. 커플링 쪽 결말이라든가 H신이 나오는 캐릭터는 모두 정해져 있다.

  • 오오노 아키토(大野 明人)
일상 세계를 대변하는 주인공.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
  • 벳토우 이즈미 쿠로우 스칼렛(別当·和泉九郎·スカーレット)
비일상 세계를 대변하는 주인공. 성우는 이나다 테츠.
메인 히로인이자 쿠로우의 여동생. 성우는 고토 유코.
쿠로우의 파트너, 즉 히로인 2. 성우는 야나세 나츠미.
히로인 3. 컴퓨터 관련에 능한 천재소녀. 성우는 타구치 히로코.
  • 벳토우 이즈미 하치로우 스칼렛(別当·和泉八郎·スカーレット)
쿠로우 & 시즈카의 아버지. 고급 첩보원들 중에서도 최고 클래스에 올라앉아있는 인물이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 나셀(ナセル)
아랍계 프리 첩보원. 쿠로우와도 꽤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일단 고용주의 의뢰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적이 될 수도 있고 아군이 될 수도 있는 인물.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3.2 단역/조연

특정 챕터에서만 등장하는 등 등장이 한정되어 있는 캐릭터들.

  • 니넷트 미비아(ニネット·ミビア)
2장에서 등장하는 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미비아' 대통령의 딸. PS2판에서는 한번 더 나온다. 성우는 토모나가 아카네.
  • 레온 하일만(レオン·ハイルマン)
3장의 주인공. 과거 동독에 살던 의사. 후에 미국으로 망명해 유전자공학의 선구자로서 널리 이름을 떨친다. 대학시절 쿠로우와 미츠키에게 강의를 한 적도 있는 인물.
  • 엘레나 프랑크(エレナ·フランク)
3장에서 등장. 어릴 때 레온의 집에서 살게 된 소녀로, 훗날 레온이 의사가 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성우는 나루미 에리카.
3장에서 등장. 엘레나의 딸로 신기할 정도로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 이후 레온이 여동생 삼아 기르게 되어 저런 성을 갖게 된다. 성우는 성장 후가 어머니와 같은 나루미 에리카, 어릴 때는 고토 유코.
  • 테레사 크루거(テレサ·クルーガー)
3장에서 등장. 레온의 유능한 조수로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그보다 더 깊은 감정도 있는 모양인지 레온을 위해서라면 그 무슨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성우는 사토 미카코.
  • 마자란(マザラン)
4장에서 등장하는 프랑스 귀족 출신 고급 첩보원. 하치로우와 동급의 거물급 인사.
  • 세실리아 스칼렛(セシリア·スカーレット)
부친의 사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첩보원 일가인 스칼렛 가문의 뒤를 이은 당주. 하치로우의 아내이자 쿠로우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원래 그냥 '벳토우 이즈미 하치로우'로 그나마 덜 길었던 이름이 저렇게까지 길고 괴상한 이름이 된 것은 이 여자와 결혼해서 성을 합쳤기 때문. 성우는 타구치 히로코. 원래 제대로 등장하는 인물은 아니었고 성우도 없었지만, PS2판에서는 제대로 등장하는 장면이 추가되고 성우가 붙었다.
  • 산죠우 유리코(三条 百合子)
PC판에선 등장하지 않고, PS2판 추가 파트 '밀리온 트로이 온스'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미츠키의 10살짜리 조카에 해당한다.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 리젯 샬리에(リゼット·シャリエ)
PC판에선 등장하지 않고, PS2판 추가 파트 '이웃' 등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나셀의 아내로 자식들도 두고 있다. 첫 등장 당시에는 아직 결혼까지 가지는 않은 상태지만, 이미 그 시점부터 나셀은 이 여자에게 코가 꿰인 채 살고 있다.(…) 성우는 이마이 아사미.

4 오마케 모드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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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이라고 팬서비스에 상당히 신경을 썼기 때문에 PC판 클리어 후 등장하는 '오마케 모드 FINAL'이 그야말로 역대 네코네코 소프트 게임 중 최강급의 볼륨을 자랑한다. 조금 과장하면 아예 이것만 떼서 따로 팬디스크로 팔아도 될 것 같은 엄청난 양. 신규 컨텐츠는 물론이요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에 있던 컨텐츠도 전부 들어가 있다.

어떻게든 그 전까지 나왔던 작품들을 조금씩이라도 모두 커버하고 있지만, 역시 시기상 미즈이로를 제외한 과거작들은 대우가 좀 안 좋은 편.

이러나저러나 PS2판에선 정말 볼품없을 정도로 다 잘려나가고 PS2판 오리지널 컨텐츠들만 남았다.(…)

아마도 성우 관계로 못 나온 듯한 CS판 추가 히로인 이시카와 후유카를 제외한 전 히로인들이 총출동하는 스토리. 새로 개설한 크레이프점을 두고 5인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다. 무대가 같은 120엔의 여름, 가을, 겨울의 히로인들도 특별출연.
  • 유키 H (미즈이로)
자주 애용하던 가게 '에로대왕'이 폐점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코스프레 의상을 받아든 카타세 켄지. 언제나처럼 여동생 카타세 유키에게 입힌 그 옷은 White -애절함의 조각-의 교복이었다!
White는 이런 식으로 간접적으로밖에 다뤄지지 않는다. 성우도 본편에 참여했고 스탠딩 CG도 마작 때 새로 그려놓은 미야하라 이즈미 정도는 출연시킬 수 있는 상황인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 메뉴에서 커서를 갖다대면 유키가 18번 대사 "오빠도 참~"을 말한다.
  • 히요리 연재 스토리 '함께' 1~4화 (미즈이로 CS판)
FC 답례 CD 5 이후 계속 멈춰 있던 新 하야사카 히요리 연재 스토리의 완결편. 그런데 완결편이라고는 해도 사실 나오는건 H신 정도밖에 없다.(…)
1~3편도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같이 수록. 참고로 여기서는 원래 3편 끝에서 유키와 아사미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장면이 삭제되어 있다. 원래는 저 둘을 가지고 뭔가 다른 사건을 전개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모자라서 그냥 삭제하고 바로 결말을 낸 듯.
  • 미즈이로 (미즈이로)
카타세 유키와 하야사카 히요리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 내용은 좀 추상적이고 딱히 미즈이로 본편과 관련되어 있지도 않다. 이 둘의 대사를 빌려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던지는 이야기. 내용이 그래서인지 여기서 나오는 CG가 CG 모드 최후의 CG로 등록된다.
메뉴에서 커서를 갖다대면 미즈이로 -org-의 첫 부분이 흐른다.
하타노에게 빌린 모 격투게임에 빠진 토모사카 켄지. 노출도가 높은 복장의 쿠노이치 히로인을 보고 여동생 토모사카 스즈카에게 똑같은 옷을 입힐 계략을 짠다.
메뉴에서 커서를 갖다대면 스즈카가 "열심히 해버릴거야~!"라고 외친다. 그런데 잘 따져보면 원작에서 공략도 안되고 연인이 된 적도 없던 애가 갑자기 H신만 튀어나오는 황당한 시나리오.(…)
  • 新사쿠라 숏 스토리 & 新사쿠라 H (라무네 PS2판)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에 들어있던 新 사쿠라 히로미 숏 스토리의 재록과, 이번에 새로 쓰여진 그 후반부. 이게 처음으로 나오는 H신인데 처음부터 내용이 정상이 아니다.(…)
메뉴에서 新사쿠라 숏 스토리에 커서를 갖다대면 "테잇!", 新사쿠라 H에 커서를 갖다대면 "아야!"를 외친다.
메뉴에 써있는대로 항상 나오는 타치모리 나츠미, 타치모리 코유키, 타치모리 칸나 3자매의 이야기. 코유키가 나츠미와 교환일기를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메뉴에서 커서를 갖다대면 나츠미가 "테잇!"을 외친다. 바로 옆에 있는 新사쿠라 숏 스토리, 新사쿠라 H와 번갈아 갖다대보면 아주 볼만하다.(…)
  • 쁘띠 숏 스토리 (？)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에 살던 한 소녀의 수난기. 어느 작품 관련 스토리인가 자체가 누설이 되는 기묘한 스토리로, 실제로 메뉴에도 어느 작품의 쁘띠 숏 스토리라는 건지 쓰여있지 않고 끝날때 밝혀진다.
  • 코멘트
본 작품에 참여한 성우들의 마지막 인사말을 들을 수 있다. 오마케 모드 FINAL에만 참여한 성우들도 전부 모여있으므로 사실상 지금까지 자주 나온 성우들의 총집합. 메시지 하나하나가 꽤 길고 성의있게 준비되어 있다.
중간에 명의를 바꾼 성우들이 있어서인지 들어가보면 성우 이름이 안나와있고 그 성우와 관련된 대사가 대신 써있는 것이 특징. 일단 음성 메시지 내서는 Scarlett에서 참여한 명의로 이야기하거나, 캐릭터 이름으로 이야기한다. 여기서는 해당 명의로 기록.
하야사카 히요리, 코노에 나나미 등의 말버릇.
신도우 사츠키가 해머나 춉 등에 맞고 격추될때마다 남기는 유언(?).
카타세 유키가 오빠에게 속아 괴상한 옷을 입게 될때 하는 비참한 대사.
히카리가 매번 하던 대사.
코우즈 아사미가 입에 달고 다닐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
오노사키 키요카의 말버릇.
타치모리 칸나가 세가 신자인 데서 유래한 것.
이번 작에서 맡은 이리카 하일만이 하고싶어하던 것.
'말괄량이 억만장자' 시리즈에서 내레이터의 대사.
담당한 거의 전 캐릭터의 대사.(…)
  • 긴급회피 컨텐츠
오마케 모드 FINAL의 H신 중 F12를 누르거나, 스탭룸의 아키츠 타마키 코너에서 볼 수 있다.
  • 말괄량이 억만장자 (라무네)
어느새 고갈되어버린 나나미 유전을 앞에 둔 나나미와 히카리의 마지막 이야기.
아무것도 모르고 사사이 정에 들어온 주인공을 반기는 점장 사사이 유우나, 그리고 그 밑에서 일하고 있는 시노자키 아야메와 파우. 그저 식사를 하러 들어왔던 주인공은 점점 공포의 나락으로 빠져들어간다!
주연인 사사이 유우나의 성우를 부르기 힘들었기 때문인지 유독 이것만 음성이 딱 한마디 빼고 전혀 없다. 은색과 朱 -Aka-는 여기서밖에 다뤄지지 않는다.
  • 스탭 룸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스탭 룸. 참고로 시간이 없어 메뉴에 정식으로 넣지 못하고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개그 시나리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