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네코 소프트


ねこねこソフト
니코니코와는 관련이 없다.

1 개요

1999년 10월 23일 출범한 일본의 게임 회사. 배너에 써있는 11/02라는 글자는 회사 홈페이지의 개설일을 말한다.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솔져 블루 소속의 18금 게임 전문 브랜드로, 흔히 있는 텍스트 위주의 ADV계열을 주로 제작한다. 대표자는 카타오카 토모(片岡とも). 처음에는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에서 시작했으며 오랫동안 그쪽에 있었으나, 2011년 8월 30일자로 쿠마가야시로의 회사 이전을 완료했다.

원래 동인 서클 '스테이지 나나'의 일원이었던 카타오카 토모가 그의 형과 함께 세운 회사. 회사를 처음 세웠을때 시나리오 라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카타오카가 대표 겸 시나리오 라이터로 일하게 되었다.

첫 작품인 'White'는 TGL의 쿠루미 브랜드 아래 발매되었지만 이후 나온 은색부터는 자사 이름을 걸고 게임을 발매하기 시작한다. 은색이 성공을 거두고, 그 다음 작품으로 나온 미즈이로 역시 연속으로 히트작이 됨으로서 지명도와 인기를 상당히 높이는데 성공. 회사의 규모도 그와 함께 커졌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딱히 대형 히트작을 내놓지 못했고, '게임을 판매하는 것 이외의 방법으로 수익을 얻을 생각은 없다'라는 카타오카의 사고방식이 경영자로서는 그다지 적합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너무나도 커져버린 회사 규모를 감당하지 못하고 2006년작 Scarlett을 끝으로 활동을 정지한다는 알림과 함께 한동안 침묵에 들어간다. 아직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내놓으려는 의욕이 있었던 회사 사원들은 주식회사 솔져 블루 내의 또 다른 브랜드 코튼 소프트를 세워 활동을 계속했지만, 중핵이었던 카타오카는 코튼 소프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8년 7월 16일에 다시 활동을 재개. 활동 재개 초기에는 주로 과거 상품들의 재판 등을 행했으며, 2009년 9월 18일에는 결국 신작 소라이로를 내놓으면서 완전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부활의 신호탄이었던 이 게임의 평이 별로 좋지 않아 앞길은 조금 불안한 상태였다.

그 후 소라이로의 차기작으로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완전신작 White -blanche comme la lune-를 진정한 의미의 부활작품으로서 내놓았다. 제목이 첫작품과 같지만 그래도 'White'라는 제목이야말로 이번 작에 딱 어울리는 단어라는 이유로 그냥 밀어붙였다고. 그러나 이 게임의 곁다리 파트에서 회사의 신뢰도 추락 등의 문제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급기야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 링크를 숨겨버리는 사태까지 발생. 일단 게시판 자체는 살아 있는지라 주소만 알면 들어갈 수 있지만, 이미 다들 잊어버렸는지 광고 도배가 상당히 많다.

일단 그 이후로도 어떻게든 신작을 내고는 있지만 역시 전성기 때만하진 못하고 어중간한 상태. 사정이 어려워져서 그런 건지 스탭들의 마인드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자잘한 실수라든가 뭔가 빠뜨리는 모습 등 안 좋은 면을 보이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지금은 코튼 소프트를 세웠던 사원들이 부활한 네코네코 소프트 쪽 일도 하고 코튼 소프트 쪽 일도 하고 하는 식으로 굴러가는 모양. 코튼 소프트에 참여하지 않았던 카타오카 토모도 코튼 쪽 일을 돕기도 하니 사실상 똑같은 사람들이 회사 두 개 차려놓고 운영하는 거랑 비슷한 꼴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두 브랜드가 함께 활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팬디스크 등에서는 두 브랜드의 캐릭터들이 경연하기도 한다. 이럴 거면 뭐하러 회사를 두개나 굴리나 싶지만(…) 일단 작품의 성향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부활 이후로도 계속 쓰던 사람만 쓰던 원화 담당에 변화를 줄 생각인지 2012년 12월에서 2013년 1월에 걸쳐 원화 담당 오디션을 개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다음 신작 게임의 메인 원화가로 채용하는 것...은 좋은데 부상으로 쌀 세 가마니를 준다는 정신 나간 공지를 올려 놓고 수상자가 나온 후에 실제로 세 가마니를 보낸 모양.

'그리고 빛나는 소녀와 비밀^5'의 스탭 후기에서 창립 15주년이 되는 2014년 발매를 목표로 15주년 기념작을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오래간만의 시리어스계 작품이 될 듯 하며 모든 시나리오를 카타오카 토모가 담당, 메인 원화가는 아키노 타케히코가 담당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2014년에는 15주년 기념 기획의 일환으로 모에에로 특화 브랜드인 '코네코 소프트'가 설립되었다. 디렉터는 사나라라 R의 신규 시나리오 담당으로 참여했던 미도 하루카. '그리고 빛나는 소녀와 비밀^5'과 같이 기존 네코네코 소프트에서 내던 장르와 방향성이 다른 게임을 내기 위한 결정인 모양이다.

2014년 10월 23일로 15주년 달성. 특설 페이지에 여태까지 네코네코 소프트와 함께 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축하 코멘트가 실렸다.

홈페이지에 연재되는 개그 4컷만화들이 인기가 있다. White 시절 시작한 '야무자'를 시작으로 미즈이로까지 모였을 때 잠깐동안 연재되다 금방 끝난 '낙무자', 그리고 가장 유명하고 또 많은 작품들과 함께한 3번째 시리즈 '제갈근'을 거쳐 4번째 시리즈 '제갈각'이 연재중이다. 3번째인 제갈근의 경우 이후 히다마리 스케치로 유명해진 만화가 아오키 우메가 대표적인 작가로 참여했다. 그래서인지 예전 그녀의 홈페이지에는 네코네코 소프트의 링크가 걸려있거나 미즈이로의 히로인 그림이 있기도 했다.

회사에 은근히 세가 신자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세가에 대해 상당히 매니악한 지식을 보유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장난성 기획 등에서 세가의 게임기가 종종 언급되며, 작중에서 은근슬쩍 라무네의 이식이 드림캐스트가 아닌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루어진다는 것[1]에 대해 슬퍼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바오 내방자라든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아라키 히로히코 작품의 팬도 많은지 그쪽 패러디가 오마케를 장식하던 때도 있었다. 그 외 마작 관련 만화들(아카기, 테츠야, 울기의 류 등)이나 노부나가의 야망 등도 자주 써먹던 패러디 요소.

부활 후에는 의도적인 것인지 부활 전의 과거작과 관련된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이나 홈페이지에서 주로 나오는 여동생 역할도 미즈이로카타세 유키가 아닌 소라이로의 하츠바 아이인 등.

유키이로를 발매할 즈음부터 웹 라디오도 홈페이지에 간간히 올라오고 있다.

2 회사의 특징

2.1 시나리오의 성향

설정이나 분위기가 다소 특수한 작품들을 제외하면 '평범한 일상'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원색적으로 튀는 분위기보다는 잔잔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편.

그러나 이는 회사의 정체성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일상을 중요하게 그리는데 하나같이 일상 묘사가 다소 지루하다는 평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수면게라는 오명을 쓴 작품들이 꽤나 있다. (감독인 카타오카 토모가 맡은 시나리오 파트가 아니라면 적극 스킵을 권장한다.) 여러 명의 시나리오 라이터들이 각 히로인들의 스토리를 맡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기보다는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카타오카 토모나 코튼의 우츠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브 시나리오 작가들은 아직 필력이 부족하는 평이다.

또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에 매달리다 보니 그만큼 그려낼 수 있는 사건의 내용이 한정되고 만다. 게임마다 비슷한 분위기/시스템으로 나가는 것을 매너리즘으로 보고 좋지 않게 보는 목소리도 있다. 일상물이 아닌 작품은 은색, 아카, 스칼렛트, 화이트 코뮤라 뷰넷트 정도다.

2.2 무료 팬디스크

좋게 말하면 대인배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회사를 말아먹을(…) 정신나간 행위. 이상할 정도로 팬디스크를 무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2006년에 잠수를 탈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원인 중 하나라고 흔히 평가되기도 한다. 심지어 이 팬디스크들은 한국으로도 무료 배송되었었다.

비록 대부분이 팬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한정배포된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팬클럽이 유료 회원제도 아니었고, 팬디스크의 내용이 그렇게 부실한 것도 아니어서 팬 투표의 내용을 반영해서 인기 캐릭터의 애프터 스토리를 싣는다거나 완전 신규 시나리오를 싣는다거나 하는 등 팬들에게 반가운 것이 많았다. 수록된 시나리오들에는 신규 CG나 음성도 착실히 준비되어 있었다. 또 팬클럽 전용 '답례 CD 5'의 경우 원래 상품으로 팔던 '은색 완전판'을 아무리 음성을 뺐다지만 통째로 수록해버리는 짓까지 저질렀다.(…) 팬디스크 중 '쁘띠 팬디스크같은 것'과 '답례 CD VOL.7정도'는 CD 한장 분량의 저런 물건을 회원 한정배포도 아니고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무나 받아가라고 공짜로 풀었다.

부활한 후부터는 아무래도 예전처럼 또 망할 순 없어서인지 무료 팬디스크보다는 판매하는 팬디스크가 더 많다. 그래도 팬클럽 회원 대상으로는 여전히 무료 팬디스크가 나가고 있긴 하다.

120엔 시리즈처럼 무료 팬디스크에서 처음 시작된 작품조차 존재하며, '미즈이로'의 신도우 사츠키의 이름 등 이러한 팬디스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설정들도 존재.

자세한 것은 네코네코 소프트/팬디스크 항목을 참조.

2.3 긴급회피

보너스 계 시나리오에서 H신에 돌입하면 버튼을 눌러서 긴급회피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뜬다. 다른 회사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것처럼 평범한 다른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는듯한 화면이 뜨는 것도 있지만, 계속 긴급회피 버튼을 눌러보다 보면 그런 화면 대신 숨겨진 개그 시나리오들이 등장한다.

그 내용도 다양하여 노부나가의 야망을 패러디한 '야망 YA-BO', 괴기현상(?)을 다루는 '충격! 괴기현상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계규모의 사건이 터지는 클레이 애니메이션풍 시나리오 '말괄량이 억만장자' 등이 매 게임마다 버전업까지 되며 나름대로의 시리즈를 이루고 있다.

다만 네코네코 팬디스크 3의 긴급회피같은 경우에는 개그 시나리오도 있지만 긴급회피 시나리오에서 또 H신이 나오는 것들도 있으므로 이미 긴급회피도 뭐도 아니다.(…)

2.4 켄쨩(健ちゃん)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주인공의 이름은 항상 류'마냥 전해져 내려오는 괴이한 전통. 장편 학원물의 주인공일 경우 반드시 소꿉친구 히로인에게 저런 별명으로 불리며, 그에 맞춰 디폴트 네임도 항상 '健(켄)'으로 시작한다. 심지어는 초대 White의 켄이치만 빼면 이름을 읽는 방법조차 전부 같다.(…) 네코네코 팬디스크 3에는 이걸 이용한 개그풍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White - 켄이치(健一)
미즈이로 - 켄지(健二)
라무네 - 켄지(健次)
소라이로 - 켄지(健士)
유키이로 - 켄지(健治)

또 이들은 본편에서 어떤 모습이었던지간에 공략 후의 오마케 시나리오 등에서는 못 구하는 옷이 없고 구하지 못하는 옷은 직접 자작까지 해버리는 코스프레 변태로 변한다. 아무리 본편에서 간지폭풍을 선보이든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이든간에 상관없이 일단 오마케로 오면 성격이 급변한다. 심지어는 켄쨩이란 이름을 받지 못한 주인공 캐릭터가 켄쨩 중 한명을 '자신이 마음의 사부로 삼는 에로게 주인공'이라면서 똑같은 짓을 할 때도 있다.(…)

2.5 퐁코츠(ぽんこつ)

이쪽은 모든 작품에 전해내려오는 전통. 원래 일본어로 '망가진 고물덩어리' 같은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나, 여기서는 '바보같을 정도로 느릿하고 천진난만한 캐릭터' 정도를 의미한다. 이 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천연바보 캐릭터'쯤 되는 단어.

설령 작중에서 이 단어가 언급되지 않더라도 이 부류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반드시 한명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작품의 분위기나 주변 캐릭터와의 관계상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등장작품에 위의 '켄쨩'이 존재할 경우, 켄쨩의 소꿉친구 캐릭터는 100% 확률로 퐁코츠가 된다. '답례 CD VOL.7정도'의 긴급회피 개그 중 이 공식을 이용한 것이 있다.

2010년판 '퐁코츠 카운터'에 의하면 '퐁코츠 도'가 낮은 순서부터 나열하면

사기리(은색)
츄츄(朱 -Aka-)
新 하야사카 히요리(미즈이로 CS판)
시이나 노조미(사나라라)
타치모리 나츠미(120엔의 여름)
아멜리아 위크스(Scarlett)
新 사쿠라 히로미(라무네 CS판)
코노에 나나미(라무네)
미야하라 이즈미(White -애절함의 조각-)
토모사카 츠바메(소라이로)
하야사카 히요리(미즈이로)

이중 2위 자리에 랭크되어있는 토모사카 츠바메의 경우 역시 퐁코츠였던 코노에 나나미의 딸. 어쩌면 유전되는 기질일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것은 위에 언급된 캐릭터가 11명이나 되는데 이들의 성우를 쓰면 세 명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 그것도 그중 6명이 이 사람에게 전부 몰려 있다.(…)

그 외에는 White -blanche comme la lune-의 마리카 로드 메로빙과 유키이로의 카노우마루 미유키가 이 퐁코츠 속성에 해당한다. 다만 이들이 카운터에서 어느 위치에 속하는지는 아직 불명.

2.6 리버시블 캐릭터

'과거편'이 존재하는 작품의 경우 반드시 한 명은 등장하는 부류. 위의 퐁코츠와는 달리 딱히 공식적으로 정립되어 있는 용어는 아니고, 공식물에서 '리버시블 사양' 또는 '오토나야카마(おとなやかま, 얌전시끌 정도?) 계열' 등 그때그때 다른 말로 표현되는 개념이다.

과거에서 주인공의 선택에 의해 공략 캐릭터인가 아닌가가 결정되는것까진 그렇다쳐도 이것에 따라 캐릭터의 성격이 180도 달라지는 것이 특징.

얌전한 버전/시끄러운 버전으로 나뉜다. 기본은 시끄러운 버전.
내성적인 원거리 버전/매우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근거리 버전으로 나뉜다. 기본은 근거리 버전.
소극적인 보통 버전/적극적인 新 버전으로 나뉜다. 기본은 보통 버전.
얌전한 버전/시끄러운 버전으로 나뉜다. 기본은 시끄러운 버전.

유키이로에서는 이 전통이 깨져서 위와 같이 과거사 때문에 공략시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고, 그냥 기존의 리버시블 캐릭터들이 갖고 있던 두 일면들을 각각 다른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평범한 정도로만 남았다. 다만 어찌보면 형태는 조금 다를지언정 남았다고도 할 수 있긴 하다.

2.7 스칼렛

'미즈이로' 이후 작품의 클라이막스 신에서 쓰이는 BGM에 붙는 제목. 역으로 어떤 장면에서 스칼렛이란 제목이 붙는 곡이 흐른다면 그 장면이 작가가 의도한 클라이맥스 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스칼렛이라는 제목이 붙는 곡이 작품마다 존재하며, '네코네코 소프트 전가의 보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목이 같은 만큼 곡들은 전부 닮아 있으며, Scarlett 2006, 스칼렛 2009의 경우 멜로디를 그대로 초대 스칼렛에서 따오기까지. 초대 스칼렛은 보컬곡이 되기도 했다.

미즈이로: '스칼렛'
朱 -aka-: '스칼렛 Ⅱ'
사나라라: '스칼렛 2004'
Scarlett: 'Scarlett 2006'
소라이로: '잔물결 - 스칼렛 Ⅲ', '스칼렛 2009'
사나라라 R: '스칼렛 2012'

엄밀히는 네코네코 소프트의 작품이 아니지만 반쯤 그렇게 취급받기도 하는 narcissu에도 '스칼렛'이 존재한다. 이 곡 역시 초대 스칼렛의 어레인지. White -blanche comme la lune-에서는 조금 변칙적으로 -2011-이라는 곡이 나왔다. 다만 BGM 제목들이 전부 일정한 법칙 아래 지어진 라무네와 유키이로에는 딱히 여기에 해당하는 곡이 없다.

일반적으로는 중요한 장면에서 흐르지만, 본편 외에서는 이를 역이용해 일부러 전혀 안 어울리는 장면에서 개그를 위해 틀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3 작품 일람

팬디스크계와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게임의 제목이 색깔에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발매연기가 좀 잦은 편. 이러다보니 어떤 계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나오면 그 작품이 해당 계절이 다 지나가고 나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3.1 네코네코 소프트 브랜드

3.2 코네코 소프트 브랜드

  • 고양이 일직선 ~ 네코미미 카페에 어서오세요 ~ (ねこまっしぐら〜ねこみみカフェにようこそ〜) (2014/07/25, Windows)

3.3 소형 작품 일람

팬디스크나 정식 게임 본편의 숨겨진 요소들로 조금씩 들어있던 소형 작품들. 대부분은 개그 시나리오들이나 개중에는 멀쩡한 시나리오들도 있다. 한개의 정식 시리즈로 독립해 나온 120엔 시리즈도 원래는 이 부류에 속하던 것들.

이쪽 계열에 나오는 남성 캐릭터의 목소리는 전부 이나다 테츠가 맡고 있다. 1인 2역은 기본.

  • 아야메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은색이 그 기반이 된 시리즈.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패러디로 그 특유의 그림체가 훌륭하게 재현되어 있다. 4장의 히로인 시노자키 아야메...라고 쓰고 죤스타 아야메라고 읽는 스탠드사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주인공. 내용은 아야메가 어떻게 자신의 아버지를 고기방패로 써서 온갖 기묘한 적들과의 싸움을 해결하는가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것.(…) 항상 아버지가 죽는 것을 전제로 깔고 들어가며, 아버지가 죽으면 어째서인지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이 시리즈를 위해 만들어진 BGM이 '어둠으로부터 나온 것 -죤스타의 테마-'. 은근히 긴박감있는 분위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에도 종종 사용된다.
  • 탐정 카타세 켄자부로 시리즈
미즈이로가 그 기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개그 탐정물 시리즈. 제목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패러디. 주인공의 이름은 미즈이로의 주인공 카타세 켄지의 이름을 가지고 비틀어서 만든 것이며, 등장인물들의 대다수도 미즈이로에서 따왔다. 실사 사진으로 만든 모노톤의 배경을 바탕으로 검은 실루엣으로만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말도 안되는 초추리와 비상식적인 상황들이 매우 진지하고 담담하게 서술되어 나가는 정신나간 분위기가 포인트.
이 시리즈용으로 만들어진 BGM이 '색 없는 시선'.
  • 매지컬☆히요링(まじかる☆ひよりん) 시리즈
기본적으로는 '미즈이로'의 직접적인 외전격 개그물 시리즈. 마법의 나라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탈력계 마법소녀(?) 매지컬☆히요링이 사람들을 마법으로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대형참사를 일으켜간다는 내용이다.
외전격 드라마 CD로 '매지컬☆유키쨩'과 '매지컬☆신도리타'가 존재. 2004년작 '마작'의 제 2부는 이 시리즈와 관련되어 있다. 마법소녀라고는 하지만 초대를 비롯해 후에 등장한 매지컬☆ 시리즈 전원이 마법봉 같은 것이 아닌 해머를 지참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매지컬 히요링은 이후 네코네코 작품들 내에서도 마법소녀물 애니메이션으로 간간히 언급된다.
  • 솔져 블루 시리즈
비교적 오리지널리티가 높은 개그물. '솔져 블루' '솔져 블루 외전' 두 가지가 나와 있다. 기존의 캐릭터를 빌리지 않고 오리지널 캐릭터만으로 진행되는 학원 열혈 히어로물이지만 물론 제정신인 물건은 아니고 역시 이리저리 상식이 비틀린 세계에서 바보같은 캐릭터들이 불타오르는 내용.(…) 다른 작품들에서 종종 모습을 내비치는 비밀의 변신 히로인 '스칼렛'은 여기서 유래한 캐릭터이다.
이 시리즈용으로 만들어진 BGM도 은근히 많다. 히로인 등장시 나오는 '유카의 테마', 다른 작품에서도 좌절감 넘치는 장면에서 사용되곤 하는 '쓸쓸히 블루', 보컬곡인 주제가 '싸워라 블루'를 비롯해서 몇몇 BGM들이 있다.
  • 말괄량이 억만장자(じゃじゃ馬億万長者) 시리즈
라무네에서 갈라져 나온 개그물. 점토로 만든 캐릭터 인형들을 가지고 만든 클레이 애니메이션풍 시리즈이다. 갑자기 밭에서 원유가 터져나와(…) 단숨에 억만장자가 된 석유왕 나나미(ナナミー)와 그녀의 친구 히카리(ヒカリー)를 중심으로 세계규모의 사건이 아무렇지도 않게 터지는 이야기.
Scarlett의 PS2판에서는 성우가 위의 둘과 같다는 이유로 헬기 포트에서 원유가 터져나와(…) 역시 억만장자가 된 석유왕 시즈카(シズカー)와 니네트(ニネート)가 대신 등장한다. '네코네코 팬디스크 3'부터는 다시 라무네 쪽으로 돌아와 나나미의 딸 츠바메(ツバメー)를 비롯한 소라이로 캐릭터들이 등장. 등장 캐릭터들이 다들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점토로 만든 캐릭터들이지만 반드시 이름을 가타카나로 표기해야 하며 다른 인물이라는 모양이다. 그대로 부르면 당사자들이 화를 낸다.(…)
  • 충격! 괴기현상의 세계로 어서오세요 시리즈
사나라라의 긴급회피로서 처음 수록된 개그물. 영어 음성 위에 일어 음성이 겹쳐 나오는 등 마치 해외에서 수입해온 괴기현상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하는 시리즈이다. UFO에 의한 인간 납치나 스카이피쉬 등 다루는 소재 자체는 그럴듯하고 초반까지는 나름 진지하지만, 후반의 현장 녹취록부터는 역시 그 정신나간 실체를 드러낸다.
  • 야망 YA-BO 시리즈
노부나가의 야망을 패러디한 개그 게임. 마치 PS1 초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폴리곤 덩어리로 만들어진 등장인물들이 아주 볼만하다. 툭하면 "참수다!"를 외치는 오다 노부나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외계인, 추파카브라, 멀더 & 스컬리(…) 등 말도 안되는 부하들과 말도 안되는 무구들을 모아 정신나간 과정을 거쳐 천하통일을 이룬다는 것이 그 내용. 등장하는 캐릭터나 시츄에이션이 다른 소형 개그 시리즈물에서 따온 것이 많아 어찌보면 이쪽 계열 작품들의 올스타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용 BGM으로 '천하포무(天下布武)'와 '야망의 테마'가 있다.
  • 오빠 행성 시리즈
네코네코 팬디스크 3에서부터 시작된 시리즈. 소라이로의 하츠시바 아이를 중심으로 역대 여동생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개그물이다. 과거의 매지컬☆히요링 시리즈만큼이나 크게 확장된 시리즈이나, 여기에서 대외적으로 사고가 터지기도 했다.
  • 만화카페 48시간
네코네코 팬디스크 2에 들어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쪽은 좀 정상적인 러브 코메디 시나리오. 크리스마스 시기를 배경으로 집의 PC가 망가져서 만화찻집을 찾아간 주인공 '사이온지 타츠야'가 그곳에서 일하던 히로인 마나미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 여름방학 숙제
FC 답례 CD 6에 들어있던 이색 오리지널 숏 스토리. 시나리오 라이터 4명에게 '기존의 소재들과 신규 캐릭터 스탠딩 CG 1세트, 신규 CG 최대 1세트만 가지고 자유롭게 숏 스토리를 하나 쓰라'는 '방학숙제'가 내려졌고, 그것의 결과물이 이것이다. 처음에 등장하는 히로인의 머리 스타일을 정하는데 이것에 따라 각각 다른 라이터의 작품이 나온다. 각 시나리오는 완전히 독립된 설정과 분위기를 갖고 있으며, 그 내용은 개그물에서 죽음에 대해 다룬 어두운 이야기까지 각양각색.
  • 비의 마지널
답례 CD VOL.7정도와 White -blanche comme la lune-의 스탭룸 카타오카 토모 코너에 들어있는 오리지널 스토리. 자살 직전까지 갔다가 그만두기를 반복하던 주인공이 모든 것이 멈춰있는 이상한 세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금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이다.
  • 1980
PC판 라무네의 스탭룸 카타오카 토모 코너에서 볼 수 있는 짧은 이야기. 그림은 전혀 없으며 텍스트만으로 진행되며, 그 형태와 이야기의 내용 등으로 보아 narcissu의 원형 등으로 알려져 있다. 친구 M과 함께 그의 죽어가는 여동생 'S미(S美)'[2]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주인공 K.T의 이야기.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주로 카타오카 토모가 학생시절 겪은 실화 또는 그것에 가까운 이야기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이 논픽션이라고 가정하면 카타오카 토모가 맡은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시나리오의 내용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3]

4 관련 항목

  • narcissu - 카타오카 토모가 네코네코 소프트의 작품으로서가 아닌, 그 모체 동인서클 스테이지 나나의 작품으로서 내놓은 게임. 따라서 엄밀히는 이 회사의 게임이 아니지만 사실상 메이커 측에서나 팬들 사이에서나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라이터인 카타오카 토모 본인은 '은색 계통의 작품' '은색 1장의 현대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 레콘키스타 - 이곳이 모체가 된 코튼 소프트의 작품. 네코네코 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배포된 '답례 CD VOL.7정도'에는 이 게임의 사이드스토리의 예고편도 있다.
  1. 실제로 미즈이로는 처음으로 포팅된 하드가 드림캐스트였다. 물론 1년도 안되어서 플스2 포팅이 나오긴 했지만...
  2. narcissu의 히로인 이름이 '세츠미(瀬津美)'이다.
  3. 카타오카 토모가 1967년생이므로 적어도 19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것 하나는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