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vata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보행 병기. 컴바인드 아미의 지도자 AI인 EI의 '화신'이다.
1 배경 스토리
EI의 아바타는 우르 합리주의자들이 전장에 EI의 화신을 강림시키기 위해 제작한 궁극의 전투병기다.
화신을 통해 강림한 EI는 느려터진 유기체의 도움 없이도 친히 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측하고 이를 조율할 수 있다. EI의 화신은 자동화된 기동시스템과 포식동물과 흡사한 유사 지성을 장비하고 있어 EI와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자체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전장에서 관측된 화신들의 모습은 주변지역으로 들어섰다 사라지는 실루엣으로 보인다. 그 동체는 입자와 방어장, 중력장, 억제장의 흐름으로 환히 빛나며, 목표 추적장비와 홀로그래픽 화기 제어 장치는 X레이에서 가시 광선에 이르는 모든 스펙트럼을 잡아낸다. 그래서 아바타 주변의 공간은 지속적인 빛의 흐름으로 가득 차 있다.
사실 EI의 화신은 이로 인해 적을 사냥하기 위해 굳이 움직여야 할 필요조차 없지만, 필요하다면 그 어떤 인간보다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번역출처 : 워해머 갤러리
2 능력치
가장 자주 벌어지는 300pt 게임에서는 혼자 전체 아미 몸값 절반을 차지하는 미친 몸값과, 그에 걸맞는 성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인피니티 최고급 유닛.
멀티 HMG와 중 유탄발사기 혹은 중 화염방사기, 나노펄서, 그리고 셉시터까지…. 강력한 무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높은 스펙을 지니고 있다.
더군다나 장갑수치 10에 BTS도 9라 어지간한 공격에는 흠집도 나지않고, 사격에 -6 패널티를 주는 광학교란장치까지 달려있어 MSV가 없는 한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인피니티에서 이만큼 단단한건 판오세아니아제 T.A.G. 요튬 뿐이다.
강력한 근접부대를 보내 처리한다는 방법도 쉽지 않은데, 아바타의 화망을 피해서 접근한다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막상 접근해도 아바타의 근접전투력이 낮은 수준이 아닌데다가, 셉시터가 달려있다.
가장 골때리는 장비인 셉시터는 일종의 바이러스 사출장비로, 큐브가 달린 적의 네트워크를 침식해 아군으로 세뇌시킨다. WIP 대면굴림을 통해 사용하는 무기로, 아바타의 높은 WIP 덕에 아바타를 패죽이라고 보낸 정예 유닛이 아군을 향해 돌진하는 꼴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튜튼 기사단이 등장하면 어떨까?! 그럼 뭐 그냥 쏴죽이면 되지.
더욱이 EI 그 자신의 화신이라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라 장교로 지정할 때는 스트라고스 Lv3이 적용되는 등, 스킬이란 스킬은 모조리 두르고 나온 완전체 태그.
하지만 실전에서는 엄청난 몸값 탓에 아바타를 제외한 다른 유닛구성이 심각하게 부실해지는 단점이 있다. 선턴을 쥔다면 아바타 만으로도 적진을 휩쓸 수 있겠지만 후턴을 뺏긴다면 기동성 있는 적 유닛 한둘에 의해 아바타의 공세를 뒷받침해 줄 아군 오더셔틀들이 몰살당할 수 있다.
커터와 달리 거대한 모델이 배치지점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적이 아바타를 피해 우회하기도 비교적 쉽다. 사용시엔 아미 구성과 배치에 신중을 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