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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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명절 특집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파랑새는 있다

모 정치인의 명대사(?)와는 관계없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설 특집으로 2012년 1월 23일에 방송한 드라마. 3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오후 9시 40분부터 1,2,3부가 연이어 방송되었다.

김영철, 양희경, 이민우, 박시은, 신은정, 윤다훈, 정준, 이영은, 허영란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설 명절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있는 동안 나타난 가족간의 문제와 아버지를 대하는 태도의 문제로 인해서 빚어지는 갈등과 이에 따른 아버지의 미안함[1]을 다룬 드라마.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쓴 작품이라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청률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으로 1부 1.364%, 2부 1.662%, 3부 1.440%을 기록하였다. 당시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대부분이 1%를 넘기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종편치고는 선전했다.

2부 방송 후반부와 3부 초반부에서 화면이 검게 변하고 음성이 먹통이 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며 TV조선 측에서는 1월 24일 사과했다.

이후에 TV조선에서 드라마 제작을 접는다는 방침이 나왔는데, 이로 인해 김 작가가 쓰기로 했던 TV조선의 주말 드라마는 JTBC로 가버렸고, 이후 대박이 났다(…). 하긴 진작에 인생은 아름다워 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동년 추석 연휴인 2012년 9월 29일에 재방송되었다. 이후 2013년 설 연휴인 2013년 2월 11일에도 재방송되었다.
  1. 퇴직한 환경미화원 출신으로, 은퇴 이후에도 퀵서비스 일을 하면서 자식들이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