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endis.
1 개요
풀네임은 브리짓 아벤디스. 붉은십자군(혹은 진홍 십자군)의 고위사령관이다.
2 행적
르노 모그레인과 탤런 폴드링을 비롯한 대부분의 붉은 십자군의 지휘관이 사망한 상태에서 붉은 십자군을 지휘하며 동,서부의 스컬지들을 일소하지만 스컬지를 배반한 다리온 모그레인 휘하 죽음의 기사들에게 붉은 십자군이 개털리고 말가니스의 계략과 리치 왕의 낚시질로 인해 붉은 십자군을 붉은 돌격대로 이름을 바꾸어 노스렌드로 원정을 시작한다.
사랑했던 탤런 폴드링이 죽은 이후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굳건했던 신념에 흔들림이 생겨 계속 고민했다. 이런 마음의 헛점을 이용당해 말가니스에게 간단히 정신지배를 당해 유저들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그녀가 죽은 후에는 실권을 총사령관 웨스트윈드가 장악했다. 붉은 돌격대는 계속 유지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수가 없다.
다정다감하고 눈물 많고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고 독실한 신앙을 가진 좋은 사람이지만, 대의를 위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부하를 직접 손으로 찔러죽이는 읍참마속의 비정함도 가지고 있다. 신념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희생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녀의 생각은 붉은 십자군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
붉은 십자군 수도원의 2넴인 신비술사 도안이 그녀를 짝사랑했다.(달라란 분수에서 낚이는 동전) 물론, 아벤디스는 관심도 없었지만…
참고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날 시절부터 동부 역병지대의 티르의 손 수도원에서 희귀 정예 몬스터로 간간히 리젠되기도 했다. 리분에서 나오는 것과 옷만 다르고, 평범한 깻잎클론의 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전에도 설정 상으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때는 브리짓 아벤디스가 아닌 그녀의 아버지였다. 딸이 장성하여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은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신앙은 배신당하고 호드 혹은 얼라이언스의 용사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붉은 돌격대의 주요간부들도 이때 사망하며, 잔존병력은 얼음왕관 지역의 해안에 새로운 진지를 마련하지만, 칠흑의 기사단에 의해 역시 전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