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nar Targaryen.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타르가르옌 가문의 가주였으며 정복왕 아에곤의 조상으로, 드래곤스톤의 첫번째 영주. 자식으로 '꿈꾸는' 다에니스와 '영광스러운' 가에몬이 있었으며, 둘이 결혼해서 대를 이었다.
발리리아의 40 드래곤로드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발리리아의 멸망(Doom) 발생 12년 전에 발리리아가 멸망하는 예지몽을 꾼 딸 '꿈꾸는' 다에니스의 말을 듣고 발리리아에 가지고 있는 영지를 처분하고 가족들과 모든 드래곤 5마리를(발레리온 포함) 끌고 제국 변방의 바위섬 드래곤스톤에 정착했다.
당시 타르가르옌 가문은 애초에 그렇게 세력이 큰 가문이 아니었으므로 발리리아의 다른 귀족들은 떨거지 귀족이 본토의 권력투쟁을 못 버티고 밀려 나간 것으로 해석하고 신경 안 썼다.
그 덕분에 타르가르옌 가문은 자신들의 드래곤과 하위 가문의 함대를 이용해서 웨스테로스의 동서 무역을 독점하며 외부 일에 신경 안 쓰며 잘 먹고 잘 살며 발리리아의 멸망도 피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