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진인류제국의 황제. 밤의 여황. 작중의 시대로부터 800년 이상 전, 인류권에서 쫓겨난 장생종(메투셀라)들을 이끌고 동구에 제국을 건국해, 아직도 황제로서 군림하고 있는 전설적 인물.
어렴 너머로 모습을 감추고, 기계적으로 변조된 목소리로 신하에게 말을 걸고 있기 때문에,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 외엔 대부분의 장생종들도 그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제국에서는 모든 장생종의 어머니이자 제국의 유일한 통치자로서 경의와 공포를 한 몸에 받는 존재이지만 교황청에서는 단지 심볼에 불과하다는 설이 유력시 되고 있다. 장생종이라고 한들 그 수명은 300년 정도인데, 그녀는 이미 최저라도 800세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R.O.M. 3권에서 수석추밀사 미르카 포르투나의 장례식을 치루던 도중 테러를 당해 붕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반부에 슐레이만이 다른 귀족들과 차기 황제로 누굴 옹립할지 논의하던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귀족들 일부가 그 모습을 알게 되었다.[1]- ↑ 그 자리에 있던 귀족들과 이온, 아스타로셰, 에스델이 황제의 얼굴을 알게되었다. 그 후 라드(를 조종하는 디트리히)를 막기위해 황제 자신이 직접나섰기에 디트리히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