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1991년 처음으로 출간되어 2600만부가 팔린 다이애나 개벌든의 동명의 소설, 그리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미국의 케이블 채널 starz에서 제작한 드라마이다.[1] 2차대전에 참전한 영국 종군간호사였던 클레어가 우연한 계기로 2백년 전의 스코틀랜드에 떨어지게 되면서 겪는 수난, 모험, 불륜사랑에 대한 이야기.
장르구분상 SF 혹은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역사물 혹은 전쟁물로 읽히기도 한다. 여성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의외로 남자들도 많이 본다. 원작소설 중 일부는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인 조지 R.R. 마틴이 편집자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탄탄한 고증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아웃랜더 시리즈만 8권, 스핀오프까지 하면 십여권이 출간된 방대한 시리즈. 드라마는 시즌 2까지 방영되었으며 시즌 3,4가 계약되어 2016년 현재 촬영중이다.
2014년 시즌1 방영 당시 소설의 두터운 팬덤과 주연배우들의 케미를 원동력으로 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2]
영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극으로 스코틀랜드 로케 촬영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3] 역사적 고증과 의복재현에 탁월한 스타즈에서 제작한 드라마라 그런지 배우들의 의상(킬트 같은 전통의상)또한 큰 볼거리이다. 베르사이유가 등장하는 시즌 2에서는 드레스만 천벌 넘게, 그것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모양.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 등장인물
2.1 클레어 프레이저
Claire Elizabeth Beauchamp Randall Fraser / 클레어 엘리자베스 비쳠 랜달 프레이저
파일:Tumblr inline nghpcrSnmC1rq5jz5.jpg
파일:6a00d834528dcd69e201b8d0668363970c-500wi.jpg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의 종군간호사로 복무했다가 종전 후 남편인 프랭크 랜달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로 두번째 신혼여행을 떠난다. 스톤헨지를 닮은 유적지인 '크레이그 나 둔Craigh Na dun'을 통해서 1743년의 스코틀랜드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간호사로서 의학적 경험이 풍부하고 명민하며 위기대응능력이 뛰어나지만 가끔 시대에 맞지 않는 행동[4]을 하여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처음 스코틀랜드에 가서는 오로지 20세기로 돌아올 생각 뿐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제이미 프레이저와 결혼한 후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게 되어 18세기 스코틀랜드에 뼈를 묻으려 한다.
종군간호사로서의 경험과 평소 취미로 공부하던 식물학에 대한 지식으로 리오크 성에서 치료사로 좋은 평판을 듣게 되나, 제이미를 좋아했던 레어리의 계략에 빠져 마녀재판을 받고 화형을 당할 뻔하기도 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영국 것(Sassenach[5])'이라며 스파이로 의심받고, 영국군에서는 잭 랜달이 스코틀랜드 스파이로 의심하고 고문/강간하려 하는 등 온갖 수난을 겪는다.
첫 남편인 프랭크 랜달과도 좋은 사이였으나, 18세기의 두번째 남편 제이미와는 불타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어느새 첫 남편은 나몰라라... 제이미는 영국 군인을 죽인 죄목으로 현상수배범이 된 데다가, 스코틀랜드 독립군으로도 활동하게 되자 클레어의 인생은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러나 클레어도 종군간호사로 2차대전을 겪어낸 베테랑인지라, 제이미가 포트 윌리엄에 잡혀가서 교수형을 받게 되자 홀홀단신 감옥에 잠입해 제이미를 구하거나, 프랑스 왕 루이 15세와 거래를 해서 제이미를 바스티유에서 구해오는 등 남편 못지않은 무모함과 용기를 보여준다.
시즌 2에서는 컬로든 전투에서 스코틀랜드의 부족 전사들이 대부분 전멸하고 하이랜드 문화도 파괴되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기에 파국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나, 결국 역사의 큰 흐름을 막지 못하고 다시 20세기로 돌아간다.
이 때 임신 중임에도 클레어가 위스키, 와인 등을 꼬박꼬박 마시는 묘사가 나온다. 현대인들의 상식을 보면 식겁할만 한 장면이지만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1968년 최초로 발견되고 1973년에야 주목받기 시작했으니 1940년대 사람인 클레어는 몰랐던 게 자연스럽다.
20세기로 돌아와서는 원 남편인 프랭크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제이미의 딸을 낳아 키우면서 의대에 진학해 외과의가 된다. 그리고 20년 후 프랭크가 죽자 딸 브리아나를 데리고 스코틀랜드에 방문하는데 이때 제이미가 컬로든 전투에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18세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18세기로 돌아간 클레어는 의외로 쉽게 제이미와 재회하고 다시 알콩달콩(이 시점에서 제이미 44세, 클레어 47세라는 점은 무시해야 한다...)하지만, 제이미가 현재 결혼한 상태이고, 그 상대가 클레어를 마녀로 몰아 죽이려 했던 레어리라는 것을 알고 미친듯 화를 내며 다시 20세기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레어리가 쏜 총에 맞은 제이미가 죽어가게 되자 20세기에서 가져온 페니실린으로 제이미를 살리고 그를 용서해준다.
이후 클레어와 제이미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새로운 터전을 꾸린다.
2.2 제이미 프레이저
James Alexander Malcolm Mackenzie Fraser / 제임스 알렉산더 말콤 맥켄지 프레이져 팬이라면 JAMMF!를 외쳐보자
파일:10310998 755526621173216 3691092452272053869 n.jpg
이 시리즈 인기의 핵심[6]. 혹자는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이후 여성들에게 내린 가장 큰 축복(...)'이라 표현하기도 한다.[7] 더벅머리에 지저분한 셔츠에 무릎이 드러나는[8] 킬트 스커트를 입고 스코틀랜드 사투리를 쓰는데도 매력이 넘치는 불가사의한 캐릭터.[9] 키크고 잘생겼으며 순진하고 용감하고 지고지순하고 지적이고 배려있고 내 여자만을 바라보는 그리고 커닐링구스와 짐승같은 섹스를 할줄아는 남자.
본업은 스코틀랜드의 작은 영지인 브로크 투아라크의 영주이다. 프랑스에서 대학교육을 받았고 프랑스-스페인 전쟁에서 군인으로 복무하기도 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현상금이 걸려 있어 고향에도 못 가는 신세. 외삼촌이 영주로 있는 리오크 성에서 얹혀 살며 군인 겸 말 조련사 등을 하며 소일하고 있다. 한가로워 보이는 일상과는 달리 사실은 친외삼촌들에게 항상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있다. 현 영주의 후계자가 아직 어리고, 스코틀랜드에서는 부족 구성원들이 다음 후계자를 결정하는 태니스트리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제이미가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 한때 도끼로 머리를 얻어맞아 죽을 뻔 했는데 제이미는 외삼촌의 짓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어서 항상 잘 때 칼을 손에 쥐고 잔다.
영국 장교인 랜달이 누나를 강간한 데다가[10] 스코틀랜드가 식민지로서 잉글랜드에 착취당하고 있어 영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클레어가 어깨 탈골과 총상을 치료해준 것을 시작으로 호감을 갖게 되고, 클레어가 랜달에게 붙잡혀 고문/강간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결혼한다.[11]
놀라운 것은 결혼 전날 밤까지 숫총각이었던 것.[12] 일종의 정략결혼이었지만 몸으로 부대끼다 정이 들어서 클레어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내 영국군에 포로로 잡혀 감옥에서 교수형을 기다리다가, 자신을 구하러 온 클레어가 다시 랜달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자신은 어차피 내일이면 교수형당할 몸이니 클레어를 보내주면 랜달에게 자신을 가져도 된다며!! 엄청난 자기희생을 한다. 랜달은 제이미를 처참하게 강간하고 정신마저 산산히 부숴놓는데, 시즌 2에 해당하는 '호박속의 잠자리'에서는 이때 생긴 PTSD로 인해 제대로된 성생활을 거의 하지 못한다. 이래저래 기구한 팔자.
제이미는 18세기 스코틀랜드 남자이므로 클레어와는 종종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는다. 클레어가 제이미의 말을 듣지 않고 혼자 다니다가 랜달에게 잡혀가 제이미와 맥켄지족 남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클레어를 구해온 뒤, 제이미는 '나는 남편이니까 잘못을 한 아내를 벌해야 한다'라며 벨트로 클레어의 엉덩이를 때린다(...)[13]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그 시대 남자답지 않게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 클레어를 동반자로서 존중하고, 나중에 클레어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그 사실을 가감없이 믿어준다.
한번 한 약속은 목숨걸고 지키고, '내 사람'이라고 여기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호해주는 성격. 클레어가 결혼직후 랜달에게 잡혀가자 총알도 없는 총 한 자루만 들고 포트 윌리엄에 잠입해서 클레어를 구해오거나, 클레어가 마녀로 회부된 재판정에 뛰어들어가 수십 명 앞에서 칼을 뽑는 용기와 헌신성은 정말 가상할 정도다.
숫자와 계산에도 능해서 프랑스의 삼촌은 한동안 자신의 와인사업을 제이미에게 맡기기도 한다. 영어, 게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독일어등 여러 언어에 능통하다는 모양. 전투력도 수준급, 남들같으면 몇번은 죽었을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등 강철체력. 주인공 버프지만 좀 심하다
클레어와 함께 스코틀랜드의 반 잉글랜드 봉기를 막으려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컬로든 전투를 앞두고 클레어를 20세기로 돌려보낸다. [14]
컬로둔 전투에서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전범으로 수배된 처지라 집에도 가지 못하고 랠리브로크 근처의 동굴에서 7년간 숨어서 산다. 결국 누나의 가족들이 기근으로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자 일부러 영국군에게 잡혀서 자신의 현상금으로 가족을 살린다. 감옥에 수감되지만 교도소장인 존 그레이가 제이미를 사랑하는 게이인데다가 인간적인 사람인지라 일종의 죄수 대표로서 제이미를 대접해준다.
이후 감옥의 죄수들이 대부분 미국으로 보내져 거의 노예나 다름없는 처지로 전락할때 존 그레이의 힘으로 제이미는 헬워터 영지에서 말 조련사로 일하게 된다. 헬워터의 첫째딸인 제네바는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에 반발하여 자신의 처녀를 버리려 하고, 그 상대로 제이미를 점찍는다. 제이미는 강력하게 거부하지만 제네바가 제니에게서 온 편지를 빌미로 협박을 하자 제이미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하룻밤을 허락한다. 그 결고 제네바는 임신을 하고, 출산중에 죽고 만다. 제네바의 남편인 엘스미어 자작은 불임이기에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며 죽이려 하고, 제이미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작을 총으로 쏘아 죽인다.
제네바의 부모는 제이미에게 감사하며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지만 제이미는 아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하인이나 다름없는 처지이지만 말 조련사로 계속 남는다. 제이미는 몇년간 아들 윌리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이미를 빼닮는 윌리엄을 보고 위기를 느껴 아들을 위해 헬워터를 떠난다.
이후 랠리브로크로 돌아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레어리와 결혼하나, 레어리는 두 번의 결혼에서 생긴 성적인 트라우마 때문인지 제이미가 손만 대도 공포와 혐오로 거부하는 바람에 제이미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에딘버러로 떠난다. 에딘버러에서 인쇄업자 겸 주류 밀수업자로 일하다가 어느날 인쇄소 문을 열고 클레어가 돌아온다.
클레어는 제이미와 뜨거운 재회 를 하지만 제이미가 레어리와 결혼했었다는 걸 알고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레어리가 쏜 총에 제이미가 죽을 지경이 되자 20세기에서 가져온 항생제로 제이미를 살리고 다시 용서한다. 제이미는 레어리가 다른 남편을 찾기 전까지 금전적으로 지원을 해주기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카가 산 제물로 게일리스 던컨에게 잡혀가고, 제이미는 클레어와 함께 이 조카를 구하기 위해 자메이카까지 쫓아간다.
2.3 프랭크 랜달
Frank Wolverton Randall / 프랭크 울버튼 랜달
파일:Outlander-frank-randall.png
클레어의 첫 남편. 역사학자이다. 2차대전에서 영국 정보부 MI6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으며, 종전 후 두번째 신혼여행으로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가 아내인 클레어가 실종되자 그녀를 애타게 찾아다닌다. 3년만에 클레어가 돌아와서 몹시 기뻐하지만 클레어는 임신중이었다. 심지어 클레어는 스코틀랜드에서 겪었던 트라우마 때문에 프랭크를 볼때마다 움츠라든다. 아마도 아웃랜더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일듯 하지만 프랭크는 불임이기에 결국 클레어와 아이를 모두 받아들이기로 하고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프랭크는 처음에 클레어가 18세기로 갔다는 말을 듣고 납치 강간을 당한 충격으로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각종 사료를 찾아본 결과 클레어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제이미가 컬로든 전투에서 죽지 않맜다는 것도 발견한다. 이 사실을 클레어가 알면 딸과 함께 18세기로 가려 할 것이 분명하므로 철저하게 숨기고, 잭 랜달의 무덤 옆에 제이미의 가짜 무덤을 만드는 치밀함을 보인다.
수양딸인 브리아나를 마치 친딸처럼 사랑했고, 클레어를 버리지 않은 것도 브리아나 때문이었다. 그러나 브리아나가 18세가 될 무렵, 클레어가 병원에서 흑인 의사와 친하게 지내고 브리아나에게 흑인 친구가 생기는 것을 보고 '내 딸이 흑인과 결혼하는 것만은 참을 수 없다'며 브리를 데리고 영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15] 이 일로 클레어와 크게 다투고, 브리아나가 제이미를 쏙 빼닮았다는 것과 사실 클레어는 단 한순간도 제이미를 잊은 적이 없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가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즉사한다.
2.4 잭 랜달
Jonathan 'Black Jack' Wolverton Randall / 조나단 '블랙잭' 울버튼 랜달
클레어의 첫 남편인 프랭크 랜달의 머나먼 조상이다. 잭 랜달은 클레어가 18세기로 와서 처음 마주친 인물인데, 남편 프랭크와 똑같이 생겨 그만 남편으로 착각해서 말을 건다. 블랙잭 랜달은 20세기식 원피스를 입은 클레어를 속옷만 입은 창녀로 오해하고 10초만에 그녀를 강간하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클레어를 폭행하고 강간하려 한다. 폭력으로 사람을 굴복시키는 것에 집착하는 새디스트로, 제이미를 공개적으로 채찍형에 처해 죽기 직전까지 몰고간 전력이 있다.[16]
클레어가 제이미와 결혼하게 된 것도 랜달의 위협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랜달은 클레어와 제이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다. 비슷한 시기 방영된 왕좌의 게임의 램지 볼튼과 막상막하를 다투는 악역. 얄궂게도 자기 동생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프랑스에서 제이미와 결투를 하다가 영 좋지 못한 곳을 다쳐서 말 그대로 고자가 된다. 동생인 알렉스가 죽을 병에 걸리면서 자신의 임신한 약혼녀와 결혼해줄 것을 요구하자 들어준다. 즉 프랭크는 블랙잭 랜달의 직계 후손이 아니라 동생의 후손이었던 것.
이후 블랙잭 랜달은 컬로든 전투에서 제이미 위에 쓰러제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제이미는 이때의 기억을 잃어버려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2.5 게일리스 던컨
Geillis Duncan / 게일리스 던컨
파일:BN-HY234 lotte G 20150417122526.jpg
클레어와 비슷하게 약초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갖춘 치료사로, 리오크 성 근처에서 회계사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리오크 성에서 따돌림당하던 클레어가 처음 사귄 친구. 그러나 게일리스는 남편이 죽자 마녀로 지목되는데, 사실 그녀의 정체는... [17]
2.6 두걸 맥켄지
Dougal MacKenzie / 두걸 맥켄지
파일:1109789 1407399659266 471 300.jpg
리오크 영주의 동생이자 제이미의 외삼촌.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형을 대신해 군대를 지휘하고, 지대도 대신 받으러 다니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클레어의 치료 실력을 눈여겨보고는 리오크 성으로 데려오며,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클레어를 높이 사 지대를 받는 여행에 동행시킨다.
클레어가 랜달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제이미와의 결혼을 주선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수한 의도만은 아니었던 듯[18], 결혼식 초야에 클레어를 유혹하기도 한다. [19]
대머리지만 작중에서는 매력적이라는 설정인지 바람기도 심해서 게일리스 던컨과 내연관계로 게일리스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계속 클레어에게도 마음이 있었는지 제이미가 영국군에게 잡혀가 교수형을 받게 되자 클레어에게 '제이미가 죽으면 내 부인이 되어라'며 거의 강요하다시피 한다.
골수 자코바이트(스코틀랜드 분리독립주의자)로서, 비밀리에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은다. 자코바이트 봉기에서도 선두에 서지만... [20]
2.7 머턱 프레이저
Murtagh Fitzgibbons Fraser / 머턱 피츠기븐스 프레이저
제이미의 대부이자 동료로, 어디를 가든 제이미를 보호한다. 제이미가 영국군에게 쫓겨 숨어다니자 클레어와 함께 유랑악단을 하며 제이미를 찾아 스코틀랜드를 떠돌아다닌다. 머턱의 제이미에 대한 애정은 가히 브로맨스를 연상시킬 정도. [21] 제이미가 마음깊이 신뢰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으로 나중에는 클레어의 비밀도 공유하게 된다. [22]
2.8 레어리 맥켄지
Laoghaire MacKenzie / 레어리 맥켄지 대체 저걸 어떻게 읽으면 레어리가 되는 거야
파일:Top-6-moments-in-outlander-episode-the-fox-s-lair-laoghaire-mackenzie-in-season-1-995087.jpg
리오크 성에 사는 하녀로, 제이미를 좋아한다. 그러나 정작 제이미는 클레어에게 마음이 있고 레어리는 거의 애 취급. 제이미가 지대 수납 여행중 결혼해서 돌아오자 제이미를 몸으로 유혹하지만 제이미가 바른생활 사나이라 실패하고, 이에 클레어에게 앙심을 품고 마녀로 몰아간다.[23]
결혼해서 아이를 낳지만 남편은 죽고, 제이미와 잠깐 결혼하나 이내 갈라선다. 이후에도 제이미에게 금전적으로는 지원을 받고 있는 모양. 클레어가 돌아오자 총으로 제이미를 쏴서 죽을 지경에 몰고 간다. 한번 죽일년은 영원한 죽일년
2.9 제니 머레이
Janet "Jenny" Fraser Murray / 자넷 "제니" 프레이저 머레이
제이미의 누나로 세금을 걷으러온 영국군에게 저항하다가 랜달에게 성적 폭력을 당한다. 제이미가 채찍형으로 죽을 지경이 되자 아버지 브라이언 프레이저는 홧병으로 죽고, 이후 후계자인 제이미가 행방불명인 상태에서 사실상 랠리브로크의 안주인으로 영지를 꾸려간다. 안주인이라지만 사실 밥하고 빨래하고 닭치고 농사짓는 등 온갖 궂은 일은 다 맡아서 하는 듯.
제이미의 친구이자 프랑스-스페인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이안 머레이와 결혼해 아이를 여럿 낳는다. 몇년만에 돌아온 제이미가 이내 영국군에게 포로로 잡혀가자 출산한지 3일된 상태에서 쌍권총 차고 말을 타고 유축을 하면서(...) 클레어와 함께 동생을 구하러 떠난다. 클레어와는 또다른 의미로 아웃랜더의 여걸이며, 작중 최강의 악역인 블랙잭 랜달을 정신적으로 패퇴시킨 거의 유일한 인물.
2.10 존 그레이
꽤 명망있는 집안의 둘째 아들로,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을 진압하기 위해 영국군으로 참전했다가 제이미에게 잡힌다. 영국군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제이미가 고문이나 살해를 하겠다고 위협해도 끄떡 않지만 제이미가 '마침 얼마전에 잡아온' 영국 여자인 클레어를 강간하겠다고 위협하자 같은 영국인의 명예를 위해 영국군의 정보를 제이미에게 넘겨준다. 나중에 클레어가 제이미의 부인이라는 것을 알고 속아서 아군의 기밀을 넘겨주었다는 사실에 죽도록 괴로워한다.
그러나 이때 제이미가 자신을 죽이지 않았기에 목숨을 빚졌다고 생각하여 이 사실을 자신의 형에게 말하고, 그 결과 존 그레이의 형은 컬로든 전투 이후 잡은 포로 중 제이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수형을 시키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려보낸다.
이후 제이미가 감옥에 수감되는데 존 그레이는 이 감옥의 소장으로 부임한다. 제이미는 이곳에서 죄수들의 신임을 받고 있어서 그레이는 소장으로서 제이미와 정기적으로 면담을 한다. 이때 존 그레이는 제이미에게 강하게 이끌려 손을 내밀지만 돌아온 대답은 "손 치워, 안 그러면 널 죽여버리겠다."
이후 스코틀랜드 죄수들을 모두 미국으로 보낼 때 온갖 노력을 기울여 제이미만은 영국 귀족의 말 조련사가 될 수 있게 한다. 이후 제이미의 사생아인 윌리를 지키기 위해 제네바의 여동생과 결혼해서 윌리의 양아버지가 된다.
존 그레이와 제이미의 우정은 계속 이어져서, 나중에 존 그레이는 자메이카 총독이 되어 제이미 가족과 재회한다. 미국 독립전쟁 와중에 제이미가 죽고 클레어는 스파이 혐의로 잡혀갈 처지가 되자 클레어를 보호하기 위해 결혼한다. 둘은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느날 둘다 술에 만취해서 관계를 갖는데, 이것은 마치 둘다 제이미와 잠자리를 한 듯한 기묘한 상황(...). 게다가 제이미는 사실 죽지 않고 돌아왔기에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존 그레이를 죽도록 패놓는다.
여러가지로 블랙잭 랜달과 대비되는 인물로 명예와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제이미에 대한 사랑을 지고지순하게 간직하는 순정파 게이. 작가는 존 그레이를 매우 편애하는 듯, 존 그레이만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시리즈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2.11 브리아나 맥켄지
Brianna Ellen Randall Fraser MacKenzie / 브리아나 엘렌 랜달 프레이저 맥켄지 이름 안에 할아버지 할머니 양아버지 친아버지 남편 모두 들어간다. 이게 이름이야 족보야
클레어와 제이미의 둘째 딸.[24] 프랭크를 친아버지로 알고 있으며 보스톤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인이다. 프랭크가 차 사고로 죽은 후 어머니와 함께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가 자신의 친부가 사실은 18세기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화내며 믿지 않는다. 그러나 1968년 게일리스 던컨이 크레이그 나 둔을 통해 사라지는 모습을 보자 어머니의 말을 믿게 된다.
브리아나는 어머니를 18세기로 떠나보내고 역사속의 사료를 통해 부모님의 삶을 찾아보다가, 클레어와 제이미에게 무언가 큰 재앙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 18세기로 간다. 양아버지인 프랭크가 딸 브리아나가 시간여행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부터 사격, 사냥, 승마 등을 교육시켰기에 브리아나는 남장을 한 채로 무사히 스코틀랜드를 떠나 아메리카에 도착한다.
미국에서 자신을 뒤쫓아온 로저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고 첫날밤을 보내지만, 로저가 클레어와 제이미의 불행을 알고도 숨겼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떠나버린다. 부모님을 찾는 와중에 브리아나는 프랭크와 클레어의 결혼반지를 낀 남자를 발견하고, 반지를 되찾기 위해 그의 배에 갔다가 강간을 당한다.
이후 브리아나는 클레어와 제이미를 찾지만, 그 와중에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제이미가 로저를 강간범으로 오해해 죽도록 패고 인디언들에게 넘겨버린 상황. 결국 제이미와 클레어가 로저를 구해오고, 로저는 아버지가 누구이든 아이와 브리아나를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해 둘은 결혼한다.
2.12 로저 맥켄지
Roger Wakefield MacKenzie / 로저 웨이크필드 맥켄지
프랭크에게 랜달 가문에 대한 자료를 전해주던 목사의 양아들로, 사실 그는 게일리스 던컨과 두걸 맥켄지의 후손이었다. 옥스포드에서 역사학을 연구하고있으며, 프랭크 사후 클레어와 브리아나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하자 제이미 프레이저의 흔적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브리아나에게 첫눈에 반해 클레어를 위한 역사학적 노가다를 기꺼이 감내한다. 로저도 조상인 게일리스의 영향인지 시간여행자라서, 브리아나가 18세기로 떠났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따라간다.
2.13 윌리엄 랜섬
제이미의 아들이자 브리아나의 이복남동생. 제이미를 매우 닮았다고 하며 존 그레이의 양자가 된다.
3 평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웃랜더 시리즈는 광범위한 팬덤을 자랑하는 소설로, 로맨스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사실 이 소설은 장르를 특정하기 어려운데, 작가는 젊은 여성을 만나면 판타지 로맨스 소설, 나이든 여성을 만나면 역사 로맨스 소설, 젊은 남성을 만나면 시간여행 SF, 나이든 남성을 만나면 전쟁소설이라 설명한다고 한다(...) 그래도 이해를 못하면 '그냥 아무데나 펼쳐서 세 페이지만 읽어봐요. 재미없어서 덮으면 10달러 드릴게요.' 라고 한다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10달러를 준 적은 없다고 한다. 재미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중소설.
드라마도 상당한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몰이중. 작가가 드라마 제작에 관여하고 있어서인지, 팬덤의 반응도 매우 호의적이다. 제이미 역을 맡은 샘 휴언이 살아있는 제이미 프레이저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연을 펼치고 있는 데다가 클레어 역의 카트리나 발피도 모델출신이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1시즌 16 에피소드[25], 2시즌 13 에피소드가 편성되어 원작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사건이 다루어지면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살리고 있다. [26]
3.1 페미니즘 드라마?
원작자가 여성인데다가 감독이나 작가도 여성이 맡을 때가 많아서, 다른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새로운 시선이 눈에 띈다. 거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는 시즌 1의 '결혼식The Wedding' 에피소드에서는 유부녀 클레어와 숫총각 제이미의 결혼식과 초야를 에피소드 내내 상세하게 보여주는데, 클레어가 제이미를 벗겨놓고 천천히 한바퀴를 돌며 음미하거나, 정사 중 좋아 죽는 제이미의 얼굴을 장시간 클로즈업하는 것도 매우 새로운 시도.
1부 말미에 남자주인공인 제이미 프레이저가 강간을 당하는 것도 '강간은 성욕의 표출이 아닌 권력의 행사'라는 페미니즘의 고전적 명제를 잘 보여주는 장치. 이후 제이미가 겪는 PTSD를 통해 강간 피해자의 후유증을 역설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주요 스토리라인이 '멀쩡한 남편을 두고 남편보다 어린 남자와 사랑에 빠져 임신하고 돌아오는' 이야기인지라 남성독자들 중에는 진절머리를 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 다이애나 개벌든은 원래 동물학자로, 닥터후의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를 보고 영감을 얻어 연습삼아 써본 소설이 대박을 쳤다고 한다.
- ↑ 주인공 클레어 역할의 카트리나 발프와 제이미 역할의 샘 휴언의 케미는 역대급으로 여겨지며 실제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했다. 둘은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며 부정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의심을 받을 정도로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 ↑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왜 영드가 아니라 미드지? 라는 궁금증은...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스코틀랜드를 식민지로서 착취하는 영국과 영국군이 매우 악랄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일본 식민지배를 잔인하게 그린 영화나 드라마가 나올리 만무한 것과 같은 원리.
- ↑ 20세기의 영국과 달리 18세기의 스코틀랜드는 상당히 여성이 차별받을 때인데 치료 중에 남자들에게 뭘 가져오라고 시키거나, 가족과 하인들 앞에서 남편인 제이미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 등 파격적인 행동으로 평범한 18세기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 ↑ 게일어로 영국인, 혹은 이방인을 뜻하는 말로 다소 배척하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제이미는 결혼 후에도 클레어를 '새서나흐'라 부르는데 이쪽은 애칭에 더 가깝다.
- ↑ 여타의 18금 드라마들이 주로 여성을 벗기는데 집중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수시로 제이미를 훌떡훌떡 벗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 그밖에도 '남자들에게 포르노가 있다면, 우리에겐 제이미 프레이저가 있지!'와 '신은 인간을 창조했다. 그리고 다이애나 개벌든은 제이미 프레이저를 창조했다' 등이 있다.
- ↑ 제이미의 무릎 사진만 모아놓고 knee porn이라 이름붙인 포스팅들이 왕왕 존재한다.
무릎! 무릎을 보자! - ↑ 시즌 2에서는 프랑스로 건너가 베르사이유에 출입하기 위해 때빼고 광내고 다니는데 이상하게도 스코틀랜드에서 지저분하게 찢어진 퀼트 입고 다닐 때가 더 낫다는 것이 중평.
- ↑ 사실 누나인 제니는 강간당한게 아니었다. 랜달이 강간 직전까지 갔다가 그만 발기에 실패해서 제니의 미친듯한 비웃음을 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제이미만 범죄자로 만들어 끌고간 것. 제이미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몇년만에 만난 누나에게 '랜달같은 놈의 사생아를 낳다니!'라고 분개하여 제니의 이뭐병...을 유발하고 만다.
- ↑ 클레어는 영국 여자라 영국 장교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데, 스코틀랜드인과 결혼해서 스코틀랜드 여자가 되면 영국군도 명백한 범죄의 증거가 없는 한 연행할 수 없는 법이 있었기 때문.
- ↑ 제이미의 아버지가 사생아였던지라 책임지지 못할짓은 하지도 말고 조신하게 살라고 철저하게 교육받은듯. 나중에 클레어를 20세기로 보내고 난 후에도 20년간 잠자리를 한 여자는 단 세명, 그것도 두명은 원나잇이었고 한명은 섹스 공포증이라 사실상 수도승처럼 지냈다...
- ↑ 하지만 싸늘한 클레어의 반응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과하고, 클레어가 관계 중 제이미의 목에 칼을 대고 '다시 나에게 한 번만 더 손을 대면 네 심장을 파내서 먹어 버리겠다'라고 위협하자 절대 안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 ↑ 클레어는 임신을 하고 있는데 자신이 컬로든 전투에서 살아남더라도 수배자가 되어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만한 환경이 못되기 때문에.
- ↑ 사실 프랭크는 클레어를 두고 숱하게 바람을 피워왔고 이번에는 아예 애인과 함께 가려 한 것.
- ↑ 랜달은 채찍형을 하기 전에 제이미에게 자신과 관계를 가지면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제이미는 거부한다
- ↑ 1968년에서 온 사람이었다! 마녀재판에서
둘다 죽느니 하나라도살리자클레어를 구하기 위해 천연두 불주사 자국을 '악마의 표식'이라며 마녀임을 자백하고 화형당하러 끌려간다. 클레어는 나중에 20세기로 돌아가 1968년에 과거로 가기 전의 게일리스를 만나는데, 게일리스는 급진적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주의자였다.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하여 시간여행을 연구하고, 남편을 희생양으로 불태워 18세기로 간다.(그런데 사실 시간여행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거지 딱히 누구를 죽여야 하는것은 아니었다...) - ↑ 사실 두걸은 영주의 동생으로 리오크 성의 다음 대 영주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조카인 제이미를 경쟁자로서 매우 경계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후계자를 뽑을 때 클랜 구성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태니스트리제로 하기 때문. 제이미가 영국 여자인 클레어와 결혼하면 영주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지기에 결혼을 밀어붙인 것.
- ↑ 이에 대한 클레어의 대답은 "난 제이미의 아내예요."
- ↑ 컬로든 전투를 막기위해 찰스 왕자를 독살하자는 제이미와 클레어의 대화를 엿듣고 제이미를 죽이려 하다 클레어와 제이미에게 끔살당한다...
- ↑ 사실 머턱은 제이미의 어머니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만 제이미 아버지에게 빼앗기고 만 신세.
- ↑ 제이미에게 클레어가 20세기 여자라는 사실을 듣자 머턱이 보인 첫 반응은
제이미에게 죽빵을 한대 날리고"네 아내가 마녀건 뭐건 니가 좋다는데 내가 뭐라고하겠냐. 그치만 나한테는 처음부터 말했어야지!" - ↑ 화형당하러 끌려가는 클레어에게 레어리가 던진 저주가 압권. "너를 태운 재를 밟고 춤을 추겠다"
- ↑ 첫째딸 페이스Faith는 사산되었다.
- ↑ 왕좌의 게임 원작자인 조지 R. R. 마틴은 이 소식을 듣고 '나는 10 에피밖에 못 받았는데!!' 라며 질투했다고 한다...
- ↑ 원작자에게 지난 20년간 수많은 영상화 제의가 있었지만 모두 영화 제의라 거절했다고 한다. 원작의 방대한 흐름을 영화에서는 제대로 다룰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