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셰 하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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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틀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1]

소속 : 하쿠레이료 학원 고등부 2-A 상육과
생일 : 6월 11일
신장 : 159
체중 : 놀라울 정도로 가벼움
쓰리사이즈 : 78 / 52 / 76
취미 : 수공예, 아로마 오일 수집

이슬람계 종교인 아흐람교[2] 신도이자 중동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석유계 부호의 딸. 부드러워 보이는 연갈색 피부의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미소녀이다.

아흐람교의 엄격한 규율 상 학교 생활에 여러가지 제약을 받고 있다.

  • 태어날 때부터 직속 시녀가 딸리며 모든 잡일은 시녀에게 맡겨야 한다. 심지어 옷을 갈아입을 때도.
  • 얼굴은 항상 스카프로 가리고 다녀야 하며 상시 차도르[3]를 걸치고 있어야 한다.
  • 식사하는 모습을 다른 이에게 보이면 안되므로 테이블에 커튼 월을 치고 먹어야 한다.
  • 의사 의외의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일 경우 그 사람과는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을 못하겠다면 상대방을 죽여야 한다.
  • 반려자 이외의 남자에게 맨살을 보이는 것은 중죄로, 자결하여야 한다.

...같은 전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상한 규율에 매여 있다.

옷 갈아입던 도중에 난입한 아키하루에게 맨살을 보여 규율에 따라 그와 결혼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사실, 이전부터 아키하루의 눈동자가 아름답고 행동이 늠름해 보인다며 은근히 그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일본에 온지 4년이 넘어서 일본어에 상당히 능통하지만 타인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으며 오직 시녀인 헤디에와 옷 속에 숨겨진 작은 마이크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남과 이야기할 일이 있으면 헤디에를 통해서 하거나 아니면 메모장에 직접 써서 보여준다. 하지만 중요한 말을 상대방의 귀에 직접 속삭여 주기도 한다.

결혼을 주저하고 있는 아키하루의 방에 몰래 잠입하여 그의 동정을 따먹으려고 했지만 다이치 카오루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등장하여 미수에 그친다. 동시에 규율 5번 항목에 걸리고 말아 유리조각으로 목을 찌르거나 혀를 깨물어 스스로 자결하려고 했지만 아키하루가 막고 또 카오루가 자신의 진실을 말해주고 포기한다. 애니판에서는 카오루 대신 토모미와 세르니아가 아키하루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토모미가 우발적 사고인 경우, 1년 안에 언약을 나누지 않으면 결혼약속은 무효가 된다라는 숨겨진 진실을 말해주어 결혼 이야기는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 하지만 종교 상이 아닌 한 여자로서 아키하루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계속 그를 노릴꺼라고 선언한다.

애니에서는 종교의 규율이라기엔 너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집안의 가훈으로 바뀌었고, 행동도 좀 더 과격(?)해져서 아키하루를 납치&감금한 후 검열삭제하려고 하였다.

7권에서는 아키하루가 자꾸 이성과의 접촉이 늘어나니깐 결단을 내려서 종육과 시험에서 그에게 파트너 카드를 주고 데리고 다니다 외딴 섬으로 끌어들여 동침(순수한 의미에서) 거기서 밝힌 바로는 아키하루가 원하지 않는데 덮칠생각은 없다고..(그리고 그게 아키하루에게는 더 파괴력이 컸다고 한다)

11권에서는 집에서 불러서 2학기동안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3학기가 되기전에는 돌아온다고 했다.[4]
  1. 하지만 대사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2. 물론 소설 속 가상의 종교이다.
  3. 이슬람교 여성이 착용하는 전통 의상으로 현지에선 아바야(Abaya)라고 부른다. 정확히는 눈만 드러내는 니캅.
  4. 다만 헤디에는 아키하루에게 그냥 돌아간다고만 애기해서 아키하루는 영영 안 돌아오는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