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와 마사토

3355571i?.png

용과 같이 5의 등장인물. 相沢 聖人.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모리나가 유우와 같이 다이고의 경호원을 맡고 있던 하급 조직원으로 모리나가와는 의형제 지간.[1]

도지마 다이고가 행방불명되자 모리나가와 함께 마지막으로 다이고를 만났던 키류 카즈마를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신경이 매우 날카로웠던 키류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돌아서자 불같이 화를 내며 "어떻게 그렇게 모른척 할 수 있지? 회장님은 당신 친구가 아니었나?"라고 따지게 되고, 결국 모리나가와 함께 키류와 싸우지만 패배한다.

이후 계속 둘이서 다이고를 찾아헤매던 중 야마가사파 조직원들에게 모리나가가 습격당해 부상을 입게 되고 그에 더해 오우미 연합의 2인자 와타세 마사루가 후쿠오카에 찾아온데다 다이고의 행방불명의 배후에 동성회 본부장이자 회장대행인 아오야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더 이상 가만 있을 수 없었던 키류의 도움을 받아 교섭을 위해 야마가사파의 본부에 가 있다는 아오야마를 만나고자 키류 카즈마와 함께 야마가사파 본부에 찾아가게 된다.

셋이서 야마카사파 조직원들을 쓰러뜨리고 보스 마다라메의 방으로 들어가지만....그곳에는 이미 마다라메를 총으로 쏜 뒤 세 사람을 비웃듯이 서있는 아오야마가 있었다. 결국 아오야마가 배신자라는 사실에 격분한 모리나가가 총을 쏘지만 오히려 아오야마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게 되고[2] 설상가상으로 아오야마의 수작으로 인해 마다라메를 습격한 범인으로 몰리자 키류가 야마가사파 조직원들을 상대하는 틈에 아이자와는 모리나가를 살리기 위해 탈출한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부두에서 동성회 조직원들을 모조리 키류 한명에게 발리고 자기도 얻어맞아 질질 짜던(…) 아오야마가 진정한 흑막의 정체를 불려고 하자 아오야마의 머리에 헤드샷을 날리고 등장한 또 다른 배신자 모리나가에 의해 아이자와의 행방을 알게 된다.

"정말로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알아버렸어."

"이누보에 산의 산속에 묻어주었습니다. 제 손으로 직접, 정성스럽게."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용과 같이 5의 최종보스
마지마 고로바바 시게키카나이 카몬아이자와 마사토
"왜 네가 여기에?" - 키류 카즈마

"그게...저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자와 마사토

나도 니가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다 이놈아

용과 같이 사상 최고로 절대 보스라 느껴지 않는 진 최종보스.

사실은 멀쩡히 살아 있었으며, 동성회 본부에서 키류 파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그가 왜 5편의 주 내용인 동성회와 오우미 연합간의 2차 갈등의 핵심 인물인가 하면 바로 생사가 오락가락한다고 알려져 있었던 오우미 연합 7대 회장의 아들이었기 때문.

모든 용과 같이 시리즈를 통틀어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최종보스이자 뜬금없음류 甲인 최종보스다. 복선이고 암시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갑툭튀한 지라 정말로 너무 뜬금없다.

게다가 본인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뭘 하려고 한건지 조차도 너무나 애매하고 황당하기 그지 없다. 니가 사춘기 청소년이냐 암으로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온갖 악독한 짓을 다하는 아버지 쿠로사와 회장을 쓰레기같은 인간이라고 비웃으면서도 정작 본인도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가고 있었으며, 또 키류나 다이고 등을 "명성이나 빽으로만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니 바보같다" 며 디스하면서도 정작 자기도 오우미 연합 회장 아들(…). 최종장 사에지마 파트에서 모리나가의 행방을 찾기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움으로써 사에지마와 하나야를 감탄(!)시키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모리나가를 찔러죽였다(…)[3] 심각한 편집증 증세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

그러더니 마지막에는 갑자기 키류 카즈마를 뛰어넘겠다면서 뻔히 총에 맞아 부상히 심각해 보이는 키류에게 핸디캡 없이 대결하자며 싸움을 거는 등 너무나 일관성 없는 행동 덕분에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어쨌든 최종보스로 등극한 탓에 키류 카즈마 1부때 모리나가와 맛보기로 덤볐던 때와는 완전 다르게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 1부와 비교하면 정말 장난 아닌 파워를 보여준다. 이벤트 액션 때는 키류를 위기상황에 몰아넣기도 한다. 괴력도 거의 사에지마급이라 그 커다란 나무상을 한 손으로 들고 휘두르기까지 할 정도(…)

그러나 냉정하게 보자면 이때의 키류는 쿠로사와에게 복부쪽에 총을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경찰이 얽혀들까봐 급히 붕대만 감은 응급처치 정도만 한 채로 아이자와와 싸운 것이다. 최종보스전 부터도 키류는 계속해서 총 맞은 부위를 만지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아이자와와 맞대결 할때부터 이미 피가 배어나오고 있었을 만큼 상태가 안 좋았기에 평소실력을 제대로 낼 수 없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키류는 거의 죽어가는 상태에서 최종보스 보정을 받은 아이자와를 발라버린 것이다. 역시 키류형님

잘보면 아이자와 이놈도 밀린다 싶으면 대놓고 키류의 부상부위를 때려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윽 힘들어 아참 배에 총맞았지 좋아 에라이! 키류가 위기상황에 몰린것도 이놈이 총상부위를 지속적으로 때렸기 때문이고, 결국 총상부위가 터져서 위독하게 되어버린 것도 이놈이 계속 총상부위에 데미지를 줬기 때문. 그렇기에 아이자와의 실력과 평가는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이딴 놈이 무슨 최종보스야

아이자와 자체도 이벤트신에서의 대활약과는 정 반대로 최종보스 자체의 난이도로는 피통만 좀 더럽게 많다 뿐이지 이게 정말로 용과 같이 5의 끝판왕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로 쉽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저게 끝판왕인지 아니면 코마키류 3대오의의 연습상대인지 헷갈릴 지경. 아이자와에게 승리 한 뒤에 키류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고전한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멀쩡한 상태일때의 키류보다 몇수는 아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무늬만 최종보스.

애초에 최종보스전에도 키류와 동급인 사에지마에게 발린 상태였다. 그렇기에 아무리 최종보스 보정이 있다지만 스토리상의 갑툭튀한테다 실력도 절대 보스급이라 할 수 없는 아이자와가 키류와 막상막하로 싸우는 건 말도 안된다 여겼기에 복부에 총 맞고 치료조차도 못받은 키류라는 그림이 나온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것을 감안해도 초반부 하급 조직원 이미지가 워낙 강렬한데다 키류에게 모리나가와 같이 덤볐다가 쪽도 못쓰고 털린 그림을 보여준 뒤 갑자기 강하다는 이미지를 들이대니 몰입이 너무 안되고 아무리 총에 맞아 죽어가는 상태였다지만 이런 인간과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키류가 너무 불쌍하게 보인다.

사실 보스전 자체는 나름 꽤 스케일이 크다. 장소가 여러차례 변경되며 싸움이 펼쳐지고 심지어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며 전투가 벌어지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하루카의 도쿄돔 공연장면도 오버랩되가면서 펼쳐진다. 문제는 그 치열한 전투의 상대가 다름 아닌 하급 쫄병 이미지의 아이자와라서 쫄병과 사투를 벌이는 키류라는 이미지 때문에 몰입이 잘 안된다는 것.(...)

중간간부 급만되도 카나이처럼 다른 쫄병들을 휘하에 거느리는 포스를 보여줬다면 어느 정도 포스를 느낄 수 있지만, 문제는 아이자와는 중간간부도 아니고 오히려 중간간부인 모리나가의 하수로 등장하여 마지막 최종보스로 등장하기 이전까지 항상 굽신대는 이미지만 보여줬다는 것. 시작부터 모리나가의 수하 역할로 등장하여 심지어 모리나가,아이자와 둘 다 키류에게 덤벼서 손쉽게 박살나는 이벤트가 게임 초반부에 펼쳐졌다. 게다가 중간까지는 모리나가를 충직하게 믿고 있다가 살해당한 전형적인 똘마니A의 이미지로 남아있다가 중간에 사에지마 이벤트때 등장하여 '어 살아있었네' 정도의 이미지였던 데다가 그때도 사에지마에게 두들겨 맞은 뒤 사에지마에게 굽신대고 형님 모리나가를 찾아헤매는 충직한 하수 이미지로 나온게 전부였는데, 느닷없이 최종보스라며 갑툭튀하니 포스가 느껴지겠는가.(...) 마지막 배틀 이전만 해도 아이자와는 중간간부급인 모리나가에게 충성하는 하수 이미지였을 뿐이고, 언제나 굽신대는 이미지만 보여줬을 뿐이다. 게다가 그나마도 형님 모리나가의 행방을 필사적으로 찾아헤매는 충직한 포스만큼은 있었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죽여놓고(...) 그 쌩쇼를 했던거라서 그나마도 쌓아둔 이미지마저 날려버렸다.

원래 이런 류의 게임에선 최종보스는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면서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고, 점차 주인공이 그 범접할 수 없는 '마왕'에게 한걸음씩 다가가면서 소위 '끝판'에는 드디어!! 공포의 최종보스와 붙는다는 심정이 느껴져야 하는데, 마지막에 베일에 싸인 최종보스랍시고 발부터 카메라를 위로 향하여 보여주는데 얼굴이 딱 등장하는데 '앗! 뭐야 저 놈이 왜 저기 있어'란 생각이 드는 쫄병 수하 이미지에 아이자와가 느닷없이 자기가 쿠로사와 회장의 아들이라면서 키류에게 덤벼드니 하수와 치열하게 싸우는 키류(...)이미지라 포스가 상당히 떨어지게 느껴진다. 하다못해 아이자와가 중간간부급이라도 등장하여 다른 조직원들을 거느리는 카리스마라도 보여줬다면 모르는데, 이전까지만 해도 아이자와는 중간간부인 모리나가에게 굽신대며 설설기는 이미지였을 뿐이다. 물론 그랬기에 반전이란 면에선 효과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반전의 매력보다는 웬 하수가 갑툭튀하여 최종보스랍시고 펼쳐지니 허탈감이 드는게 사실.

보스전 내내 퀵 타임 이벤트가 터져 맥이 끊긴다는 평도 많고 하지만 그만큼 버튼 입력만 잘하면 날로 먹는다 꼴에 최종보스라고 마지막 퀵 타임 이벤트도 고다 류지 전 때처럼 한번 미스나면 그대로 게임 오버되는 크로스 카운터 이벤트다. 이런 놈한테???

때문에 모리나가는 아이자와에게 "네가 키류 카즈마를 뛰어넘는 것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이 일에서 손 떼라" 라는 평을 내렸다.[4] 총에 맞아 만신창이가 된 키류에게도 결국 발려버린 아이자와에게 있어서 매우 적절한 평. 참고로 등짝의 문신은 1편 최종보스와 동일한 잉어다. 설마 이게 최종보스 복선이라고 만들어놓은건 아니겠지 보스전 테마곡은 용과 같이 5의 인스톨 테마곡으로도 쓰인 "The Battle For Dream".

여담으로 키류와 싸우기 직전 "핸디캡 없이 부탁드립니다" 라고 외치며 키류와 싸우지만 애석하게도(…) 키류가 핸디캡을 가지고 싸운 유일한 최종보스이다.[5]

용과 같이 유신!에서는 하라다 사노스케 역으로 등장. 여기서는 역할에 딱 어울리게 12장에서 고료우에지 일파의 음모로 신센구미가 공범이 되어 교토가 불타는 와중에 약탈이나 하는 치졸한 놈(...)으로 나왔다. 당연히 사카모토 료마에게 개기다가 패배하고 "뭔가 남길 말은 없냐"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료마는 "없다. 사카모토 료마의 역사에 네 이름 따위는 필요없어."라고 말하고 쿨하게 갈 길을 간다. 그리고 바로 뒤에 있던 불타는 건물이 무너지고 부상 때문에 피할 수가 없었던 하라다는 "기, 기다려! 살려줘! 사이토!!"라는 말을 남기고 끔살. 딱 이 정도가 5편에서의 아이자와가 지녀야 할 적당한 위치라 할 수 있다.
  1. 물론 아이자와 쪽이 아우.
  2. 모리나가가 쏜 총은 공포탄이었다. 아오야마가 처음부터 손을 써뒀다. "내가 니들 뭘 믿고 실탄을 줄 것 같냐?" 라면서(...) 지가 무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진짜 실탄 필요한 상황에 어쩌려고...아 어차피 뒤에서 회장 팔아먹으려고 했으니 상관없나
  3. 물론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사에지마를 끌어내기 위한 연기의 일종이긴 한데...작중 모습만 보면 너무 진지해서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4. 거기에 빡친 아이자와는 모리나가를 찔러 죽인다.
  5. 고다 류지때도 총을 여러방 맞지만 상대인 고다도 총을 키류 못지 않게 맞았기에 동등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