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와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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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의 마법의 주인공.성우는 유카나/윤미나.쇼콜라 느와르의 주인이다.

보라색 머리카락에 고스로리 복장을 한 소녀로[1]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만든 수제 초콜릿을 팔아서 소원을 이뤄준다. 단, 자신의 초콜릿 가격은 좀 비싸다며 상대에게서 한 가지를 대가로 가져가는데 등가교환과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작품의 특성상 주인공이나 착한 사람에게선 그다지 중요한 것을 가져가지는 않고 나쁜 사람에게선 중요한 것을 빼앗아가는 권선징악적 모습을 보여준다[2]. 카카오라는 검은색 고양이가 유일한 가족으로 같이 살고 있다.

원작에선 쇼콜라의 과거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자세하게 다루어진다[3]. 구체적인 쇼콜라의 과거 이야기는 쇼콜라의 아버지인 슈가 부분을 참고. 아버지 슈가의 죽음뒤에 쇼콜라는 복수할것을 맹세하고 카카오와 계약한다. 단, 아버지의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카카오의 제안 대신, 아버지의 못다이룬 꿈을 이어가겠다며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자신이 대신 받고 검은 마녀 '쇼콜라 느와르'가 된다.[4]

사족이지만 원작에서는 대가로 받아가는 것이 애니판보다 훨씬 가혹한데 자신의 추악한 비밀을 숨기려고 한 여자애는 존재감을 뺏겨 차에 치였는데도 차 운전수가 "뭘 박은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이러고 그냥 간다. 또 어떤 배우한테는 더 예쁜 얼굴을 주는 대가로 성공을 앗아가서 자기 소속사 매니저한테 꺼지라는 말 듣고 끌려나오게 만들었고, 한 피겨 스케이터한테는 신체의 자유를 앗아가서 자기 의지와는 무관하게 춤만 추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떤 스토커 얀데레 남자애한테는 사람 얼굴을 초콜릿으로 보이게 만들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등 말 그대로 마녀의 모습을 보여준다.[5]

여담으로 쇼콜라의 과거가 나오는 OVA에서 카카오와 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을 상정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자라 친구들도 있었지만 결국 소환의 대가로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얼굴도 상당한 미소녀인지 코우사카 루리가 예쁘다고 하고 그 악마 카카오가 웃는 얼굴을 보자 잠시 동안 얼굴을 붉혔다.
  1. 특이하게 또래 소녀들과 달리 입술의 색이 강조된다.
  2. 좋은 목적을 위하여 소원을 빌거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손님에겐 단점등을 대가로 받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기심이나 마음의 벽, 미련등.
  3. 애니판의 설정이 원작에도 공유되는 건지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어서 알 수 없다.
  4. 구체적으론 사람의 모든 감정을 마음대로 이끌어 내거나, 조작할 수 있는 힘을 카카오가 줬다. 초콜릿을 통하여 소원이 이루어 지도록 만드는건 이 힘의 응용.
  5. 물론 이는 나쁜 사람 한정이고 좋은 목적이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손님에게 단점을 대가로 가져가는 것은 애니판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