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치 미츠히데(전국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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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사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장.

성우는 하야미 쇼. 속성은 암속성.

무기도 거대 인데다가 악역 포스가 물씬 풍기는 외모에 맞게 맞는 것도 좋아하고, 때리는 것도 좋아하고, 괴롭히는 것도 좋아하는 변태. 덕분에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혼노지의 변태"(...)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바사라 기에서도 그의 변태성을 엿볼 수 있다. 마에다 케이지 외 병사들에게서는 이미 변태 취급. 모리 모토나리와 더불어 아군을 공격할 수 있다. 고유기 중 적의 체력을 흡수하는 것을 이용하면 아군도 도시락이다.

단, 변태 같은 성격임에도 병사를 통솔하는 능력은 뛰어나서, 병사들은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얌전히 따르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다른 캐릭터에 대한 호오가 확실하다. 노히메를 본명인 '키쵸'라고 부르며 노히메 앞에서는 꽤나 인간성이 엿보이는 멀쩡한 사람이 된다. 1에서 노히메를 만나면 '아직은 늦지 않았으니 도망치라.'고 하고 오다에 거역하는 아자이 부부를 토벌하는 것을 주저하는 노히메 대신 '자신이 하겠으니 뒤로 빠지라'고 하는 둥 노히메는 은근히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오다 노부나가의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고싶어서' 혼노지의 변을 일으켰다고는 하지만, 배신의 이유를 추궁하는 노히메에게는 대답을 회피하는 점이나 아케치가 노히메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개발진 대답에 따르면 연심이나 다른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삭제된 설정.

오다와 함께 등장할 시 마왕악신(魔王悪臣)이라고 뜬다. 또 모리 란마루와는 불신불중(不信不仲) 뜨는 사이로 맵 중에서는 서로 반목해서 3파전이 되는 곳도 있다.

1편에서의 마지막 무기는 포크와 나이프, 2편의 개그 무기는 일렉기타와 스탠드 마이크다. 휘두를 때 나는 기타 소리가 일품. 렛츠 롹!

고유 아이템인 부활의 향은 체력이 0이 되면 한번만 바사라기 발동. 발동 중에 체력 회복을 못하면 죽는다.

애니판 1기에서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지만 멋지게 역관광 당한 채로 카타쿠라 코쥬로와 싸우다가 사망한다. 소름 돋는 변태 연기를 볼 수 있다.

2기에서 죽였다고 선언한 녀석이 속속 살아나는 바람에 헤타레가 되어버렸다.(도쿠가와 이에야스라든지.) 근데 생각해보면 지네 |군주마찬가지.

그리고 3편에서는 아케치 미츠히데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등장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아케치 미츠히데인 난코보 텐카이라는 인물이 대신 NPC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어쩐 일인지 변태끼가 다소 줄고 신캐릭터인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를 보조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바사라 3 연에서 텐카이의 스토리모드가 추가되면서 어떻게 미츠히데가 이름을 잃고 텐카이가 되면서 코바야카와 히데아키와 만나게 되었는지 밝혀졌다.

전국 바사라 4편은 3편에 비해 과거 시점이기 때문에 참전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적 무장으로만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데 동일 인물인 난코보 텐카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어?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텐카이의 모습으로 히데아키를 보조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아케치 미츠히데-텐카이로 이중생활을 하는 중이다. 미츠히데의 모습일 때는 자신이 텐카이와 동일 인물임을 들키고 싶지 않은지 히데아키에게 굉장히 살벌한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 히데아키: "저기요... 왜 자꾸 째려 보시는 거죠?" 미츠히데: "그쪽이야말로... 계속 쳐다본다면 죽이겠습니다." 들키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대단하다.

설정상 둘이 동일 인물이기 때문에 아케치가 나오는 맵을 텐카이로 플레이할 경우 아케치 대신 일반 적 분대장이 나오는 등의 변화가 있지만, 예외로 텐카이를 골라서 혼노지의 변 맵을 플레이하면 아케치 미츠히데 vs 텐카이가 가능하다.

3편 이후의 행적 및 특징, 그리고 미츠히데 시절을 포함안 전반적인 캐릭터 성능에 대해서는 텐카이 항목을 참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