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승

樂乘

1 전국시대 , 나라의 장수

악의의 아들인 악간의 친족으로 기원전 256년에 경사와 함께 진(秦)의 신량이 이끄는 군사를 격파했으며, 기원전 251년에도 활동하긴 했는데 기록이 상당히 애매한데, 연나라 장수로 조나라를 공격했다가 염파에게 격파당하고 붙잡혔다는 기록도 있고, 반대로 염파와 함께 조나라의 장수로 출전해 연나라의 장수 경진을 격파했다는 기록도 있다.

자신의 패배로 연나라에서 도망친 악간과 함께 돌아오게 하려는 왕의 편지를 받았지만 자신들의 계책을 듣지 않은 것을 원망해서 조나라에 투항하고 무양군에 봉해진다.

기원전 250년에는 염파와 함께 연나라를 공격하여 포위하지만 연나라와 화친을 하면서 조공 약속을 받으며 기원전 245년에 도양왕이 연나라를 정벌한 염파를 경질하면서 대장이 되었으며 이에 열받은 염파의 공격을 받고 대패하면서 달아난다.

1.1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에서의 묘사

나라의 대장군으로 등장하는데, 과거 자신의 품행에 대해서 간언했던 염파에게 앙심을 품고있던 도양왕은 연나라를 정벌 중이던 염파를 해임시키고 악승을 대장으로 세웠는데, 염파는 이 명령을 거부한다. 결국 분노한 도양왕은 악승에게 5만 군사를 이끌고 염파를 잡아오라고 한다.

처음에는 부당한 명령이기는 하지만 왕의 명령이니 자신에게 군권을 주시고 돌아가시라며 설득하지만 염파가 이를 무시하자, 하고싶지는 않지만 무력으로라도 제압 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이에 염파가 해 보라면서 결국 염파와 대판싸우게 된다.

이 때 작가의 설명으로는 제갈량도 칭송했던 악의의 친족으로 그 실력은 은연 중에 염파를 뛰어넘는 대장군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하고, 실제로 전투에서 자신은 수십년 동안 염파장군과 함께 전쟁을 치러왔기에 그의 전술에 대해서는 모두 안다고 말하며, 결국 염파군이 전멸했다는 보고를 받는다.그러나 이것은 염파의 페이크로, 전령의 보고가 끝나고 부장들이 이제는 악승이 삼대천이라고 아싸조쿠나하는 순간, 뒤에서 등장하여 악승을 제외한 부장들의 목을 단칼에 베고는 악승의 목에 칼을 대고는 승패여부를 물어 결국 패배를 시인하고 결박당한다.

이후 조나라를 떠나려는 염파에게 "조국을 향한 당신의 마음이 겨우 이 정도였냐"며 말리려하나, 염파의 "싸움에 대한 마음이 더 무겁다."는 대답에 데꿀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