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1 惡意

악한 생각. 느낌.

말그대로, 무언가에 나쁜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흔히 '~에 악의를 가지다' 혹은 '~에 악의를 품다' 등의 말에 자주 쓰인다.

법률용어로 쓰일 때에는 특정한 어떤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뜻으로 쓰인다. 대부분의 경우, 좀 더 명확히는 '알고도 모른 체 했다'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되는 의미로 특정한 어떤 사실을 사실을 모르고 행위한 경우로 선의라는 말이 쓰인다. 일상적인 어감과는 달리, 법적으로는 가치판단이나 비난이 개입되어 있는 용어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연히 악의였던 쪽이 선의였던 쪽에 비해 불이익하게 취급되는 경우가 대다수.
예컨대 물건(동산)을 매수했는데 알고보니 그 물건이 매도인의 소유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매수인이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선의) 과실이 없다면 소유권을 취득한다. 알았다면(악의) 당연히 소유권 취득이 불가능하고, 원래의 소유권자가 반환을 청구하는 경우 돌려 주어야 한다.
다만 민법 840조 같이 악한 생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없는것은 아니다.

1.1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추리소설

악의(소설) 항목으로,

2 악(惡)의 ○○

3 전국시대 연나라의 장수 樂毅

중국 전국시대의 명장.

연나라의 장수로, 한때 진나라(秦)와 함께 중원에서 최고의 세력을 다투던 제나라를 멸망 일보직전까지 몰아넣었다.

전국시대를 대표하는 명장 가운데 한명이며, 중국사에서도 네임드급 장수. 다만 국내에서는 어지간히 역사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왠지 듣보잡 신세다. 제갈량이 관중과 악의 드립을 치니까 알기는 알거야

악의의 할아버지가 바로 위나라 문후(文候)를 섬기며 중산국(中山國)을 멸하여 명성을 떨친 명장 악양이다.

관중과 더불어 제갈량이 자기 자신을 비유했던 사람이다.[1]

3.1 초기 생애

악의의 일생은 당시 막장 파란만장한 전국시대의 정세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악의의 출생은 할아버지인 악양이 멸한 중산 땅인데, 훗날 조나라 무령왕(武靈王)이 이곳을 점령했다. 무령왕은 군제를 전차병에서 기마병 위주로 개편하며[2] 한때 천하를 넘봤던 호걸이었을 뿐만 아니라, 인상여나 염파, 조사 등을 비롯한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며 조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군이었다.

악의는 무령왕이 왕위에 있던 시절에 조나라에서 벼슬을 지내며 경력을 쌓게 되었다. 악의로선 장차 웅지를 펴볼 만했던 상황이었으나, 무령왕이 두 아들의 골육상쟁에 휘말려 어이없이 죽고 만다.[3] 이후로 조나라는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악의는 이 난장판을 피해 조나라를 떠나 할아버지가 몸담았던 위나라로 옮겨가서 다시 벼슬을 지냈다. 그러나 할아버지 시절에만 해도 천하를 넘보던 위나라는 이미 쇠락하기 시작하여 한창 국가 막장 테크를 타고 있었다. 옛날의 그 위세는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다른 나라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 못해 수도를 옮길 지경이니...[4]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2 연나라에 등용되다

한편 연나라에서는 연나라 왕 쾌가 옛날의 요 임금과 순 임금을 본받는다하여 총애하던 재상이었던 자지(子之)에게 왕위를 넘겼던 사건이 일어났다.[5] 당연하게도 태자였던 평이 이에 빡돌아서 내란이 터졌고 그 와중에 왕과 태자가 모두 죽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

이렇게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서 제나라 군대가 연나라를 침공하는 바람에 연나라는 그대로 개발살이 나버렸다. 내란을 진압하고 간신히 왕권을 회복한 연나라 소왕은 이를 박박 갈며 오직 국력을 회복하고 군대를 키워서 제나라에게 복수할 기회만을 노렸다.

소왕은 스승이었던 곽외에게 제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인재를 모으겠다는 뜻을 밝히며, 우수한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계책을 물었다. 이에 곽외가 계책을 일러주었는데, 소왕이 이를 그대로 행하였더니 곧 각지에서 능력있는 인물들이 소왕의 초청에 응하여 연나라로 몰려들었다.[6] 그 당시에 추연, 극신 등의 인재가 앞다투어 연나라로 몰려들었는데, 악의 또한 이때 연나라에 낚여와서 소왕에게 병법을 피력하고 신하가 되었다.

소왕은 이때 모은 인재들을 고루 등용하여 무려 28년 동안이나 군대를 키우고 재정을 튼튼히 하는 등 내실을 다져가며 제나라에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악의는 병법에 무척 밝았기에 연나라의 장수가 되어 북쪽 변방의 소국이었던 연나라를 강력한 군사 강국으로 키워 놓았다.

3.3 제나라를 치다

소왕이 복수를 위해 열심히 칼을 갈고 있을 무렵에 제나라는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심지어 중원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였던 진나라(秦) 조차 제나라를 내심 상대하길 꺼릴 정도였으니, 나머지 열국이 시달리는 정도는 더 심했다. 제나라 민왕(愍王)은 이 때문에 밑도 끝도 없이 교만해져서는 이웃 나라들을 괴롭혀 쓸데없는 원한을 사는가 하면 끝내 맹상군과 같은 걸출한 인물을 쫓아내는 등 갖은 실정과 병크를 터뜨렸다.

악의는 연나라 혼자의 힘으로는 제나라를 상대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왕에게 청하여 다른 나라들과 연합군을 결성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기원전 284년에 악의는 마침내 연나라 군대의 상장군에 임명되었으며, 조·초·한·위 등과 함께 5국 연합군을 결성하여 제나라를 공격했다.[7]

하여튼 당시 중원의 강대국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드림팀이었으니, 이거야말로 충공깽에 흠좀무가 월드컵 응원처럼 터져나오는 상황이이었다. 제나라 망했어요본격 대륙판 리얼 익스터미나투스 [8]

아무리 제나라가 강하다고는 하나, 5국 연합군의 공세 앞에서는 참패를 면치 못하였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5국 연합군에게 공격당한 제나라는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멸망 일보 직전의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이윽고 제나라의 전 국토가 연합군에게 유린당하였고, 즉묵과 거 딱 2개 성만 남았다. 오만한 성격 탓에 다른 나라들로부터 원한을 샀던 제나라 민왕은 거에 숨어있었으나 그 곳에서 군인들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래도 거는 끝까지 적군에게 항거하여 함락당하지는 않았다.

제나라 수도 임치는 이미 전쟁 초반에 함락당했으며 연나라는 제나라 종묘를 화끈하게 불사르고 보물을 약탈함으로써 기어코 28년전 복수를 달성했다. 또한, 악의는 불과 6개월 동안에 제나라 70여 성을 공략하며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흠좀무 이때의 연나라는 진나라와 세력을 다투던 제나라를 꺾음으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제나라 침공 중에 악의가 제나라에서 의리가 강해 명망이 높았던 인물인 왕촉을 회유하려 하였으나 되려 거절당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왕촉이 완강하게 귀순을 거부하자 악의는 왕촉에게 고집을 꺾지 않겠다면 왕촉의 일족을 멸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왕촉은 "열녀가 두 남편을 두지 않듯이, 충신은 두 주군을 섬기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기고 끝내 자결함으로써 충의를 져버리지 않았고, 악의마저 이에 머리를 숙였다고 한다.[9]

3.4 실각

악의는 제나라의 콧대를 꺾어 놓은 공으로 창국군에 봉해졌다. 악의는 마지막으로 남은 즉묵성과 거성 등의 2개 성에 총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이미 궁지에 몰릴대로 물린 제나라는 3년동안 악의의 공격을 악착같이 버텨냈다. 그래서 악의는 점령한 지역에는 선정을 베푸는 한편, 남은 2개 성이 스스로 항복해 오기를 기다리며 장기전을 펼쳤다. 이때 악의와 사이가 나빴던 연나라 태자가 소왕에게 가서 악의를 모함했으나, 소왕은 되려 태자를 두들겨팼다.[10]

기원전 279년, 소왕이 사망하고 매맞은 태자가 왕위에 오르니, 바로 그가 혜왕이다. 즉묵성을 지키고 있던 제나라의 명장이었더 전단은 혜왕이 악의를 미워하고 있음을 알고는 '악의가 일부러 제나라의 남은 성을 치지 않는 것은 반역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소문을 퍼뜨리며 이간계를 걸었다. 연나라 혜왕은 이를 듣고는 '내 진작 악의가 반역자임을 알았지'하며 해고크리. 아버지의 매만으로는 부족했나보다.

악의는 이대로 멀뚱히 있다가는 혜왕의 손에 죽을 것임을 직감하고 처자마저 내팽개친 채 조나라로 달아났다. 한편 혜왕은 달아난 악의 대신에 기겁이라는 장수에게 대장직을 맡겼다. 그러자 전단은 기다렸다는 듯 기겁이 이끄는 연나라 군대를 한큐에 캐바르고 잃었던 땅을 전부 수복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혜왕은 그제서야 기겁해서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후회하나 이미 때는 늦은 일이었다.

3.5 말년

조나라로 달아난 악의는 그 곳에서 망제군에 봉해져 연나라에서 벼슬을 지내던 시절 못지 않은 높은 대우를 받으며 지냈다. 혜왕은 악의에게 친서를 보내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면서도 나라를 버리고 달아난 악의의 잘못을 꾸짖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 다시 연나라로 돌아올 것을 청하였다.

이때 악의가 혜왕의 요청을 거절하며 보낸 답서인 보연혜왕서(報燕惠王書)는 상당히 유명한데, 그 중 한 대목은 이렇다.

君子交絶 不出惡聲 忠臣去國 不潔其名

군자는 교제를 끊어도 친구의 악담을 하지 않고, 충신은 나라를 떠나도 임금의 탓을 하지 않는다.

악의는 혜왕에게 섭섭한 감정이야 있지만, 선왕이었던 소왕에게 자신을 모함하는 태자를 두들겨 팰 정도로 믿음과 총애를 듬뿍 받은 몸이었기에 연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남아있었다. 때문에 악의는 조나라로 달아난 이후로도 연나라에 위해를 끼칠 행위는 일절 안 하지 않겠다며 분명히 선을 그어 두었다. 덕분에 악의는 죽을 때까지 조와 연을 오가면서 양국에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연나라 혜왕은 악의가 조나라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늘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 때문에 악의가 남긴 아들과 종제를 후히 대접했다.

후에 악의는 조나라에서 생을 마감하고 그 일족들은 연나라에서 살았으나 이후 연의 희왕이 장평대전 이후 피폐해진 조나라의 뒷통수를 치려는 계획에 악의의 아들 악간(樂間)이 반대하고, 그럼에도 무릅쓰고 진행된 공격에서 일족인 악승이 포로가 되어 어쩔수 없이 일족이 조나라로 망명하게 된다. 이후 조나라에 충성하며 연나라를 공격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그 유명한 염파와 조나라 군대의 지휘권 분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3.6 기타

나중에 한나라를 건국한 한고조 유방이 조나라를 지나다가 악의의 후손을 찾았는데 악숙이라는 후손이 살고 있어 봉호를 내리고 대접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일족에서는 무장으로의 명성에 좀 안맞아 보이지만 악하와 악신이라는 노자의 학설에 유능하여 현사의 칭송을 받는 대학자가 나왔고, 악의가 멸망시킬 뻔한 제나라에 터를 잡고 살아가게 되었으니 이 또한 역사의 아이러니인듯 하다.

삼국지 12,13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S급 고대무장으로 등장. 능력치는 조조급이다. 고대무장 중에서 총합 1위.

삼국지 9에서는 98/76/90/95의 능력치에 기병, 수군을 제외한 병법들이 1개정도 있고, 지식계 병법, 모략계 병법이 3개로 총 11개가 된다.

삼국지 10에서는 98/75/90/94/90에 특기 24개의 능력치이다. 활용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군사, 명사 특기도 있다.

삼국지11에서는 능력치는 지력이 +2, 정치가 -3, 매력이 +2으로 올라가 98/75/92/91/92으로 통솔력은 사마의와 동급최강(98)[11]이고 무력은 70대 중반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며 지/정/매력도 모두 90대 초반으로 능력치 총합이 조조보다는 1낮다. 특기도 심공으로 쓸만하고, 수군이 C인것을 제외하면 병과적성이 A급에 극,노가 S이다.[12]

삼국지 DS 2에서는 능력치는 11과 동일한데 무력이 '88이 되었다.

삼국지 12에서는 능력치는 변동이 없었나 총합은 조조와 같다. 병종은 창병이며 특기는 상재, 병심, 연병, 인맥, 보수, 변설, 신속, 공성, 냉정, 군사. 전법은 전군맹공 참고로 전군맹공을 가진 무장 중에서 무력이 70대이다.

삼국지 13에서도 고대무장으로 등장한다. 통솔 98, 무력 75, 지력 92, 정치 89의 능력치에 상업 1, 농업 3, 훈련 9, 순찰 6, 교섭 7, 위풍 7, 신속 8, 연전 8, 공성 9, 견수 8의 특기를 지녔으며 전수특기는 위풍이다. 병과적성은 창병 A, 기병 A, 궁병 S. 전법은 조조와 같은 용략지휘이다. 중신 특성은 공정무사.

3.6.1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

파일:Attachment/악의/Example.jpg 파일:Kingdom21.jpg 파일:Kingdom20.jpg

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가이드북9310098?

작중 능력치가 공개된 캐릭터중 1위 방난의 무력 100, 이목의 지력 100처럼 유일무이한 통솔력 100을 마크하고 경험치도 혼자서 SS를 마크했다. 그리고 대장군도는 염파와 같은 100에 무력은 섭맹, 임무군, 윤호등 무투파 장군급에 지력은 이목과 백기를 제외하곤 비교할곳이없는 먼치킨.

천하를 진동시킨 군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연재분 252화에서 극신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며 드디어 모습을 보이며 설명이 나오는데, 서쪽 진나라에 육대장군, 중앙 조나라의 삼대천이 있다면 동쪽 연나라에는 군신 악의가 있었기에 중화 전장의 균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13]

등장한 모습은 거구[14]에 긴 삼각수염을 가진 덕장같은 모습. 극신이 자신의 전장을 엿보는것을 눈치채면서도 눈감아주며 체면따위 신경쓰지 않는 야심가라며 극신을 칭찬하며 눈여겨보는 인자한 모습을 보였다.

그후 연재분 264화에서 최초의 합종군을 결성하여 제나라를 침공하는 모습으로 잠시 회상에 등장하지만 그후로는 출연이 없다.
  1. ↑ 삼국지연의에서는 손권을 만나기 전 동오의 신하들에게서 "너님이 감히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에 비유했냐?"고 질문을 받자 "딱히 비교할만한 사람은 없지만 그나마 그 둘이 나랑 비교할만하다"(!)라는 투로 얘기한다.
  2. ↑ 춘추시대는 물론이고 전국시대 초기까지도 주력부대는 전차부대였고, 기마병을 도입한 것은 오랑캐의 풍습을 본따 소매도 줄이고 바지를 입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때부터다.
  3. ↑ 무슨 난리 통에 창칼에 죽은 것도 아니고 자식들에 의해 연금당했다가 굶어죽었다(...).
  4. ↑ 위나라가 수도를 안읍에서 대량으로 옮긴 이후엔 대량의 량에서 따와 양나라라 부르기도 한다.
  5. ↑ 실존 자체가 의문스러운 요순을 제외하면 최초의 선양이었다.
  6. ↑ 곽외는 자신과 같은 보잘 것 없는 인물에게도 포상을 하면 인재가 모일 것이라 말했다. 소왕이 이를 그대로 따르자 정말로 '곽외 정도의 인물에게 후한 대접을 하면 실력있는 인재는 얼마나 후히 대접할것인가?'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실력있는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7. ↑ 악의열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고, 연소공세가, 전경중완세가, 초세가에는 연, 진, 초, 삼진의 6국이 연합하여 제나라를 공격했다고 적혀 있다. 진본기, 조세가, 위세가에는 연, 진, 삼진의 5국 연합이 기록되어 있다. 한세가에는 소양왕과 만난 뒤 진나라를 도와 제나라를 공격했다고 돼 있다.
  8. ↑ 소설 열국지에는 조나라 군대의 장수는 염파, 진나라의 장수는 백기였다고 나오지만, 이건 소설의 얘기다. 다만 염파는 기원전 283년에 제나라를 친 기록이 있으므로, 종군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전단이 연합군을 물리치고 영토를 회복한 279년에도 염파가 제나라를 친 기록이 있는데, 전단이 수복하기 전인지 후인지는 불명.
  9. ↑ 한편 목숨이 두려워 달아났던 제나라의 대부들은 벼슬도 없던 왕촉이 끝까지 충의를 지켜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는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돌아와 용감히 싸웠다고 한다.
  10. ↑ 태자가 소왕에게 "악의가 제나라의 왕이 되려는 생각을 품고 있답니다." 라고 말하자, 소왕은 태자의 엉덩이를 두들겨패며 악의가 제나라를 망하게 하면 왕위를 주려했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악의에 대한 연소왕의 신뢰는 무한했다는 것. 이에 악의는 더더욱 소왕에게 감복하여 열심히 제나라를 괴롭혔다.
  11. ↑ 백기와 한신을 포함하면 동급3위
  12. ↑ 다만 심공이 무난한 특기인지라 계략계 특기를 주는게 더 좋다.
  13. ↑ 그렇다면 진나라 육장 = 조나라 삼대천 = 연나라 악의라는 등식이 성립하는데 이는 6=3=1로, 어찌보면 진나라 육장이 듣보잡인 것처럼 보여질 수 있으나 당시 진나라는 강대국 초나라와 국경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흉노와 겨루고 있는데다, 진나라를 경계하는 열국들의 견제로 당연히 더 많은 인재와 더 넓은 전선의 구성이 필요했다. 어찌보면 연나라는 인재풀이 적다는 의미일수도 있고.. 왜 그냥 설정놀음이란 말을 못하니 하여간 작중 설명에 따르면 악의의 능력은 육대장군, 삼대천에도 밀리지 않는 능력을 가진 것 같다.
  14. ↑ 말을 탄 상태에서 옆에 있는 극신보다 머리 1,2개가 더 있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