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라

1 시베리아 평원 일대의 순상지 이름

세계지리 시간에 배우는 순상지 중 하나로, 안가라 강이 흐르는 시베리아 지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즉, 시베리아 순상지와 동의어.

2005년 이전까지는 앙가라가 표준 표기였으나 러시아어 표기법이 제정되면서 안가라로 표준 표기가 변경되었다. 비슷한 예가 아르항겔스크>아르한겔스크. 그러나 구글 검색결과를 봐도 10년이 지난 2016년 기준 여전히 안가라보다는 앙가라가 두 배 가까이 많이 쓰이고 있다.

2 러시아제 신형 액체산소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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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후 러시아의 위성 국가들이 대거 빠져나가 우주 관련 인프라가 줄어들어 소유즈 계열의 로켓을 유지하기 힘들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신형 로켓이다. 이름의 유례는 위 항목.

엔진은 나로호에 쓰인 RD-151의 기반인 RD-191로서 덕분에 한국이 실험양이 되었다는 소문을 퍼트리게 한 장본인이다.

에네르기아보다 작기 때문에 크고 강한 추력을 원하는 러빠들이 보기에는 실망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러시아제와 달리 주 추진력이 크고 강한 엔진 1개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 오히려 러시아의 로켓 엔진 기술이 발달했음을 볼 수 있다.[2] 또한 경량화를 꾀하여 로켓 외벽을 극단적으로 얇게 줄였는데, 풀 차징시 외벽 두께는 불과 2mm(...) 그래서 이동중에는 찌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헬륨 등을 채워넣는다.

에네르기아보단 소유즈처럼 가격과 성능 모두 적절하고 신뢰성이 높은 로켓을 표방하고 만들어졌다. 두께 2미리짜리 깡통이기 때문에 단가가 싸지는 것만은 아니다

이미 나로호에서 입증했듯[3] 이미 그 기술력은 성공적으로 실증되어 있다. 사실 진작에 완성되어 있었어야 하는 발사체이나, 2009년 11월 예정되었던 시험발사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연기되고 말았다.

자세한 정보


그리고 2014년 7월 10일 러시아 우주 당국은 공식적으로 안가라 발사 시험 성공을 발표했다. #뉴스링크

3 스피어즈의 등장인물

앙가라(스피어즈)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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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문선희.

극중에서는 한나연의 친어머니로 나연이가 남극 유적의 중심부에 도착하면서 영혼으로 등장하게 된다.

옛날 초 고대 문명의 과학자로써 야욕을 가지고 있던 과학자 곤즈의 바이칼 시스템이라는 스피어 집중 중폭장치의 작동을 막고자 자신의 남편과 함께 그 핵심부품인 스피어 스톤을 탈취해 날려 버림으로서 위기는 넘겼지만 남편과 자신은 곤즈의 수하들에게 피살당한다.

그리고 피살 당하기 전, 자신의 어린 아이인 테시아를 몰래 냉동시키고 나중에 안일환에게 발견됨으로써 한나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신의 아이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고 용기를 복돋아주는 인물이다.

그리고 막판까지 곤즈를 설득하며 바이칼 시스템을 막는 방법을 가이드 해주는 NPC의 역할을 해주고 마침내 모든 것이 끝나자 자신의 아이였던 나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지게 되는 영혼이다.
  1. 다만 앙카라 지역 사투리로는 k 같은 무성음이 유성화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앙가라' 같은 발음이 된다.
  2. 러시아 제 로켓들이 커진 이유도 사실 엔진 기술력의 부재 때문이다. 대형의 엔진 만들기가 어려워지자 여러 겹의 엔진을 겹쳐버린 것이다.
  3. 나로호의 1차 실패는 페어링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러시아가 맡은 앙가라 1단추진 로켓부와는 관련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그러나 2차 발사에서는 1단 분리 전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러시아의 책임으로 볼 여지도 있다. 나로호는 3차에서 발사를 성공함으로서 기술실증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