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희

이름문선희
출생1968년 1월 13일[1]
데뷔1990년 KBS 공채 22기
가족배우자 성우 이정구, 슬하 2남
학력청주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
소속KBS 성우극회 22기 (프리랜서)
활동 시기1990년 ~ 현재

1 소개

1990년 KBS 공채 22기 여자 성우 겸 한국예술원의 성우과 겸임교수. 이미나, 루비, 송유나처럼 주로 귀엽고 순진한 미소녀 연기로 많이 기억되지만 아구몬위자몬에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줘 사람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으며, 간간히 이재하같은 소년 캐릭터랑 KBS 라디오 드라마를 비롯해 조디 센티밀리온, 미나세 아키코처럼 성숙한 여성 연기도 잘 소화한다.

대표작은 자타공인 카드캡터 체리의 주인공 유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최고점을 찍었다. 더빙팬들 사이에서는 일본판을 능가한다고 많이 회자되는데 특히 봉인~ 해제!는 모두가 알 정도로 인상이 깊다. 성우 본인도 이 작품을 계기로 팬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녹음한지 몇 년이 지나도 장면 하나 하나를 기억할 정도로 가장 열심히 더빙한 작품으로 꼽기도 했다. 그리고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퍼프 선생님(퐁퐁부인)으로도 유명하다.

2006년 애니맥스가 개국한 뒤론 한동안 우정신과 함께 투톱을 달릴 만큼 여주인공으로 굉장히 많이 출연했는데, 이게 너무 심해서 빛이 바래기도 했다. 연출 피디들 딴에는 시간이 지나도 소녀, 소년 역이 건재한 정미숙, 엄상현도 있으니 <카드캡터 체리>에서 보여준 미소녀 연기를 기대하며 이런 배역들로 캐스팅을 했겠지만, 문제는 성우도 사람이라서 나이가 들수록 음역은 당연히 낮아진다. 사실 유체리를 연기할 당시에는 30대였지만 인덱스나 루이즈는 이미 40대라서 실제로 둘 다 논란이 있을 때 팬들 사이에도 '나이가 많아서 옛날만큼 미소녀 연기를 잘 하지는 못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본인 목소리도 바뀌었지만 세월 때문에 연기가 다른 것도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성우 연기가 달라진다. 25년 전 달려라 하니 초등학생 연기와 현대 안녕 자두야 초등학생 연기는 분명히 다르고, 초창기 짱구는 못말려 유리 목소리와 현재 유리 목소리도 정말 다르다. 만약 카드캡터 체리가 2010년대 애니메이션이었고, 당시 90년대 성우진을 그대로 기용했다면 지금처럼 호평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비슷한 세대 성우라도 여전히 많이 활동하는 성우들도 있지만[2][3], 반대로 목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성우들도 있다. 이건 성우들 개인적 사정 때문이겠지만.

이제는 고등학생 정도가 적정 연령 한계선인 듯. 그래선지 《꿈의 보석 프리즘 스톤》에서 아미를 맡았을 때도 자연스러운 애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엄청 노력해서 목소리를 낸다는 느낌이라서, '이젠 리즈시절 체리 같은 낭랑한 소녀연기를 듣기는 힘드냐'며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다.[4] 특히 이 중에서도 제로의 사역마루이즈가 가장 논란이 심했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미소녀 연기는 많이 힘들어 보이지만, 명탐정 코난조디 센티밀리온이나 먼데이 모닝스의 시드니 나푸르 선생같은 배역은 뛰어난 성인 여성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시드노벨 드라마 CD에서 나그그그의 채송화나 용마무우의 홍보PV에서 나레이션과 등장 인물 전원을 연기한 후# 동 작품에서 나오는 마왕 '루리' 등의 소녀 배역을 맡았다. 연기력으로 커버해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

2014년 11월부터 XTM 가제트에서 성우 배한성과 나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 7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인해 원래 티나의 성우였던 김자연씨가 하차되고 티나를 맡게 되었는데[5] 이전에 소녀 연기를 무리하게 소화하는 모습 때문에 팬들과 클로저스 유저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음성이 공개되자 전성기 때의 연기를 다시 소화하기 시작했다며 많은 호평을 하고 있다.

2 기타

  • 소프트맥스에서 출시된 게임에서는 김영선[6]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 같은 극회 소속인 이정구와는 2000년 4월 1일에 결혼한 부부사이. 놀랍게도 두 사람간 나이차는 무려 16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4~5년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한다. 성우 장난으로 체리 남편은 옵티머스 프라임 혹은 다간이라고 한다. 채치수가 남편이라는 말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명지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어 강사도 겸임하고 있다.
  • 2004년부터 성동구 외국인 근로자 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하는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 근처에 지나간다거나 자원봉사하러 가다보면 만날 수 있을지도?
  • 2014년 8월부터 한국예술원의 성우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 의외로 서기의 전담 성우급이다.
  • 2016년 8월말 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티나암흑의 광휘 코스튬 전용 보이스가 공개된 후, 각 커뮤니티에선 충격과 공포를 외치고 있다. 68년생 성우라고는 볼 수 없는 귀엽고 깜찍한 보이스가 매우 일품![7][8] 직접 느껴보자!! 짜안! 마법☆소녀 티나야! 마법의 ☆총으로 모두를 학☆살!!

3 주요 출연작

주인공, 주연/메인 캐릭터는 굵은 글씨. 애니맥스 더빙작은 ☆ 표시. 또한 우정신(★ 표시)이나 김영선(◆ 표시)하고도 같이 출연한 작품이 꽤 많다.

3.1 애니메이션

3.2 외화

3.3 게임

3.4 드라마 CD

3.5 기타

3.6 노래

  • 쏙 빠져들 것 같아! 오프닝 - 쏙 빠져들 것 같아! 듣기
  • 쏙 빠져들 것 같아! 삽입곡 - 하늘,땅,별만큼
  • 쏙 빠져들 것 같아! 삽입곡 - 나리의 세레나데
  • 후르츠 바스켓 16화 삽입곡 (With 김서영) 듣기
  1. 가수 김건모생년월일이 똑같다.
  2. 대표적으로 위에 여러번 언급한 엄상현. 이 성우는 예나 지금이나 소년 음색의 차이가 거의 없어 신기하게도 위화감이 안 든다. 엄밀히 말하자면 겉으로 들리는 음색만 그렇다는거고 사실 젊은 감성은 2010년대 이후 뜨는 성우들인 최승훈, 남도형 이런 성우들보다는 약하지만. 일단 세세하게 들어보지 않으면 엄상현은 정말 나이를 안 먹는다고 착각할 정도이다.
  3. 대형팬더에서 최덕희 왈, '예전에도 아역 연기 할 수 있는 사람들 많았죠. 하지만 그땐 목소리 자체가 실제 어린 아이처럼 어린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4. 사실 리즈 시절 체리도 20세기 끝물에 녹음된 물건이기 때문에, 그 때의 감수성을 기반으로 작품의 더빙이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들어 보면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제법 나이가 있게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서브컬처의 조류가 바뀐 탓이라고 해도 좋고, 문선희가 따라가지 못한 탓이라고 해도 좋다. 예를 들어 후르츠 바스켓의 토오루 같은 캐릭터도 상당히 잘 된 더빙인데 초등학생 연기인 체리와 비교해 볼 때 두드러진 차이가 없다. 약간 흘러간 감수성을 기반으로 하는 청순한 소녀 캐릭터가 돌아온다면 목소리 나이가 좀 먹었어도 여전히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5. 성우가 최종확정되기전에는 이지현,이지영,이현진,이소은 ← 이4명의 성우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6. 한 쪽남매관계로 그리고 다른 한 쪽은 동료관계로 나왔다.
  7. 마법소녀 컨셉이라 그런지 예전 카드캡터 체리를 기억하는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8. 하지만 연기력과 별개로 유저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항목 참고.
  9. 27화에 등장한 게스트 캐릭터. 원판 이름은 '유키에'이며 할머니인데 문선희의 목소리 노화 탓인지 오히려 본 배역인 아미보다 중복배역인 이 쪽과의 싱크로율이 더 높다(...).
  10. 후에 재능TV에서 방영됐을 땐 우정신이 맡았다.
  11. 후반부에는 잠시 장혜선이 맡았는데, 이유는 출산 휴가로 추정된다.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러 이미나 역을 장혜선에게 넘겨준 듯.
  12. 근데 목소리가 이전과 상당히 많이 달라서 사실상 그대로 캐스팅한 의미가 없어졌다. 아마 연기한 지 10년이 넘어가서 연기력을 제대로 못잡았던 것 같다.
  13. 투니버스에 방영한 OVA판은 양정화.
  14. 어린 시절은 정선혜. 이 때부터 사실상 소녀 연기는 이제 힘들다는 것을 감안한 듯.
  15. 참고로 로이 레반트를 맡은 성우는 남편인 이정구. 노렸구나
  16. MBC판은 박영희가 맡았다. 베테랑답게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지만, MBC판이 너무 넘사벽이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평가가 높지 않은 편.
  17. 설화 파트는 이장원이 담당.
  18. 초전자포에서 인덱스는 엑스트라 수준의 등장과 20초 정도의 대사만 있다. 중복이었던 콘고 미츠코가 윤승희로 바뀌고 20초 정도의 대사만 했으며 전후 엑스트라 중복도 없이 끝. 최옥주 피디의 패기인가? 그런데 나빛나는 왜 김현지로 중복돌린 거야?
  19. 1기는 김수경이 맡다 이민으로 인해 지미애로 변경되었으며, MBC 무비스에서 했던 3기 역시 지미애가 맡았다. 투니버스판은 김영은으로 고정.
  20. 투니버스 방영판은 최덕희, 애니맥스 극장판은 이선이 맡았다.
  21. 성인과 어린 시절 모두 연기했다.
  22. 주인공인 세자르에게 집착하는 연인 역할. 세자르 역을 김승준이 맡았는데 《후르츠 바스켓》의 정수정과 송유진을 보고나면 괴리감이 꽤 크다.(...)
  23. KBS판에서는 이선. 2편송정희.
  24. 본래는 김자연이 맡기로 했으나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25. 오랜만에 소녀 연기를 맡으셨다!! 그동안 나이로 인해 소녀 연기는 불가능 하다는 팬들의 걱정을 한방에 박살내는 배역이 되면서 이 정도면 체리도 문제 없겠다며 성우갤에서는 기뻐하는 중.
  26.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다.